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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내년 총선 권 VS 김 양파전?
  • 권기웅 기자
  • 등록 2011-12-29 16: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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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오을 전 국회사무총장 총선 출사표 던지고 출마 공식화···공천과 성씨 큰 변수
 
권오을 전 국회 사무총장이 안동시 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것을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화하면서 김광림 국회의원과의 양파전이 공론화됐다.

지난 28일 권 전 총장은 내년 4월11일에 있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고자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이를 공식화하면서 안동시 총선주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현직에 있는 김광림 국회의원이 재선에 도전코자 공식적인 출사표를 던진다면 권 전 총장은 김 의원의 대항마가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일각에서 두 인물을 놓고 '막상막하'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지만, 각자 캠프에서는 자신들의 승리를 예고하며 자신만만해 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권 전 총장의 경우 15대부터 17대까지 안동시의 3선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만들어놓은 표밭이 비교적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국회 사무총장을 지내면서 이번 선거를 위해 중앙지원력도 상당부분 키웠을 것이라는 여론이다.

또 김 의원은 18대 국회의원 현직에 있으면서 낙후된 지역에 다양한 국책사업 등을 끌어오고 여기에 국비까지 속속들이 빼내와 예산전문가란 호평을 듣고 있다. 그리고 공직선거법에서 상당부분 자유로운 위치를 점하고 있다.

반면 두 인물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도 있다. 그중 대표적으로 권 전 총장의 경우 3선을 지내면서 안동에 무엇을 해놓았냐고 묻고 있다. 김 의원의 경우에는 힘 있고 돈 많은 사람이 아니면 만나기 힘든 인물이라고 평하고 있다.

권 전 총장은 이번 총선에 출마하면서 "다시 한 번"을 강조하고 있다. 권 총장은 "20년간의 정치노정을 정리하고 그 동안 쌓아온 경험과 인맥, 역량을 모아 다시 한 번 지역과 국가를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출마를 선언했지만, 안동시민들은 이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 전 총장이 풀어야할 가장 큰 숙제이며, 핸디캡이다.

그와 다르게 김 의원은 권 전 총장에 비해 현직이라는 유리한 고지에 서있다. 선거법을 피해가며 비교적 긴 시간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좀 더 이미지 관리에 신경 쓴다면 권 전 총장보다는 일을 쉽게 진행해 나갈 수 있다는 게 일부 여론이다.

결국 존폐의 위기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한나라당의 공천이 득표에 많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안동지역은 유별나게 한나라당에 대한 맹신을 아끼지 않고 있는 지역 중 한곳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안동에 본을 둔 "권씨"라는 세력도 무시 못 할 변수다. 조직화된 "권씨"들이 누구를 위해 움직여줄 것인지 눈여겨볼만한 대목이다.

이렇듯 내년 총선은 김 의원과 권 전 총장의 양자대결 구조로 안동시민들은 특정당과 성씨, 학연, 지연, 혈연에 관계없이 두 인물이 내놓을 공약에 촉각을 곤두세워 친 서민적인 정책을 실현할 이에게 한 표를 시원하게 던지겠다며 벼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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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1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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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30 13:45:21

    안동지역은 유별나게 한나라당에 대한 맹신을 아끼지 않고 있는 지역 중 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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