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동 천안함 피격사건 2주기 추모
  • 권기웅 기자
  • 등록 2012-03-26 12:20:40
기사수정
  • "전·후세대에게 애국심과 호국안보의식을 함양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천안함 피격사건 2주기를 맞은 안동시 보훈관련 기관·단체들은 천안함 희생자들의 숭고한 넋을 추모하는 분향소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 안보교육과 규탄대회도 열었다.

안동보훈지청은 26일 오전 10시 안동시 문화의 거리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2년 전 국토방위 임무수행 중 고귀한 생명을 조국에 바친 천안함 故 46용사와 故 한주호 준위의 숭고한 넋을 추모했다.

이 자리에는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한 최종원 부시장, 남성현 남부지방산림청장, 김광림 국회의원, 김백현 안동시의회 의장, 이영식 경북도의원과 지역 기관·단체장 및 시민들이 참석해 헌화·분향하고 추모의 글도 남겼다.

이와 함께 상이군경회 안동시지회, 전몰군경유족회 안동시지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안동시지회가 주최하고 안동보훈지청 후원한 '천안함 피격2주기 규탄대회 및 안보교육'이 지역 보훈·안보단체연합회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30분부터 안동보훈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안보교육에는 원정인 탈북강사가 초빙돼 '북한의 현실과 한반도 미래'라는 주제로 6.25전쟁을 비롯한 베트남전쟁의 참상을 강의하고 현 북한의 도발에 대한 사진자료 교육도 병행해 진행했다.

특히 연합회는 안보교육에 이어 규탄문을 통해 북한의 무력도발에 대한 사과와 광명성 3호 미사일 발사를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다시는 천안함 피격사건과 같은 만행을 저지르지 못하도록 국가가 단호히 대응할 것을 결의했다.

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 그리고 천안함, 연평도 폭격사건 등 북한의 안보위협 실상을 바로 알림으로써, 전·후세대에게 애국심과 호국안보의식을 함양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천안함 피격사건은 지난 2010년 3월26일 오후 9시22분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작전 임무 수행 중이던 천안함이 북한 잠수정의 기습적인 어뢰 공격을 받아 침몰하고, 승조원 104명 가운데 46명이 산화했으며, 그 구조과정에서 한주호 준위가 전사한 사건이다.
 
 
 
 
0
FMTV영상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기획특집더보기
주간포커스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