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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와 감사 마무리돼야 사표 수리가능"
  • 권기웅 기자
  • 등록 2012-04-03 11: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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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불명예스럽게 사임 표했지만 보류돼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인사특혜 논란과 방만경영, 업무추진비 부당 집행 등과 관련돼 수술대에 오르자 이승한 이사장은 3일 권영세 안동시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보류됐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최근 지난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신규로 채용한 41명의 인력 중 이 이사장 친인척 등을 포함한 17명이 특별 채용된데 대한 인사특혜 논란 중심에 서 있었다.

또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꾸준히 10억 원 이상씩 적자를 기록한 방만 경영도 도마 위에 올랐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이 이사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적게는 300만원에서 많게는 1천만원까지 성과급을 나눠 가진 것도 문제가 됐다.

결국 이러한 일련의 사실들이 외부로 밝혀지면서 감사원과 안동경찰서는 공단 업무추진비 부당 집행과 직원 채용 특혜 여부 등에 대해 각각 감사와 수사에 들어갔고, 이 이사장은 3일 권영세 안동시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따라서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 이사장의 사직서를 즉각 수리하려고 했으나, 경찰수사와 감사원 감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직서 수리가 불가능하다는 방침에 의해 보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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