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석 행정부지사와 김춘희 경북도새살림봉사회장이 고국의 품을 찾은 사할린 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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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사할린 거주 한인 2~3세 14명을 고국으로 초청해 가족상봉을 주선하고 18일 환영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주석 경상북도행정부지사, 김춘희 경상북도새살림봉사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할린에서 고국의 품을 찾아온 동포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간담회 내내 사할린 동포들은 가족과 함께 경북도의 배려에 진심으로 기뻐하며 가족상봉을 적극 추진해 준 경상북도에 감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경상북도 방문은 사할린에 남아있는 자녀들로 가족이산의 아픔을 겪고 있는 대창양로원(고령군 소재) 영주귀국 한인들을 위해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사할린 한인 가족방문 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경상북도는 2010부터 영주귀국 한인을 위한 사할린 방문사업과 사할린 현지가족 고국방문사업을 함께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8월 영주귀국 한인 11명이 사할린을 방문, 한 달 동안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냈으며, 이번에는 사할린 현지가족 14명을 고국으로 초청, 부모와 상봉하여 어르신들의 생활상을 살펴보고, 고국의 발전상을 가슴에 새길 수 있도록 도청방문, 유적지 순례, 산업시찰 등 다양한 초청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 방문 일정(10.15~10.29)동안 사할린 동포 가족들은 경상북도의 유적지와 경주문화엑스포를 관람하며 한국의 전통과 풍습을 다시 되새기고 가족과 친지를 찾아보며 소중한 만남의 시간을 갖게 된다.
경상북도 이주석 행정부지사는 “아픈 역사로 고통을 감내해 온 사할린 동포를 위한 보상과 위로가 부족한 현실이 가슴 아프고 사할린 동포를 위한 현실적인 지원방안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도 차원에서 중앙정부와 협력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포들을 위로했다.
현재 사할린에는 1945년 8월 15일 이전 출생자로 한정한 영주귀국 조건에 해당하지 않은 한인들과 자녀들 3만여 명이 늘 조국과 고향을 그리워하며 힘든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주귀국 한인들 또한 평생을 그리워한 조국으로 돌아 왔지만 사할린에 두고 온 자녀들과의 또 다른 이별로 안타까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현실이다.
경상북도는 사할린 영주귀국 한인에 대해 운영비 지원과 더불어 어르신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자 프로그램 운영비와 사할린가족 방문사업비를 지원해 어르신들의 고국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경상북도는 그동안 노후화된 시설의 증개축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21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어르신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안정된 노후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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