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저소득 10세대에 50만원 전달···"행복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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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와룡면 태리 김창일(64세) 씨가 관공서와 학교주변을 돌며 폐지를 수거해 모은 수익금 50만원으로 위문의 손길이 닿지 않는 관내 저소득 10세대에 설 명절을 맞아 성금을 전달했다.
29년간 경찰공무원으로 근무하다가 정년퇴직한 김 씨는 수년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명절 때마다 50만원씩 전달하고 있다.
경로당에도 매년 명절때마다 노인들을 위해 떡 등 먹거리를 후원해주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김 씨는 지난 2007년 7월 시장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김 씨는 동네 담벼락에 벽화를 그려주는 등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도 앞장서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김 씨는 "긴 공직생활을 마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려는 것 뿐"이라며 "작은 도움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남들처럼 행복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짧게 소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