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의회는 우포늪이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우포늪 인근 주민들의 참여로 지난 9월 30일 창립한 단체이다. 주
민이 주도하는 생태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선진지 견학, 마을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이날 창녕군과 더불어 우포늪 인근마을 주민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워크숍에서는 서울대학교 강미희 교수의 ‘생태관광이란 무엇인가’라는 강의를 시작으로, 동북아생태네크워크센터 김경원 센터장의 ‘주민 주도 생태관광’이라는 주제의 강의가 이어졌다.
첫 강의를 맡은 강미희 교수는 생태관광은 “환경보호와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을 염두에 두고 자연지역으로 떠나는 책임 있는 여행”이라고 정의하였다. 환경보호와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은 지역의 측면에서, 책임 있는 여행은 방문객이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김경원 센터장의 두번째 강의는 주민들과의 소통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하였는데, 때로는 참석 주민들과의 열띤 토론으로 주최측을 긴장하게 했지만 주민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려는 노력과 ‘자녀와 손자가 찾아오고 싶어 하는 곳을 만들자’라는 마무리 발언은 대다수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날 워크숍은 단순히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강의를 듣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참석한 주민들이 스스로의 의견을 적극 피력하고 강사와의 열띤 토론을 통해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었다는데 의미가 크다.
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의회 김천일 회장은 워크숍에서 내용이 단순히 이 시간으로 그치지 않고, 각 각의 마을에서도 서로 머리를 맞대는 발전적인 방향으로 전개되기를 희망하며, 협의회는 앞으로도 꾸준히 마을과 주민 주도의 생태관광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