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장에 칼날 박힌 환자 ‘닥터헬기–응급심장수술’ 생명구해
대도시에 비해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지역에서 정확한 응급판단과 닥터헬기의 신속한 이송, 심장전용수술이 조화를 이루면서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했다.
지난 6월 9일 경북 상주의 서 모 씨(68세.남)는 예초기 작업 도중 칼날이 심장표면에 박히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상주적십자병원에서 응급진단을 받은 서 모 씨는 응급심장수술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상주적십자병원은 안동병원에 지원을 요청해 환자를 닥터헬기로 신속하게 이송했다. 안동병원은 환자 도착 즉시 응급진료를 마치고 심장전용수술방에서 수술을 시작해 환자의 심장을 되살렸다.
환자 서 모 씨는 수술후 집중관리를 위해 응급중환자실로 옮겨 이틀동안 치료를 받고 11일 현재 일반병동으로 옮겨 회복되고 있는 상황이다.
수술을 집도한 안동병원 흉부외과 임창영과장은 “심장외상환자는 골든타임에 심장수술을 받은 것이 매우 중요한데, 이번 환자의 경우 정확한 응급판단, 닥터헬기의 신속한 이송, 심장전용수술이 가능한 시스템 덕분에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임 과장은 심장수술 1천례이상을 집도한 성인 심장외과 권위자로 고려대학교를 나와 분당차병원 흉부외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지난 2014년 말부터 안동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