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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신도청 주민들 뿔났다
  • 권기상 기자
  • 등록 2015-07-07 15:58:25
  • 수정 2015-07-14 00: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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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천면주민대책위원회, 화장장 설치도 모자라 폐기물 소각시설까지 억울함 호소



안동시 풍천면 주민들이 7월 7일 풍천면사무소 앞에서 집회를 열고 경상북도의 ‘환경에너지 종합타운조성사업’을 반대하며 사업철회를 요구했다. 더욱이 사업부지가 화장장과 같은 지역에 들어설 계획이어서 주민들 반발이 더욱 거센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에너지 종합타운조성사업은 경북도가 안동시 풍천면 도양리 1210번지 일원에 지난 2014부터 오는 2018년까지 민자 사업방식으로 추진되며 총 사업비 1천600여억 원이 소요될 계획이다. 

사업이 진행될 도양리 운골에는 이미 화장장설치가 진행되고 있은 가운데 폐기물 처리시설인 소각시설과 음식물처리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여기에는 경북북부지역 11개 시·군의 광역폐기물이 들어오게 되며 이를 활용해 전력을 생산할 방침이다.

이에 주민들은 “시설이 들어설 경우 악취와 먼지, 발암물질 생성은 물론 지가하락으로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게 된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또한 경북 신도청 신도시가 건설되면서 추진되고 있는 화장장설치를 두고도 “주민동의 없는 행정으로 주민들 피해만 키우고 있다”며 안동시와 경북도도 함께 비판했다.

최방구리 풍천면주민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청정지역 풍천에 화장장설치도 억울한데 폐기물처리시설까지 짓는다는 것은 주민들을 무시하는 처사이며 지역을 외면하는 행정이다”며 사업 중지를 요구했다.

한편 경북도가 이날 열기로 한 환경에너지 종합타운조성사업 주민설명회는 주민들의 집회와 반발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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