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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청주민연합, 예천·안동 통합 여론주도층이 나서야
  • 권기상 기자
  • 등록 2015-09-17 16:54:04
  • 수정 2015-09-17 23: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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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론조사에서 예천군민 52.0%, 안동시민 54.8%가 행정통합 찬성



내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 획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안동·예천 선거구통합과 행정구역통합에 관한 여론조사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신도청주민연합 안동·예천통합추진위원회(이하 신도청주민연합)가 오는 9월 21일에 개최할 시민토론회를 준비하면서 실시한 것으로 안동·예천, 양 지역의 상생과 미래개척에 낙관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신도청주민연합이 BNF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는 지난 8월 22일에 예천군민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9월 14일에는 안동시민들 대상으로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과 선거구 조정에 관한 조사를 실시했다.

우선 예천군민들을 상대한 여론조사는 만 19세 이상 예천군 유권자 유효표본 1천367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자동여론조사시스템에 의한 전화조사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은 유·무선 RDD방식에 의한 무작위 추출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최대허용오차 ±2.6%다. 

예천군민들은 안동·예천 행정통합에 대한 찬·반 질문에서 안동시와의 통합 찬성이 52.0%, 반대가 31.0%, 잘모름이 16.9%로 나타났다. 조사에서 남성 비율이 48.5%로 여성보다 3% 적었지만 남성이 61.7%로 여성보다 18.8%가 더 많이 찬성했다. 또한 연령대 조사에서 20대에서 50대까지는 평균 59%가 찬성한 반면 60대 이상에서는 44%가 찬성, 반대 29.9%, 잘모름 26.1%로 나타났다. 

특히 거주지별 조사에서 예천읍내보다 면부에 거주하는 군민들의 찬성비율이 더 높게 나와 눈길을 끌었다. 예천읍에서는 찬성 47.9%, 반대 39.5%, 잘무름 12.6%로 조사됐으나 예천군 11개 면에서는 평균 54.86%가 찬성, 반대가 26%로 나타났다. 

예천군의 국회의원 선거구 통합지역을 안동시와 영주시 중 선택해 달라는 질문에서는 안동시와 통합을 찬성하는 응답률이 46.4%에 육박했지만, 영주시와 통합 찬성은 16.9%에 불과했다. 

이어 9월14일 안동시민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행정통합에 54.8%가 찬성을, 24.6%가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예천군과의 선거구 통합에는 46.2%가 찬성을, 18.8%가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안동지역 여론조사는 만 19세 이상 안동시 유권자 유효표본 1천19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자동여론조사시스템에 의한 전화조사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은 유·무선 RDD방식에 의한 무작위 추출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최대허용오차 ±3%다.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신도청주민연합 관계자는 “예천군민의 여론이 절대적으로 안동을 선호하고 있는 것은 신도청으로 인한 위기감과 불안감을 주민들이 먼저 자각하고 있다는 반증의 사례이다”며 “안동시민들의 의식 또한 예천군민들의 의식과 비슷한 여론을 보여주고 있어서 참으로 다행스러운 사안”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시민토론회를 계기로 여론주도층이 더 앞장서서 전 시민의 다양한 여론을 폭넓게 활성화시키고 모아가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덧붙여 강조했다. 

한편 신도청주민연합은 지난 5월 도청이전 예정지인 신시가지의 ‘신도시 명칭 제정 시도’를 반대하는 움직임을 계기로, 20년 도청유치운동사를 계승하되 양 지역이 신도청시대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선(先) 안동·예천의 통합운동을 전면화시켜야 된다는 절박감으로 결성된 순수 주민운동체이다. 이 모임에는 우선 안동지역 전직 단체장들과 사회단체 대표 5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9월 21일 오후 2시 안동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경북도청 이전에 따른 행정구역 개편방안‘이라는 시민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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