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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료원, 경영수지 개선되고 있다
  • 권기상 기자
  • 등록 2015-12-30 10:52:51
  • 수정 2015-12-30 10: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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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임 원장과 비상경영체제로 총력 기울여


경상북도에서 가장 심각한 경영난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던 안동의료원의 경영수지가 대폭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12월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안동의료원은 지난해 51억 1천500만원 적자에서 금년 34억 100만 원의 적자로 17억 1천400만 원의 경영수지 개선을 예상했다. 이는 전국 33개 의료원의 평균 적자액인 연 30억 원을 밑도는 것으로 경영개선을 통해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임으로 이윤식 안동의료원장이 임명돼 전 직원이 심기일전하며 만성적인 경영악화를 극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온 결과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안동의료원은 지난 7월 보건정책과장을 비상경영대책위원장으로 겸직 임명하여 11월까지 비상경영체제로 운영해 왔다. 제2의 도약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의료수입과 의료외수입이 지난 해 보다 16억 원이 증가해 185억여 원에 이르러 약 17억 원의 당기손익 개선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진료 실적이 저조한 의료진 10명을 교체하거나 보강하고 치매클리닉, 인공관절클리닉, 백내장클리닉 등 진료과별로 전문화된 특수클리닉을 개설해 수익을 증대하고 있다. 

아울러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경영정상화 시까지 수당을 반납했다. 의사·간호사를 제외한 신규 인력 충원을 중단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우리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경상북도 김종수 복지건강국장은 “내년에 완화의료병동, 건강증진센터 신축, 장비 보강 등 도내 3개 의료원의 기능강화를 위해 12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며 “100년의 역사를 가진 의료원이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제2의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니 도민들도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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