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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온라인으로 확대 시행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2026년도 대입 수시 지원 전략과 고교학점제 대비를 위한 일대일 진로·진학 컨설팅을 방문 상담과 동시에 온라인 상담까지 확대 시행한다.구는 지난 3월 고교학점제 전면 실시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대비 진로·진학 컨설팅을 선도적으로 시행해 자신의 적성에 따른 학업 설계를 지원했다.진로·진학 컨설팅에 참여한 학생들은 내신·모의고사·비교과 활동 준비 방향에 대한 학습 전략과 계획을 컨설팅받고 진로에 대한 로드맵을 그릴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이에 따라 구는 진로·진학 컨설팅을 6월부터 8월까지 기존 방문 상담에서 온라인 화상 상담까지 확대 시행한다.이번에 확대 시행하는 온라인 진로·진학 컨설팅은 학업과 업무 등으로 인해 시간을 내어 구청을 방문하기 어려운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N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주말을 이용해 온라인 화상 상담으로 진행된다. 모바일을 이용한 사전상담과 성적표 제출을 바탕으로 화상 상담이 이루어지며 상담 시간은 학생 1명당 40분이다.또한 방문 진로·진학 컨설팅은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7월에서 8월 사이 은평구청에서 진행되며,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 급여 수급자 50%를 우선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상담 시간은 학생 1명당 1시간으로 사전상담 20분, 컨설팅 40분이다.온라인 상담 신청 기간은 은평배움모아 누리집을 통해 오는 5일부터 13일까지 이며, 신청 인원은 각 회차당 총 15~24명 선착순이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난 3월 성공적으로 개최된 진로·진학 컨설팅을 바탕으로 관내 학생들의 안정적 미래 설계 지원을 위해 진로·진학 컨설팅을 확대 시행하게 됐다”며 “2026년도 대입 수시 지원과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학습 전략을 설계할 수 있는 진로·진학 컨설팅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시민교육과 전화(02-351-725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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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AI로봇 ‘효손이’ 홀몸 어르신 집중 돌봄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AI(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한 홀몸 어르신 집중 돌봄 지원 사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구는 2023년부터 우울감 및 고립감이 높은 홀몸 어르신 60명에 인공지능 반려로봇 ‘효손이’를 지원하여, 3년째 어르신들의 일상 속 돌봄 체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어르신에게 제공된 ‘효손이’는 ▲대화 기능을 통한 말벗 지원 ▲복약, 식사시간 알림을 통한 건강관리 ▲24시간 움직임 감지로 위급상황 알림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어르신의 정서와 건강을 살피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특히, 송파구는 반려로봇 ‘효손이’와 함께하는 활동프로그램을 기획, 일상생활 지원은 물론 어르신들의 사회적 관계망 회복에 집중했다.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를 수행하는 3개 기관과 함께 ▲생일잔치 ▲책 읽기 ▲음식 만들기 ▲노래자랑 등 매월 다채로운 소모임을 기획‧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함께 ‘효손이’를 동반하고 만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친밀감을 키우고, 관계성을 형성하도록 돕는다.지난 5월에는 봄맞이를 주제로 서울시 송파구재가노인복지기관에서는 ‘효손이’와 꽃 화분 만들기를, 송파노인종합복지관은 일자산 활력숲 길 탐방, 송파실벗뜨락은 석촌호수 나들이를 진행했다.석촌호수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은 “홀로 있는 시간이 많아 늘 외로웠는데 함께 활동하며,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혼자 외출하기 어려웠는데 효손이랑 같이 산책도 하고, 서로 마음을 공유하는 뜻깊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등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6월에는 송파노인종합복지관에서 19일에 생일잔치, 서울시 송파구재가노인복지기관은 23일에 야외 나들이, 송파실벗뜨락은 27일 라탄바구니 만들기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효손이’가 외롭고 지친 어르신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AI 반려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어르신들의 건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맞춤형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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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전입자 위한 '복지 나침반 QR' 서비스 시행…서울 자치구 최초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전입자에게 복지정보를 쉽고 빠르게 안내하는 ‘복지 나침반 QR’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복지 나침반 QR’은 매월 2회 제공되는 ‘행복한 용산 복지 안내서’와 월별 복지 일정을 담은 ‘용산 안심복지 달력’을 스마트폰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행복한 용산 복지 안내서에는 용산구 내 복지기관 연락처, 각종 감면제도, 복지신고 의무사항 등이 담겨 있으며, 용산 안심복지 달력에는 급여 지급일, 독감 예방접종, 고독사 예방서비스 등 생활 밀착형 복지정보가 수록돼 있다.특히 이번 서비스는 스마트폰에 익숙한 세대를 중심으로 복지정보 접근성을 대폭 개선해, 전입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용산구는 QR코드 이미지를 복지기관 관할 부서와 동 주민센터 등에 공유했으며, 홈페이지에도 해당 정보를 게시했다. 디지털 취약계층을 고려해 스티커 형태의 인쇄물 2,000부도 제작해 16개 동에 배포를 마쳤다.구는 이번 QR 기반 복지안내 시스템을 통해 전입자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반복되는 단순문의 민원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용산 안심복지 달력’은 기존에 12월에만 배포되던 인쇄물을 모바일로 언제든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연중 전입자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앞으로도 QR코드와 같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복지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디지털 복지서비스 선도 자치구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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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구,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첫 배송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중구가 6월 2일 임산부 176명에게 1인당 10만 원 이내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첫 배송을 시작했다.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은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작했다가 2023년부터 중단되었다. 중구는 저출산 지원책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2023년부터 독자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지원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했거나 신청일 기준 임신 중인 중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임산부이다. 지난 4월 온라인 접수 결과 188명이 신청하며 지원 가능한 인원 150명을 초과했다. 유사 사업에 이미 참여 중인 12명을 제외한 초과신청자 26명에 대해서는 우리은행에서 기부금을 전달해 오면서 신청자 176명 전원에 대한 지원이 가능해졌다.사업참여자는 온라인 두레생협몰(https://ii.ecoop.or.kr)을 통해 원하는 물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꾸러미는 유기농수축산물, 무농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무농약원료가공식품, 동물복지인증품 등 다양한 식재료로 구성할 수 있다. 참여자는 12월 15일까지 필요할 때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구는 출산하고 양육하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금액을 지원하는 출산양육지원금, 중구형 임신부 가사서비스, 행복한 출산교실과 영유아 양육교실 등 출산양육 가정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구 관계자는 “전액 구비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으로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제공해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라며 “걱정 없이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는 중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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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서울시 유일 10% 할인’ ,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전용 지역상품권 특별발행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운영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동작사랑상품권을 특별 발행한다.이번 상품권은 기존 5%에서 10%로 상향된 할인율이 적용되며, 총 50억 원 규모로 두 차례 나눠 발행된다.1차분 30억 원은 6월 4일(수) 오전 10시부터, 2차분 20억 원은 오는 9월(예정)에 각각 발매되며, ‘서울페이+’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개인당 구매 한도는 월 50만 원(보유 한도 150만 원)이며,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박람회 종료일인 10월 20일(월)까지다.상품권 사용처는 박람회장인 보라매공원 인근 지역(▲대방동 ▲상도3동 ▲신대방1동 ▲신대방2동) 동작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제한된다. 이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주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다.또한 상품권 유효기간 내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구매금액의 60% 이상 사용 시 잔액 환불이 가능하며, 유효기간 이후에는 ‘서울페이+’앱을 통해 조건 없이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한편 구는 지난 5월 12일 서울시 및 한국외식협회 동작구지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할인이벤트 참여 상가를 모집해 박람회 ‘가든 투어’에 참여한 방문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사랑상품권으로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눈과 입으로 즐기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경영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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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스마트 수방 알리미’로 수해 정보 한눈에!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기상이변으로 잦아진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전용 웹사이트 ‘스마트 수방 알리미’(subang.gangnam.go.kr)를 구축했다.기존에는 수방 관련 정보가 분산돼 있어 주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기 어려웠으나, 이번 통합 사이트 개설로 실시간 수방 상황과 대응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게 됐다. 이 사이트는 PC와 모바일 모두 접속 가능하며, 긴급 상황에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홈페이지는 ▲펌프 가동 현황 ▲하수관로 수위 ▲강우량 ▲하천 수위 ▲육갑문 개폐 ▲하천 진출입차단 등 9개 세부 메뉴로 구성돼 있다. ‘펌프장 가동현황’에서는 대치펌프장을 포함한 8개 펌프장의 가동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펌프가 작동 중이면 아이콘이 빨간색으로 바뀌고, 각 펌프장의 명칭을 클릭하면 몇 호기가 가동 중인지 이미지로 표시된다. ‘하수관로 수위’는 강남구 전역의 21개 주요 하수관로 위치와 주소가 지도에 표시되며, 최대 수위와 현재 수위를 실시간으로 비교해볼 수 있다. ‘강우량 정보’는 주민센터와 펌프장 등 15곳을 중심으로 금일 강우량, 시간별 강우량, 시간 최대치, 누적 강우량 등 다양한 강우 정보를 제공한다. ‘하천 수위’는 청담대교, 탄천2교, 대치교, 세곡천, 대곡교 등 주요 지점의 수위를 실시간으로 표출하며, 강남구 하천과 직접 연계된 잠수교(서초구), 여수대교(성남시)의 데이터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육갑문 개폐 현황’ 및 ‘하천 진출입 차단 여부’ 메뉴를 통해 집중호우 시 통제 정보도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이외에도 양수기 사용법과 담당자 연락처, 주민 행동요령 등을 함께 안내해 실제 상황에서 주민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집중호우가 점차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실시간 수방 정보 제공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실시간 집계를 바탕으로 재난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재난 정보를 투명하고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이 풍수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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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신명 나는 국악 한마당,‘풍류25’개최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18일 오후 6시, 강서아트리움 2층 공연장(아리홀)에서 전통문화예술 공연 ‘풍류25’를 개최한다. ‘멋스럽고 풍치 있게 노는 일’을 뜻하는 ‘풍류’의 정신을 담은 이번 공연은 구민들이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고 우리 고유의 흥과 신명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특별히 마련됐다. 공연은 퓨전국악, 전통무용, 사물놀이, 기악합주, 민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은 오후 6시 개회를 시작으로 총 8개의 무대가 펼쳐진다. 첫 번째 무대는 경기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통 가락 ‘송서율창’과 탈 공연이 장식한다. 이어 전통음악을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한 퓨전 국악그룹 ‘휘안’의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전통무용 무대에서는 여인의 우아한 자태와 흥을 표현한 ‘수건입춤’과 할아버지가 손녀를 등에 업고 밤길을 걷다가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밤길’이 펼쳐진다. 특히 하나의 몸으로 할아버지와 손녀를 연기하는 1인 2역 전통가면무 ‘밤길’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한예종 앙상블의 아름다운 국악 연주와 사물놀이를 트롯음악에 맞춰 신나게 두드리는 ‘난타’ 공연이 관객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다. 마지막 무대는 전라남도 지역의 대표 북춤인 ‘진도북춤’과 넓은 마당에서 하는 풍물을 실내 공연장에 맞게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사물놀이 ‘선반판굿’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풍류25’ 공연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공연으로, 별도 예약 없이 공연 시작 10분 전까지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풍류25’ 공연이 주민 여러분께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흥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민들의 일상에 풍요로움을 더해드리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문화예술과(☎02-2600-53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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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제2회 행주한우 숯불구이 축제’ 6월 7~8일 개최
{FMTV표준방송 고양/파주 문치환 기자}고양특례시가 자랑하는 프리미엄 축산물 ‘행주한우’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덕양구 주교동 고양소방서 뒤편 일원에서 ‘2025 제2회 행주한우 숯불구이 축제’가 개최된다.이번 축제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주최하고 고양축산농협이 주관, 고양특례시가 후원한다. ‘명품 한우’로 자리매김한 행주한우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행사장에서는 한우 숯불구이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펼쳐진다. 축하 공연을 비롯해 축종별 홍보관, 직거래 판매장 등이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특히 직거래 판매장에서는 행주한우는 물론 돼지고기, 꿀, 계란 등 다양한 축산물을 시중보다 약 30% 내외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알뜰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행주한우는 고양시가 엄선한 우량 송아지를 특화된 사양관리 프로그램으로 사육해 출하하는 고품질 한우다. 1등급 이상 출현율이 84%에 이를 정도로 품질이 뛰어나며, 2009년에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경기북부 지역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올해에는 ‘2025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대상’(산업통상자원부·한국브랜드경영협회 공동 주관)을 수상하며 소비자 신뢰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행주한우의 품질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어, 고양특례시 축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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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공무원 AI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AI 특례시 도약’
{FMTV표준방송 고양/파주 문치환 기자}고양특례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 혁신을 본격화한다. 시는 오는 6월 9일부터 20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공무원 AI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AI 기반의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실제 행정 현장에 적용하는 한편, 우수한 제안은 특허 출원까지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고양시는 이번 공모전을 단순한 내부 제안 행사가 아닌, ‘AI 특례시’라는 중장기 전략을 구체화하는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공모 주제는 ▲AI를 활용한 행정 효율화 방안 ▲시민 생활 개선 아이디어 등이며, 심사는 기술적 실현 가능성과 행정 적합성, 창의성, 실행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평가에는 시청 내 AI혁신TF팀은 물론 고양연구원, 고양산업진흥원,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해 정량·정성 평가를 병행한다.심사 결과는 7월 초 발표되며, 최우수 제안에는 고양시장상과 함께 포상금 10만 원이 수여되며, 이후 정책화 또는 특허 출원까지 이어질 경우 추가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시는 특허 명세서 작성과 행정적 지원을 통해 오는 10월까지 정식 출원을 마무리할 방침이다.AI 기술이나 제안서 작성에 익숙하지 않은 직원들을 위해 공모 기간 중에는 AI혁신TF팀이 기술 컨설팅과 특허 검토를 병행 지원한다. 고양시는 이를 통해 내부 혁신 역량을 키우고, AI 기반 행정 생태계를 자생적으로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고양시 행정 전반을 AI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라며 “공무원의 창의성과 기술적 상상력이 실질적인 정책과 지식재산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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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대로 했는데도 안 된다고?"… 안산 군자주공11·12단지, 재건축 안전진단 요청 ‘거부’ 논란
{FMTV표준방송 고양/파주 문치환 기자}“법에서 정한 요건을 지켰는데, 행정은 왜 안 된다고 하나요?”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군자주공아파트 11·12단지 주민들이 재건축을 위한 첫걸음인 '안전진단' 요청 단계에서부터 벽에 부딪혔다. 도시정비법이 보장하는 절차임에도 불구하고, 지자체는 자체 해석을 내세워 주민 제안을 일축했다.지난 2023년 8월 9일, 해당 단지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아파트의 노후성과 구조적 위험을 이유로 안산시에 안전진단 실시를 요청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2조 제2항 제3호에 따라, 전체 구분소유자 중 10% 이상이 동의한 상태였다.그러나 한 달 뒤, 안산시는 “도시정비계획상 해당 단지는 아직 안전진단을 받을 수 있는 시기가 아니다”라며 이를 거부했다. 주민들의 요구는 행정 초기단계에서 차단됐고, 재건축 추진은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했다.법은 허용했지만, 행정은 거절… 절차 정당성 논란핵심 쟁점은 ‘법 조항의 해석’에 있다. 주민 측은 법률에 따라 요건을 충족했으니, 행정기관은 이에 따라 절차를 개시해야 한다고 본다. 반면 안산시는 법령의 ‘기본 요건’ 외에도 행정 판단에 따라 입안 시기, 도시계획 정합성, 주거정비 수요 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도시계획 전문가들은 “일정 부분 재량이 있을 수는 있으나, 명시된 요건을 갖춘 주민 제안에 대해 행정이 사실상 해석만으로 거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절차적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했다.“30년 가까이 된 집인데, 진단조차 안 된다고?”군자주공11·12단지는 1990년대 초반에 지어진 노후 아파트로, 실거주자들 사이에서는 구조적 균열, 누수, 주차난, 에너지 낭비 등이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안전진단 절차조차 막힌 상황에 주민들은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한 주민은 “지자체가 위험성 조사는커녕 문부터 닫고 있다. 이게 과연 주민을 위한 행정이냐”고 반문했다. 또 다른 주민은 “재건축은 자산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며, 자구책으로 행정심판이나 소송까지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제도와 현실 사이… 갈 길 먼 ‘주민 제안형 재건축’정부는 최근 민간 주도 재건축을 독려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실에서는 여전히 지자체의 행정 해석과 규제 장벽이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군자주공 사례처럼 법적 요건을 충족했음에도 행정이 절차 진행 자체를 막는 일은, 전국의 다른 노후 단지에도 적지 않게 반복되고 있다.이번 사례는 재건축의 본질이 기술적 판단이 아니라 ‘행정 문턱’이라는 점을 다시금 부각시킨다. 주민들은 법을 따라 움직였지만, 지자체는 법을 해석해 멈춰 세웠다. 결국 관건은 ‘무엇이 정당한 해석이고, 누구를 위한 행정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으로 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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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구, 충무아트센터 개관 20주년 맞아 새 단장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중구의 대표 복합문화예술시설인 충무아트센터가 개관 2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연다. 2005년 개관 이후 20년간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충무아트센터는 이번 공간 개편을 통해 더욱 품격 있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이번 리모델링은 대극장, 중극장, 소극장을 비롯해 로비, 매표소, 분장실 등에 걸쳐 전면적으로 이뤄졌다. 관람객에게는 쾌적한 환경을, 예술가에게는 최적의 창작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과 은 전 좌석을 교체하고 로비 디자인을 전면 개선해 쾌적하고 세련된 관람 환경을 갖췄다. 또한 분장실 등 백스테이지 공간의 기능성과 편의성도 크게 향상돼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한다.은 과감한 변화를 선택했다. 고화질 디지털 시네마 시스템을 도입해 영화 상영 전용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기존 218석에서 92석으로 좌석 수를 줄이는 대신, 관람 몰입도를 높이고 소규모 행사나 다양한 프로그램을 유연하게 수용할 수 있는 다기능 복합공간으로 새롭게 재구성됐다. 공간도 지난해 75평에서 300평 규모로 대폭 확장되며, 수준 높은 전시 유치가 가능한 전문 전시공간으로 자리 잡았다.구는 오는 6월 5일 지역 주민과 공연예술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공개 탐방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참가자들은 새롭게 단장한 충무아트센터 전관을 직접 둘러보고, 새로운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또한, 이번 리뉴얼과 함께 2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충무아트센터 대표 레퍼토리 작품인 , 를 비롯해 국내 초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 , 등 다양한 공연이 관객과의 새로운 만남을 예고하고 있다.충무아트센터의 ‘충무’라는 이름은 이순신 장군의 시호에서 따온 것으로, 중구민에게 충무아트센터는 문화적 자긍심과 정체성을 상징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지리적으로도 신당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이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며, 일상 속에서 예술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충무아트센터는 그동안 기획·제작 역량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2014년 개관 10주년을 맞아 자체 제작한 뮤지컬 은 제8회 더뮤지컬어워즈에서 9관왕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또한 국내 최초 창작 뮤지컬 대상 시상식인 ‘예그린뮤지컬어워드’ 개최를 통해 한국 뮤지컬 산업 발전에도 기여해왔다.구 관계자는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태어난 충무아트센터는 과거의 성과를 기반으로, 미래를 향해 새롭게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라며 “예술과 일상이 어우러지는 열린 공간으로서, 중구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 중심부의 위치를 활용해 외부 방문객과 관광객도 끌어들이는 도시문화의 심장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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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2025학년도 여름방학 어린이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6월 16일부터 6월 25일까지 ‘2025학년도 여름방학 어린이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숙명여자대학교 특수대학교 TESOL과 함께 운영하는 영어캠프는 매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영어캠프는 학부모들 사이에서 ‘용산구 대표 영어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으며, 공교육 외 영어체험 교육의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영어캠프는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총 2주간 진행되며, 코딩과 과학을 접목한 융합 커리큘럼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는 미래형 학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모집 인원은 ▲1~2학년 60명(저소득층 12명 포함) ▲3~6학년 80명(저소득층 16명 포함)이다. 수요가 폭발적이었던 초등학교 1~2학년 정원을 전년도 대비 3배 확대하였으며, 이는 지난해 모집 정원의 10배가 넘는 인원이 신청하며 높은 경쟁률을 보여, 인원을 늘려달라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이다.참가 대상자는 접수 시작일인 6월 16일 기준으로 용산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외국인, 재외국민, 외국국적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참가비는 84만 원이지만, 용산구가 절반인 42만 원을 지원하며,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의 경우에는 예산 범위 내에서 1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법정 저소득 한부모가족 등은 전액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배려도 돋보인다.신청은 6월 16일(월) 오전 10시부터 6월 25일(수) 오후 4시까지 용산구교육종합포털(yedu.yongsan.g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발한다. 용산구 어린이 영어캠프는 단순한 계절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이 주도하는 공공 영어교육 모델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영어교육의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균등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지자체형 교육정책의 대표적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 실력을 키우고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질 높은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아이들에게 열린 미래 교육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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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회 현충일 및 광복 80주년 기념 ‘현충시설 체험학습 한마당’ 개최
(재)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대표이사 한희원)이 제70회 현충일과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국민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6월 6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현충시설 체험학습 한마당’을 개최한다.11년째 추진하는‘현충시설 체험학습 한마당’은 경북을 포함하여 전국의 현충시설을 한자리에 모아 도민들에게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다. 올해는 그 범위를 넓혀 초청 기관을 전국으로 확대하여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을 비롯하여 항일의병기념공원(청송), 국채보상운동기념관(대구),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울릉), 대한광복단기념관(영주), 박열의사기념관(문경), 왕산허위선생기념관(구미), 운강이강년기념관(문경), 이육사문학관(안동), 통일전(경주), 안성3.1운동기념관(경기 안성), 대암이태준기념관(경남 함안) 등 12개 기관 체험부스와 전국 현충시설 정보를 볼 수 있는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이와 더불어 다양한 공연 및 레크리에이션이 준비되어 있다. 오전에는 대강당에서 저글링 공연과 전통놀이 체험으로 진행되는 오징어게임이 운영되며, 오후 1시부터 대강당에서 샌드아트 및 마술쇼, 댄스 공연 등 보훈문화공연과 함께 퀴즈를 통해 우리 역사를 배워보는 ‘나라사랑 역사 골든벨’이 진행된다.또한 독립군 전투체험대회 ‘다시, 강철독립군’사격대회를 개최한다. 연령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이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안중근 모형 권총 등 푸짐한 경품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희원 (재)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 대표이사는 “제70회 현충일과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나라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의 나라사랑 정신을 널리 공유하고, 전국민이 의미있는 날을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문의 및 안내 연락처 - 전화 : 054)820-2627 홈페이지 : http://www.815gb.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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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기업과 손잡고 신중년 인턴십 확대 운영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센터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강남 뉴스타트 인턴십’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강남 뉴스타트 인턴십’은 경험과 역량을 갖춘 40~64세 신중년층이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을 발굴해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민·관 협력형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다.올해로 2회째를 맞은 ‘강남 뉴스타트 인턴십’은 강남구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로, 지난 16일 인턴십 참여를 희망한 33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홍보·마케팅, 회계·재무, 교육운영, 컨설팅, 경영지원, 사무행정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 60명의 신중년 인턴이 배치될 예정이며. 참여 기업에는 2개월간 인턴십 급여가 지원된다.구는 지난해에도 30개 기업과 함께 40명의 신중년 인턴십을 성공적으로 운영했으며, 이 중 11명(27.5%)이 계약 연장 또는 정규직 전환에 성공하는 가시적 성과를 이뤄냈다.올해는 참여 인원을 전년 대비 20% 확대해 더 많은 신중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경력 전환의 기회를 제공하고, 중장년층 고용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과 함께 친화적인 채용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스타트업 기업 ㈜클리에서 인턴십을 시작하는 김00(58) 씨는 “새로운 분야에서 젊은 친구들과 함께 비즈니스를 개발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세대 간 문화 차이를 배우고 이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고령화와 인구감소 시대에 신중년 세대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중장년 채용 인식을 개선하고, 신중년이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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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보훈지청, 안동역에서 독립유공자 알리기 순회 행사 개최
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이홍균)이 광복80주년을 맞아 다중방문시설을 방문하여 우리 지역 독립유공자 알리기 순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5월 26일부터 30일까지 안동역 1층에서 우리 지역 독립유공자 소개, 독립유공자 초상화 전시회를 개최하여 우리 지역의 독립유공자와 광복80주년의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4월부터 경북도서관, 예천군복합커뮤니센터 등 다중방문시설을 방문 순회하며 진행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오는 6월에는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