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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청 실업선수단, 소프트테니스·육상·씨름 전국 최고팀 우뚝
문경시청 실업선수단이 대한민국 체육 발전을 위해 국내·외 대회에서 큰 활약은 물론 최고의 경기력으로 전국의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문경시는 현재 소프트테니스, 육상, 씨름단 3개 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고 각종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소프트테니스단은 지난 4월 문경에서 진행된「2025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남자 3명(김형준, 박상민, 문대용), 여자 1명(엄예진)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9월 개최 예정인「제9회 문경 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를 위해 현재 진천선수촌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어 육상단은 지난 4월 대회에서 19년간 깨지지 않았던 마의 10분 벽을 깨고 5월 30일 구미에서 열린「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3000mSc(장애물) 경기에 조하림 선수가 출전하여 9분 53초 09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하였으며 개인 통산 7번째 한국 신기록을 달성하였다. 또한, 씨름단은 씨름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2025 문경 단오장사씨름대회」에 소백급(72kg이하), 태백급(80kg이하) 경기에 출전한 박대한, 홍승찬 선수가 소백장사, 태백장사에 등극해 두 개 체급을 석권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금강급(90kg이하) 황성희 2위, 한라급(105kg이하) 김종선 3위, 백두급(140kg이하) 마권수 3위에 입상하는 등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팀임을 증명하였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우리 실업선수단의 결과는 지도자와 선수, 그리고 문경시민이 한마음 한뜻이기에 가능했고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앞으로 남은 많은 국·내외 대회에 참가해 성적보다는 부상을 항상 조심하고 후회 없는 경기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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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육청, 2025년 교육복지안전망 가족캠프 실시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이 5월 30일(금)과 31일(토) 이틀간 봉화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안동 및 영양지역 16가정 54명의 가족이 참여해 ‘당당한 나, 행복한 우리 가족!’을 주제로 1박 2일 가족 캠프를 실시했다.교육복지안전망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캠프는 가족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정서적인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첫째 날 자연 속에서 가족간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가지고, 포레스트그린로드 산책 및 미리 가는 가족여행 사진 촬영을 통해 가족간 친밀감 회복 및 정서적 안정을 가질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하였다.둘째 날은 백두대간 수목원을 방문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생각하며, 집단 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산불 피해 치유를 돕기 위해 치유 나눔 메이커 활동과 목공체험 등 1박 2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영하였다.캠프에 참가한 학부모는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적었는데 가족 캠프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대화도 많이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안중환 교육장은 “가족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냄으로써 건강한 가족 관계 형성의 밑거름이 되었길 바라며,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가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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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소방서, 대통령 선거 앞두고 투․개표소 안전점검 실시
청송소방서(서장 이정희)가 6월 2일 오후 1시 30분부터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투·개표소의 화재 및 안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청송중학교, 진보문화체육센터, 남관생활문화센터, 안덕중학교, 현서문화체육관을 포함한 총 5개소에서 진행되었으며, 이정희 서장이 직접 현장을 점검했다.점검사항으로는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과 화재 위험요소를 면밀히 확인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출동로를 점검했다. 발견된 사항은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원활히 개선하고, 선거 당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필요한 조치를 마련할 예정이다.이정희 청송소방서장은 "안전한 선거 환경 조성을 위해 사전 점검을 철저히 진행하겠다"며 "유권자들이 안심하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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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제3교도소, 장학금 수혜받은 중학생으로부터 감사편지 받아
경북북부제3교도소(소장 오선호)가 지난 5월 29일 장학금을 수혜받은 중학생 2명이 교도소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직접 손으로 쓴 편지를 보내왔다고 2일 밝혔다.경북북부제3교도소는 지난 5월 26일 청송군 진보면 소재 진성중학교를 방문하여 장학금 500만원을 학교 측에 전달하였으며, 3교도소는 지역사회 청소년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전 직원들이 매월 일정 금액의 장학 기금을 마련하여 진성중학교에 2008년부터 현재까지 약 250여명의 성적우수학생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 “뜻깊은 장학금을 지원해주신 교도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장학금은 저에게 단순히 돈이 아니라 희망과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는 큰 선물이라 생각하고, 이 마음 잊지 않고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경북북부제3교도소 측은 “이번 장학금 전달을 통해서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진행하겠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여, 지역사회와 교정행정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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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서해에 부표 3기 추가 설치...서경덕 "비래적 대응해야"
중국이 서해 잠정조치수역(PMZ) 부근 공해상에 해양 관측용 부표를 추가로 설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해군은 지난 2023년 5월 이어도 서편 동경 123도 부근에서 중국이 설치한 대형 부표 3기를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2018년부터 중국은 서해 잠정조치수역 안팎에 해양 관측 명목으로 폭 3미터, 높이 6미터 크기의 관측 부표 10기를 설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번에 추가 확인된 부표까지 더해 중국이 설치한 부표는 13기가 됐는데, 이 중 1기는 PMZ 내부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국방부 관계자는 PMZ에서의 중국 측 구조물 무단 설치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해양주권 보호를 위해 유관 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중국이 서해를 내해(內海)로 만들려는 '서해공정'을 펼치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서 교수는 "서해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기에 우리 정부도 항의만 할 것이 아니라 '비례적 대응'을 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우리는 중국의 '동북공정'을 경험해 봤다"며 "더이상 중국에 당하고만 있을 것이 아니라 더욱더 강한 맞대응으로 우리의 해양 주권을 반드시 지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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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관광진흥기금 융자 2차 지원, 관광으로 산불 피해지역 회복 박차
경상북도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제2차 경상북도 관광진흥 기금 융자 사업’을 시행한다.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도내 일부 지역이 큰 피해를 봤고, 이로 인한 관광객 감소 등 관광산업 전반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이에 따라 이번 2차 융자 사업은 침체한 관광 현장의 회복을 지원하고, 관광을 통한 지역사회 활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도는 지난 2월 1차 융자 사업을 통해 총 6개 관광사업체에 대해 총 19억 원의 융자를 확정한 바 있다. 2차 사업은 1차 때와 마찬가지로 호텔 등 관광시설의 신축, 개보수를 위한 시설자금 융자와 인건비, 사무실 임차료 등 운영자금 융자를 함께한다. 총 지원 규모는 약 59억 원이며, 여행업, 관광숙박업 등 관광진흥법에 따른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지원한다.시설자금은 0.8%의 저금리로 최대 20억 원까지 지원하며, 상환기간은 업종 관계없이 12년(5년 거치 7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이고, 운영자금은 인건비, 사무실 임차료 등 영업비용을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하며, 금리는 시설자금과 동일한 0.8%다. 상환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원금 분할 상환)이다.특히, 초대형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5개 시군 소재 관광사업체는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자금 신청은 6월 20일까지 사업장 소재 시군 관광 부서를 통해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신청 요건, 제출 서류, 유의 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 및 도내 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최종 지원 대상자는 경상북도 관광진흥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7월 초 확정될 예정이다.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관광은 단순한 여가생활을 넘어 방문 지역에 활력을 전하는 힘”이라며, “산불 피해지역의 조속한 회복과 지역사회 관광 재도약을 위해 지역 관광업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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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정, 도민과 함께 흔들림 없이 나아갑니다
경상북도는 이철우 도지사가 신병 치료차 병원에 입원 중인 상황에서도, 김학홍 행정부지사와 양금희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도정을 흔들림 없이 운영하며 산불 피해 복구와 새 정부 국정 현안 대응 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2일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이철우 도지사의 현재 건강 상태와 관련해 “도지사께서는 현재 치료에 집중하고 있으며, 의료진은 충분히 치료와 회복을 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김 부지사는 도지사의 뜻에 따라 주요 현안에 대한 도정 방침을 내리며, 회의를 평소와 다름없이 차분하게 이끌었다.이날 간부회의에서 김 부지사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강조했다. 첫째, 최근 경북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의 수습·복구에 도정 역량을 집중해 장마가 시작되기 전까지 이재민들의 주거 입주가 완료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 할 것을 지시했다.둘째, 10일부터 본격 가동되는 국회 산불피해지원대책 특별위원회의 활동에 맞춰 각 실·국에서 산불 피해 사례와 필요한 특례상황 등을 구체적으로 정리해 전략적으로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산불피해지원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국회 및 분야별 중앙부처와의 협력에도 적극 나설 것을 당부했다.셋째, 3일 대통령 선거 이후 곧바로 출범되는 새 정부에 대한 대응 방안도 언급했다. 김 부지사는 “지역 대선 공약이 최대한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고, 그동안 미반영된 산불 피해 복구 예산이 추경을 통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마지막으로, 올해 하반기에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대해서도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인 만큼 빈틈없이 추진하고 정부와 함께 인프라 확충 등 행사 준비에 철저히 해달라”며 “6월 9일 개최 예정인 ‘K-MISO CITY 선포식’과 이와 관련된 붐업 행사도 적극 하라”고 강조했다.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회의를 마무리하며 “당분간 세찬 바람이 있더라도 도정은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밝히며, “그동안 우리 도는 이철우 도지사가 체계적으로 마련해 온 실·국장 책임제를 통해 도정 시스템이 잘 운영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실·국장 책임하에 도정이 한 치의 공백도 없이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도민 여러분께서도 흔들림 없는 도정 추진에 안심하시고, 경북도정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조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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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율곡초등학교, 직접 본회의 절차 체험하며 민주주의 배워
경상북도의회는 6월 2일(월) 본회의장에서 김천 율곡초등학교 학생 23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제108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의장, 의원 등의 역할을 맡아, 실제 본의회 진행방식과 동일한 절차에 따라 청소년과 밀접한 관심 사항을 중심으로 3분 자유발언과 찬반토론, 전자표결 등 실제 안건 처리 과정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와 의원이 어떠한 역할과 기능을 하는지 알아가는 생생한 체험을 했다. 학생들은 ▴우리 땅 독도를 지키자 ▴유튜브 쇼츠 시청을 줄이자 ▴산불을 예방하고 더 안전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 ▴탄소중립 실천으로 매달 환경 캠페인을 실시하자 ▴실내화 가방 없는 등하교를 만듭시다 등의 주제로 3분 자유발언에 이어 ▴운동장을 인공 잔디로 바꾸자에 관한 조례안 ▴시립도서관(어린이자료실) 운영시간 연장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찬반토론과 표결을 거쳐 총 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한 학생은 “3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 생각을 친구들과 나눌 수 있어 뿌듯했고, 친구들의 발표를 들으며 다양한 시각을 배울 수 있었다”며 “환경 문제나 학교 생활과 같은 주제들이 모두 공감되었고, 우리 또래가 꼭 관심을 가져야 할 중요한 이야기라는 걸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역 출신 조용진 도의원은 “비록 주어진 시간은 짧지만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활기차게 진행되어 우리 의회를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바란다 .”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였다. 청소년의회교실은 1일 도의원이 되어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안건을 직접 처리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경북도의회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의정활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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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스타트업의 미래 ‘포항’에서 시작된다…세계 진출 시동
포항시가 집중 육성 중인 푸드테크 산업이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으며, 미래 식품산업 중심도시로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2일 식물성 대체육 기술을 개발하는 포항 소재 푸드테크 스타트업 ‘딜라이트푸드’가 세계 최대 창업 경진대회 중 하나인 ‘MassChallenge Switzerland 2025’에서 최종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500여 개 혁신 스타트업이 참가했으며, 딜라이트푸드는 셀룰로오스 기반 식이섬유 구조 기술로 고기의 식감을 구현한 식물성 대체육을 선보여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본선 진출 기업은 6월 말부터 스위스 로잔에서 10주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며, 우수 팀에는 총 110만 달러 규모의 상금과 투자 유치 기회가 주어진다. 딜라이트푸드는 이를 계기로 유럽시장 진출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포항시는 유망 푸드테크 스타트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맞춤형 행정 지원과 산업 인프라 확충을 이어간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넘어, 포항시의 푸드테크 산업 육성 정책이 본격적인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준다. 포항시는 지난해 4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국 최초로 식품로봇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유치했다. 이 센터는 푸드테크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NSF 등 기기 인증과 스마트 키친 실증 기능을 지원할 예정으로, AI·로봇 기반 식품산업 자동화, 고령사회 대응 기술, K-푸드 세계화 등 미래 식품산업 핵심 분야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는 식품로봇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푸드테크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지역 기반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마이스(MICE) 산업육성과 미래 첨단도시 전략의 하나로 식품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기업 간 협업을 위한 민·관 식품산업 발전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오는 7월에는 경북 최대 규모 식품 관련 법인인 ‘포항시 식품산업 발전협의회’ 창립 발대식을 앞두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식품 제조·유통·외식 기업과 푸드테크 기업 간 활발한 협력을 이어가며 디지털 기술과 식품산업 융합을 실현하는 현장 중심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식물성 대체식품 분야 특화지인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비롯해 전국 푸드테크 연구기관 및 단체와의 기능별 연계도 추진 중이다. 시는 광역 협력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글로벌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하는 녹색성장도시로 도약하는 중장기 비전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푸드테크 산업은 포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지역 경제를 이끄는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며 “테크기업, 연구기관, 식품산업이 협력하는 초융합 생태계를 조성해 푸드테크 스타트업의 꿈이 실현되는 도시, 지속가능한 글로벌 녹색산업성장도시 포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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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영주시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성황리 마무리
영주시는 6월 2일 ‘2025년 영주시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며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공모전은 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행정을 구현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기획’ 부문으로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55건(131명)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내부 심사와 함께 영주시 빅데이터위원회 및 지역정보화협의회 위원 등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3건 등 총 6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시상식에서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최우수상은 무경라이더 팀의 ‘페달을 밟을수록 가까워지는 영주의 매력! ’가 차지했다. 스마트 자전거 대여·관광 플랫폼 ‘영 바이크’ 앱을 활용해, 영주의 자연과 문화를 자전거로 여행할 수 있도록 맞춤형 코스를 추천하고 다양한 기능을 연계한 아이디어로, 기획력과 실행 가능성 측면에서 효과적으로 반영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수상작 6건은 영주시청 누리집(https://www.yeongju.go.kr)에 공개될 예정이며, 우수 아이디어를 시민들과 공유함으로써 데이터 기반 행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향후 정책 수립에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김한득 홍보전산실장은 “공모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아이디어가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 정책 발굴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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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로컬푸드직매장, 개장 2주년 맞아 시민에 감사 전한다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사장 김장호)는 구미시로컬푸드직매장 개장 2주년을 맞아, 오는 6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우리농산물 특판’고객 감사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꾸준히 이용해 온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로컬푸드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한우‧한돈, 우리밀 제품, 계란, 수박, 멜론 등은 품목별로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되며, 소비자 참여 이벤트 등으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 예정이다. 행사장은 ▲이벤트존 ▲체험존 ▲홍보존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자연스러운 동선을 따라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다.구미시로컬푸드직매장 금오산점은 2023년 4월 개장 이후 현재까지 약 98억 원의 누적 매출, 출하농가 450호 이상, 소비자회원 1만 5천여 명, 누적 고객 50만 명을 기록하며, 도농 상생을 실현하는 지역 농산물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특히 직매장에서 발생한 매출의 약 90%가 출하농가에 직접 환원되는 구조로 운영되며, 생산자 중심의 공공성 있는 유통 모델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김장호 이사장(구미시장)은“구미시로컬푸드직매장 금오산점은 시민들이 지역 농산물을 신뢰하고 구매할 수 있는 대표 공간이자, 구미를 찾는 방문객에게도 지역 농산물을 알리는 창구라며,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확산하고, ‘월급 받는 농가 1,000호’ 실현에 기여하는 로컬푸드직매장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올해 1월 설 명절 팝업스토어 행사, 2월 구미로컬푸드, 한우와 우리밀을 담다 행사에 이어 이번 6월 직매장 개장 2주년 특판행사까지 연중 기획 행사를 이어가며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 및 시민 참여형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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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이재민 감염 대응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자연재해로 인해 임시거주시설에 머무르고 있는 이재민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해외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는 조짐이 뚜렷해지면서, 국내 유입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예방접종을 통한 보호막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이재민의 경우 고령자 비율이 높고, 경로당이나 임시주거시설 등 다수가 밀집한 공간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 호흡기 감염병에 특히 취약하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이재민 중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면역저하자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예방접종 안내에 나서고 있다. 예방접종은 매주 수요일 청송군보건의료원에서 무료로 시행되며,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해야 한다. 면역저하자는 병력 관련 서류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보건의료원과 읍·면 행정복지센터는 이재민 보호를 위해 임시시설을 대상으로 한 방문 홍보와 접종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재민분들은 심리적·신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을 뿐 아니라, 집단생활 환경으로 인해 감염병에 더욱 취약하다.”며, “이분들을 위한 적극적인 예방접종과 보호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위험군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백신접종과 감염병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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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관내 전세버스 운송사업자, 주민대피 긴급 이송 위한 MOU체결
상주시는 각종 재난발생 시 시민들의 안전하고 신속한 대피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관내 전세버스 운송업체 4개사(㈜라온고속관광, ㈜문화관광, ㈜수정관광여행사, ㈜수정관광화물)와 주민대피 긴급 이송을 위한 업무 협약을 30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예측하기 힘든 기상상황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산불, 산사태, 풍수해, 지진 등으로 대규모 재난으로 인해 주민대피 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운송장비 및 인력 등 주민대피 지원 정보 공동 활용 ▲운송장비 지원요청 및 활동 지원에 관한 상호 이행 ▲재난 발생 시 주민대피에 필요한 장비 및 인력 최우선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협약을 통해 체계적인 대피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대피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교통혼잡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대규모 인원을 신속하게 이동시킬 수 있을 거라 예상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재난 발생 시 시민들을 안전하고 신속한 대피할 수 있도록 각 업체의 전문성과 자원을 적극 지원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어떠한 재난 상황이라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우선으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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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미국 애리조나주 Tucson 학생 국내 연수 실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5월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미국 투산교육청 관계자 및 학생들과 국내 연수를 위한 환영식을 가졌다.이날 환영식에는 미국 학생들을 맞이할 한국 대사학생과 홈스테이 가정 학부모도 함께 참석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국내연수는 지난 1월 영양군 학생들의 미국 어학연수 실시에 이은 미국 투산교육청 학생들의 영양군 답방으로 6명의 미국 학생이 참여하게 되었다.한미 양국 간 청소년 국제교류는 2015년 영양군과 미국 투산교육청이 협약을 통해 시작되었으며, 매년 1월 영양군 학생들이 미국 투산을 약 4주간 방문해 어학연수를 실시하고, 5월에는 투산 학생들이 영양군을 일주일간 방문함으로써 서로의 다양한 문화 차이를 이해하고, 국제경험 기회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이번 국내 연수에 참여하는 미국 학생은 총 6명으로 관내 2개 중학교 정규수업에 참여하게 되며, 홈스테이와 영양군 관내 지역문화 탐방 등 한국문화를 체험하게 된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영양군은 지역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미국 해외 어학연수뿐만 아니라 교육환경개선사업과 장학사업 등을 꾸준히 확대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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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2025년 관광서비스 시설환경 개선사업 선정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에서 시행하는 시설환경개선사업에 공모해 총 19개 업체(음식업 13개소, 숙박업 5개소, 스마트 관광시설 1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관내 주요 관광지와 인근 음식업소,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관광업계 서비스의 품질을 개선하고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입식 시설 개선, 화장실 시설 정비, 침구류·벽지 교체, 키오스크 및 경사로 설치 등이다.사업비 약 1억 9,600만원(도비 5,200만원, 시비 1억 4,4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선정된 업소는 사업비 기준 20% 이상을 자부담하는 조건으로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 금액은 음식업소의 경우 개소당 최대 3천만원, 숙박업소의 경우 개소당 최대 1천만원이며, 스마트·무장애시설에 대해서도 각각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한다.사업 주관처인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선정된 업소들을 대상으로 6월 중 사업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절차 등을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시설환경 개선사업은 사업주와 관광객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영천 관광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광서비스 시설환경 개선사업은 2019년에 시작돼 올해로 7년째 진행 중이며, 시에서는 현재까지 약 150여 개의 업소가 선정되어 관광객들에게 보다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