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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신한울 3, 4호기 지역상생 실무협의회 개최
울진군이 지난 5월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한울본부, 현대 컨소시엄과 신한울 3, 4호기 지역 상생 실무협의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3월 11일 첫 실무협의회에 이어 두 번째 회의로 지난 제1차 회의 시 논의된 내용에 대해 그간 이행실적을 점검하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 및 해결 등 지역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상생협약 체결(24. 6. 12.)시 협약에 따라 시공사 인력 900명/일, 장비 70대/일 사용하고 있었으나 올해 5월 기준 공사 현장 인력 1,000명/일, 하반기 최대 일일 1,500명/일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물품은 약 10억 원을 구입해 작년 대비 인력 11%, 장비 40%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건설 현장 주변 도로 안전대책 강화, 군도 20호선 우회도로 조속 추진, 지역 장비 특정단체에 편중되지 않는 공정하고 균등하게 사용 협조 등을 논의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작년 신한울 3,4호기 건설사업 지역상생 협약서 체결 이후 인력 및 장비 사용, 물품 구입 등의 증가로 지역 경기가 활기를 띠고 있다”며“향후 군민의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한수원 및 시공사와 끊임없이 소통하여 더 좋은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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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유치원생, 상주향교에서 선비가 되다
천년의 대설위 상주향교(전교 김명희)가 상주시 소재 한마음유치원(남성동 성당 운영) 어린이 48명을 대상으로 전통선비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2025년도 국가유산청의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공모사업-마이(my) 향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하였는데, 상주향교의 교육기능을 되살리고 지역 어린이들에게 전통예절과 유교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대성전 참배에 이어 명륜당으로 내려와 남자 어린이들에게는 유건을 씌우고, 여자 어린이들에게는 족도리를 씌어 주어 한결 선비 분위기가 어우러졌다. 이어, 김명희 전교의 특별 강의를 비롯하여 인사예절, 공수법과 큰절(세배)하는 실습을 남과 여의 분리 체험을 단체 교육에 이어 각 조를 편성하여 체험토록 하였다. 어린이들이 절하는 모습은 선비정신의 뿌리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귀한 시간이 되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서예실에서는 김명희 전교가 서예 시범을 보여주기도 하였는데, ‘한마음유치원, 상주향교’라고 글씨를 써 주기도 하는 등 어린이들에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김명희 전교는, “조상들의 예절문화를 놀이처럼 체험하며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향후에도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향교의 전통교육 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였다. 상주향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며, 유교적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과 확산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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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지역 전문건설업체 활성화 위한 간담회 개최
창녕군(군수 성낙인)이 지난 29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사)대한전문건설협회 창녕군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전문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건설업 제도 개편으로 종합건설업체와 전문건설업체 간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문건설업체를 보호하고, 이들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아울러 지역 경기침체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장영준 (사)대한전문건설협회 창녕군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상생 협력의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전문건설업의 활성화를 위해 군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건설산업은 지역경제를 이끄는 중추적인 산업인 만큼, 지역 건설업체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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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신중년 여성 정책의 발전과 실천과제 정책토론회 개최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가 29일(목)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경상북도 신중년 여성 정책의 발전과 실천과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가 주관하여, 권광택 위원장을 비롯하여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황재철 의원, 관계 공무원, 신중년 여성 당사자 및 관련 전문가,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애 전환기를 맞이한 신중년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권광택 위원장(안동)은 개회 인사말에서 “신중년 여성은 가정과 사회를 지탱해 온 중추적 존재이자, 경북의 인적 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라며 “그러나 이들에 대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은 아직 미흡한 수준으로, 경북도만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실천 가능한 정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첫 번째 주제발표는 강소랑 서울시50플러스재단 정책연구팀장이 ‘서울시 중장년 정책사례’라는 주제로 서울시의 중장년 일자리 사업과 직업훈련, 창업 창직 지원 사업, 경력설계서비스 등 중장년을 위한 사업들을 소개했다.이어서 두 번째 발표를 한, 김성의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연구원의 ‘경북 신중년 여성 지역사회활동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경상북도 신중년 여성 관련 정책과 현황 등을 분석하여 신중년 여성을 위한 지역사회 참여 체계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이어서, 김지수 경남경영자총협회 기획총괄실장, 신봉천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일자리지원팀장, 박철훈 (사)지역과소셜비즈 대표이사, 황재철 의원 등 4명이 토론자로 참석한 가운데 좌장을 맡은 권광택 위원장의 진행으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황재철 의원(영덕)은 “신중년 여성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양질의 일자리이며, 그 기준은 결국 안정적인 소득”이라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과 체계적인 연구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지자체는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생태계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시대적 흐름에 맞는 일자리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외에도, 토론자들은 신중년 여성들이 생애주기별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뒷받침할 정책과 맞춤형 지원이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시50플러스센터 사례처럼 지역사회와의 연계, 협동조합 창업 등에서 신중년 여성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며, 돌봄·디지털·문화 분야에 대한 관심도 높다는 점이 강조됐다. 연령대별로는 40대는 안정적인 소득 중심의 일자리를, 50대는 경력 재설계를, 60대는 건강을 고려한 유연한 근무를 선호하는 등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토론자들은 민간 중심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확대와 창업 지원,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지자체의 실효성 있는 고용 정책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권광택 위원장(안동)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신중년 여성들이 처한 현실과 다양한 목소리를 깊이 있게 들을 수 있었다.”며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바탕으로 경북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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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립박물관, 단오맞이 행사 개최
안동시립박물관과 박물관회는 전통 명절 ‘단오’를 맞아 5월 31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안동시립박물관 야외박물관에서 단오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음력 5월 5일인 단오는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날로, 일 년 중 양(陽)의 기운이 가장 왕성한 시기라 해 예부터 큰 명절로 여겨졌다. 이날에는 수리취로 떡을 만들어 먹고, 궁궁이나 창포를 머리에 꽂으며 여름철 건강을 기원하고, 나쁜 액운을 물리치는 풍습이 전해져 내려온다.이에 시립박물관과 박물관회는 ‘단오, 여름의 시작, 건강한 여름나기’를 주제로, 떡메치기 체험과 수리취떡 시식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오전 11시부터는 이원모와가에서 ‘하회탈별신굿탈놀이’ 공연도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야외박물관의 활성화를 위해 행사 당일 야외박물관 내 고택(남반고택, 이원모와가)을 개방하고 투호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상시 운영해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안동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또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야외박물관이 지역 문화의 쉼터이자 체험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자세한 사항은 안동시립박물관 학예연구팀(☎ 054-840-376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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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진명학교 진로ㆍ직업체험 페스티벌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안중환)이 안동진명학교(교장 손진혁)과 손을 맞잡았다. 경북 북부권역(안동・영주・문경・예천・영양・의성・봉화) 초등학교 고학년 및 중ㆍ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100여명이 5월 29일(목) 안동진명학교의 초청을 받아 「2025 안동진명학교 진로·직업체험 페스티벌」에 참여했다.2025 안동진명학교 진로·직업체험 페스티벌은 학생의 개성과 소질에 따른 진로・직업 체험 활동을 통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 세계의 이해와 구직 의욕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이번 행사는 총 17개의 체험 부스가 5개의 코스로 구성되었으며, 포함 종목으로는 생활도예, 바리스타, 사원증 만들기, 에코스마트팜 체험 등 다채롭게 편성되었다.특히 바리스타 체험, 로컬크리에이터 직업 체험, 제과제빵 등 학생들의 사회 진출에 도움이 되는 각종 체험 부스가 큰 인기를 끌었다.안동진명학교 관계자는 진로・직업체험 페스티벌을 통해 특수학급 학생들에게 진로를 인식하는 기회가 확대되고 취・창업의 필요성을 체감할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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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제1교도소, 대전대 법행정학부 법학과 참관 행사 실시
경북북부제1교도소(소장 최진규)가 5월 29일 대전대학교 법행정학부 법학과 대학생 34명(인솔교수 정소영)을 대상으로 참관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참관 행사는 법학과 학생들이 실제 교정현장을 보고, 체험함으로써, 형사사법 절차 중 하나인 형집행 절차에 대해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것에 그 목적을 두었다. 경북북부제1교도소 청사 교육실에서 기관 소개 영상과 질의 응답 후, 보안과 사무실, 수용자 교화 대강당, 수용동, 수용자 취사장, 의료과 등 보안과 구내 시설을 둘러보는 것으로 진행되었다.최진규 소장은“형사사법 절차인 수사, 재판, 형집행 어느 하나라도 실패한다면 성공한 것이 아니다. 이러한 중요성에 비해 형집행 절차가 국민의 관심에서 소홀한 경향이 있는데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방문해 준 대전대학교 학생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또한 교도관이란 우리 사회, 국가가 정한 특수한 사람을 대상으로 특수교육기능을 수행하면서 형의 집행을 하는 공무원이다. 우리 학생들도 이러한 직업이 가치 있고 보람있는 삶의 방향 중 하나이며 앞으로 같은 길을 걸어갈 학생들이 있다면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 학생은 “쉽게 경험하지 못할 국가 중요시설인 교정시설을 참관 하게 되어 책으로는 배울 수 없는 값진 경험을 했다. 앞으로의 대학교 생활과 진로를 결정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소영 교수는 “소장님의 말씀에 깊이 공감하고 대한민국 형사사법 절차인 세 축 중 하나라도 무너지면 안 된다. 따라서 형집행이라는 중요한 단계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워가고 교정의 뜻을 가지고 정진하는 이들에게 존중을 표하며, 이런 귀한 자리를 마련해준 경북북부제1교도소 직원분들께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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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 장애인 대상 장애인 성교육 실시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천진숙)이 지역 발달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5일(목) 장애인 성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여성가족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경상북도, 경상북도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2025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과 연계하여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발달 장애인들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건강한 성문화 정착을 돕기 위해 가정폭력과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 주제를 선정하였다. 복지관 관계자는 “가정 안에서, 그리고 온라인 공간에서도 우리는 존중받아야 할 존재이기에 이번 교육을 통해 발달 장애인들이 성에 대한 올바른 판단 기준과 가치관을 확립하여 성범죄 피해를 예방하고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해야한다. 건강한 성에 대해 알고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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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 부산구치소에 미술 작품 기증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이사장 이존영)가 5월 30일(금) 대구지방교정청 부산구치소에 미술 작품 42점을 기증했다.이번 기증은 평소 수용자 교정교화와 재범 방지에 관심이 있던 이존영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 이사장이 기증의사를 밝혀 진행되었다.이존영 이사장은 “기증한 미술 작품이 교정시설에 수용되어 힘든 수용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수용자들에게 작은 안식처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김동현 대구지방교정청장은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는 이미 대구교도소와 포항교도소에 미술 작품을 기증하여 수용자 정서 안정에 기여한 바 있다. 교정행정에 대한 변함 없는 관심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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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핸드픽트호텔과 업무협약 체결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구민 복리증진과 관광분야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핸드픽트호텔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지난 29일(목) 오후 3시 구청장실에서 박일하 동작구청장과 김성호 핸드픽트호텔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양측은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 사회복지 향상을 위해 뜻을 모으고, 향후 업무추진에 필요한 정보 및 시설자원 교류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구는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이번 협약사항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핸드픽트호텔은 ▲동작구민 및 취약계층 대상 공익사업 시 객실·연회장·식음료 이용 할인 ▲동작구민 대상 ‘우리동네 멤버십’ 운영을 통한 호텔식당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근 시장과 중소업체에서 물품을 납품받는 등 상생과 선한 영향력 확산에도 힘쓸 예정이다.한편 핸드픽트호텔은 동작구 상도동(상도로 120)에 위치한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의 3성급 관광호텔로 총 43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 구민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관광 정책을 발굴해 ‘stay in 동작’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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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정든 물건 직접 고치고, 중고물품 싸게 장만...온라인 거래와 다른 매력의 ‘송파구 새활용센터’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고물가 시대, 선뜻 지갑을 열 만한 중고물품판매처가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에 있다. 재사용 가능한 중고물건을 무상 수거해 저렴하게 판매하는 마천동 ‘송파구 새활용센터’(문정로 246)이다.지난 2021년 확장 개관한 ‘송파구 새활용센터’에는 총 743㎡(225평) 규모 매장에 중고 가전·가구와 생활용품 5천여 점이 진열돼 있다. 지난해에만 중고물품 8,273점을 수집해 11,865점을 판매하는 등 명실상부한 지역 재활용 문화 확산 거점으로 안착했다.무엇보다도, 저렴한 가격이 가장 큰 장점이다. 여름철 필수 가전 선풍기는 2~5만 원대, 에어컨은 20~40만 원대에서 장만할 수 있고, 인기 가구인 5단 수납장은 8~10만 원대 선이다. 이 밖에도, 냉장고, 세탁기 등 17종 가전제품과 식탁, 장롱 등 21종의 중고 가구를 한자리에서 직접 보고 비교해가며 물건을 고를 수 있다.중고 온라인 플랫폼과 차별화된 서비스도 인기 비결이다. 재판매 가능한 가전·가구는 센터 측에서 방문 수거하고, 별도 비용을 지불하면 배송도 가능하다. 대형가전은 판매전 하자 여부를 꼼꼼히 검수해 최대 3개월까지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믿고 구입할 수 있다. 이때, 수리 부품 가격이 구입 가격을 초과하면 교환할 수 있다.한편, 새활용센터에서는 주민들이 몸소 자원 선순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셀프공구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고장 난 의자나 탁자, 행거 등을 가져오면 직접 수리할 수 있도록 부품 1백여 종이 비치돼 있으며, 도움이 필요할 경우 센터 직원이 수리 방법과 공구 사용법을 자세히 설명해 준다.‘셀프공구체험장’은 매월 첫째·셋째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새활용센터 내 수리수선실에서 운영되며, 송파구민 누구나 새활용센터에 전화 신청 후 방문하면 된다. 이용료는 무료이나 일부 부품은 실비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새활용센터를 통해 쓸만한 중고물품을 고쳐 나눠 쓰는 일은 가장 가까이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재활용 활성화를 추진해 구민 삶 속에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문화가 정착되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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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 금연클리닉 운영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5월 31일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World No Tobacco Day)’을 기념하며, 구민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세계 금연의 날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암 사망률 1위는 폐암으로, 한해 폐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2만 명에 달하고 있으며 가장 주요한 원인은 흡연이라고 한다.이에 따라 구는 구민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금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흡연자 중 금연을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은평구보건소 1층 금연 클리닉에서 6개월간 1:1 개별상담을 한다.금연 클리닉에서는 무료로 니코틴 의존도 검사를 진행하며, 일산화탄소 측정 후 금연보조제와 행동 강화 물품을 제공한다. 금연 성공자는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또한 방문이 어려운 구민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6주간 총 5회의 출장 상담과 6주 성공 후 추후 관리로 금연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은 금연 희망자 10인 이상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은평보건소(02-351-8243)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노담(NO 담배)의 시작을 은평구가 함께할 것이다”며 “모든 구민이 금연을 실천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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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폐업 앞둔 소상공인을 위한 실전 특강 개최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폐업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 11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논현2문화센터 7층 대강당에서 ‘폐업 실전 노하우 특강’을 개최한다.이번 특강은 강남구상공회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자영업자, 예비 창업자, 폐업을 고민 중인 소상공인을 비롯한 2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권리금 양도양수 전략, 폐업 신고 및 철거 과정 등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다룬다. 이를 통해 폐업 위기의 소상공인이 손해 없이 폐업하고 업종 전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강연자 정원곤 ㈜무촌 대표는 강남구 취창업허브센터에서 창업해 연매출 80억 원(2024년 기준)을 달성한 청년 사업가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강사가 직접 개발한 권리금 분석 리포트인 '권리맵'을 무료로 제공한다. 참여 신청은 강남구상공회 홈페이지의 행사/교육 메뉴에서 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특강은 폐업이라는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찾고자 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업종 전환과 재기를 지원하는 다양한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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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구, 제2회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개최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중구는 오는 6월 5일(목) ‘제2회 중구 장애인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오후1시 30분부터 5시까지 훈련원공원 체육관(을지로 227)에서 열린다.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이번 대회는 약 500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며, 서울특별시중구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다.대회는 본경기 1종목, 화합경기 4종목 등 총 5종목으로 진행된다. 체험경기도 마련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화합의 장을 펼친다.본경기 종목인 ‘슐런(Shulun)’은 기관·시설별 대항전으로 진행돼 재미를 더하며, 화합경기는 ▲큰공굴리기 ▲풍선탑쌓기 ▲만보기 흔들기 ▲훌라후프 등이 준비돼 참가자들의 협동심과 친밀감을 높일 예정이다.체험경기 역시 풍성하다. ▲보치아 ▲한궁 ▲후쿠볼 ▲파크골프 ▲플라잉디스크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종목들로, 생활체육의 즐거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대회는 오후 1시 30분, 흥겨운 식전공연으로 문을 연다. 장애인 공연팀이 선보이는 플라멩코, 우쿨렐레, 난타 공연은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어 오후 2시에는 개회식이 진행되며, 이후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된다.현장에서는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다양한 경품이 걸린 추첨 이벤트도 마련돼 기대감을 더한다. 써큘레이터, 드라이기, 체중계, 호텔 케이크 교환권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또한 행사장에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홍보·체험 부스도 운영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힐 예정이다.구는 대회에 앞서 체육관 내 유해 요소를 사전 점검하는 등 철저한 안전 관리에 나선다. 행사 당일에는 구급차와 의료진을 현장에 배치해 응급 상황에 대비한다.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안전관리에 힘쓸 계획이다.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눈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구는 지난해 5월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 함께마당’을 개장해 보치아, 파크골프, 농구 등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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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2025 동작 청소년 페스타 개최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내달 7일(토)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노량진 축구장에서 ‘2025 동작 청소년 페스타’를 개최한다.이번 페스타는 대방 및 사당 청소년센터 주관으로 열린다. 그간 별도로 열리던 ‘미래과학 페스티벌’과 ‘청소년의 날 축제’를 하나로 통합해, 과학 체험과 놀이 활동을 모두 아우르는 행사로 기획됐다. ‘과학은 머리로, 축제는 몸으로!’란 구호 아래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자기주도형 테마 체험 페스티벌로 운영된다.메인무대에서는 오후 2시 ‘원더매직’ 과학마술콘서트를 시작으로 ▲사당·동작·보라매 청소년센터 문화예술동아리 축하공연 ▲로봇 ‘타이탄’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오후 3시 40분부터는 기념식이 거행되며, 퍼포먼스 선포식에 이어 박일하 구청장이 모범 청소년 및 청소년 지도자 28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이후에는 ▲팀 WIT(70만 유튜버 갓동민) 댄스공연 ▲Y-동작 게임왕 선발대회(핀볼, 딱지치기, 가위바위보 등)가 이어진다.아울러 행사장 곳곳에서는 ‘미래과학 페스티벌’과 ‘청소년의 날 축제’가 동시에 진행된다.‘미래과학 페스티벌’에서는 ▲사이언스 빌리지 미래직업 체험 ▲스마트 모빌리티 ▲휴머노이드 로봇 ▲과학 실험과 천체 관측 ▲열기구 체험 등 미래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또 ‘청소년의 날 축제’에서는 ▲70m 장애물 및 5m 스포츠 에어바운스 ▲아이스 미로 탈출 ▲청소년이 직접 운영하는 창작게임 등 체험형 놀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포토존, 캠핑존, 물놀이존, 푸드마켓과 먹거리 마당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이 풍성하게 마련된다.행사 당일 청소년․학부모․지역주민 등 1만 5천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구는 운영본부 및 합동상황실을 설치하고 안전관리대책반을 가동해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청소년이 직접 만들고 즐기는 이번 축제는 체력과 창의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과 가족들이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