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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신년사 통해 안동시 시정 방향 제시
권기창 안동시장이 신년사를 통해 “안동의 미래를 그리며 달려온 과정에서 안동의 희망과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푸른 뱀의 해’ 을사년을 맞아 안동시의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권 시장은 “사계절 축제가 역대 가장 많은 방문객을 기록하며 세계인이 사랑하는 도시 안동의 희망을 보았고, 대한민국 최초로 3대 특구를 석권하며 새로운 기회의 땅 안동의 가능성을 보았다”라며 “새해에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미래도시 안동’을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고 전했다.권 시장은 먼저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 기업도시」 안동을 만들겠다”며 “바이오·백신, 헴프, 물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안동호와 임하호를 보물단지로 만들어 줄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세계인이 모여드는 문화·관광·스포츠 도시」 안동을 만들기 위해 사계절 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고 중앙선 1942 안동역을 복합문화단지로 만들어 관광거점도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전했다.권 시장은 이어 “청년의 정착, 청춘 남녀의 만남과 결혼, 출산과 보육, 노인복지까지 생애 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저출생을 극복하는 모범적 복지 도시」 안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그리고 “호우 피해 복구 및 정비 등으로 「더 안전한 도시」를, 중앙선 복선 전철화 사업 완료에 이어 문경-안동 간 철도 구축에 노력해 「더 편안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아울러 “「지역 농민이 우대받는 미래지향적 농업도시」 안동을 만들기 위해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농산물 도매시장 증설, 다양한 직거래 장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이 밖에도 “각종 예방접종 지원을 더욱 탄탄히 하고 건강증진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100세까지 더 건강한 시민, 더 행복한 안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끝으로 권 시장은 “한배를 타고(同舟共濟), 한마음으로 만 리를 간다(同心萬里)는 말처럼 함께라는 힘을 믿고 나아간다면 걸림돌은 결국 디딤돌이 되어 우리를 더 멀리 나아가게 할 것”이라며 “모든 안동인의 마음을 모아 힘차게 출발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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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4 주목받은 10대 시정 이슈 발표
- 지방시대 3대 특구 석권 및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 중앙선 복선화 사업구간 완전 개통으로 청량리까지 1시간 40분대로 단축 - 탈춤페스티벌 148만 명으로 역대 가장 많은 방문객 기록 - 권기창 안동시장, 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 성명 발표 및 기자회견 열어 - 상수도 요금 감면하고 안동사랑상품권 할인율 높여 민생안정 도모안동시(시장 권기창)가 2024년 추진한 시정 중 주목받은 10대 시정 이슈를 발표했다. 안동시는 올해 「백절불굴, 중력이산」, “백 번 꺾여도 굴하지 않고, 시민과 함께 힘을 모으면 큰 산을 옮길 수 있다”는 자세로, 안동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특히 미래 먹거리라 할 수 있는 바이오․백신산업과 더불어 교통 분야의 성과가 두드러진다. 문화도시, 교육발전특구에 이어 기회발전특구에 지정되며 3대 특구를 석권했다. 시는 이번 특구 지정을 계기로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혁신 인재 양성,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통한 적극적인 인구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중앙선 도담~영천 구간 복선화 사업이 완료돼 청량리에서 부전까지 KTX가 운행하게 됐다. 경북 북부권에서 서울과 부산까지의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거리형, 참여형으로 전환한 안동의 사계절 축제가 정착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봄꽃 축제와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45만, 여름축제 수페스타 30만, 가을 탈춤축제 148만 명 방문으로 역대 가장 많은 방문객을 기록했다. 탈춤축제에는 역대 가장 많은 해외공연단이 참가했고 다양한 탈과 탈춤 콘텐츠를 축제장 전역에서 만나볼 수 있었으며, 탈춤의 스토리를 활용한 특색있는 음식 등을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가 “대구경북특별시를 만들겠다”며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권기창 안동시장은 “확실한 계획 없이 장밋빛 미래만 이야기하는 행정통합에 반대한다”며 예천군수와 합동 성명 발표와 기자회견 등을 통해 행정통합 반대의 이유를 역설했다.시민의 민생안정을 위한 정책 추진에도 힘썼다. 안동시는 안동댐, 임하댐으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받아온 시민을 위해 가정용 상수도 요금감면을 11월부터 시행 중이며 가구당 평균 6,780원, 월 최대 7,890원의 감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난 피해지원을 위해 안동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0%에서 20%로 상향하고,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5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낮춰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는 경북도청 이전과 3대 문화권 사업의 중심도시, 대한민국 관광거점도시의 위상을 이어받아 3대 특구 석권과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 등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등 국가적 위기에 대응해 끊임없는 창의와 혁신의 자세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위대한 시민과 함께 안동의 미래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겠다”고 전했다.1.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화 사업구간 완전 개통 ▶ 12월 20일(금), 2015년 5월 공사를 시작한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화 사업 구간이 완전 개통돼 청량리-안동 간 소요시간이 2시간대에서 1시간 40분대로 단축됐다. 경북 북부권에서 서울과 부산까지의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역대 가장 많은 148만여 명 다녀가 ▶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이라는 주제로 열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148만여 명이 다녀가며 대한민국 대표 축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역대 가장 많은 해외공연단이 참가하고, 다양한 탈과 탈춤 콘텐츠를 축제장 전역에서 만나볼 수 있었으며, 탈춤의 스토리를 활용한 특색있는 음식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3. 권기창 안동시장, “대구․경북 통합하면 경북 사라진다” ▶ 권기창 안동시장은 김학동 예천군수와 함께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권 시장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경북 모든 시‧군에 발전을, 모든 도민에게 행복을 줄 수 있다면 통합을 해야 하지만, 통합하면 경북은 대구의 발전 수단으로 전락할 뿐 경상북도는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4.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경북바이오 1차, 2차 일반산업단지와 안동바이오생명국가산업단지 등 총 3개 단지 275만 제곱미터(㎡)에 대해 신청했으며, 정부의 특화단지 추진계획에 따라 추진단을 구성하고 특화단지 육성계획을 구체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나아갈 예정이다.5.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3대 특구 석권 ▶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며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지방시대 3대 특구를 석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재정 지원, 규제 특례,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구역이다. 시는 이번 특구 지정을 계기로 바이오·백신 및 헴프산업의 「산-학-관-연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연계 기업 투자유치에 힘쓸 예정이다.6.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안동사랑상품권 할인율 상향 ▶ 안동시는 9월부터 12월까지 구매하는 안동사랑상품권에 대해 할인 지원 비율을 기존 10%에서 20%로 상향했다. 7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상향되는 할인 비용에 대해 국비 지원을 받게 됐으며,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난 피해지원을 위해 안동사랑상품권 할인율을 상향하기로 결정했다.7. 가정용 상수도 요금 감면 11월 부과분부터 시행 ▶ 안동시는 11월 부과분부터 가정용 상수도에 한해 월 사용량의 20㎥까지 사용요금의 50%를 감면하며, 약 8만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구당 평균 6,780원, 월 최대 7,890원의 감면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초생활수급자·다자녀가정·출산가정 상수도요금 감면과 중복되지 않고 가장 높은 감면금액을 적용한다.8. 문체부 주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예비사업 추진▶ 안동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계획 승인을 받았다. 예비사업 추진실적 평가에 따라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면 3년간(2025~2027) 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 등 최대 20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9. 안동 수(水)페스타와 월영야행, 대성황 속 마무리 ▶ 7월 27일부터 9일간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에서 열린 ‘2024 안동 수(水)페스타’에 10만 5,000여 명이 다녀가며 영남지역을 대표하는 여름축제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7월 26일부터 10일간 월영교 일대에서 열린 ‘안동 문화유산야행’에는 20여만 명이 방문해 월영교의 전통등간과 하회탈 MBTI 조명거리, 대형달 조형물 등을 즐겨 여름 피서지로서의 안동의 매력을 뽐냈다.10. 안동-예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 안동시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예천군과 함께 최종 지정됐다. 시범지역에는 3년간 30~100억의 재정 지원과 지역 특성에 맞는 특례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지자체가 함께하는 온돌(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 △K-인문(인성)교육을 통한 안동·예천형 공교육 혁신모델 정립 △지역기반산업 연계형 인재양성 체계 구축으로 지역 정주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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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2024 올해의 지방자치 CEO 선정
권기창 안동시장이 전국 지자체 공무원이 뽑은 ‘2024 올해의 지방자치 CEO’에 선정됐다.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최로 12월 18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열린 ‘2024 올해의 지방자치 CEO’ 시상식에서 권기창 시장은 중소도시 부문 수상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2012년 제정된 ‘올해의 지방자치 CEO’는 우수한 지역 정책으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자치단체장에게 주는 상으로, 전국 지자체 공무원이 직접 추천·투표해 선정하는 국내 최고의 지방자치단체장상이다.권기창 시장은 도전․혁신의 리더십으로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시민 숙원사업을 다수 해결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특히,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정부 지방시대 3대 특구 선정으로 대한민국 선도 모델 도시로 나아가는 점 △글로벌 바이오․백신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산단, 특화단지 등 기반 마련 △수자원(안동댐, 임하댐) 활용 신성장동력 확보 △지역문화 세계화로 글로벌 관광도시 기반 확보 등이 이번 수상에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권 시장은 민선 8기 취임 후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을 기치로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쳐왔다. 시장실과 24개 읍․면․동장실을 1층으로 내려 시정 문턱을 낮추고, 민원 행정 원스톱서비스 구현과 함께 인허가 처리 기한을 절반으로 줄여 민원 편의를 대폭 향상했다. 민선 8기 안동시는 정부 지방시대 3대 특구(기회․교육․문화)에 모두 선정된 최초의 지자체가 됐다. 이를 통해 바이오․백신 기업의 5,500억 원 투자를 유치하고, 공교육 혁신으로 교육․일자리․정주여건을 연결하는 지속 성장 도시의 기반을 구축하고,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선도하는 K-문화 중심도시로 도약할 전망이다시민의 오랜 염원인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지정에 더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도 지정되는 등 글로벌 바이오산업 중심 도시의 기반도 조성했다.대구시와 맑은 물 공급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지난 50년간 시민의 애물단지였던 안동댐·임하댐을 보물단지로 바꿀 첫걸음도 내디뎠다. 시민의 재산권과 생활권을 침해해 온 자연환경보전지역도 용도지역 변경이 주요 심의를 통과하며, 약 21.6%의 변경이 가시화됐다.1,000만 관광도시 달성을 위한 노력도 빛을 발했다. 70여 년 만에 중앙선1942안동역(구 역사부지)을 시민의 품에 안기고, 4계절 축제를 개최해 언제나 볼거리·즐길거리 풍성한 도시를 조성했다. 특히,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유네스코 무형유산에 등재되며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를 석권했다.권기창 시장은 “위대한 15만 시민의 염원을 바탕으로 도전과 혁신을 거듭해 새로운 안동을 위한 주춧돌을 쌓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에 기분 좋은 변화를 일구고, 미래 안동의 먹거리 산업 발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올해의 지방자치 CEO’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포함해 ▲이재준 수원시장 ▲이승화 산청군수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이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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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개최
안동농협이 지난 27일 생강출하조절센터에서 안동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안동농협 임직원 및 내부조직 단체인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청년부, 결혼이민여성 등 300여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안동농협 임직원과 봉사자들은 25일부터 27일까지 배추절이기, 양념만들기, 김장 버무리기를 하며 총 1,5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 내 고령농업인, 소외계층 등 약 500가구에 전달하였다. 김장에 사용된 주요 재료는 모두 안동 지역 농산물로 준비해 지역 농업 활성화에도 기여했다.행사에 참여한 안동농협 권태형 조합장은 "안동농협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전하고자 매년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사랑과 관심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또한, 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김장김치를 통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안동농협의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할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안동농협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과 농업인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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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국회 방문해 국가예산 확보 ‘막바지 총력전’
안동시가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현안사업 중심으로 막바지 총력 대응에 나섰다.권기창 안동시장이 11월 26일(화) 내년도 국가예산을 심의하고 있는 국회를 찾아 국가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안동․예천 지역구의 김형동 국회의원을 비롯해 임종득 국회의원 등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을 만나,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일부 삭감된 현안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심의과정에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이날 권 시장은 안동댐 건설로 인한 도로단절로 50년간 우회해야 했던 생활 불편 해소 및 지역 낙후 방지를 위해 ▲안동호 횡단교량 건설(30억 원) 예산 반영의 필요성을 설명했다.또한 오염물질 수거를 통해 수질오염 예방과 농산 분야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한 ▲우분고체연료화 시설 설치비(4억 원)도 축산경영 안전화 및 마을환경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이라고 요청했다.이어 ▲백신·바이오의약품 제조혁신공정 플랫폼 구축(26.45억 원) ▲R2R 인쇄 유연컴퓨터 국제공동연구센터 설립(30억 원),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구축(4억 원)과 공공 CDMO 전략적 육성 및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114억 원) 등 바이오산업육성을 위한 핵심사업과 더불어 ▲안동 교통안전체험센터 건립(13억 원) ▲국립국악원 영남분원 건립(3억 원)의 필요성도 함께 설명했다.권기창 시장은 “예결위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지금이 국비 확보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2년 연속 국세 결손과 지방교부세 감액으로 정부 예산확보가 더욱 힘들어진 만큼, 국회 의결까지 모든 역량을 동원해 주요 현안사업 예산의 삭감 방어와 추가 증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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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국립의대 신설로 도민 건강권 보장 위해 국회 토론회 개최
국립안동대학교(총장 정태주)가 경북지역 공공의료 사령탑 역할과 경북도민 건강권 보장을 책임질 국립의대 신설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고 대국민 공감대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경상북도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국회 토론회는 오는 2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김형동, 강명구 국회의원, 국립의대 유치 범시도민단체, 한국 4-H 경상북도본부, 성균관유도회 경북본부, 국립의대 유치 경북북부 범종교단체, 국립안동대학교, 국립안동대학교 총동문회가 공동주최하며 경상북도 및 경북 22개 지자체가 후원하는 가운데, 지역민 45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토론회다. 이날 토론회는 1부 개회식과 2부 토론회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회에는 경북을 대표하는 각계각층 인사가 대거 참여해 국립의대 설립에 대한 경북도민의 높은 관심과 열망을 보여줄 예정이다. 국립안동대는 개회사를 통해 인구 천 명당 의사 수가 전국 평균 2.1명 대비 경북은 1.4명인 최하위로 전국 최저 의료수준이며, 상급 종합병원도 없는 경북의 열악한 의료 현실을 알려 경북지역 국립의대 설립 필요성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경상북도 국립의대 신설이 확정될 때까지 국회, 정부 관계자, 시도민 모두가 함께 뜻을 모아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김형동 국회의원과 강명구 국회의원도 지역 간 의료 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해 경북에 국립의대 설립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과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개회식 기념 촬영은 참석자 전원이 ‘경상북도 국립의대 신설'과 ‘경북도민 건강권 보장' 구호가 담긴 손 플래카드를 펼치면서 정부가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2부 토론회는 국립안동대 정태주 총장이 좌장을 맡고 김진현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김주연 교육부 인재양성정책과장, 방영식 보건복지부 의료인력정책과장, 윤성용 경상북도 보건정책과장, 권광택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이국현 경상북도 안동의료원장 등 의료정책 전문가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발제를 맡은 임준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지역 간 의사 부족 및 필수의료 공백 해소 방안과 관련한 그동안의 논의 진행 과정과 향후 전망을 발표한다. 이어 경북지역 국립의대 신설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관련 단체 및 경북지역 지자체와 협력·연대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김형동 국회의원은 “의료취약지로 손꼽히는 경북 북부권의 의과대학 신설은 안동・예천 시군민들의 오랜 염원이자 숙원사업이다”며 “국립안동대 의대 신설을 통해 경북 도내 의료수준을 높이고 의료서비스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안동대 정태주 총장은 “경북지역 국립의대 설립은 경북도민의 건강권뿐만 아니라 지방의 생존과도 직결된 문제로 국가균형발전차원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이자 책무이다”며 “지역 간 의료격차 완화와 의료 취약지 의사 부족 해소를 위해 경북에 반드시 국립의대가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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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전통시장 왔니껴 투어’ 성황
안동시에서 운영 중인 ‘전통시장 왔니껴 투어’가 가을을 맞아 안동을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지난 주말 이틀간 약 1,300명의 관광객이 안동을 찾아와 오랜만에 원도심 내 전통시장이 발 디딜 틈 없이 손님들로 북적였다.‘전통시장 왔니껴 투어’는 다른 지역에서 안동을 찾아오는 25명 이상의 단체 관광객이 안동지역 명소를 관광하고 전통시장에서 2시간 이상 체류하며 장보기 등을 즐기면 1만 원의 개인 인센티브와 35만 원의 차량 임차비(1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차량마다 전담 해설사를 배치해 노포, 골목길, 안동의 문화와 역사 등도 함께 소개하며 관광의 재미를 더한다.작년 8월부터 시작한 투어는 현재까지 약 1만 2천여 명의 관광객이 이용하며 꾸준히 그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안동시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의 개발 및 각종 축제, 문화행사 등과 연계해 전통시장에 관광객을 유입할 방안을 꾸준히 모색한다는 계획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지역의 명소뿐만 아니라 안동의 전통시장을 관광객들에게 알리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 ‘전통시장 왔니껴 투어’가 관광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관광객의 유치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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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1세기 인문가치포럼, 3일간의 대장정 마무리
한국의 다보스포럼을 꿈꾸며 인문가치를 통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모색한 제11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11월 2일 폐회식을 끝으로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독사, 우울증 등 사회적 관계의 단절에서 오는 문제에 대한 고찰과 극복을 위해 “인간다움, 사회적 관계의 회복”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세계 각국의 시장단, 주한외교단, 국외 거주 독립운동가 후손, 국내외 석학 및 전문가, 학생, 일반 시민 등 32개국 7,627명이 포럼장을 방문했고, 온라인으로도 5,796명이 참여했다.3살 어린이부터 105세 철학자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의 참여를 끌어낸 이번 포럼은, 행사 내용이나 규모 면에서도 훨씬 진일보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창립총회가 진행돼 16개국 27개 도시의 시장단이 포럼에 참여했고, 국립안동대학교와 일본-중국-베트남 학생들이 협력해 각각의 세션을 운영하는 등 인문가치포럼의 국제적인 저력을 보여줬다.적극적인 교류와 만남의 장도 포럼 현장에서 펼쳐졌다. 한국국학진흥원, 플라톤아카데미, 세계탈문화예술연맹,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한국국학자대회, 청년이 그리는 K-인문, 전국 고교생 퇴계학 토론대회 등 다채로운 세션을 이끌었다. 또한 인문가치 사회적 확산 사업, 우리동네 인문곳간, 대한민국 인문캠프 등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외에도 다양한 장소에서 인문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2024 인문가치포럼 주간’도 함께 운영돼 안동시립도서관(3개소), 송강미술관, 중앙시네마, 명인안동소주 브랜드관 잔잔, 해동아트센터 등 지역의 인문공간을 활용해 쉽고 즐겁게 포럼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이번 포럼에서는 인문가치 발견 및 공유세션 8개, 인문가치 구현 및 확산 세션 6개, 인문정신문화 진흥 세션 7개, 기관 및 대학 연계 세션 5개, 각종 체험과 전시 등 부대프로그램 11개 등 치열한 논의의 장과 풍성한 볼거리가 사흘간 제공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포럼의 대미를 장식한 안동선언문 낭독을 통해 사람끼리의 소통을 통한 공동체 유대감 회복을 강조했다. 개인주의가 보편화된 세상에서도 각각의 존엄과 자유가 존중받는 진정한 개인의 완성을 위해서는 결국 건전한 공동체와 유대감이 반드시 필요하고, 그것을 회복하기 위해 참가자 전원이 노력하자는 실천 다짐으로 올해 포럼 대망의 막을 내렸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포럼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 특히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창립에 힘을 보태주신 국내외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인문가치포럼이 국제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고, 앞으로 전 세대, 전 세계를 아우르는 포럼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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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세계 24개 도시, 국내 2개 도시 대표의 목소리를 들어보다
안동시가 10월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5일간 지속 가능한 인문학적 교류 협력을 목적으로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를 진행 중이다. 국외 24개 도시, 국내 2개 도시가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 창립총회에 참석해 인문의 본향,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 세계를 향해 나아갈 발판을 마련했다.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는 AI의 대두, 물질만능주의 등 기술의 발전에 따른 인간성 상실의 시대에 대응해,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안에서 국내·외 도시 간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 각 도시가 가진 인문학적인 실천 사례, 비전을 공유하고 문제를 해결코자 하는 시도로, 인문학적 교류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제안됐다.이번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에서는 간담회, 창립총회, 정책 세션, 문화유산탐방 등 여러 세션을 통해 27개 참여 도시 간 의견을 나누는 장이 마련됐다. 각 도시 대표단은 준비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으며, 안동시는 인터뷰를 통해 대표들이 말하는 안동과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에 대해 들었다.도시 간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플랫폼을 형성함에 있어, 이번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을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며, 커뮤니티 구축으로 생긴 참여자 간의 네트워크는 국가 간 협력으로 직면한 문제에 관해 더 효과적인 해결을 가져온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현대사회가 자본주의를 넘어 물질만능주의에 치중해 인간으로서 지녀야 할 정신적인 가치를 잃고 있다는 점,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간중심의 논의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통된 의견이 모였다.권기창 안동시장은 “향후 5년, 10년 후에는 인문을 바탕으로 한 결속력이 더욱 강화돼, 더 많은 도시가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며, “환경문제, 경제문제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인문적인 접근이 더욱 활발해지며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도시 간 공동번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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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맛과 멋으로 서울광장을 들썩이다
안동시 최초로 서울의 중심 서울광장에서 선보인 농축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연일 수만 명의 인파로 북적였다. 장터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경기도에서 새벽차를 타고 방문하는 등 3일간 1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려 안동 농축특산품을 구매했다.권기창 시장이 이끌어가는 민선 8기 안동시는, 지역 농축특산물의 유통 혁신과 경쟁력을 확보, 전 세계로의 판로 확대를 위해 공격적이고 획기적인 판매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10월 28일 월요일부터 30일 수요일까지 3일간 대도시 장터를 기획해 안동의 농축특산물로 직거래장터를 열었다.안동한우, 안동사과, 안동산약 마, 안동생강, 안동고구마, 안동간고등어와 더불어 백진주쌀, 안동문어 등 50여 종의 우수한 안동 특산물로 80여 개 부스가 방문객을 맞았다.안동시는 직거래장터의 최대 장점인 적정한 가격으로 소비자와 생산 농가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전략을 펼치고자, 참여 업체의 30% 이상을 생산농가와 작목반으로 채웠다.우수한 품질에 저렴한 가격까지 더해져 안동한우, 안동사과, 안동산약 마, 안동생강, 안동고구마, 안동간고등어와 찜닭 등 왔니껴 안동장터에 나온 품목 대부분이 매일 매진돼 밤마다 물량을 안동에서 추가로 가져와야 할 정도로 연일 수많은 인파로 넘쳐났다.특히 안동한우와 찜닭, 간고등어를 사려는 고객이 40m가 넘게 줄을 서 대기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고, 안동간고등어는 하루에 세 번의 추가 물량을 공급해야 할 정도로 “없어서 못 판다”는 말을 실감하게 했다.8개의 생산 농가로 구성된 사과작목반이 싣고 온 12t가량의 안동사과가 전량 완판돼 시 관계자와 생산농가 모두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하기도 했다. 행사 이틀째 오전에 조기 매진된 한 고구마 생산 농가는 “내년엔 올해 세 배의 물량을 준비해 서울광장을 다시 찾겠다”며 각오를 다졌다.직거래장터 경험이 많았던 한 업체는, “지금껏 참여한 직거래장터 중 연일 완판해 매일 추가 물량을 공급한 것은 처음”이라며 “너무 힘들다”는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한편 안동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역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장터 흥을 돋우기 위해 신나는 탈놀이 댄스단의 춤판을 시작으로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 안동홍보사절단과 함께한 퍼레이드가 이어져 무대는 물론 장터 곳곳에서 안동을 알렸다.안동시가 야심 차게 준비해 최초로 시작한 직거래장터 “왔니껴 안동장터”, 첫술에 배부를 순 없지만 기대 이상의 높은 성과로 참여 업체와 준비한 안동시 모두 내년을 어떻게 준비할지 행복한 고민 중이다.서울광장을 빌려준 서울시 관계자는 “행사장을 찾은 수많은 수도권 시민을 위해 내년엔 더욱 규모를 키워 준비해주시길 바란다”며 성공적인 행사를 함께 축하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그동안 직원들과 함께 고민한 성과가 이번 행사의 성공으로 이뤄진 것 같아 뿌듯하다”라며, “안동의 농축특산물을 생각하면 ‘왔니껴 안동장터’가 떠오를 수 있도록, 개선점과 건의사항을 면밀히 분석해 더 많은 사람이 찾는 성공적인 행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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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11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개최
올해 제11회를 맞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인간다움, 사회적 관계의 회복’을 주제로 10월 31일(목)부터 11월 2일(토)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심화된 사회적 고립과 개인주의 속에서, 인간다움의 본질을 되새기고 공동체 회복을 위한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올해 포럼은 우리가 현재 마주하고 있는 대전환의 시대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인문가치를 통한 사회적 관계의 회복 방안을 발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인문가치 실천과 확산을 위한 실질적 논의와 대중과의 소통을 목표로 하는 세션들이 진행된다. ‘인문가치 발견 및 공유 세션’에서는 오늘날 필요한 인문가치를 탐색하며,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대립과 양극화로 인한 갈등을 해소할 방안을 논의한다. ‘인문가치 구현 및 확산 세션’은 실질적인 실천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가치의 확산을 도모하며, 일상 속에서 인문가치를 실천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인문정신문화 진흥 세션’에서는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가치가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또한, 지관서가와 연계한 인문 BOOK 큐레이션 전시, 인문가치 어린이 뮤지컬 ‘또봇’, 인문가치포럼 주간 프로그램인 ‘인문가치 in 안동’, ‘우리 동네 인문 곳간’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10월 31일(목) 2시에 시작되는 개회식에서는 국무총리의 축하 메시지가 전달되고, 인문가치 실천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 ‘2024 인문가치대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어서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와 이석재 서울대학교 교수가 ‘누가 역사를 창조하는가’, ‘무엇이 우리를 인간답게 하는가’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을 통해 시대를 초월한 두 철학자의 지혜를 공유하고 사회적 관계의 회복이라는 인류 공통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이번 포럼의 세부 내용은 21세기 인문가치포럼 누리집(www.ad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럼 기간 참가자 편의를 위해서 안동역 KTX/터미널·중앙선1942안동역·안동대학교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가 운영될 예정이며, 사전등록을 하지 못한 참가자들을 위해 현장등록과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생중계도 준비 중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인간다움의 본질을 재발견하고, 단절된 사회적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분이 참여해, 함께 인문 가치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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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한국인 두봉 주교” 10월 24일(목) 밤 9시 방송
종교를 넘어 이 시대의 사표가 되고 있는 올해 95살 두봉(Rene Dupont) 주교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한국인 두봉 주교(연출 이정희)”가 오는 10월 24일 목요일 밤 9시, 안동MBC와 안동MBC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admbcplus)을 통해 동시에 방송된다.안동MBC는 창사 54주년 특집 다큐멘터리로 ‘한국인 두봉 주교’를 기획하고, 안동시와 의성군의 지원을 받아 지난 1년 동안 국내외 폭넓은 취재를 통해 ‘작은 예수님’이라고 불리는 두봉 레나도 주교의 삶을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한다고 밝혔다. 내레이션은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가수 인순이(세례명 체칠리아) 씨가 맡았다.두봉 주교는 프랑스 파리외방전교회 소속의 가톨릭 선교사로 한국전쟁 직후인 1954년 한국에 파견돼 천주교 안동교구 제1대 교구장을 지냈다. 은퇴 이후에는 성당이 없는 지역을 찾아다니며 하느님의 사랑을 전해왔고, 지금도 각종 강연 일정에다 힘들고 소외된 이들의 멘토 역할을 하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제로서 한국에서 지내 온 두봉 주교의 70년 삶은 한국 현대사 그 자체이기도 하다. 가장 낙후되고 보수적인 경북 안동에서 농민 사목을 하다 박정희 정권으로부터 추방령을 당하는 등 어두운 현대사의 격랑을 온몸으로 맞아왔지만, 늘 사회적 약자의 편이었고 어떤 상황에서도 좌우명인 ‘기쁘고 떳떳하게’를 실천해 왔다.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평생을 가난한 삶으로 일관해 온 두봉 주교의 일상과 유언장을 최초로 공개하고, 박정희 정권 당시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안동 가톨릭농민회 사건’, 이른바 ‘오원춘 사건’의 주인공인 오원춘 씨가 46년 만에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 나와 당시의 참혹했던 상황을 증언한다.또 두봉 주교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 가족사와 파리외방전교회를 비롯해 ‘봉양 두 씨’의 시조가 된 사연, 일제 강점기 명맥이 끊겼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하회별신굿탈놀이 복원 과정, 대전 성심당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된 계기, 아동작가 고 권정생 선생과의 교류 등 알려지지 않은 숨은 이야기도 소개한다.두봉 주교는 누구보다도 강인한 지도자로, 누구보다도 따뜻한 성직자로, 누구보다도 존경받는 어른으로 한국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제작진은 두봉 주교를 통해 힘겹게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과연 행복한 삶은 무엇인지 그 해답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추후 연말쯤에는 서울 MBC 본사를 통해 전국으로도 다시 한번 방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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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안동 방문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총재 조규자) 회원 20명이 10일(목) 안동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협의회는 도산서원과 하회마을 등 안동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둘러보며, 한국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안동의 매력을 직접 체험했다.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는 2013년에 설립된 단체로, 글로벌 시대에 재외동포 여성 지도자들의 활동을 활성화하고 국내외 동포들의 권익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는 미주와 유럽 등 여러 지역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17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협의회는 안동시청을 방문해 권기창 시장과 차담회를 가졌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은 세계유산과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한 독보적인 자치단체”라며, “이번 방문이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조규자 총재는 “안동시의 협의회 방문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라며, “해설사와 함께한 세계문화유산 탐방을 통해 안동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또한, 권기창 안동시장의 재미동포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권기창 시장은 조규자 총재에게 안동시의 대표 기념품을 전달하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안동시와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가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재미동포 사회와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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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22회 안동의 날’ 행사 개최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10월 3일(목) 중앙선1942안동역 대동무대에서 ‘제22회 안동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안동의 날’ 행사는 50만 안동인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10월 3일 개최하고 있다.이날 행사는 안동MBC어린이합창단과 안동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읍면동기, 향우회기, 시기와 국회기, 의회기가 입장하며 50만 안동인의 단결과 화합을 이끌었다.이어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며 안동의 위상을 드높인 분들에게 자랑스러운 시민상(권순협 前 안동농협 조합장, 권진호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융합본부장, 김동량 대한노인회안동시지회 지회장)과 명예로운 안동인상(김언종 한국고전번역원 원장, 김정현 제일비엠시 대표이사)을 시상했다.시상식 후에는 2024년 화두인 ‘백절불굴 중력이산’(백번 꺾여도 굴하지 않고, 힘을 모으면 태산도 능히 옮길 수 있다)을 주제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안동의 날은 누리는 삶, 더하는 행복, 나누는 미래를 꿈꾸며 희망 안동으로 나아가기 위한 자리로, 전 세계의 안동인이 다시 한번 결집하는 계기가 됐다”라며“전국 최초로 3대 특구를 석권하는 등 쾌거를 거둔 안동인의 힘으로, 기업하기 좋고 일자리 넘치는 지방선도도시 안동시를 만드는 데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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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민선 8기 하반기 7대 전략으로 미래성장 이끈다
안동시가 민선 8기 하반기를 이끌 7대 전략을 공개했다. 시는 지난 10일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도출한 7대 전략을 통해 시민을 위한 변화와 혁신에 한층 속도를 올린다.정주인구 30만, 경제인구 50만,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앞당겨 활력과 희망이 넘치는 안동으로 혁신해 나갈 계획이다.1. 지방시대 3대 특구로 경제·문화·교육 분야 새로운 기회 창출안동시는 윤석열 정부 지방시대 3대 특구(기회, 교육, 문화)를 석권한 최초의 도시이다. 3대 특구를 통해 굴지의 바이오백신 기업들이 5,500억여 원을 안동에 투자하고 공교육 혁신으로 교육-일자리-정주를 연결해 지속 성장도시의 기틀을 구축한다. 또한, 전 세계를 사로잡는 K-문화의 중심도시로 성장해 1천만 관광객 시대를 개막한다.2. 기회의 땅 안동, 백신·헴프·물 3대 산업으로 대도약안동바이오생명국가산업단지와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까지 이뤄내며 글로벌 바이오백신, 헴프 산업의 중심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또한, 안동·임하댐이 위치한 안동시는 물산업을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한다. 낙동강 유역 시군을 연계한 대규모 물산업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안동 100년을 책임질 블루골드산업으로 발전시킨다.3. 낙동강 물길 관광·스포츠 밸리 조성호반의 도시 안동시는 낙동강 물길을 따라 관광·스포츠 밸리를 조성해 주야간 매력적인 도시로 조성한다. 안동호는 마리나리조트와 수상레포츠센터를 조성하고, 월영교 일원은 수상공연장 조성과 대형미디어아트 공연이 연출돼 호반 전체가 안동만이 줄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을 선사한다. 시가지를 지나는 낙동강 양안에는 ‘안동맨발로룰루랄라’와 실개천, 초화단지 등을 조성해 새로운 여가공간을 제공한다.4. 안동형 청계천 사업과 정원도시 사업으로 그린시티 안동 조성옛 물길을 건강한 하천으로 복원해 시민의 품으로 돌려준다. 자이아파트 인근 안기천은 ‘안동형 청계천’으로 환골탈태해 시민의 녹색여가공간으로 조성한다.도시 전체가 꽃과 숲으로 둘러싸인 정원도시가 된다. 중앙선1942안동역, 낙동공원 등에 도시숲을 조성해 녹색도시 안동을 지향한다. 또한, 금소생태공원은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새롭게 조성되고, 도산권에는 이육사광야생태공원 조성을 추진한다. 5.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행복한 도시시민의 행복한 삶에 더욱 집중한다. 용상동에는 경북 인구증가 거점시설인 공공산후조리원과 은하수랜드를 신축한다. 결혼·출산·보육 등을 원스톱으로 통합지원하는‘경북愛마루 저출생 ALL-CARE센터’도 건립한다. 혁신적인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 효과를 낸 안동형일자리사업은 지역 특화사업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 고령층 증가에 중요성을 더해가는 노인 일자리는 사업을 확대하고 홀몸 노인 동행 프로그램, 경로당 운영비 사용 자율권 확대·경로당 회장 활동비 지원사업도 확대 시행한다. 6. 살고 싶은 농촌, 경쟁력 있는 농업기반 구축농촌일손 부족을 해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내년 800명까지 확대한다. 농기계 임대·배송서비스 사업도 매년 이용 건수가 급상승하는 만큼 이용 편의성을 더욱 향상해 나간다. 내년에는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 분소를 구축하고 영농대행사업도 추진한다.농산물도매시장도 시설을 확충해 경매에 참여하는 농업인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한다.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으로 구축한 빅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과수농가 전역에 스마트정보 시스템을 보급 및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 전체가 하나의 영농법인을 구성하여 소득증진과 농촌복지가 어우러지는 주주형 공동 영농 방식의 혁신적인 농업시스템을 도입하는 디지털혁신농업타운 공모사업에도 도전할 계획이다.7. 경북북부권 문화·경제를 선도하는 원도심 구축안동 원도심은 경북북부권 문화·경제를 선도하는 거점으로 구축된다. 중앙선1942안동역을 가족 관광객을 중심으로 한 문화관광타운으로 탈바꿈해 도심 활성화를 도모한다. 중앙신시장은 왔니껴안동오일장을 보고·먹고·즐기는 전국 최고의 문화관광 시장으로 육성하고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연계한 왔니껴투어 확대, 신·구시장 공동주차장 조성으로 관광객으로 붐비는 전통시장을 만든다. 옥정동 한옥마을은 워케이션과 체류 생활인구 유입을 도모하며 즐겁고 매력적인 문화 특화공간을 창출한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난 2년은 문화관광 도시에서 친환경 산업도시로 나아가는 도전과 혁신의 시간이자 시민의 여망이 수십년간 모여 안동의 발전지도를 새로 그린 역사적 쾌거”라며 “앞으로의 안동은 바이오 첨단산업, 3대 특구 등 국정과제를 선도하는 지방시대의 신산업 테스트베드이자 대한민국 성장판으로 역할하며 국가균형발전의 모델도시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