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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시민의 염원 지속
안동시가 27일(금) 「국립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시민 홍보 퍼포먼스」를 진행해 지역 의대 유치에 대한 시민의 염원과 의지를 결집하고, 관심과 열기가 식지 않도록 노력했다.이번 행사는 202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연계한 개막식 거리 퍼레이드 속에서 진행했으며 중앙선194안동역에서 출발해 원도심을 돌며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대시민 홍보와 유치 당위성 등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안동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 교육관련 단체,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국립의과대학 유치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확인하고 축제와 어우러져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됐다. 지난 2월 6일 정부는 ‘의대 정원 2천 명 확대’ 발표를 했지만 공공․필수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권역별 국립의대 신설이 포함되지 않아 그동안 의대 유치를 바라는 시민의 아쉬움이 있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의대 정원 확대는 열악한 지역의료 현실 해결을 위한 수단일 뿐 국립대 의대 신설, 공공의대 설립 등이 병행되지 않으면 효과를 거둘 수 없다”라며 “반드시 국립의과대학을 유치해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또한 김형동 국회의원이 제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안동대 의대 신설을 위한 ‘경북도 국립대학교 내 의과대학의 설치 및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특별법(안동대 의대 설치법)’을 대표 발의하면서 지역의 의대설립에 대한 지역민의 희망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그동안 안동시는 대통령·국회의장 안동 방문 시 안동대 의대 신설 건의, 경북시장군수협의회 정책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으며 범시민 유치 열기 조성을 위해서 토론회, 캠페인, 조례제정, 대규모 시민 궐기대회, 홍보물 제작․배부 등을 통해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최근 추석 연휴 기간에는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국립의대 신설 홍보캠페인을 펼치고 의대 신설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했다.안동시 관계자는 지역민의 염원인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대정부 활동 및 경북북부권 등 인근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립의과대학 당위성 홍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협력방안을 이끌어내도록 노력할 예정이며, 범시민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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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하회선유줄불놀이 안전관리 특단 대책 추진
안동시가 30일 하회선유줄불놀이 안전관리 대책회의를 열고 관람 안전과 불편해소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추진한다.드라마 '악귀'의 인기에 힘입어 방문객이 급상승한 하회선유줄불놀이는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시연하고 무료로 운영되던 관람을 유료로 전환했다. 8월 5천 명 수준이던 관람객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 중 9월 28일 첫 시연되며 10,503명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며 입·퇴장 시 장시간 대기, 화장실 등 편의시설 부족 등 각종 불편사항이 야기됐다. 이에, 시는 30일 시청 소통실에서 관광·도로·교통·보건 등 분야별 지원 부서, 안동소방서(풍산119안전센터), 안동경찰서, 한국정신문화재단 등 유관기관과 머리를 맞대고 하회선유줄불놀이 행사 전반에 대한 안전·불편사항을 분석하고 대응책을 마련했다.먼저, 관광객이 주차장 만차 시에도 분산 입장과 동시 퇴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대형 버스를 추가 배치해 입․퇴장 대기 시간을 최소화할 방침이다.야간 행사에 따른 추락·낙상 등 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선 설치, 경비인력 보강, 조명 설치 등도 실시하고, 여성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임시 화장실 2개소를 추가 설치한다.관람객 동선에 따라 안내도를 제작해 행사장과 화장실 및 응급의료소 등을 알기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한다.한편, 다음 선유줄불놀이는 10월 5일, 11월 2일에 진행된다. 시는 안전사고를 사전 방지하고 각종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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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다섯째 날(10.1)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을 주제로 열리는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임시휴일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돌린다,대동무대에는 12시 30분 우리소리축제가 진행된다. 이어 14시부터는 두 번째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가 열린다. 풍산읍, 일직면 등 8개 읍면동 주민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이어 원도심퍼레이드와 대동난장이 벌어지고 경연대회 시상식 이후에는 안동색소폰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진행된다.탈춤공원무대는 14시 하회별신굿탈놀이 시연으로 막을 연다. 이어 대금, 태권도, 포크송, 줄넘기 등 공연이 이어지고 19시 30분 용인힘찬태권도의 무대로 막을 내린다.탈춤공연장에서는 인형극 토끼의 지혜가 10시 30분에 진행되고, 하회별신굿탈놀이와 수영야류, 마당극 ‘오마이탈’과 더불어 말레이시아, 폴란드, 일본, 인도, 키프로스, 인도네시아, 대만의 외국공연단 공연이 열린다.중앙선1942안동역 광장무대에는 12시부터 징검다리 시노래 공연이 열리고, 생활문화예술인 상설공연과 오카리나 앙상블, 아코디언 공연, 하규가요 등의 무대가 이어진다.원도심 등 안동시 전역에서는 축제 기간 웅부객주 로드페스티벌 공연과 함께 전통시장 퍼레이드, 마스크버스킹 및 감사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수영야류수영야류는 부산시 남구 수영동에서 전승되고 있는 민속놀이로 음력 정월 대보름날로 고정되어 전래하고 있는데 이는 마을제와 직결되어 있어 탈놀음의 제의성과 사회성 및 문화성을 아울러 내포하고 있음을 뜻한다.야유를 준비하기 위하여 수영에 있던 야류계가 주동이 되어 집집마다 지신을 밟는데 이것은 야류의 경비조달의 목적도 있으나 마을과 각 가정이 벽사진경의 신앙적행사의 하나이기도 하다.수영 동남쪽에 백산이 있는 그 형상이 마치 사자가 등지고 달아나는 모양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 사자신을 위로하기 위하여 범을 제수(祭需)로 치제(致祭)하는 내용으로 꾸민 것이라고 한다.극단탱고 마당극 ‘오마이탈’1. 프롤로그옛날 옛날 허도령과 연화낭자, 하회마을 사람들이 모여 풍년을 감사하는 제사를 지내려는데 춘삼이의 깽판으로 제사가 엎어지고 만다.2. 소문빨래터에 모여 일을 하던 아낙들은 다른 마을에 역병이 돈다는 소문을 듣게 되지만 믿지 않고 무시한다.3. 제사엎어진 제사를 다시 하려는데 마을사람들은 아무도 나오지 않았고, 춘삼이가 혼자 엉터리로 제사를 지낸 탓에 마을의 수호신들이 분노하게 된다. 화가 난 신들은 마을에 역병을 퍼트려 벌하기로 한다.4. 감염허도령과 연화의 혼례날, 옆 마을에 퍼진 역병 소식에 혼례가 멈추고 마을에는 난리가 난다.5. 산신령마을사람들을 구할 방도를 강구 하던 허도령은 꿈에서 산신령을 만나게 된다. 산신령은 인간의 이기적인 욕망, 인간성의 상실 때문에 신이 화가 나서 역병이 생긴 것이라며, 탈을 깎아 마을 사람들이 함께 쓰고 신을 위해 춤을 추면 역병이 사라진다고 알려준다.6. 부정마을을 대표하여 탈을 깎게 된 허도령이 마을에서 보이지 않자 연화낭자는 허도령을 찾아 나서고, 허도령이 탈을 깎는 모습을 보게 된다. 아무도 봐선 안 된다는 산신령의 계시가 깨지며 두 사람은 죽음을 맞게 된다.7. 대동난장마을사람들은 두 사람의 넋을 기려 매년 동제를 지내고, 마을에 우환이 있을 때마다 탈춤을 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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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오방색 주제로 세계를 하나로 만들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마스코트인 탈놀이단, 매년 축제 주제에 맞춘 의상과 탈, 그리고 K-POP이 함께하는 화려함으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인기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 탈놀이단이 올해도 ‘오방신기’라는 이름으로 축제의 흥행을 이끌어가고 있다.지역의 청년과 청소년, 문화인력이 주축을 이뤄 결성된 탈놀이단은 지난 2014년 결성된 이래 11년째를 맞이한 퍼포먼스팀으로 명실공히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마스코트이자 축제를 살아있는 콘텐츠로 만드는 핵심 동력이다.올해 놀이단의 공식 명칭인 ‘오방신기’는 한국 전통 색상인 오방색에 빗대어 붙여진 이름으로 세상의 다양한 문화와 전통, 가치관을 한 데로 묶어 춤판의 중심인 안동에서 아름다운 공연을 펼쳐 보이겠다는 희망과 의지를 담았다.탈놀이단 ‘오방신기’는 무대만이 아니라 축제장 이곳저곳에서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그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대중들이 참여하는 난장의 선도꾼 역할 등을 맡고 있다.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여러 가지의 프로그램과 레퍼토리로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특히, 신나는 곡들과 추억의 곡으로 이루어진 댄스레퍼토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축제장을 방문한 많은 이들의 기억에 오랫동안 각인될 것이다.2014년 이래 11년간 늘 그랬듯이, 탈놀이단 ‘오방신기’는 축제장에서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향긋한 추억과 기쁨을 안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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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학봉역사문화공원 드디어 문 열다
안동시가 30일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유림단체,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봉역사문화공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개원에 앞서 9월 1일부터 민간위탁 관리자로 사단법인 학봉선생기념 사업회가 선정돼 운영을 시작했으며, 위탁기간은 2년으로 2025년 8월 31일까지다.학봉역사문화공원은 52,861㎡의 부지에 관리동인 애민헌, 교육관인 서산재, 전시관인 임란역사관 등의 시설로 이뤄져 있으며, 임진왜란을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앞장선 학봉 김성일 선생을 비롯해 구국활동에 희생과 헌신하신 이름 없는 영웅들의 애국충절을 기리기 위해 조성됐다.관람료는 무료이며, 하절기(3∼10월)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11∼2월)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은 휴관한다.권기창 안동시장은 “학봉역사문화공원이 미래 세대가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고 호국정신을 함양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라며, “학봉종택과 연계한 관광자원으로서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는 장으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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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넷째 날(9.30)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을 주제로 열리는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주말을 지나며 더욱 풍성하게 진행된다.메인무대인 12시 찾아가는 청춘음악단 공연에 이어 14시부터는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가 열린다. 안동시의 24개 읍면동이 3일에 걸쳐 참가하며 그간 주민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보인다. 이어 원도심퍼레이드와 대동난장이 벌어지고 경연대회 시상식 이후에는 아랑고고장구 공연리 진행된다.탈춤공원무대는 14시 여울소리 기타동호회의 공연으로 막을 연다. 16시 30분에는 이서현 국악 연구원, 이어 참소리 색소폰이 진행되고 19시 30분에는 마스크플레이 ‘내 사랑 서부리’가 공연된다.탈춤공연장에서는 극단탱고마당극 ‘오마이탈’과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일본, 스리랑카, 튀르키예, 우즈베키스탄의 외국공연단 공연, 강릉관노가면극과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이 이어진다.중앙선1942안동역 광장무대에는 16시부터 트로트 공연이 이어지고, 18시 30분부터 29일에 이어 랜덤플레이댄스 ‘우네모(우리는 네가 누군지 모른다)’가 열린다. 19시 30분 ‘하회탈, 음악으로 살아나다’ 공연으로 광장무대 공연이 마무리된다.강릉관노가면극강원도 강릉지역에서 전승되는 탈놀이이다. 양반들의 해학적풍자, 정조관념의 강조, 지역의 안녕과 풍농 풍어의 기원, 대사보다는 행동 동작으로 표현한 무언극, 성황신과 관련된 가면극이라는 점 등이 특징이라 할만하다.화개를 앞세우고 악사와 춤꾼들의 중요한 인물들이 순서대로 등장한다. 장내를 원을 그리며 신을 맞이하며 악사와 연희자들의 태평성대와 안녕을 비는 성황신을 모시는 의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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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SNS 기자단,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팸투어 가져
2023년 제6기 안동시 SNS 기자단 20여 명이 9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축제장 등에서 팸투어를 가졌다. 시는 안동시 공식 SNS를 통해 활동하고 있는 기자단을 대상으로 안동의 관광지를 알리고 SNS 홍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팸투어를 개최해 왔다.이번 팸투어에서 SNS 기자단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축제장 곳곳을 즐기고 취재하며 전국의 구독자에게 축제의 열기를 전파할 예정이다. 또한 맹개마을과 이육사청포도와인, 로컬문화기지 안락(安樂)을 방문해 안동의 술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고 매력을 담아낸다. 기자단의 시선을 통해 직접 취재한 탈춤 프로그램의 현장감 있는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가 SNS에 홍보될 것으로 기대된다.안동시 관계자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관광 등에 대한 소셜미디어의 영향력이 더욱 확산하고 있는 만큼 SNS 기자단 여러분의 열정과 관심으로 안동의 매력을 널리 공유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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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시민기획공모 ‘신명과 흥으로 들썩’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이색적인 시민기획공모 프로그램으로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작년부터 구 안동역사인 중앙선1942안동역과 탈춤공원, 원도심까지 공간을 넓히고, 넓어진 공간만큼 안동만의 콘텐츠를 가득 채워 색다른 즐거움을 전달하고 있다.축제장 일원에서는 ‘이매를 찾아라’가 13시부터 19시까지 3회 진행된다. 행사장 내에서 이매탈을 쓴 캐릭터를 찾아 사진을 찍고 SNS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마스크랜덤플레이댄스 ‘우네모(우리는 네가 누군지 모른다)’는 광장무대에서 29일과 30일 18시 30분에 진행된다. 무작위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탈을 쓰고 춤을 추는 흥과 끼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다.마스크 및 전통 굿즈를 만들어볼 수 있는 ‘기념품 스튜디오(DADA)’와 탈 전시 부스 ‘탈, 꽃의 아름다움을 입다’는 축제 기간 계속 운영된다.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이매탈의 마지막 부분을 찾아서’는 축제장 내 부스에서 반려동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어플 게임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공연도 준비돼 있다. 9월 30일에는 탈을 주제로 한 음악극 ‘하회탈, 음악으로 살아나다’와 마스크 플레이 연극 ‘내 사랑 서부리’ 공연이 열린다.10월 1일에는 아코디언 공연이 열리고 2일에는 안동의 전설을 주제로 ‘연이야 탈춤축제 구경가자’ 공연이 진행된다. 3일에는 타악연희 ‘이매도 북친다’가, 4일에는 재즈 및 무용 공연인 ‘재즈 마스크) 공연이 펼쳐진다.앞으로 각종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탈춤축제의 열기가 절정으로 치달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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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셋째 날(9.29)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을 주제로 열리는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흥행을 이어가며 셋째 날을 맞았다.메인무대인 대동무대에서는 11시 전통우리소리연구소 아리랑을 시작으로 줄넘기, 태권도 공연과 대마패션쇼에 이어 2024 국악한마당이 열린다. 19시부터는 영남가요제가 진행된다.탈춤공원무대에서는 나리어머니합창단 공연, 열두장구․북아카데미, 안민예술봉사단의 민요장구, 라인줌바댄스, 태권도 공연과 함께 18시에는 탈탈랜드 결선이 열린다. 황인욱, 정지민이 초청가수로 출연한다.탈춤공연장에서는 극단탱고마당극 ‘오마이탈’과 인도네시아, 대만, 우즈베키스탄, 태국, 말레이시아, 몽골의 외국공연단 공연, 통영오광대 및 하회별신굿탈놀이와 동래야류 공연이 벌어진다.중앙선1942안동역 광장무대에는 6시 30분부터 랜덤플레이댄스 ‘우네모(우리는 네가 누군지 모른다)’가 열린다. 시민기획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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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탈춤 따라 배우기와 탈랄라 배우기 인기
9월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6일까지 개최되는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첫날부터 13만 명의 방문객과 함께 개막식에 4천 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등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황금연휴의 시작을 맞이한 축제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탈춤공원에서 이뤄지는 ‘탈춤 따라 배우기’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공식댄스 ‘탈랄라 배우기’가 많은 사람의 인기를 끌고 있다.인간문화재 선생님에게 배우는 하회별신굿 탈춤과 공식댄스 탈랄라댄스는, 탈춤의 열정과 신명을 배우고자 하는 관광객, 외국인과 아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특히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모태가 된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여러 동작 가운데 쉬운 동작 여섯 가지를 조합해 만든 축제 공식댄스인 탈랄라 댄스는 ‘탈춤추세’ 음악에 맞춤 춤으로, 누구나 탈을 쓰고 춤을 추며 축제 속으로 깊이 들어올 수 있게 만들어 문화의 춤으로 세계로 만드는 진정한 축제의 모티브로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탈춤 따라 배우기와 탈랄라 배우기는 금~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월~목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까지 한 시간마다 각 30분씩 이어서 이뤄지며, 하루 4회에서 6회가량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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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연계 안동 원도심 이벤트 실시
안동시와 안동시상권활성화추진단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중앙신시장과 원도심 일대에서 고객감사 행사를 개최한다. 축제가 중앙선1942안동역과 탈춤공원, 원도심으로 확장된 만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로 탈춤 축제를 방문한 관광객의 발길을 원도심으로 이끌 계획이다. 우선,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시장 내 소비 촉진을 위한 행운의 로또볼 이벤트가 열린다. 안동 중앙신시장, 남서상점가, 문화의거리 곳곳에 있는 행사 점포에서 2만 원 이상 구매 후 영수증을 지참하면 1등 5만 원, 2등 1만 원 등 상품권을 100% 지급할 예정이다.또한, 문화의 거리와 음식의 거리, 구시장 풍물장터에서 안동탈맥 수제맥주를 시음하고 구입할 수 있으며, 4병 이상 구매 시 술을 채우면 색이 변하는 맥주컵도 증정한다.원도심 고객감사 행사장을 다니며 즐기는 스탬프투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안동원도심 풍류장터길 스탬프투어’ 앱을 설치하고 원도심 구석구석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방문해 미션을 완수하면 선착순으로 1인당 최고 10만 원 상당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축제기간 원도심을 방문하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 축제도 마련했다. 음식의 거리에서는 축제기간 야외포차를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음식의 거리 외부에 상시 설치된 테이블에서는 상인회에서 개발한 가오리무침은 물론 음식의 거리 내 상점에서 판매하는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버스킹, 품바공연, 국악 공연 등도 열려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로 원도심을 방문한 고객에게 즐거움을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에 오셔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마음껏 즐기시고, 다채로운 행사를 열심히 준비한 만큼 안동 원도심에도 많이 방문해 다양한 모습의 안동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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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이튿날(9.28)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을 주제로 열리는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이튿날도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메인무대인 대동무대에서는 15시부터 ‘2024 국악한마당’이 열린다. 16시 축제장 퍼레이드에 이어 17시에는 여성 전통놀이인 놋다리밟기 공연이 진행된다. ‘탈에 물들다’ 패션쇼에 이은 18시 30분에는 달샤벳 출신 DJ 수빈, 홍록기 등이 출연하는 마스크EDM파티로 이튿날을 마무리한다.탈춤공원무대에서는 13시부터 시화예사가, 17시 밴드야놀자에 이어 18시에는 탈탈랜트 예선이 진행된다.탈춤공연장에서는 하회별신굿 탈놀이와 양주별산대 등 한국의 탈춤과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스리랑카, 도미니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인도, 베트남, 뉴질랜드, 튀르키예의 공연이 이어진다.9월 28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웅부공원에서 『제7회 Book적 Book적 시민독서한마당』이 열린다. 도서관 독서문화진흥 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시작으로 조선마술패 공연, 코믹 저글링쇼, 빅벌룬쇼 등 공연과 독서 OX퀴즈가 진행된다.하회마을에서는 19시부터 하회선유줄불놀이가 펼쳐진다. 조선 후기부터 전승된 불꽃놀이로, 매듭지은 새끼줄에 숯 봉지를 매달아 하회마을 맞은편 부용대 절벽에서 낙동강을 가로질러 하회마을 만송정에 연결해 불을 붙이면 불꽃이 낙동강 위로 분분히 떨어진다.양주별산대놀이는 서울 경기 중심의 애오개/녹번/사직골 등에서 연회되어 온 본산대놀이의 한 분파로서 오늘날 산대놀이라 하면 바로 이 놀이를 가리킬 만큼 대표적인 것으로 전해온다.본산대놀이가 전해지지 않고 있는 오늘날 이를 본받아 만들어졌다는 양주별산대놀이를 통해 그 옛 모습을 추측해 볼 수 있다.이 놀이는 지금으로부터 약 200년 내지 150여 년 전부터 양주목이 있던 양주시(현 양주시 주내면 유양리)에서 해마다 4월 초파일이나 5월 단오, 8월 한가위 같은 명절이나 기우제 때에 놀아왔다. 산대놀이 계통의 공통 주제인 양반사회와 파계승을 풍자하여 세상 됨됨이를 비판하고 서민생활의 애환을 담고 있으며, 벽사의 의식무와 굿의 형식을 가미하여 해학적으로 짜여지고 있다.경상북도무형문화재 제7호.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노국공주와 함께 안동까지 피난하던 중, 냇물을 건너야 하는 노국공주를 위해 안동 사람들이 인교(人橋)를 만들어 건너게 해준 데서 비롯되었다. 아름다운 의상을 입은 공주와 한복을 입은 200여 명의 여성이 만들어내는 우아함과 소박함이 함께하는 대동놀이다.뱃놀이, 줄불놀이, 낙화놀이, 달걀불놀이가 동시에 진행되며, 지금부터 약 450년 전부터 하회마을 부용대와 만송정에서 거행된 양반들의 놀이다.선유줄불놀이는 서애(유성룡) 선생의 부친인 관찰사 유중영공 이전부터 행하였다고 한다. 조선초엽 풍산유씨의 시조로 부터 7대손인 입향시조 종혜공이 하회에 입향한 이후 동족마을이 형성된 뒤부터라는 기원설이 전해오고 있으며 확실한 것은 시기와 장소이다. 그 시기는 매년 음력 7월 기망(16일) 야음이 짙어서 하회마을 부용대와 만송정에서 놀아졌으나 현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축제 기간 중에 재현되고 있다.줄불놀이는 불이 지닌 생명력에 의하여 하늘과 땅, 이승과 저승, 조상과 후손을 이어 주고, 타오르는 불길이 액운을 쫓아 주며 잡귀를 막아준다는 의미를 지닌 한국 전통불꽃놀이의 백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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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첫날부터 구름 인파 모여
열흘간 안동시 전체를 축제의 열정과 설렘으로 수놓을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9월 27일 저녁 화려한 개막식으로 시작을 알렸다.27일 열린 개막식은 △길놀이와 식전 공연으로 구성되는 식전 행사 △내빈소개와 함께하는 개막선언 △‘그믐 아래, 탈이 났다’ 주제공연 △사상 최대, 최다 외국 공연단과 국내 공연단의 콜라보로 시작하는 대동난장 등을 통해 축제의 열기를 끌어 올렸다. 내빈소개를 영상으로 대체하는 등 의식행사를 대폭 줄여 참여자 중심의 행사로 진행됐다. 올해 주제공연은 △홍염의 순간(티 없이 맑은 곳에 홍염이 내비치고 창조가 이뤄졌다) △지혜의 빛(어둠의 적막 가운데, 지혜의 빛이 세상을 비춘다) △오방의 탈(지혜의 빛이 세상을 비추니, 오방의 탈이 모습을 드러낸다) △순백의 태동(밝음은 어둠을 이기고 순백의 탈을 세상에 만드니, 곧 모두가 다시 태어나기에 이르렀다) △그믐 아래 탈이 났다(세상의 모든 지혜들이 이곳으로 모였다. 그믐 아래 탈이 났다)의 다섯 마당으로 나뉘어 ‘탈과 탈춤을 통해 세계인이 하나가 됨’을 알렸다.1997년 시작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글로벌 축제의 명성에 걸맞게 세계 각지 26개국의 50여 개 팀이 참여해, 역대 가장 다양한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작년부터 원도심과 탈춤공원을 아우르며 넓어진 축제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메인무대인 대동무대뿐만 아니라 탈춤공원무대와 탈춤공연장, 그리고 옛 안동역 광장의 광장무대, 웅부공원 등에서도 하회별신굿탈놀이 및 국․내외 탈춤 공연과 다양한 문화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다.‘탈(MASK)이 많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 마스크체인지존을 만들어, 축제장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탈을 쓰도록 만들고 축제 종사자들도 모두 탈을 쓰도록 만들었다. 또한 탈을 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탈놀이 대동난장과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주민자치경연대회와 탈 탈랜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축제에 신명을 더할 예정이다.한편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플리마켓, 먹거리 또한 빼놓을 수 없다. 특히 먹거리 존에는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에서 지역의 음식점을 운영하는 상인들을 모집, 레시피 교육과 친절 및 운영 컨설팅을 진행해 저렴하고 다양하고 맛있는 탈춤축제 만의 음식을 선보인다. 탈춤공원에는 다양한 주전부리와 스낵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존과 푸드트럭이, 메인부대 주변에는 바비큐존과 야간포차 등이 준비됐다. 이외에도 풍성한 탈 체험프로그램,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플리마켓까지 지역 경제와 상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채롭게 진행된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평범한 행사가 아니라 안동의 풍부한 전통·문화관광자원이 녹아 있으면서도 재미와 감동이 있는 세계 속의 한국, 한국 속의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라며 “열흘간 펼쳐지는 환상적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오셔서, 일상생활의 걱정은 훌훌 털어버리고 축제에 빠져 신명 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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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마을서 강신마당으로 ‘탈춤축제’ 시작
1997년 시작해 올해 25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하회마을 서낭당에서 열린 하회별신굿탈놀이 강신(降神)마당으로 시작을 알렸다. 12세기 중엽부터 하회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농을 기원하기 위해 놀던 하회별신굿탈놀이는, 탈을 쓰고 얼굴을 가림으로써 사회의 부조리를 마음껏 표현하며 웃을 수 있었고 춤을 추며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했다. 하회마을에서 800년간 전승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모태로, 세계 보편문화인 탈과 탈문화로 세계인을 하나로 만들고자 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한층 더 발전한 모습으로 개막했다.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6일까지 열흘간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안동만의 가장 매력적이고 독창적인 콘텐츠를 통해 축제의 신명과 흥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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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미리 보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첫날(9.27)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을 주제로 열리는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첫날, 축제장마다 다채로운 행사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하회마을 만송정에서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하회별신굿탈놀이 강신(降神)마당이 진행된다. 약 800여 년 전 마을 신을 위해 놀던 하회별신굿탈놀이는, 탈을 씀으로써 사회의 부조리를 마음껏 표현하며 웃을 수 있었고 춤으로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할 수 있었다. 오후 2시 하회마을 내 전수관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축제 기간 계속된다.탈춤공원무대에서는 12시 30분 안동오구말이씻김굿 공연이 열리고 이어 3시부터는 헤이유 댄스크루, 이진아 가요, K-탱고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탈춤공연장에서는 1시부터 태국, 라트비아, 폴란드, 몽골의 공연이 진행된다. 2시 30분에는 봉산탈춤이, 4시에는 하회별신굿탈놀이가 뒤이어 공연된다.5시 30분부터는 중앙선1942안동역 앞에서 시작하는 원도심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중앙선1942안동역-홈플러스-신한은행-콘텐츠진흥원-축제장-대동무대로 이어지는 퍼레이드로, 공연단도 관객도 모두가 함께해 신명 나는 축제의 분위기를 끌어올린다.이어 6시 30분부터는 대동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내빈 소개는 영상으로 대신하고 의전을 최소화해 축제의 주인공인 관객이 중심이 되는 행사를 추진한다. ‘그믐 아래, 탈이 났다’를 주제로 한국의 전통색인 오방색을 이용해 탈춤이 모두를 하나로 만드는 과정을 표현하는 공연이 이어지고, 공연 후에는 대동난장이 벌어지며 불꽃도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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