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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공공의료 바로세우기 '안동・포항 의대 필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0일 영남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민생토론회에서 공공의료를 바로 세우겠다면서 “지역의 근무할 의사 확보를 위해 안동대 공공의대가 필요하고 세계적인 의료산업이 되기 위해서 포항의 연구 중심의대가 꼭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지사는 모두발언을 통해 “비수도권 의료문제 해법은 ‘공공의료 바로 세우기’에서 출발해야 한다면서 병원이 있어야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지역이 되며 저출생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또, “경북은 포항・김천・안동에 도립 의료원이 있고 울진・청송・울릉에 작은 의료원들이 있지만 사실상 유명무실하다”면서, “인구천명당 의사수 1.4명으로 서울의 31배에 달하는 광활한 면적을 상급종합병원없이 커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이어서 “사람이 없고 면적은 넓은 경북에 산부인과・소아과・내과・외과와 같은 필수 의료들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공공의료가 전면에 나서 1시간 이내에 병원에 접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보이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가 안동대 공공보건의료대학과 포스텍 연구중심의대를 지난 21년부터 정책 의제화해 추진해 오고 있다.특히, 북부권 의료의 거점이 될 안동대 공공보건의료대학은 도청신도시 캠퍼스 부지에 3,876억원을 들여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건설할 계획이다.기능적으로 지역인재 80% 선발과 10년 지역 의무복무를 내용으로 하는 지역의사제를 포함한 경북 지역사회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 역할을 하며 고령인구・중증외상 및 응급지원 전문의료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며 백신・빅데이터・인공지능 등 미래 의학에 대비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는 5,564억원을 전액 민자로 투입하는 사업으로 의과대학과 500병상 규모의 스마트병원을 만드는 계획이다. 실현된다면 정원 50명 규모의 포스텍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석사-박사-임상실습 순으로 약 8년간 교육과정으로 편성된다. 국가적인 바이오헬스 산업은 물론이고 포항과 안동으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클러스터로 육성되어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기대가 되는 프로젝트다.이날 민생토론회에서 이철우 지사가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만큼 경상북도 의대 설립도 한 걸음 더 앞으로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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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민선8기 공감과 소통의 장 열려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6월 17일(월) 권기창 안동시장과 함께 「민선8기 공감과 소통, 노인종합복지관 편」 행사가 열렸다.이날 공감과 소통의 시간에는 노인종합복지관 실버자원봉사단 ‘은빛누리봉사단’과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관계자, 그리고, 경로당 행복도우미 등 60여 명이 참석해 대화의 장을 펼쳤다.1부에서는 안동시장이 “기분 좋은 변화, 안동의 미래를 만들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안동은 과거부터 시작된 뿌리 깊은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인본 정신의 본향이자 독립운동의 성지로서, 유네스코 유산 3대 카테고리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도시로서 ‘정주인구 30만 명, 경제인구 50만 명, 관광객 1천만 명’을 향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함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며 구체적인 방안과 비전을 제시했다.2부에서는 모두가 함께 꿈꾸며, 시민의 삶에 기분 좋은 변화를 일으킬 안동을 위해 우리는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가? 라는 주제로 참석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계화순 은빛누리봉사단장은 “오늘 시장님과 함께한 공감과 소통의 장은 듣는 내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안동시정에 대해 더 많은 부분을 알고 공감하게 돼, 세계 속의 안동이 그려지기에 더욱 그 미래가 기대된다”고 전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새로운 안동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시민과의 소통”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과 의견을 나누고, 현재 안동시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에 대해 모두가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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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협, 호국보훈의 달 기념 보훈가족에 위문품 전달
안동농협(조합장 권태형)이 12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 가족에게 도움을 전달하고자 경북북부보훈지청을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노고를 기리고, 보훈가족의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권태형 조합장을 비롯한 안동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보훈 가족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전달된 위문품은 저소득 국가보훈대상자 가구에 전달되어질 예정이다.권태형 조합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분들과 그 가족들의 희생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번 위문품 전달을 통해 그분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안동농협은 앞으로도 보훈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해 나가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용수 경북북부보훈지청장은 “안동농협의 지속적인 배려와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잊지 않고 찾아 주는 안동농협에 보훈 가족들의 마음은 더 큰 힘을 얻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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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협, '원로 조합원 孝 큰잔치' 개최
안동농협이 지난 6월 8일 농협의 근간이 되어준 원로조합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그분들의 헌신과 기여를 기리기 위해 원로 조합원 효잔치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의 화합과 전통 문화인 효의 가치를 증진시키고자 마련되었다.효잔치는 안동 탈춤원형경기장에서 73세이상 원로조합원 1,500여명 및 직원, 자원봉사자(영농회장, 청년부,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회원들) 포함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원로 조합원 효잔치는 권기창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 김경도 안동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하여 도의원 및 시의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행사내용은 1,500명 원로 조합원분들에게 정성들여 차린 음식으로 식사 대접을 하고 지역 예술가와 함께하는 전통 공연과 축하 공연으로 즐거운 추억의 시간이 되도록 진행되었다. 이번 효잔치로 원로조합원들은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권태형 안동농협조합장은 “우리 농협이 오늘날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것은 원로 조합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 덕분이다. 이번 효잔치는 그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마련했다.”며, 더불어 “안동농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농협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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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정년이후계속근무제도’ 발표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사장 강신홍)이 지난 5월 20일(월) 13층 컨벤션홀에서 ‘개원 42주년 기념 월례회’를 개최했다. 월례회에는 근무 중인 임직원 550여명이 참석해 부서별로 제작한 기념동영상 결과를 발표하며 임직원 격려와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특히, 이번 월례회에서 강신홍 이사장은 임금상승률과 더불어 60세 이후에도 근무를 보장하는 ‘정년이후계속근무제도’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며 임직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안동병원의 미래가치를 전했다.‘정년 이후 계속 근무제도’는 법적 정년인 만 60세 이후에도 신청자에 한해 건강검진 결과와 근무평가를 반영하여 적격심사에 통과한 경우 근무기한을 연장하는 제도로 장기근속자들의 업무지식과 조직융화도 등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고려한 방안이다. 적격심사는 대상자의 건강 및 업무수행에 대한 최소의 요건을 갖추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수준으로 직책이나 업무 및 부서변경 등에 대한 합의 하에 최초 3년 계약하며, 이후 1년 단위로 심사를 거쳐 만 70세까지 매년 재계약이 이루어진다.안동병원은 1,800여 병상 운영 및 2,000여명 임직원들의 숙달된 의료서비스를 통해 축적된 빅데이터 자산과 첨단장비를 기반으로 최종치료거점병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5월 20일 개원 42주년을 맞아 별관에 3층 규모로 건강증진센터를 신축 오픈했다.안동병원 강신홍 이사장은 “세계적으로 평균 기대수명이 높아지는 인구 고령화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법적정년연장이 현실화되려면 긴 시간이 요구됨에 따라, 안동병원은 ‘정년이후계속근무제도’로 임직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경제활동 지속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직장생활을 통한 정서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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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호국보훈재단 현판식 열고 본격 가동
경상북도가 독립운동과 국가수호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대한민국 호국보훈의 성지로 발돋움하고자, 3일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에서 경상북도 호국보훈재단 현판식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이날 현판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김재욱 칠곡군수, 최태림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임기진 경북도의원 등이 참석했다.경북도는 5월, 호국보훈재단 설립 등을 골자로 하는 조례안이 경북도의회 본회의를 통과, 5월 27일 국가보훈부 정관 변경 허가를 받아, 이날 현판식을 열면서 공식적으로 출범했다.재단은 (재)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을 모체로, 독립운동과 한국전쟁에서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경상북도가 국가수호의 중심지로서 자리잡을 수 있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기념행사, 학술연구 등을 통해 대한민국 호국보훈문화를 선도해 나간다.또한 현재 호국보훈재단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항일의병기념공원, 통일전 관리·운영 중이며, 향후 다부동전적기념관 등 도내 호국보훈 관련 시설들을 통합해 관리한다.아울러,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을 통해 경북의 독립운동사 연구 및 독립운동가 발굴, 독립운동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사업 등을 더욱 가속해 추진하는 한편, 낙동강 주요 격전지(칠곡, 영천, 경주, 포항, 상주, 영덕 등)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낙동강 호국평화벨트 고도화 사업’도 추진한다.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은 삼국통일, 항일투쟁, 6.25 등 경북 곳곳이 호국의 현장이며, 경상북도 호국보훈재단은 이러한 역사적 숨결이 모두 살아있는 경북만이 설립할 수 있는 재단이다”며, “앞으로 독립운동과 국가수호를 위해 헌신한 경북의 선열들을 기리고, 선양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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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돈 준다고 아이 더 낳는 것 아닌 것으로 판명”
경상북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0년간 출산지원금과 합계출산율 현황을 조사해 본 결과, 출산지원금이 합계출산율 상승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도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22개 시군에서 출산지원금은 증가했으나 합계출산율이 증가하지 않고 감소 추세를 이어갔으며, 포항시와 구미시의 경우에는 출산지원금과 합계출산율이 반비례 관계를 나타내기도 했다.그간 경북도 합계출산율은 2015년 1.46명 이후 2023년 0.86명으로 지속해서 감소하는 가운데 시군별 출산지원금은 꾸준히 늘고 있어 출산지원금 효과성 검증과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또한, 시군 현장에서는 출산지원금의 과도한 경쟁으로 인근 지자체 간 인구 빼가기로 변질됐다는 우려도 컸다.특히, 저출생과 전쟁에 나선 이철우 도지사는 평소에도 현금성 지급은 출산율 증가에 도움이 되지 않으니 돌봄 기반과 서비스 중심의 특색 있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이에 경북도는 10년 치 출산지원금 효과성 분석, 시군 현장에서 원하는 출산지원금 지급 형태, 출산율 반등을 이뤄낸 해외 사례 등을 살펴보고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먼저 경북도는 출산율 반등에 성공한 해외 선진국 사례와 국책 기관의 연구자료 등을 분석했다.독일의 경우 중앙정부가 만 18세까지 아동수당을 지급하고 지방정부는 돌봄‧양육 서비스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프랑스도 기본수당, 보육료 지원 등 현금지원 정책은 중앙정부가 주도하고 지방은 돌봄 서비스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2008년 최하위 수준의 출산율을 2022년에 전국 최고 수준(1.6명)으로 이끈 일본 돗토리현 정책 핵심 방향도 ‘현금성 지원’보다는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돕는 ‘출산·육아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지난해 한국지방세연구원에서는 동일 예산액 지출일 경우 출산지원금 지급보다 돌봄센터, 키즈카페 등 지역 돌봄 기반 및 서비스 확대가 출산율 제고에 3배나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도 내놓았다.이에 따라 경북도는 현금성 지급보다 지역별 특색 있는 돌봄 기반‧서비스 확충 등이 합계출산율 반등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고 관련 사업을 중점 추진해 나가고 있다.또한, 경북도는 시군을 대상으로 출산지원금 지급 형태에 대해서도 조사해 본 결과, 출산지원금을 시군별로 차등 지급하는 게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82%(18개 시군)로 대부분을 차지했다.이들 시군에서는 적절한 출산지원금 지급 방법으로 전국 동일 지급을 꼽았다. 경북도는 지난 5월 27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방문해 출산지원금 등 현금성 지원 대상과 적정 금액을 정부에서 통일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효과성 검증을 해보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는 현금성 지급보다 지역 현장에서 요구하는 돌봄과 주거 등 저출생 전주기에 필요한 기반과 서비스를 구축해 저출생 극복의 모범 모델을 만들고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시군 관계자는 “현금성 지원은 국가에서 일괄 지급하고 지역에서는 현장 요구에 맞는 돌봄 기반과 서비스를 신속히 구축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경북도 22개 시군은 자체 조례로 출산지원금을 정해 지급하고 있으며, 첫째 아이 기준으로 최대 700만 원에서 최소 0만 원, 셋째 아이 기준 최대 2,600만 원에서 최소 140만 원으로 시군마다 금액이 천차만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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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4년 보건의료인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안동시가 5월 29일(수)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병·의원 및 약국 종사자 300여 명이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2024년 보건의료인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행사는 축하공연과 지역민의 보건의료 향상에 헌신한 종사자 16인 유공자 안동시장 표창 수여, 소통특강, 보건의료정책 방향 안내와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안동시의사회를 대표한 안동제일안과 정재엽 원장의 ‘내 연인을 위하여’와 안동시 약사회를 대표한 안동강남약국 안창홍 약사의 ‘사랑했지만’ 등 축하공연으로 분위기가 한껏 높아졌다.이어 “행복과 성공의 열쇠, 관계를 말하다”를 주제로 진행된 유인경 전 신문기자의 강연은, 나를 알고 나다움을 보여주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는 공감과 소통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된 시간으로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지역의 의료현장 최일선에서 묵묵히 맡은 바 최선을 다해주시는 보건의료인 덕분에 소중한 오늘이 있음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안동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의료기관 및 약국과 더욱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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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역량강화 컨설팅 개최
안동시(시장 권기창)와 안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철환)가 23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세부사업 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역량강화 컨설팅을 개최했다.컨설팅은 경북노인전문간호센터 배은희 원장((협)한국지역복지아카데미 이사)을 강사로 초빙해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 분석, 지역 주도 역량 강화 등 지역사회보장계획 전반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 제35조에 근거해 지역주민의 사회보장증진을 위해 4개년 중장기 계획을 중심으로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며 모니터링 등을 통해 지역의 사회보장사업 수행과정을 관리하는 법정계획이다.안동시는 2024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계획으로 지자체 사회보장사업 전략체계 30개 사업과 지역사회보장 발전 전략체계 15개 사업, 총 45개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진희 사회복지과장은 “오늘 교육을 통해 안동시 주요 복지 욕구를 지역사회보장계획 세부사업에 반영해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돌봄 체계 및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시민의 힘으로 함께 만들어 가는 희망 안동 실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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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김천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전달식 가져
안동시 사회복지과와 김천시 복지기획과는 5월 23일 안동시청 융합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고 상호기부를 약속하는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김천시 복지기획과장을 비롯한 5명의 직원이 안동시를 방문해, 업무가 겹치는 두 부서가 교류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동참하고 응원하는 상호기부 전달식을 만들었다. 김천시 김경하 복지기획과장은 “지역 간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상호 발전하는 관계로 나아가길 바라며, 김천시와 안동시가 상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안동시 김진희 사회복지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김천시와 교류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안동을 방문해 주신 김천시 복지기획과 직원들께 감사드린다. 고향사랑기부제뿐만 아니라 저출생 극복 성금 캠페인도 두 지역 간의 교류와 협력으로 강화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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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협 한약재유통센터, 숙지황 한약재 규격품 생산 허가
안동시 한약재유통지원시설(BTL)을 위탁운영하는 안동농협 한약재유통센터가 올해년부터 국산 숙지황 한약재 GMP 규격품을 전국으로 생산, 유통할 수 있게 됐다.한약재 규격품이란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국가에서 안전성을 보장하는 한약재를 말한다.안동은 예로부터 지황 재배의 주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숙지황은 건강기능식품 및 경옥고 등 한약재의 원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현재 한약재로 유통되는 대부분은 외국산이다. 이에 안동시와 안동농협 한약재유통센터는 고품질 숙지황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향상과 판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앞서 안동농협 한약재유통센터는 2022년 생강이 식품이 아닌 의료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와 규정을 거쳐 생산되는 규격품으로 생산 및 출시해 현재 전국적으로 꾸준히 사용량이 늘고 있다. 한약재유통센터는 국산 한약재 규격품 숙지황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대구식약청에 의약품 제조·판매·품목 신고까지 완료한 상태이다.안동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숙지황 한약재 규격품 품목 신고 완료에 따라, 외국산이 아닌 국산 규격품의 활성화를 통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고품질의 숙지황 생산 확대를 기대하며 농업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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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복주회복병원, ‘비사용증후군’ 환자도 걸어서 퇴원할 수 있는 길 열려
비사용증후군에 걸려도 전문재활치료를 통해 요양병원에 입원하지 않고 집으로 퇴원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우리 몸의 근력은 침상생활을 하면 하루에 2%, 1주일이면 약 10~15%가 감소하고, 3~5주가 지나면서부터는 절반 정도가 줄어들어 걷기가 힘들어진다. 특히 고령의 노인일수록 침상생활을 지속하면 걷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팔 다리의 뼈와 근육이 약해지고 관절이 굳으며, 심장과 폐, 소화 기능이 약해진다. 이로 인해 삶의 질이 저하될뿐만 아니라 종국에는 수명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렇게 급성질환이나 수술 등으로 오랜 기간 침대에서 생활을 하면서 근력이 약해지고 신체 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비사용증후군(disuse syndrome), 또는 폐용성 증후군이라고 한다. 비사용증후군의 증상은 국소적으로는 근위축, 관절구축, 욕창 등이 있고, 전신적으로는 기립성 저혈압, 심장기능 저하 등이 발견된다. 여기에 정신적으로는 의욕 상실, 감정 둔화, 지적 인지 저하까지 뒤따르게 되는 심각한 질환이다. 우주 비행사가 무중력 상태의 좁은 공간에서 비행 을 마치고 지구에 귀환했을 때 다리뼈나 근육이 완전히 약해져서 일어날 수도 걸을 수도 없는 이유이다. 특히 고령의 환자들이 비사용증후군에 걸린 뒤 재활치료가 늦어지면 가정으로의 복귀도 지연되고, 요로감염이나 폐렴 등의 합병증으로 생을 마감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게 사실이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이러한 비사용 증후군(disuse syndrome) 환자는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없었고, 입원을 받아주는 병원도 없었다. 다행히 입원을 한 경우에도 건강보험이 적용이 안되는 비급여 도수치료를 받아야 해 한 달 비용만 천만원이 넘었다. 그러나 2020년 폐질환과 암환자에 한해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지정 제도가 시작됐고, 지난해부터는 재활의료기관 지정 2기부터 비사용증후군 환자까지 대상이 대폭 확대됐다. 내외과적 수술이나 처치 이후에 거동이 힘든 모든 환자가 회복기 재활 대상에 포함된 것이다. 보건복지부로부터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으로 지정받은 전국 53곳의 병원에서는 비사용 증후군 환자로 진단되면 60일 동안 뇌졸중이나 척수손상 환자와 동일한 수준의 재활치료를 하루 4시간 건강보험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재활형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운영하는 병원은 간병비 부담까지 줄일 수 있다.경북지역에는 이런 혜택을 받을수 있는 재활의료기관이 2군데 구미 갑을병원과 안동 복주회복병원이 지정되어 있어 지역민들이 큰 혜택을 받을수 있다 비사용 증후군 환자의 재활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와 1:1 맞춤 재활치료에 근육 강화, 걷기와 균형 훈련 등 사회복귀 훈련까지 포함된다. 비사용증후군에 걸려도 전문재활치료를 통해 요양병원에 입원하지 않고 집으로 퇴원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입원기간이 60일로 제한돼 있지만 웬만한 환자는 60일 내에 집중재활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집으로 퇴원할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건강보험 재정에도 유리한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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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저출생 극복을 위한 기업지원사업 제도 개선
안동시가 저출생 극복 및 가정 친화적인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육아유연근무 지원기업,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운전자금 우대제도를 시행하고 각종 기업지원사업 평가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기업지원 사업 제도를 대폭 개선해 시행한다고 밝혔다.중소기업 운전자금은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에 필요한 자금의 대출금리 일부를 지원해 기업경영 안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안동시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출규모에 따라 일반기업은 최대 3억, 우대기업은 최대 5억까지 융자신청이 가능하며, 안동시는 1년간 대출이자의 4%를 지원하고 있다.안동시는 올해부터 저출생과의 전쟁에 동참하면서 육아휴직, 육아기근로시간단축, 출산전후휴가 등을 시행하는 육아유연근무 지원기업에 대해 고용보험 사이트 확인을 통해 운전자금 우대기업으로 추가 지정했다. 특히 육아유연근무 지원기업 및 가족친화인증기업은 각종 기업지원사업 평가에 가산점을 부여해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정진용 투자유치과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저출생 극복은 정부나 지자체는 물론이고 기업이나 단체, 민간의 각 부문까지 모두 힘을 합쳐야 해결될 수 있다”라며 “관내 기업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고, 앞으로 저출생 극복에 동참하는 기업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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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최우수상” 수상
안동시보건소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제16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종합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맞았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에서 안동시가 최우수상에 선정된 것은 지역별, 연령별, 질병별 다양한 계층을 흡수한 맞춤형 건강생활실천사업 추진과, 파급효과를 겨냥한 안동시주민자치협의회 등 지역사회 기관·단체와 연계한 생활 속 건강증진사업, 읍·면·동 지역 여건 등 현실을 고려한 다각적인 사업을 펼친 결과로 보인다.특히, 모바일 앱(워크온) 활용 건강걷기 등 전 시민 걷기실천율 향상을 위한 6대 걷기프로젝트와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파란나무 건강체험교실”, 희귀질병에 시달리는 시민부터 어린이와 임신부까지 요구사항을 파악하는 등 시민참여와 실천을 고려한 효과적인 통합사업들을 발굴․추진한 결과다.2022년 경상북도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 최우수상 수상과 2023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평가 우수상에 이어, 올해에는 보건복지부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안동시가 추진하는 시민건강을 위한 사업이 연속해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김남주 안동시보건소장은 “시민의 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사회단체와 건강동아리 등과 연계해 더욱더 시민의 생활 전반의 변화를 일으키는 사업들을 발굴하고 건강한 도시, 행복한 도시, 안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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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건강증진센터, 5월 20일 신규 오픈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사장 강신홍)이 오는 20일(월) 본관 5층에 위치한 건강증진센터를 별관 3개 층으로 확장해 신규 오픈한다고 밝혔다.새롭게 별관에 구축되는 안동병원 건강증진센터는 종합검진센터, 일반검진센터를 기준으로 국제진료센터, 내시경센터, 영상의학센터, 전문검사센터 등으로 구획하여 검진 항목에 맞게 고객의 동선을 최소화하고 RFID(무선인식장치) 도입을 통해 검사 시간을 더욱 단축시킨다.안동병원은 지난 11월 병원 시스템을 하나로 표준화한 통합형(All-in-one) 솔루션 도입을 위해 150억 규모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 구축 계약을 체결하고, 건강증진센터 시스템에도 반영했다. 이와 더불어 최적화된 스마트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사전문진표 작성 등의 예약부터 모바일, PC를 통해 간편하게 결과 조회가 가능한 사후관리까지 ONE-STOP 서비스를 구축한다.영상의학센터는 건강증진센터 내 영상의학과 전담 전문의가 검사를 진행한다. 건강증진센터 고객만을 위한 고성능 256채널 CT를 추가로 도입하고 골밀도 장비, 유방촬영기, 초음파, X-Ray 등 모든 최신 영상 장비를 한 곳에 배치하여 정밀검사를 제공한다.내시경센터는 안동병원 감염내과 전문의 협업을 통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감염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한다.7개의 내시경실과 20년 경력의 가정의학과 전문의 및 소화 내시경 세부자격을 취득한 소화기내과 전문의가 내시경 진단 및 필요 시 용종절제술 등 동시 치료를 시행한다. 최신 내시경 장비 운영과 10개 병상 규모의 넓고 쾌적한 회복실을 이용하여 편안한 안정을 취할 수 있다.안동병원은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3년마다 실시하는 국가건강검진기관 평가에서 일반검진(영유아검진) 및 암 검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특수건강진단 기관으로 선정되어 산업안전보건법 제135조에 따른 수준 향상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에 2년마다 실시하는 전국 특수건강진단기관에서 2023년도 기준 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가정의학과 최희철 건강검진센터장은 “안동병원 건강증진센터는 연간 3,000개 이상 지자체, 기업체, 공무원 검진을 비롯해 국가검진, 종합검진 등 매년 30,000명 이상의 고객이 찾아오고 있다. 쾌적한 환경과 동선, 최신 첨단 장비를 활용해 정확하고 정밀한 검사를 진행하며, 유소견 진단 시 안동병원 130여명의 전문의가 세부 전문 과목별로 연계하여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안동의료재단 강신홍 이사장은 “안동병원은 신규 오픈한 건강증진센터를 통해 지역민의 생애 전주기에 걸쳐 질병 예방부터 최종치료거점병원 역할까지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안동병원 미국법인(법인명: TNEC)을 통해 안동을 방문하는 해외 손님에게 한국의 의료 수준을 알리는 거점이자, 생활인구 증가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이바지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동병원은 건강증진센터 내 국제진료센터, 외국인환자 전담 컨시어지팀, 병원 내 게스트하우스, 사후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경상북도 의료관광 우수병원으로 지정받아 의료관광 프로그램인 ‘안동병원 헬스투어’를 2007년부터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