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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산불피해 복구에 온정의 손길 잇따라
안동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전국 각지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남양주 재경향우회는 최근 안동시에 3,500만 원 상당의 4인용 식탁을 기탁하며 실질적인 생활 지원에 나섰다.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가전․가구 지원이 시급한 가운데 마련된 이번 기부는 큰 힘이 되고 있다.고운사 주지 등운 스님도 산불 복구 성금으로 2,000만 원을 쾌척했다. 등운 스님은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것은 불자로서 마땅한 일”이라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지역 사회단체들의 기부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다. 대한노인회 달성군옥포읍분회는 694만 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북도회 북부지부는 224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재)성남 안동시민회도 110만 원을 전달하며 고향의 아픔을 함께 나눴다.안동시는 기탁받은 물품과 성금을 피해 주민들에게 신속히 전달할 계획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시는 정성과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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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와 안동의 동행, 산불 극복과 지역상생 실현한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안동시가 지난 4월 28일(월)부터 5월 1일(목)까지 3박 4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와 시내 일원에서 열린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2025 KOREA BUSINESS EXPO ANDONG’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 안동시, (사)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세계 51개국 108개 도시에서 활동 중인 한인 경제인 900여 명과 13개국 100여 명의 해외 바이어, 국내 249개의 중소기업과 기관 등이 모여 256개의 부스를 이뤘으며, 2천여 명 이상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는 MICE행사가 됐다.대회 개최 직전 발생한 대형 산불로 지역사회가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시는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한 의지를 담아 행사를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개회식 공연 전면 취소 및 주류 제공 자제 등 자중하는 분위기 속에서 행사의 본질과 취지에 집중해 운영했다.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상생과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참가자들은 기념식수 행사와 안동 산불피해 복구 성금 전달, ‘옥타숲’ 조성 협약 체결 등을 통해 피해지역에 대한 위로와 연대를 실천했다. 행사 운영 전반에 걸쳐 지역 업체를 적극 활용했으며, 회원들에게 안동사랑상품권을 배부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했다. 또한, 개회식을 제외한 2~3일 차 만찬을 하회장터와 안동갈비골목에서 진행하며 지역경제 순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형 행사를 만들어 냈다. 이번 대회의 핵심 프로그램인 2025 KOREA BUSINESS EXPO ANDONG(수출상담회)은 4월 29일(화)부터 양일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국내 기업과 바이어 간 2,010건의 수출상담이 이뤄졌으며, 실 계약액은 8,428만 달러(약 1,211억 원) 정도지만 수출상담액을 포함하면 총 1억 6,400만 달러(약 2,358억 원) 규모에 달하는 대규모 수출의 장이 이뤄졌다.안동에서는 56개 사가 참가해 총 428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22건의 업무협약을 통해 116만 달러(약 16억 원) 규모의 계약을 추진했다. 현장 판매액도 이틀간 전체 2,600만 원 정도로 괄목한 성과를 거뒀다. 참가한 기업과 바이어 모두 이번 행사가 실질적인 계약과 협업으로 이어진 점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행사 기간 국내외 참가자들이 안동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하회별신굿탈놀이 관람을 비롯해 월영교, 도산서원, 하회마을 등 안동을 대표하는 명소를 둘러보는 투어가 진행됐고, 폐회식에서는 안동시립합창단이 특별 공연을 선사하며 대미를 장식했다.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은 행사 기간 중 “전 세계에 있는 한인 경제인들이 안동시민과 연대하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했다”며,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경제 교류를 넘어선 지역 상생형 글로벌 대회로, 안동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본 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 박종범 회장에게 안동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하며,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한인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 뜻깊은 자리를 통해 안동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과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안동시가 글로벌 교류와 지역 상생을 잇는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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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산불피해 주민에 생활안정지원금 328억 원 선지급
안동시가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 1,800가구에 대해 5월 2일 자로 생활안정지원금 328억 원을 선지급했다고 밝혔다.이번 산불로 주택피해는 물론 소상공인과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안동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국비 지원대상이 됐으나, 실제 교부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하고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자체 예산 330억 원을 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긴급 편성해 선지급에 나섰다.지급 대상은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서 확정된 1,800가구로, 지급 규모는 △인명피해 구호금 2,000만 원 △주택피해 생활안정지원금 2,000만 원~3,600만 원 △소상공인 생활안정지원금 300만 원 등 총 328억 원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생명과 재산에 큰 피해를 입은 시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안동시는 생활안정지원금을 최대한 신속히 지급함으로써 피해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는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모든 분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주생계수단 확인 등 추가 절차가 필요한 생계비 등은 관련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순차적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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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기차 타고 떠나는 특별한 안동 여행'
안동시가 오는 5월 4일부터 (재)한국정신문화재단, 코레일관광개발(주), 안동시 관광협의회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 탐방 및 전통주 체험 열차 상품을 운영한다.지난 3월 발생한 산불이 지역사회에 큰 상처를 남겼지만, 주요 관광지와 세계유산은 다행히 피해가 없었다. 하지만 관광객의 감소로 지역 관광산업이 크게 위축됐고, 안동시는 이를 극복하고자 ‘착한 관광, 안동으로 여행 기부’ 캠페인을 펼치며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 ‘착한 여행’은 당일 일정으로 총 160여 명이 참가하며, 서울역을 출발해 하회마을, 월영교, 구름에, 안동구시장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이뤄져 있다. 일부 참가자는 ‘술례열차와 함께 즐기는 안동’ 프로그램에 참여해, 안동의 전통주를 시음하고 지역 특산물로 만든 안주 ‘기미주안’체험도 즐긴다. 참가자 모두에게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을 지급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비를 유도한다.안동시 관계자는 “여행 기부 캠페인이 원활하게 진행돼 침체된 지역경제와 관광업계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산불로 위축된 지역사회에 따뜻한 발걸음을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동의 다채로운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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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지킴이 단체, 안동시에 산불피해 성금 3,368만 원 전달
한국국가문화지킴이 연합회, 경상권 국가유산 안동문화지킴이, 보령문화지킴이, 보령교육청, K-헤리티지 뉴스 등 국가유산지킴이 관련 단체 대표들이 5월 1일(목) 안동시청을 방문해 산불피해 복구 성금 3,368만 원을 안동시에 전달했다.이번 모금에는 전국의 문화유산지킴이 회원들이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회장 최호운) 923만 원 ▲국가유산 경상권 단체와 안동문화지킴이(이사장 김호태) 1,053만 원 ▲보령국가유산지산봉사단 996만 원 ▲K-헤리티지 뉴스(대표 박동석) 395만 원 등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금이 마련됐다.국가유산지킴이 관계자는 “화재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과 소실된 문화유산에 대해 깊은 안타까움을 느끼며, 피해지역의 문화유산이 제대로 복원되고 주민들도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전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국가유산지킴이 단체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신속한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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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초 총동창회 및 51회 동창회, 안동시에 산불피해 복구 성금 전달
안동시 임하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박종태)와 51회 총동창회(회장 권오걸)가 5월 1일(목) 안동시 산불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1,500만 원을 기부했다.이번 기부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기원하며 임하초 동문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임하초등학교 총동창회가 1,000만 원, 51회 동창회가 500만 원을 각각 기부했다.박종태 총동창회 회장은 “임하면을 비롯해 7개 면이 큰 피해를 받은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팠다”며 “하루빨리 피해복구가 완료돼 주민들이 일상생활을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성금을 보내주신 임하초등학교 동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피해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해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이전의 생활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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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시설관리공단, 어린이날 맞아 수영장․온천 무료 개방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공단에서 운영하는 수영장과 온천 시설을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 개방한다고 5월 2일(금) 밝혔다.안동시청소년수련관 수영장과 맑은누리스포츠센터 수영장은 5월 5일과 5월 6일 양일간, 안동학가산온천은 5월 6일 하루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아동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안동시시설관리공단은 이번 무료 개방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어린이들이 존중받고 보호받아야 할 존재임을 널리 알리고,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수영장마다 전문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위생 및 수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공단 관계자는 “어린이날은 단지 하루의 축제가 아니라,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존중과 관심을 실천하는 날”이라며, “작은 배려와 열린 공간이 어린이에게는 큰 선물이 될 수 있는 만큼, 지역 공공시설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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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 열린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성료
안동시와 경상북도가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와 공동 주최한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2025 KOREA BUSINESS EXPO ANDONG’이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4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 및 안동시 일원에서 개최됐다.이번 행사에는 해외 바이어와 한인 경제인 1,000여 명을 비롯해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역의 경제 성장과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에 기여했다.특히 안동소주, 헴프, 식품제조업체 등 안동지역의 56개 수출 중소기업이 참가해 4월 29일부터 이틀간 월드옥타 해외 바이어들과 총 428건, 1,394만 달러(198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 중 22건, 116만 달러(16억 원) 상당은 구매 의사 확인을 거쳐 업무협약(MOU) 체결로 이어졌으며 136건, 700만 원의 판매 성과도 이뤄냈다.또한 안동시 소재 농업회사법인 과일드림 주식회사는 베트남 바이어와 20만 달러(2억8천만 원) 상당의 고품질 사과․사과즙 실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섰다.이번 성과는 지난 2월부터 추진한 해외 바이어 사전 매칭과 관내 수출기업 홍보책자 사전 배부 등 지속적인 수출 교류 활동의 결실로, 안동지역 기업들이 전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참여해 의미 있는 결과를 이끌어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의 우수한 제품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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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천년역사의 밤 등불축제 야간법석' 개최
사단법인 안동문화지킴이(이사장 김호태)가 주관하는 ‘천년역사의 밤 등불축제 야간법석’이 오는 5월 4일(일)부터 7일(수)까지 4일간 안동 운흥동 오층전탑 일대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2025년 생생 국가유산 사업 ‘임하면 천년고탑에 등불을 밝혀라’의 일환으로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안동문화지킴이가 주관한다.우리 지역의 국가유산인 ‘안동 운흥동 오층전탑, 안동 법흥사지 칠층전탑’을 활용한 세시풍속 ‘연등회’ 재연 행사로, 주요 행사장은 안동 운흥동 오층전탑 일대다.행사장에서는 5월 4일 오후 7시 전야제를 시작으로 천년고탑 음악 상황극이 진행되며, 5월 5일 오전에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시절 음식을 만들어 나누는 음식체험 행사 후 오후 7시부터 천년고탑 음악 공연들이 진행될 예정이다.안동문화지킴이 관계자는 “2020년 12월 16일 한국의 연등회가 세계무형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고, 나아가 나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워 건강한 지역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목적이 있다”며 “산불피해 지역의 농산물을 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일상 회복의 희망을 전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안동시 관계자는 “전통문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소중한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발전하길 기원하며, 산불피해 주민들에게 일상 회복에 대한 희망의 등불이 전해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자세한 사항은 사단법인 안동문화지킴이(☎ 054-858-1705)에 문의하거나 누리집(http://www.adzikimi.com)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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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안동 어린이 한마당 셔틀버스 운행
안동시와 안동청년회의소(회장 손병현)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4일(일)부터 이틀간 한국문화테마파크와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일대에서 열리는 ‘2025 안동 어린이 한마당’을 방문하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셔틀버스는 ▲안동 시내 ↔ 행사장 노선과 ▲행사장 내 순환 노선으로 나뉘어 운행된다. 시내 ↔ 행사장 노선은 강변둔치 주차장 입구(청소년수련관 건너편)에서 출발해, 중앙선1942안동역(구 안동역)을 경유해 안동국제컨벤션센터까지 운행된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며, 귀가 편은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 행사장 내 순환 노선은 월천서당 주차장과 안동국제컨벤션센터를 잇는 20인승 셔틀버스로,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이를 통해 자가용을 이용하는 방문객도 행사장까지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한편, ‘2025 안동 어린이 한마당’은 “오늘 내 기분은 히어로!”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미션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인기 유튜버 에그박사의 공연을 비롯해 브레드이발소 싱어롱쇼, 어린이 스피치대회, 키즈 디제잉 파티 등 아이들이 상상력과 에너지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특히 신설프로그램 ‘히어로 챌린지’는 테마파크 전역을 누비며 7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형 모험 프로그램으로, 배지와 인증서를 통해 아이들이 ‘작은 영웅’으로 성장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예측하기 어려운 날씨에 대비해 실외 그늘막과 실내 쉼터를 곳곳에 마련하고 행사를 실내외 공간에 적절히 배치했으며, 행사장 인근의 놀팍, 예끼마을, 선성현문화단지에서도 연계 행사와 체험이 함께 진행돼 어린이날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최근 대형산불 피해로 다들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어린이들만큼은 꿈과 상상의 날개를 펼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안동 어린이 한마당 행사에서 직접 주인공이 돼 웃고 즐기며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멋진 어린이날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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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주회복병원, 안동 산불피해 지원 위해 1억 4,500만 원 기부
안동 복주회복병원(이사장 이윤환)이 안동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4월 30일(수) 산불피해극복 성금 1억4,500만 원을 기부했다.복주회복병원 이윤환 이사장은 개인 자격으로 1억 원의 산불피해 극복 성금을 기탁하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 이 성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고통을 함께 나누고 재건의 희망을 함께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마음을 전했다.이와 함께 병원 소속 직원들도 뜻을 모았다. 이번 산불로 주택 전소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병원 소속 직원 3명을 위해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나서 4,500만 원을 마련했다. 모금된 기부금은 해당 직원들에게 전달돼 실질적인 재기와 생활 복구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기부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위한 연대의 표시라 생각한다. 희망을 전해주신 복주회복병원 이윤환 이사장을 비롯한 직원들께 감사를 전하며, 산불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안동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복주회복병원은 그간 코로나19 시기 1억8백만 원, 수해로 인한 피해복구에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어려운 상황마다 안동시민을 위한 기부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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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산불피해 복구에 온정 손길 이어져
안동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각계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기업과 전국 단체들이 피해 주민들을 위한 성금과 물품을 속속 전달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지역 환경관리 전문업체인 웅부환경㈜과 건설자재 공급업체인 대성골재㈜는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5,000만 원 상당의 냉장고 150대를 각각 기탁하며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도왔다. 두 기업은 평소에도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바 있다.특히 친환경적인 물 저장 시스템 개발에 힘쓰고 있는 ㈜복주는 2,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산불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기원했다.또한, 국내외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한국여행업협회 국제협력위원회가 870만 원, 지방자치 및 행정 발전을 위한 연구기관인 지방행정발전연구원은 2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해 안동시 피해복구에 힘을 실었다.안동시 관계자는 “많은 분의 따뜻한 마음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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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선성현문화단지에서 봄날을 함께해요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도산권역 첫 관광지인 예끼마을과 선성현문화단지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5월 3일(토)부터 5월 6일(화)까지 4일간 ‘다시 피어나는 하루, 선성현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산불로 인해 4월에 예정돼 있던 ‘예끼마을 봄소풍’행사가 취소되고 관광객 또한 감소했으나, 5월 연휴를 맞아 선성현문화단지 한옥체험관의 전 객실이 예약되는 등 지역 경제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여행이 곧 기부’라는 관광 활성화 캐치프레이즈 아래 예끼마을과 선성현문화단지도 다‘시 피어나는 하루’라는 주제로 어린이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옛 관아를 재현한 선성현문화단지를 재발견할 수 있는 관객 참여형 마당극 ‘이현감의 저 판결, 도둑맞은 예끼 도자기 사건’과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마술과 버블 공연이 진행되며, 선성현 캐릭터가 함께하는 청사초롱 돌담길,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존과 같은 다양한 포토존도 설치해 멋진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예끼마을 내 예갤러리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손수 제작한 도자기 전시와 함께 도자기 빚기 체험도 진행되며, 수몰 전 예끼마을의 모습을 사진으로 볼 수 있는 옛 사진도 전시된다.새롭게 조성돼 선성수상길과 안동호를 조망할 수 있는 선성현문화단지 전망대에는 대형 의자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포토존과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산성공원에는 수만 송이의 튤립과 수선화, 꽃잔디를 식재하고 꽃터널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봄의 향기를 전할 예정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예끼마을과 선성현문화단지를 찾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봄 특화 문화체험으로 풍성한 즐거움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금 및 물품 기부와 함께, 안동을 여행하며 기부하는 방법도 있으니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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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산불피해 중소기업에 운전자금 지원 우대
안동시가 산불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신속한 경영 회복을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한도액 및 이자를 우대 지원한다.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안동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제조업, 건설업, SW/ICT 기업 등 12개 업종의 중소기업에 대출금리 일부를 지원해 자금난 해소를 돕고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기업당 최대 3억 원 융자 추천에 4.5%의 이자를 지원하고 있다.시는 1년간 한시적으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업에 대한 융자한도액을 최대 5억 원까지로 확대하고 이자도 5.5%까지 확대 지원한다. 산불피해 중소기업은 ‘재해중소기업확인서’ 및 운전자금 관련 서류제출 후, 관내 13개 협력 은행에서 대출심사를 거쳐 매출규모에 따라 대출이 가능하다. 서류제출 방법은 중소기업 육성자금(www.gfund.kr)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안동시청 투자유치과를 방문해 제출할 수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 지원이 기업의 장기적인 피해 확산 방지 및 경영 정상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중소기업 운전자금의 산불피해기업 관련 상세 공고는 안동시청-분야별정보-기업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 사항은 안동시청 투자유치과(☎ 054-840-502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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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산불피해 농기계 구입비 최대 70% 지원
안동시가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조속한 영농 재개를 위한 (피해) 농기계 구입비를, 재난지원금을 포함해 최대 70%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지원은 산불로 농기계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트랙터, 이앙기, 콤바인, 경운기 등 피해 사실이 확인된 농기계와 동일한 기종의 농기계를 새로 구입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한다.시는 시의회와 긴밀히 협의해 관련 예산을 신속히 확보할 계획이며,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빠르게 영농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재난관리시스템(NDMS)의 피해 내용이 확정되면, 5월 중으로 피해확인 절차를 거친 후 해당 농업인이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지원 가능한 농기계 기종 등 관련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054-840-5324) 또는 해당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산불피해로 영농활동에 큰 차질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농기계 구입비 추가지원을 결정했다”며, “농기계 구입비 지원을 통해 피해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영농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3월 25일 이후 구입한 농기계에 대해서도 소급 지원해 피해 농가의 회복을 최대한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