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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청파동에‘은행나무집 경로당’개관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청파동 지역의 부족한 경로당 시설을 확충하고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구립 은행나무집 경로당’을 새롭게 단장하고, 5월 19일 개관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용산구지회장, 구의원, 지역 어르신 등 3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개관을 함께 축하했다.‘은행나무집 경로당’은 연면적 59.73㎡, 지상 1층 규모로, 거실과 주방, 화장실 등 기본적인 시설을 갖췄다. 회원 모집과 회장 등 임원 선출 절차를 거쳐 2025년 5월 12일 신규 설치 등록을 완료했으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청파동은 고령 인구 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휴식 공간이 부족하다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가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용산구는 서울시 소유의 도시재생 거점시설로 사용되던 ‘은행나무집’을 관리 위임받아 2024년 9월 환경개선 공사 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에는 공사를 마무리하며 주변 환경 정비에 나섰다.2025년에는 경로당 주변의 안전 강화를 위해 위험물 안전점검과 공가(空家)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데크 설치 및 미끄럼 방지(논슬립) 시공을 완료했다. 아울러 관련 부서의 협조를 받아 경로당 인근 보행로와 빗물받이 정비 공사도 진행하여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용을 도왔다.오랜 세월 ‘은행나무집’의 상징이었던 노거수(老巨樹) 은행나무는 나무병원의 진단 결과, 내부가 약해진 상태로 확인되어, 부득이하게 제거될 예정이다. 그 자리에 지역 어르신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단장할 계획이다.한편, 구는 이번 ‘은행나무집 경로당’ 개관에 이어 오는 6월에는 후암동에 ‘구립 두텁바위 경로당’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경로당 접근성이 낮았던 지역 어르신들에게 보다 가까운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간 복지 격차 해소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은행나무집 경로당이 어르신들에게 사랑받는 소통과 휴식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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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구,신당·약수·청구동, 새마을금고 후원으로 취약계층에 온정 전해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중구 신당·약수·청구동에 이웃사랑의 온기가 퍼졌다. 지난 15일, 신당1·2·3새마을금고(이사장 장명철)가 총 2,2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3개 동 주민센터에 전달하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물들였다.후원 물품은 동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가전제품으로 지원됐다.△신당동은 다양한 중소형 가전제품 30대(1천만 원 상당) △약수동은 전기압력밥솥 22대(700만 원 상당) △청구동은 에어컨 8대와 선풍기 7대(500만 원 상당)를 후원받았다.물품은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다문화 가정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총 77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신당1·2·3새마을금고는 그동안 꾸준히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해왔다. 지난해에는 이불 나눔과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추진하며 어려운 이웃을 도왔다.장명철 신당1·2·3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성장하는 것이 새마을금고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 곁을 지키는 따뜻한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밝혔다.구 관계자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 주시는 신당1·2·3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중구가 지역사회와 함께 주민 일상을 세심히 챙겨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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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참여예산 주민공론장 열어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인공지능(AI) 기반 참여예산 주민공론장을 오는 21일 수요일 오후 2시에 시범 개최한다. 이번 주민공론장은 주민 참여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의사결정이 결합한 미래형 민주주의 실험이다. 인공지능 시범 테이블 1개를 포함해 총 15개 토론 테이블로 운영된다. 시범 테이블에서는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Chat GPT)를 활용해 공공의제에 대한 주민 의견을 실시간으로 정리하고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토론 테이블에는 진행 보조자(퍼실리테이터)가 배치돼 참여자들의 발언을 기록하게 되는데, 시범 테이블에서는 해당 발언을 인공지능(AI)으로 요약하고 정리해 최종 제안문 작성하게 된다.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Chat GPT)을 활용한 공론장 개최는 객관적이고 정돈된 주민 제안이 신속하게 도출될 수 있어 주민 공론의 질을 높이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론 최종 결과물을 행사 당일에 공유하여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시범 운영 결과는 향후 공론장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와 확대 운영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공공참여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은평구 관계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론장은 숙의의 질을 높이고 정책결정자의 이해를 돕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년 참여예산 주민제안사업의 양과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한정된 시간과 자료로 아쉬운 점이 있었다. 앞으로 주민참여와 다양한 기술이 조화된 새로운 민주적 실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주민공론장 참여 신청은 참여의큰숲 누리집(https://epforest.kr/1)을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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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지방세 미환급금 8억 2,700만 원 찾아가세요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납세자가 오랜 기간 찾아가지 않은 세금을 돌려주기 위해 이달 말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지방세 미환급금 발생 원인은 주로 자동차세 연납 이후 자동차 소유권 이전 또는 말소(폐차 등), 소득세의 경정, 납세자 착오 신고, 이중 납부 등이다. 이러한 금액은 지급 결정일로부터 5년이 지나면 돌려받을 수 없기 때문에 구는 매년 상·하반기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송파구의 올해 상반기 미환급금은 총 7,448건, 총 8억 2,700만 원에 달한다. 이 중 82.8%에 해당하는 6,170건은 5만 원 미만의 소액 환급 건이다.구는 소액이라도 주민들이 환급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주소지, 성명 등 자료를 현행화해 안내문을 일괄 발송,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구는 법인과 외국, 국외 이주자 등의 소재지까지 일제 정비하여 환급통지서를 우편 발송한다.또한, 카카오톡 알림톡도 일제히 발송하여, 지방세 환급금을 쉽게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알림톡을 수신한 납세자는 알림톡에 있는 링크를 통해 ETAX로 지방세 환급금을 조회하고 본인인증 후 바로 신청할 수 있다. 미수령 환급금은 다양한 채널에서 직접 조회,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는 송파구 누리집 하단 배너 ‘지방세 환급금 조회’ 및 ETAX, WETAX, STAX(앱), 정부24 등에서 조회·신청할 수 있으며, 환급금 발생에 대비해 계좌번호를 사전 등록해 두면 별도 신청 없이도 추후 자동 반환되므로 편리하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정리기간을 통해 주민들이 환급받을 권리를 잃지 않도록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소중한 재산권을 보호하고,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전화로는 ARS(1599-3900), 구 세무행정과(02-2147-3755)로 신청하면 되고, 문자메시지(02-419-5005)로도 신청 가능하다. 단, 지방세나 세외수입이 체납됐다면 체납액을 우선 충당하고 남은 금액을 환급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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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3대가 함께하는 ‘가족 파크골프 대회’ 개최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5월 24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2시 40분까지 탄천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강남구 가족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부부, 형제자매, 부모-자녀, 조부모-부모-손자녀 등 가족 구성원이 한 팀을 이뤄 함께 경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49개 팀 140여 명이 참여해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파크골프는 일반 골프보다 장비와 비용 부담이 적고, 비교적 간단한 규칙 덕분에 시니어뿐만 아니라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강남구는 지난해 탄천 부지에 서울시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구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생활 확대를 도모해 왔다.이번 대회는 강남구체육회가 주최하고 강남구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며, 경기는 오전 10시 40분부터 세대별로 나눠 진행된다. ▲부부와 형제자매가 참가하는 1세대 경기(39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2세대 경기(4팀) ▲조부모, 부모, 손주가 팀을 이룬 3세대 경기(6팀)가 펼쳐진다.오전 10시에 개회식을 진행하며, 강남구 홍보대사인 배우 정준호를 비롯해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하고 참가자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개회 선언, 내빈 축사, 선수 선서, 시타 순으로 진행된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가족 파크골프 대회는 세대가 함께 운동을 통해 교감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하고 화목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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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 ‘힐링쉼터’에서 만나는 또 하나의 꽃박람회
{FMTV표준방송 고양/파주 문치환 기자}고양특례시는 지난 16일 꽃박람회에서 사용된 꽃 전시품들을 시청 청사 내 '힐링쉼터'로 옮겨 재전시하며 자원 활용과 시민 복지 증진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이번 전시는 단순한 재사용을 넘어, 시민들에게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를 전달하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박람회에서 선보였던 다양한 꽃 조형물과 식물들이 시청 내 힐링쉼터로 자리를 옮기면서, 시민들은 일상 속에서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됐다.특히 힐링쉼터는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은 물론, 일과 중 휴식이 필요한 직원들에게도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며 심리적 안정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아름답게 재구성된 공간 속에서 꽃을 감상하며 잠시 머무르는 시간이, 시민과 공직자 모두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있다.시 관계자는 “힐링쉼터는 시민과 직원 모두가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일상 속 쉼과 위안을 제공하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가꿔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시민과 직원 모두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힐링 공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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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공릉천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 실시설계용역 착수
{FMTV표준방송 고양/파주 문치환 기자}고양특례시는 지난 16일 상하수도사업소 3층 창의소통실에서 공릉천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 실시설계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설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공릉천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은 덕양구 원당동 68-4번지 일원(원당교 ~ 벽제천 합류부 구간) 공릉천에 자전거도로, 산책로, 생태습지 등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자연을 체험하고,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생태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추진 중이다.이 날 착수보고회는 공릉천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 실시설계 용역 사업의 추진 방향과 과업 계획을 공유하고, 주요 과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푸른도시사업소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용역사 관계자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소수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활용 △탄소 저감방안 △일조 및 경관을 고려한 시설물 배치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의 신규 설치, 기존 노선과의 연계 방안 △식생식재 및 유지관리 방안 등이 거론됐다.시 관계자는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공릉천 내 안전하고 실효성 있는 친환경 친수시설을 마련할 것”이라며, “시설물 배치, 보행 동선 등 구체적인 사항은 주민대표와 전문가로 구성된 주민협의체에서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며, 향후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지속 가능한 하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시는 오는 7월 중 중간보고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관계기관 협의 및 최종보고를 실시한 뒤 10월 26일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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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번 미룬 원당의 미래… 원당역세권 계획은 왜 늘 좌절되나
{FMTV표준방송 고양/파주 문치환 기자}고양특례시가 원당역 일대를 시 균형발전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추진했지만 3년째 표류 중이다. 시의회의 반복된 예산 삭감으로 원당역세권 개발은 밑그림조차 그리지 못하고 있다.원당역세권 일대는 도시기본계획상 ‘지역중심’으로 설정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령화·상권 쇠퇴 등으로 중심 기능을 상실한 상태다. 이에 고양시는 원당이 단순 주거지가 아닌 고용, 편의, 여가 기능 등이 어우러진 복합지역으로 재편되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지난 3년간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예산을 여섯 차례나 제출했지만 모두 부결됐다.이 같은 상황은 시의회가‘원당 활성화’를 주장하면서도 그 실현을 위한 첫걸음은 계속 외면하고 있어 논란이다. 시 청사 이전 등으로 원당 지역 침체를 우려한다는 시의회가 정작 원당을 살리기 위한 마스터플랜 구축 예산은 반복 삭감하며 반대하기 때문이다.시는 원당역세권이 교통, 정주, 고용, 생활 기능이 집약된 핵심 입지인 만큼 창조혁신캠퍼스와 수소도시 등 인근 지역과의 연계 발전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또한, 향후 도시개발과 정비사업 등 다양한 정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도 종합계획 수립은 필수적이다.현재는 고양연구원에서 소규모 기초 연구가 진행 중이나 개별 연구로는 한계가 있으며, 통합적 계획 없이는 원당의 장기적 발전 로드맵을 그리기 어렵다는 게 시의 입장이다.시 관계자는 “원당 지역 미래 변화 대응을 위해 도시계획 관점에서 진지하게 접근해야 할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지난해 추경부터는 원당역세권 개발과 상업 지역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만큼 시의회의 협력을 간절하게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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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드론·인공지능(AI) 기반 협력체계 구축
{FMTV표준방송 고양/파주 문치환 기자}고양특례시는 19일 한국건설기술인협회 및 첨단기술안전점검협회와 함께 드론과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재난안전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드론과 인공지능(AI) 기반의 첨단기술을 시설물 안전점검 등 안전 분야에 적용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드론 및 4족 보행 로봇을 활용한 시설물 안전점검과 실습 교육 △인공지능(AI) 기반 분석기술의 공동 연구 및 재난 대응 교육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공공시설물 정기 점검 및 유지관리 협력체계 구축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특히 시는 ‘고양드론앵커센터’를 중심으로 실내비행장을 포함한 드론·로봇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재난 예방활동 및 시설물 점검 등에 있어 첨단기술의 활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양시는 드론·인공지능(AI) 등 미래기술을 활용한 실무형 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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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5년 고양컵 유·청소년 축구대회 성료
{FMTV표준방송 고양/파주 문치환 기자}고양특례시는 ‘2025년 고양컵 유·청소년 축구대회’를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수업에 지장이 없는 주말을 이용해 고양어울림누리 별무리축구장 및 관내 축구장 7곳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고양시체육회와 고양시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고양특례시가 후원한 이 대회는 고양시 유·청소년 축구의 저변확대와 잠재력 있는 우수선수 발굴을 목표로 진행됐다.본 대회는 고양시 관내 학교 엘리트·동아리 축구팀과 클럽 활동팀 등 총 127개 팀이 참가해 역대 최다 팀이 참가했다.그중 여자부는 초등부 8개 팀, 중등부 16개 팀, 고등부 2개 팀이 출전해 풋살 경기를 펼쳤으며, 남자부는 축구 경기로 초등부 3개 팀, 중등부 35개 팀, 고등부 31개 팀 출전했다.엘리트팀은 각 연령별(U-8/U-10/U-12/U-14) 8팀, 총 32팀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특히 이번 대회에 ‘학교 동아리’팀으로 참가한 팀 중 우승팀(초중고)에게는 ‘2025년도 경기도 교육감배 축구대회’출전권이 주어진다.이동환 고양시장은“고양컵 유·청소년 축구대회가 제2의 손흥민을 꿈꾸는 꿈나무들에게 우수선수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한편, 고양시축구협회는 2025년 고양특례시 유소년 축구교실 참가자를 모집하는 등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지속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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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버스 노선체계 개편 본격 착수…시민 중심 교통망 재설계
{FMTV표준방송 고양/파주 문치환 기자}고양특례시가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정책 실현을 위한 버스 노선체계 개편 연구용역에 본격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시는 19일 버스 노선체계 개편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버스 노선 운영 실태 진단과 체계적인 노선 재설계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지난 2월에 구성된 노선체계 개편 전담조직(TF)팀,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연구 추진 방향과 주요 진단과제에 대해 논의했다.연구용역은 총 20개월간(2025년 4월 ~ 2026년 12월) 진행된다. 고양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현행 노선 이용 실태 분석 △중복 및 비효율 노선 파악 △혼잡도 및 정시성 진단 △간선·지선 체계 개선 방안 △교통 사각지대 해소 등 구조적인 문제를 종합적으로 진단할 예정이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버스 노선체계 개편은 단순한 노선 조정에 그치지 않고 시민의 이동권과 교통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근본적인 재설계”라며, “20개월간의 정밀 분석과 함께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고양시에 꼭 맞는 맞춤형 대중교통 체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시는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단계를 거쳐 2026년 중반까지 실효성 있는 개편안을 확정하고 하반기에 개편된 노선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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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제생병원, 백내장! 자외선 차단, 전자기기 사용 조절 통해 예방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46세 이모씨는 최근 밝은 곳에서 눈이 부시고, 시야가 뿌옇게 흐려져서 안과를 찾았다가 백내장 초기 진단을 받았다. 이모씨는 시력이 떨어지지 않아 당분간 약물치료를 통해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다. 최근 노인성 질환인 줄 알았던 백내장 수술을 받는 40~50대 환자가 늘고 있다. 백내장 환자가 젊어진 것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40~50대 백내장 수술은 2018년 6,992건에서 2023년 16,423건으로 최근 5년새 2.3배 증가했다.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 안과 장윤경 과장은 “백내장은 눈 속의 수정체(렌즈)가 여러 원인에 의해 뿌옇게 혼탁 해져서 시력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백내장은 유전적인 원인 등에 의해 선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노화나 외상, 전신질환, 눈 속 염증, 안약 사용 등에 의해 발생하는 후천적인 백내장이 많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노화의 일부로 발생하기에 60세 이상에서는 대다수가 백내장을 경험하게 된다.”고 말했다. 과거에는 주로 60대 이상 백내장 수술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40~50대 환자도 많다. 백내장이 젊어지는 이유는 단순한 노화 뿐 아니라 당뇨, 아토피 등 만성질환, 외상, 유전, 약물, 자외선, 그리고 스마트폰, 컴퓨터 등 전자기기 사용 등 다양한 환경적, 생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안과 장윤경 과장은 “당뇨, 아토피와 같은 질환이 젊은층에서의 백내장 발병 위험을 높이고, 실외 활동이 많거나 자외선 차단 없이 장시간 노출 될 경우 수정체 손상이 빨라지며, 스마트폰, 컴퓨터 등 강한 빛에 장시간 노출되면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해 눈의 노화를 촉진시켜 백내장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백내장은 정도가 심하지 않을 때는 악화 방지를 위한 약물치료를 할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수술이 유일한 치료이다, 시력이 일상 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로 저하되면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장윤경 과장은 “백내장 수술은 초음파유화술이라는 기술을 사용해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다. 제거된 수정체 자리에 투명한 인공 수정체를 삽입하여 시력을 회복하게 되는데 인공수정체는 한 곳만 선명하게 보이는 단초점과 노인 교정이 가능한 다초점 렌즈가 있어 환자의 상태와 생활패턴에 따라 적절하게 렌즈를 선택하여 수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여름철로 넘어가면서 자외선도 강해지고 있다. 특히나 여름철 해수욕장의 자외선은 물과눈에 반사되는 자외선이므로 더욱 위험해 장기간 노출은 피해야 한다. 백내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용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당뇨 환자의 경우는 혈당을 잘 조절해야 하며 특히, 젊은 층의 백내장은 대부분 진행이 느리고 통증이 없어 증상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당뇨 등 위험 요인이 있다면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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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폐자원 교환사업 확대 시행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19일부터 폐자원 교환사업을 확대 시행해 폐배터리에 한해 교환 보상을 확대한다.구는 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주민 주도의 자원선순환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2023년 10월부터 동주민센터를 통해 폐배터리는 새건전지로, 종이 팩은 롤화장지로 교환해주는 ‘폐자원 교환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폐배터리 교환사업 확대 시행은 폐리튬배터리가 재활용품이나 일반쓰레기 등과 혼합 배출로 화재 발생 등의 위험을 예방하고 제대로 분리배출 되도록 해 화재 예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 추진됐다.기존에는 일반건전지 20개당 새건전지 1세트, 보조배터리 1개당 새건전지 1세트로 교환됐으나, 확대 시행 후에는 배터리 품목을 리튬배터리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리튬배터리 1개를 배출하면 새건전지 1세트와 함께 종량제봉투 20리터 1매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리튬배터리 제품에는 보조배터리, 무선이어폰, 전자담배, 스마트워치, 손선풍기, 무선전동칫솔 등으로, 배터리 일체형이면 동주민센터로 가져가 교환하면 된다.폐배터리 교환을 원하는 구민은 가까운 동주민센터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방문하면 된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폐배터리 교환 보상 확대는 구민들의 올바른 폐리튬배터리 분리배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며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폐리튬배터리로 인한 화재를 사전에 방지하고, 재활용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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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보도 공사 사업 타당성 검증 완료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보도 공사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사업 타당성 검증단’ 운영을 마치고,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반영해 2025년도 공사 계획을 확정했다. 구는 무분별한 보도 공사로 인한 예산 낭비를 막고, 공사 필요성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검증단을 운영해오고 있다.검증단은 ▲구민참여감사관(전문가, 일반 구민) ▲통장 등 지역 주민 ▲도로관리과 공무원 등으로 구성돼, 현장점검과 의견 수렴을 통해 공사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올해는 관내 연장 100m 이상 노선의 보도 정비사업 중 12개 구간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1차, 4월 24일에 2차 현장점검을 진행했다.보도 포장의 노후도 및 평탄성, 장애인 안전시설 정비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그 결과, 검증단 과반수 동의를 얻은 8개 구간이 전면 재정비 사업으로 확정됐다. 등용로37, 노량진로22길, 동작대로29길 195, 여의대방로44길 9, 장승배기로10길, 신대방2길, 흑석로 115, 흑석로 102 일대 등이며 올 하반기까지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반면 상도터널교차로, 대방동 14-4, 노량진동 329-3, 동작대로 141 일대 등 4개 구간은 전체 공사의 필요성이 낮다고 판단돼 노후·파손 구간만 부분 보수할 예정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사업 타당성 검증단 운영은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도모하는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민심을 경청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으로 구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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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구, 부모 및 조부모를 위한 영유아 양육 교실 운영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중구가 6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월요일 4회에 걸쳐 부모 및 조부모를 대상으로 영유아 양육 교실을 운영해 아이들의 바람직한 신체적·정신적 성장을 지원한다.양육 교실은 육아에 대한 지식습득을 통해 아이 돌봄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하고 가족 및 조부모의 양육 참여를 유도해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이며 세대 간 양육 격차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중구보건소 5층 대강당에서 실시하는 양육 교실은 교육간호사, 아동심리전문가 등 전문가가 참여해 ▲아토피 피부염 등 영유아 피부관리 ▲출산과 육아에 대한 역할 이해로 건강한 가정 만들기 ▲영유아 발달과정과 기질에 대한 이해 ▲오감 자극을 통한 영유아 정서·두뇌·신체 발달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부모 및 조부모와 함께하는 양육 교실 운영을 통해 산모, 배우자, 가족, 조부모 입장에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아이의 기질과 성격에 따른 발달상의 특징을 학습해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해지는 방법을 알아본다.또한, 스카프·악기·그림책·놀이키트 등을 이용한 오감놀이법으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실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중구민 부모 또는 조부모는 5월 23일(금)까지 중구청 지역보건과로 전화(02-3396-5679)를 하거나 QR코드를 통해 네이버폼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구 관계자는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조부모의 양육 역할이 증가한 요즘,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영유아 양육에 관한 유용한 팁도 배워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중구가 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전했다.구는 출산하고 양육하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금액을 지원하는 출산양육지원금, 중구형 임신부 가사서비스, 임산부 농산물 꾸러미, 산후조리비용 등 출산양육 가정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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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신진작가 지원전 공모 개최...전시 기회·창작 지원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역량 있는 신진 예술인을 발굴하고 지역 예술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5 강남구 신진작가 지원전’ 공모를 6월 13일까지 진행한다.이번 공모는 평면, 입체, 영상 등 시각예술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전시 경력이 ‘개인전 3회’ 또는 ‘그룹전 5회’를 초과하지 않은 작가 또는 팀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학내 졸업 전시나 단체 과제전 등은 경력으로 포함되지 않는다.구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1명·200만 원), 최우수상(1명·100만 원), 우수상(2명·70만 원), 장려상(4명·40만 원)을 선정하고, 입상 작가에게는 전시 기회(그룹전)를 제공한다. 전시는 역삼1동 주민센터 1층 갤러리에서 두 차례 열리며, 1차는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2차는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각각 7일간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공모는 강남구 거주자, 작업실 소재지 또는 관내 초·중·고 졸업생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해 지역 예술인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확대한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westside1224@naver.com)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포트폴리오와 지원신청서, 가산점 증빙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이번 공모를 통해 발굴된 작가들에게 전시공간, 포스터·리플릿 제작, SNS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신진작가들이 창작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은 신진작가들이 실제 전시 기회를 갖고 관람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 사업을 통해 잠재력 있는 청년 예술인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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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 안 하면 6월부터 과태료 낸다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주택 임대차 계약하면 30일 이내 반드시 신고하세요”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의 계도기간이 오는 31일에 종료됨에 따라, 6월부터 신고 미이행 시 과태료를 부과한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임대차 계약 체결 후 30일 이내에 계약 내용을 신고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로, 임대차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임차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2021년 6월부터 시행됐다. 그동안 구는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계도에 주력해왔으나, 오는 6월 1일 이후 체결된 계약 건부터는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과태료는 신고가 지연된 기간과 계약 금액에 따라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까지 부과된다. 또 신고 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허위로 신고한 경우에는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신고 대상은 주거 목적으로 사용하는 주택(아파트, 단독·다가구·다세대 주택 등) 중 보증금 6천만 원을 초과하거나 월세 30만 원을 넘는 임대차 계약이다. 기존 계약을 갱신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신고를 해야 한다. 신고는 주택 소재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및 스마트폰을 통해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https://rtms.molit.go.kr)에 접속해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임대인과 임차인이 공동으로 신고하는 것이 원칙이나, 서명·날인된 임대차 계약서를 한 명이 제출하면 공동 신고로 인정한다. 구는 구정 소식지, SNS 및 전자게시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 홍보해 구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부동산 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임대차 시장의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라며, “6월 1일 이후 체결되는 임대차 계약은 반드시 신고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 부동산정보과(☎02-2600-637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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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구-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 업무협약 체결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16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와 여성 경제활동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중구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여성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지역 내 상생의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상호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협약식은 김길성 중구청장과 김영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청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여성 취업·창업 프로그램 운영 ▲여성기업의 판로 확대 및 창업 지원 ▲일자리박람회 운영지원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사업 등을 함께 하기로 하는 내용을 협약에 담았다.김영순 회장은 “협회의 자원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여성을 위한 협력사업을 고안하겠다”라고 말했다.김길성 구청장은 “지역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과제들은 여성의 역량과 참여를 통해 새로운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중구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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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서울시 자치구 최초’ 운전면허 반납하는 모든 고령 운전자에게 20만 원 추가 지원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최근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증가에 대응해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활성화하고자 지원책을 강화한다.이에 따라 70세 이상 어르신이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20만 원 상당 교통카드 외에 구에서 추가로 20만 원을 지원받는다.구에 따르면 지난해는 최근 1년 이내 운전경력을 증빙한 실운전반납자만 구비 추가 지원으로 34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받고, 일반반납자는 10만 원을 받았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모든 반납자에게 40만 원의 교통카드가 동일하게 제공되며, 이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 사례다. 지원 대상은 동작구에 주민등록을 둔 70세 이상(1955.12.31.이전 출생) 어르신이며, 5월 19일부터 본인이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즉시 교통카드를 받을 수 있다. 대리인의 경우, 먼저 경찰서에 운전면허증을 반납한 후 운전면허취소결정통지서와 반납자 및 대리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단, 구에서 지원하는 20만 원 교통카드는 2025년 5월 13일 이후 운전면허증을 반납한 경우에만 지급되며, 대중교통․기차뿐 아니라 편의점․프랜차이즈 음식점 등 T-머니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고령화 사회를 맞아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면허 자진 반납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며 “향후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이동 편의 증진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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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관내 8개 스마트경로당 어르신 대상 화상 노래‧댄스‧건강 교실 운영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스마트경로당을 통해 여가생활을 위한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구는 기존 경로당 8곳을 스마트경로당으로 탈바꿈시키고, 지난 2024년부터 원격 화상시스템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노래교실, 건강댄스교실, 건강강좌 등 어르신 맞춤 여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은 분야별 전문 강사가 스튜디오에서 직접 진행하며, 관내 8개소 스마트경로당에 실시간으로 동시 송출된다. 스마트경로당에 설치된 스마트TV를 통해 어르신들이 강사와 실시간 소통하며 교육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특히,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진행하는 ▲노래 교실은 어르신들의 참석률이 가장 높은 인기 프로그램이다.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가요나 최신곡을 전문 노래 강사가 수업을 진행하고 각 스마트경로당 어르신들이 원격으로 참여할 수 있어, 현장감 있는 학습이 가능하다. 어르신 건강을 위한 교육도 운영된다.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하는 ▲건강댄스 교실은 신나는 음악에 맞추어 간단한 율동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체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혈액순환 개선, 면역력 증진 등 신체·정서적 건강 향상을 돕는다. 오는 5월 28일(수)에는 ▲특별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혜연 물리치료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약 100여 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한다. 강의 주제는 고무밴드를 활용한 실용적인 운동법이다. 지난 3월에 열린 스마트경로당 특별건강강좌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가까운 곳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법을 알려주어 감사하다” 등 만족감을 표했다. 어르신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분기마다 다양한 주제로 특별건강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스마트경로당 교육이 어르신들의 활기찬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스마트경로당 운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