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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신규공무원 ‘영천 바로 알기’ 현장 실무 워크숍 개최
영천시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9일부터 20일까지 총 2회에 걸쳐 ‘신규공무원 영천 바로 알기 현장 실무 워크숍’을 실시했다.이번 워크숍은 2024년 7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임용된 신규공무원 68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나눠 진행됐으며, 선배 공무원들의 실무특강과 16개소의 주요 사업장 현장학습 등 회차별 1박 2일 일정으로 실시됐다.먼저 실무특강에서는 외부강사가 아닌 선배 공무원들이 강단에 나서 역점 시책, 자치법규 입법, 보도자료 작성법 등 업무 필수 사항을 설명했으며, 이정우 부시장도 직접 특강을 진행하며 업무 노하우를 전수했다.현장학습은 △목재문화체험장 △와인터널 △보현산천문과학관 △보현산댐짚와이어 △화랑설화마을 △임고서원 등 체험 위주로 진행됐으며, 외부 관광객의 눈높이에서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모색했다. 이어 △영천경마공원 △하이테크파크지구 △금호·대창하이패스IC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GIVET) △IoT물류부품센터 등 주요 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시의 역점 시책에 대한 현장감과 이해도를 높였다.워크숍에 참석한 신규공무원은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 현장 곳곳을 직접 둘러보며, 영천시 공무원이라는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꼈다”며, “영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신규공무원이 우리 영천의 미래”라며,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항상 시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공무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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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가정의 달 맞아 상주시가족축제 개최
상주시가족센터(센터장 김은정)가 5월 17일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유형의 가족 구성원이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2025 상주시가족축제」를 상주시민문화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행복가족상 시상, 다문화공연, 어린이 합창, 2024년도 가족사진 공모전 수상작 및 삼대사진전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리싸이클링 화분 만들기, 캐리커처, 명랑 운동회 등 가족단위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유관기관의 협력으로 가족에 대한 의미와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느껴보는 시간이 되었다. 축제를 주관한 상주시가족센터 김은정 센터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간 소중한 시간을 함께 보내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강영석 상주시장은 “가족축제에 참여한 모든 가족이 서로의 다양함을 존중하며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라며 앞으로 어떤 가족의 형태도 소외되지 않고 모든 가족이 더욱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상주시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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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장애인 체육’ 자립의 첫걸음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오는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김천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61명, 보호자 10명, 임원 25명 등 총 100여 명 규모의 선수단이 울진군 대표로 출전해 슐런, 한궁, 육상 등 8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출전은 지난 4월 울진군장애인체육회가 공식 창립된 이후 처음으로 참가하는 도 단위 대회로, 울진군 장애인체육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울진군은 그간 여러 차례 도 대회에 출전해왔지만, 이번 참가에는 장애 유형별 지회장과 20여 명의 이사들이 함께 참여하며, 보다 포괄적이고 균형 잡힌 체육 정책을 실현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하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통해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대회는 울진군 장애인체육의 자립과 도약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모든 선수들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체계적인 체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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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으로 떠나는 발걸음, 희망을 심는 기부로
안동시와 (사)안동시관광협의회가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한국축제박람회&트래블쇼’에 참가해, 산불피해 지역의 회복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박람회는 ‘착한 관광, 안동으로 여행 기부’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안동시는 여행이 곧 기부가 되는 선순환 구조를 강조하며, 관광의 공익적 가치를 널리 알렸다.현장에서는 1만 원 이상 기부한 관람객에게 안동 특산품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안동 숙박권을 추가 제공했다. 이 같은 방식은 관람객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부스에서는 안동소주, 막걸리 등 지역 전통주 시음 행사가 펼쳐졌고, 전통주 체험 프로그램 ‘기미주안’도 소개됐다. 더불어 지역 양조장과 연계한 체험 투어 상품도 함께 홍보해 방문객의 큰 관심을 모았다.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안동은 단순한 여행지를 넘어 기부와 체험, 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관광 모델을 제시했다. 여행자 한 사람 한 사람의 방문이 지역 경제 회복으로 이어지는 실질적 기여임을 강조하는 데도 중점을 뒀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여행 기부 홍보 캠페인이 실제 안동 방문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안동을 찾는 분들이 즐거운 여행과 더불어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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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재경안동86회' 산불 피해 성금 전달
재경안동86회(회장 권영일)가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시를 돕기 위해 5월 19일(월)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이날 안동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권영일 회장을 비롯한 재경안동86회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성금 전달과 함께 고향 안동의 빠른 피해 복구를 기원하는 뜻을 전했다.재경안동86회는 1986년 안동 지역 12개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모임으로, 고향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꾸준히 기부와 봉사를 실천해온 단체다.권영일 회장은 “고향 안동에 발생한 대형산불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향 주민들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권기창 안동시장은 “고향에 대한 애정을 잊지 않고 피해 주민들을 위해 성금을 보내준 재경안동86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안동시도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최선을 다해 그 마음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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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5 금소마을 브랜드DAY 개최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국가무형문화재 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회장 임방호)가 주관하는 「2025 살아 숨 쉬는 고택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15일 ‘2025 금소마을 브랜드데이’ 행사가 열렸다.이번 행사는 2024년 주요 성과와 2025년도 추진계획을 공유하며,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금소마을만의 자구책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금소마을은 지난해 1박 2일 안동 촌캉스 여행상품 ‘금양연화’를 선보이며 800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마을 주민의 단합을 통해 공동체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실제로 20여 명의 정주 인구 증가라는 성과도 거뒀다. 올해는 삼굿장, 안동포, 전통주 등 지역의 자원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확장해,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로 성장시킬 계획이다.또한 안동 로컬여행사 ‘길과 마을 ROAD&VILL’과 경남 하동의 로컬여행사 ‘다달이하동협동조합’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경북과 경남 간 관광 교류를 활성화하고, 금양연화의 공동 홍보와 마케팅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금양연화’는 금소마을의 유휴 고택을 활용한 마을 여행상품이다. 금소의 옛 지명인 ‘금양(錦陽)’과 영화 ‘화양연화’에서 모티프를 얻어, 마을을 찾은 이들이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경험하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안동시는 이번 브랜드데이를 계기로, 자연과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공간에서 현대적인 여행 트렌드와 예술적 감성을 접목해, 만휴정 등 지역 명소와 연계한 동남권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금양연화’ 상품은 길과마을 블로그(https://blog.naver.com/roadnvill), 여행플랫폼 피치바이피치, 신세계굳닷컴 등에서 예약 및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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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산불 대피 긴급 이송 의료 기관에 감사와 지원
안동시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긴급 대피가 필요했던 요양시설 및 요양병원의 와상 환자 473명 이송을 적극 지원한 관내 11개 의료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구급 환자 이송비를 실비 수준에서 지원하기로 했다.이번 산불은 빠른 확산세로 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한 위급 상황이었다. 특히 거동이 어려운 환자들의 이송에는 신속성과 전문성이 동시에 요구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관내 의료기관들은 주저 없이 자발적으로 인력과 차량을 투입해, 환자들의 안전한 대피와 복귀를 지원했다. 이 같은 민관 협력 덕분에 큰 인명 피해 없이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안동시는 헌신적 대응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실비 차원의 유류비를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재난 시 민간 의료기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향후 유사 상황에서도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기반을 다지고자 한다.안동시 관계자는 “위기 상황에서 가장 먼저 나서준 의료진과 관계자들의 헌신은 재난 대응의 핵심 동력이었다”며, “앞으로도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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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4회 안동시장기 전국족구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전국 족구 동호인들의 열띤 경쟁이 펼쳐진 ‘제4회 안동시장기 전국족구대회’가 5월 17일부터 이틀간 안동시 용상족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족구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족구협회와 안동시족구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초등부·중등부·고등부·일반부로 부문을 세분화해 유소년부터 성인까지 함께하는 전국 규모의 족구 축제로 운영됐다.총 120개 팀, 약 1,200명의 선수가 참가해 부문별 예선 리그와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선수들은 규정된 방식에 따라 각 부문에서 기량을 겨뤘고, 가족 단위 관람객과 지역 주민들도 현장을 찾아 응원에 나섰다.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청소년과 시민에게 족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생활체육 참여를 확대하고 스포츠 도시로서 안동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된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 도시 안동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국 규모의 생활체육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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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안동에서 5월 22일 개막
안동시와 여성가족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청소년,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연다’는 주제로 개최되며, 전통의 가치를 되새기고 미래의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전국 각지의 청소년과 시민이 안동에 모여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217개의 체험형 부스가 박람회의 중심을 이룬다. 부스는 창의예술, 진로체험, 마음건강, 디지털역량, 안동누리, 나라사랑마당 등 총 6개 테마로 구성된다. 인공지능, 로봇, 메타버스 같은 첨단 기술 체험부터 목판 인쇄, 전통 공예 등 전통문화까지 폭넓은 활동이 마련됐다.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비전 형성을 돕기 위한 멘토 특강도 3일간 매일 진행된다. 콘텐츠 크리에이터 김소정, 의학박사이자 과학커뮤니케이터 이선호, 코미디언 박세미 등이 강연자로 나서 자신의 성장과 도전 이야기를 들려주며 청소년들과 실시간 소통할 예정이다.또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경진대회, 전국 청소년 대토론회 등 소통과 협력 중심의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상북도 청소년 페스티벌과 전국 청소년 힙합댄스 경연대회 같은 지역 연계 행사도 함께 열려 박람회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안동시 관계자는 “청소년박람회를 통해 청소년이 주인공이 돼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다양한 삶의 가능성을 찾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 지역 내에서도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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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외국인 주민 클린 하우스 만들기 시범사업 나서
경상북도는 외국인 주민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지역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내달부터‘외국인 주민 클린하우스 만들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노후화된 주택이나 열악한 생활환경에 거주 중인 지역특화형 비자 이주 외국인 주민이 주요 사업 대상이며, 가구당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하여 주거 공간을 보수·개선할 예정이다.주요 지원 항목은 단열, 도배, 장판, 화장실 및 주방 개보수로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췄으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권역별로 대상자를 모집하여 순차적으로 시행한다.이번 사업은 K-드림 외국인지원센터에서 사업을 총괄하며, 시군 가족센터(희망이음)가 현장 중심의 대상자 발굴 및 사업 수행을 지원한다.내달부터 외국인이 시군 가족센터에 사업지원 신청하면 K-드림 외국인지원센터에서 자체 선정위원회를 통해 현장 조사와 실질적인 주거환경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대상자를 선정한다. 지원 대상은 주거 형태, 소득 수준, 주택 노후도, 동거 인원, 거주 기간, 임대차 잔여기간을 고려하여 선정하고 임대인의 동의를 받은 주택이어야 한다.사업은 지난해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발표한 경상북도 이민정책 기본계획의 후속 조치로 시작되었으며, 경상북도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저출생과의 전쟁’과 ‘경북형 이민정책’ 투 트랙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경상북도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가장 발빠르게 이민정책을 준비해 전주기 이민정책 모델을 제시하였으며,‘광역 비자 시행’을 전국 최초로 제안했고, 국내 이민정책 전문가로 구성된 전국 유일한‘경상북도이민정책위원회’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의 입국·정착·사회통합을 원스톱으로 관리하는 종합플랫폼인 K-드림 외국인지원센터와 시군 희망 이음을 체계적으로 연계하여 이주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외국인 아동(3~5세) 보육료 전액 지원 및 의료 사각지대 외국인 통원 의료비 지원도 시행하고 있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이번 사업은 외국인 주민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정책”이라며, “도는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이 생활의 불편 없이 도내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 기반 이민 행정구현을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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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의회 체험 산 교육장 자리매김
경상북도의회는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하룻동안 도의원이 되어 민주시민 역량을 키우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해보는 『청소년의회교실』프로그램을 2014년에 도입하여 구미 왕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1년간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 5월 12일 청송여자고등학교가 100회째를 돌파하며 현재 106개 학교 4,700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등 명실공히 도내 청소년들에게 지방자치제도의 근간인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민주시민의 소양과 지도자적 자질 함양을 제공하는 산 교육장으로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그동안 청소년의회교실은 시행 후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 학교와 시행 횟수, 학생 수 등 참여 규모가 확대되었을 뿐 아니라 내용면에서도 더욱 생생한 의정활동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알차고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계속 변화해 왔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2020년부터 2022년 6월까지 잠시 중단하기도 하였으나 2022년 하반기부터 다시 시작하여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으며, 시행 첫해인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초등학생만을 대상으로 하였으나 2017년부터 좀 더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고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기 위해 도내 중학생, 고등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하였다. 개최 횟수도 계속 늘어나 첫 해 2회이던 것이 지난해 30차례 개최를 했으며 금년에는 32차례가 예정되어 있다. 연간 참여 학생 수도 해마다 증가하여 2014년 170명에서 2019년 1,438명까지 증가했다가 2022년 하반기부터 재개하여 2023년 544명, 작년에 708명, 올해는 800여명 등 코로나 19 중단 이후 다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매 회 참여하는 학생 수도 시행 후 2022년까지 평균 74명(일일 최다 참여 159명, 포항 대흥초교)이었으나 2022년 재개 후부터 평균 26명으로 학생별로 발표의 기회가 확대되었고 회의 집중도와 몰입도가 높아지는 등 일일 도의원으로서 자부심과 참여의식이 크게 향상되었다. 지역별로도 도내 22개 시군 골고루 참여하고 있어 청소년의회교실에 대한 일선 학교의 관심과 참여 의지가 꾸준히 높아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그동안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 나타난 운영의 미비점을 보완하여 올해부터 『의원 선서』를 추가하여 실제 일일 도의원으로서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져보는 시간을 마련하였으며, 5분 자유발언(3명)을 3분 자유발언(5명)으로 변경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발표의 기회를 가지도록 하였다. 또한 행사 종료 후 참가 학생 대상의 만족도 평가 방식을 ‘종이 설문’에서 ‘온라인 설문’으로 바꾸는 등 학생들의 요구와 눈높이에 맞추도록 하였다.또한, 매회 실시한 설문을 종합한 결과 ‘도의회 역할과 기능 이해’ 96.5%, ‘전체 운영시간 적정’ 88.3%, ‘조례안 찬반투표 등 프로그램 유익’ 95%, ‘조례안 등 발표시간 적정’ 93.9%, ‘후배들에게 추천’ 92.1%로 참여 학생들의 96.4%가 청소년의회교실 운영 프로그램에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청소년의회교실은 교육청과 학교 등 사전 수요파악 등 협의를 거쳐 도의회 회의가 없는 비회기 기간 중에 개최를 하며, 크게 입교식과 본회의, 수료식으로 진행이 된다. 먼저 의회 건물 포토존에서 참가학생, 교사, 도의원이 함께 기념촬영을 가진 후 본회의장으로 이동하여 회의 안내, 환영사 등 입교식를 하고 곧바로 학생 의장의 개의선언으로 본회의를 시작하게 된다. 본회의는 학생 의원의 ▴3분 자유발언 발표 후 ▴회기결정의 건과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하고 이어서 학생 의원의 ▴조례안 제안설명과 이에 대한 ▴찬성과 반대 토론 발표 후 참가 학생의원 전체 전자투표를 통해 가결 또는 부결 처리를 하게 된다.안건 처리가 끝나면 학생 의장의 ▴산회 선포로 본회의가 폐회하게 되며, 마지막으로 ▴설문조사와 함께 도의원이 참가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는 것을 끝으로 청소년의회교실을 마치게 된다.특히, 참여 학생들이 처리하는 조례안과 제안설명, 건의안, 3분 자유발언, 찬성・반대 토론 자료는 학생이 직접 주제를 선정하여 관련 자료 수집과 발표원고를 작성토록 하여 참여의식을 높이도록 하였다. 지금까지 발표된 내용 대부분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고민하고 개선을 바라는 것으로 참신하고 기발한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다.또한, 이 날 참여 학교 지역의 도의원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며 기념촬영과 함께 도의회 운영과 의원 역할에 대한 상세한 설명, 체험 종료 후 수료증 수여 등 미래 유권자들인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격려와 소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청소년의회교실의 의미를 한층 더 깊게 해 오고 있다.청소년의회교실에서 학생들이 발표한 조례안 등 의견들은 이후 교육청 등 관계 기관에 보내 향후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토록 하며 참가 학생들의 설문 결과에서 나타난 건의사항이나 보완해야 할 사항들은 다음 해 청소년의회교실 운영 계획을 수립할 때 반영하게 된다.한편, 경상북도의회에서는 보다 체계적인 지원과 안정적인 청소년의회교실 운영을 위해 지난 2023년에 정경민 도의원(비례, 국민의힘)의 대표발의로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 시행됨으로써 청소년의회교실이 한층 더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무엇보다 제12대 도의회 후반기 슬로건으로 내세운 『우리 모두의 경북, 모두를 위한 의회』에 걸맞게 더 많은 학생들이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함으로써 경북의 청소년들이 민주 시민으로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해 나갈 방침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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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야간관광상품 개발 공모 추진 … 체류형 관광 활성화 기대
포항시가 지역의 야경 명소를 활용한 체류형 야간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 시는 ‘2025 포항시 야간관광상품 개발 공모’를 개최하고, 지역 여행사들의 참신한 여행상품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스페이스워크, 영일대 해상누각,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미디어아트, 해상스카이워크, 해양체험(크루즈, 문보트, 요트) 등 포항의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를 활용해 1박 이상의 여행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모에는 포항시 소재 등록 여행사만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참여를 원하는 여행사는 야간 관광 콘텐츠 1개 이상을 포함한 여행상품을 기획해 공모 참가신청서와 상품 제안서를 오는 27일까지 이메일(codms007@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면 심사로 5개 이내의 여행사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상품은 빠르면 6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공모로 선정된 여행사에 상품개발비와 홍보비를 지원하고, 운영 실적에 따라 모객 인센티브도 지급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1박 숙박과 관광지 2곳, 식당 2곳이 포함된 상품을 운영할 경우 1인당 최대 3만 원의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여기에 유료 체험 콘텐츠가 포함되면 추가로 1만 원이 지급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은 철강 산업의 불빛과 해양의 낭만이 어우러지는 야경 명소가 많은 도시”라며, “이번 공모전으로 포항만의 매력적인 체류형 야간 관광상품이 다채롭게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과 선정 결과는 포항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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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중장년 창업지원 참가자 모집
영주시는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중장년층의 안정적인 창업을 돕기 위해 ‘중장년 창업지원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장년층의 창업 초기 자금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경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신청 대상은 영주시에 주소를 둔 만 40세에서 60세 이하의 중장년층으로, 1964년 1월 1일부터 1984년 12월 31일 사이 출생자여야 한다. 이들은 예비 창업자이거나, 신청일 기준 창업 1년 미만의 사업자로서 연간 매출이 1억 5천만 원 이하인 경우에 신청할 수 있다.또한 팀 단위 신청도 가능하며, 이 경우 최대 4인 이내로 구성해야 하며, 모든 팀원이 중장년층이면서 영주시에 주소지를 둔 시민이어야 한다.선발된 창업자에게는 ▲최대 1,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 ▲창업 교육 ▲창업 자문 등이 지원된다. 또한, 단순 지원으로 그치지 않고 중간평가와 성과발표 등을 통하여 창업사업의 점검과 피드백을 제공하여 경영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접수는 오는 5월 19일부터 30일까지 이루어지며, 신청서는 영주상공회의소(영주시 선비로182)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여야 한다.금원섭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중장년 창업지원 사업으로 창업 의지는 있으나 자금과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에게 실질적인 창업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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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문화산단추진단' 신설로 노후 산단에 문화와 예술 입힌다
구미시는 지난 3월 범부처 합동 공모사업인 「문화선도 산업단지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실행력 강화를 위해 전담 조직인 문화산단추진단을 신설하는 원포인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안은 5월 19일 시의회를 통과했으며,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이번 개편은 노후 산업단지의 고도화와 청년근로자 정착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확보 등 문화산단 관련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첨단산업국 산하에 문화산단추진단(5급)을 새롭게 설치하고 6월 말 존속기한이 만료되는 아시아육상추진단(5급)을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시는 문화선도산단 사업을 구미산단의 미래를 바꿀 핵심사업으로 보고, 공모 단계부터 실무추진단 구성과 벤치마킹 등 철저한 대응을 이어왔다. 특히 다부처-다기관 간 신속한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TF 형태의 전담조직 신설을 사전에 검토하고, 공모 선정과 동시에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문화산단추진단은 2년간 운영되는 한시기구로, 총사업비 약 2,700억 원 규모의 문화선도산단 패키지 사업과 산단재생 사업을 전담한다. 주요 역할은 △산단 통합 브랜드 구축 △대규모 민간투자 유치 △신규사업 발굴 △성과 확산 등을 통해 노후 산단을 미래형 산업단지로 전환하는 것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문화선도산단 조성은 국가 1호 공업단지인 구미국가산단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전담조직 신설을 통해 실행력을 대폭 높이고, 구미산단을 문화와 휴식, 산업이 어우러진 혁신공간으로 바꿔 청년들이 찾아오고 머무는 활력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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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시·군 합동평가 대비 정성지표별 우수사례 컨설팅 개최
문경시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시·군 합동평가 대비 정성지표별 우수사례 발굴 컨설팅을 실시했다. 정부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지자체가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와주요 시책 등을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번 컨설팅은 △전문가의 지표별 1:1 맞춤형 컨설팅 실시 △평가지표 담당공무원의평가방향 이해 △평가 방식에 맞는 보고서 작성요령 습득 등 평가 비중이 높은 정성지표에 대해 능동적이고 체계적인 평가 준비를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에 참여한 각 부서 평가지표 담당자들은 어느때 보다도 열띤 토론과 평가 보고서 작성에 열의를 보였으며, 이틀간 이루어진 컨설팅을 통해 우수사례 발굴의체계적인 준비를 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컨설팅은 정성평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성지표작성에 대한 경쟁력을 갖기 위해 시행됐다”며, “다수의 우수사례 선정은 곧 문경시의 행정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그 성과가 시민에게 돌아간다는 의미가 있는 만큼 직원들도 자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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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2025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서 최우수 등급 선정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5 민선8기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민선8기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2024년 12월 말 기준 지자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 이행 자료를 분석해 이뤄졌다. 평가 항목은 ▲공약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이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모니터 평가와 함께 지자체가 두 차례에 걸쳐 제출한 공약이행 보완자료를 면밀하게 검토해 총점이 87점 이상인 지자체에 SA등급을 부여했다. 청송군은 ‘분기별 공약 이행 현황 점검’, ‘군민배심원단 운영’, ‘군 홈페이지 내 공약현황 게시 및 공약코너 운영’ 등을 통해 공약 추진의 투명성과 내실화를 높인 점에서 고평가를 받았다. 민선8기 4년 차를 앞둔 청송군의 총 73개 공약사업 중 30개는 완료, 32개는 정상 추진 중으로, 공약 이행률은 63%에 달한다. 이는 전국 평균(53.05%)과 경북 평균(48.21%)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주요 완료 사업으로는 ▲청송사과 재배시스템 혁신 구축 ▲황금사과 연구단지 조성 ▲진보지역아동센터 확충 ▲청송버스(시내버스) 무료 승차 지원 ▲주왕산 관광지구 정비 ▲주산지 테마파크 완공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개선 ▲지방상수도 현대화 및 공급지역 확대 등이 있다. 정상 추진 중인 사업에는 ▲청송사과 유통센터 시설 확충 ▲스마트 농업 경영시스템 및 스마트팜 구축 ▲의료원 전문검사·진료범위 확대 ▲청송사과축제 글로벌화 ▲자연경관을 활용한 야간 관광명소 조성 ▲LPG(액화석유가스) 공급시설 확대 ▲산남지역 전선지중화 등이 포함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평가 결과는 공직자들의 노력과 군민들의 협력 덕분”이라며, “청송군은 산불 피해 복구에 전력을 다하는 상황에서도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임기 내 모든 공약을 완료해 청송군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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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제2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 결단식 개최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지난 16일 김천시에서 개최되는「제2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출전을 위한 선수단 결단식을 상주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결단식에는 상주시장, 상주시교육장, 상주시체육회장, 선수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고 필승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장환 상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장은“제2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든 준비를 끝마친 선수단 여러분께 아낌없는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날 인사말씀을 통해 우리 시 대표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열심히 훈련한 만큼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라며“앞으로도 장애인체육 활성화와 체육복지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제2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는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김천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상주시는 육상, 역도, 게이트볼 등 11종목, 총 174명(선수 104명, 보호자·임원 70명)의 선수단이 출전하여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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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제44회 경상북도지사기유도대회 개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5월 17일(토) 군민회관에서 제44회 도지사기유도대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유도회(회장 엄득웅)가 주최하고 영양군유도회(회장 김진삼)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8개팀 총 510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선수들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번 대회는 단체전(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생활체육부), 개인전은 선수부(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클럽부(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로 구성되며 체급에따라 3분 또는 4분단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한편, 대회 전날인 16일(금) 군민회관에서 제105회 전국체전 2차 및 최종선발대회가 열렸으며, 11개 팀 150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남고부 9체급 여고부 9체급 등 18명이 선발됐다. 박재서 영양군 체육회장은“별천지 영양에서 이번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원하는 성과를 이루시길 바라며 친목을 도모하고 한단계 성장하는 대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영양에서 유도 발전을 위한 뜻깊은 대회가 열린 걸 기쁘게 생각하며, 영양군은 대표적인 유도전지훈련의 메카로서 매년 수백명의 유도인들이 우리지역을 방문하여 영양군의 지역 경제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이에 유도 전지훈련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여 지역을 방문하는 유도인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훈련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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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영천시장배 전국승마대회 성료
‘말산업 특구도시’ 영천시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개최된 ‘제3회 영천시장배 전국승마대회’에 전국적으로 200여 명의 선수와 100여 필의 마필이 참가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대회는 마장마술 경기, 장애물 경기, 권승경기 등 17종목이 치러졌으며, 장애물 40~120cm, 마장마술-D Class 경기와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릴레이경기, 어린 승마 선수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한 권승경기도 골고루 편성해 남녀노소 전 연령대 선수들을 아우르는 대회로 참가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첫날 경기에서는 ▲마장마술 D-class(국산마) 초등부 박지연(삼성현초), 중등부 이정후(경산중), 고대일반부 서보람(제이원승마조련센터) ▲마장마술 D-class(유소년) 초등부 김지오(하양초), 중등부 김유민(노형중) ▲장애물 40cm(국산마) 초중등부 박지연(삼성현초), 고대일반부 박도현(HL Team) ▲장애물 40cm(유소년) 초등부 정우성(옥곡초), 중등부 정민수(갈산중) ▲권승경기(유소년) 초등부 이초연(현풍초), 중등부 신재백(대동중) ▲기승능력인증유소년(KHIS-7) 통합부 민수현(송도초) ▲장애물 105cm(OPEN) 유소년부 권용남(대구동부중), 고대일반부 박수일(구미승마장)선수가 각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2일째 경기에서는 ▲장애물 100cm(국산마) 유소년부 김도연(기계초), 고대일반부 박근도(함양승마클럽) ▲장애물 80cm(국산마) 초등부 김도연(기계초), 중등부 정원혁(대도중), 고대일반부 한상명(부산국제승마클럽) ▲장애물 80cm(유소년) 초등부 김도연(기계초), 중등부 한윤서(양산범어중) ▲장애물 70cm(국산마) 초등부 김사랑(창원대원초), 중등부 권용남(대구동부중), 고대일반부 심형석(성운대)에게 우승의 영광이 돌아갔다.마지막 날 경기에서는 ▲장애물 90cm(국산마) 초등부 김도연(기계초), 중등부 김도윤(경상대사대부설중), 고대일반부 박근도(함양승마클럽) ▲장애물 90cm(유소년) 초등부 김도연(기계초), 중등부 류가형(포항제철중) ▲장애물 60cm(국산마) 초등부 정우성(창원평산초), 중등부 정원혁(대도중), 고대일반부 김은주(청호승마클럽) ▲장애물 60cm(유소년) 초등부 임정연(포항장원초), 중등부 김지인(포항제철중) ▲장애물 120cm(OPEN) 유소년부 권용남(대구동부중), 고대일반부 김연희(발안바이오과학고)가 우승했으며, 마지막으로 치러진 ▲릴레이 단체경기(국산마)에선 조민석, 김하은, 유리엘 선수로 구성된 TEAM CL B가 우승을 차지했다.김옥화 영천시승마협회장은 “행사에 참여해주신 선수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으로 대회가 더욱 빛났다”며, “다가오는 제12회 영천대마기 전국종합마술대회도 다양한 경기종목을 준비해, 승마를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관심과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대회에 참여해주신 선수들과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로 이번 대회도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었다”며, “영천에서 말과 함께 달렸던 좋은 추억을 기억하시고, 가정의 화목과 건강을 기원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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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어린이 참여형 뮤지컬 ‘보물섬을 찾아서’ 성황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지난 17일 육아종합지원센터 다목적홀에서 어린이 참여 뮤지컬‘보물섬을 찾아서’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뮤지컬‘보물섬을 찾아서’는 아이들이 잃어버린 웃음을 되찾기 위해 보물섬으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로, 11시, 14시 2회 총 4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공연에는 아이들이 퀴즈 맞히기, 동물 흉내 내기 등의 미션에 직접 참여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했으며, 이를 통해 부모님과 아이들 모두에게 풍성하고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공연장 입구에는 가족행복과에서 추진하는 선진시민의식 운동인 ‘1.3.3 행복인사’ 홍보용 포토존을 마련하여 ‘하루에(1), 세 사람(3)에게, 세 가지(3)의 행복 인사’를 나누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홍태 가족행복과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문화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 다음 공연인 마술쇼‘스페이스 매직’은 6월 14일(토)에 공연할 예정으로 6월 9일부터 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https://www.gc.go.kr/childcare)에서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