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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저출생 부담 타파를 위한 지원사업 추진
경북도는 저출생과 전쟁 시즌2에서 역점 추진하는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20개 관련 사업을 시행한다. 경북도는 5일 도청 회의실에서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 지원사업 점검 회의를 열고 부담 없는 결혼, 행복한 출산, 즐거운 육아, 자유로운 일‧생활 균형 등 4대 분야 20개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부담 없는 결혼 지원사업은 작지만 특별한 결혼식 지원, 결혼 축하 혼수 비용 지원, 작은 결혼식 동영상 제작·홍보 등이다. 작지만 특별한 결혼식 지원은 (예비)신혼부부 1쌍당 최대 300만 원의 예식 관련 부대비용 실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6월부터 사업이 시작된다.행복한 출산 지원사업은 임신부 어촌마을 태교 여행, 출산 축하 용품 및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초보 엄마‧아빠 책 선물 등이 있으며 임신부 태교 여행은 숙박비, 교통 상품권, 태교 여행 앨범 제작 등이 지원되며 5월 30일부터 신청(경상북도 어촌특화지원센터 누리집)받고 있다.또한, 다양한 가족 존중‧인정을 위해서 비혼 가구 출산‧육아 지원 개선 방안 연구용역, 국제 입양 등 입양 활성화 연구용역, 경북 기혼 여성의 추가 출산 지원방안 연구용역 등이 진행 중으로 마무리되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구상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는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즐거운 육아 지원사업은 가족 친화 프로그램 및 육아 근무 동영상 제작·홍보, 장난감 도서관 설치·지원, 찾아가는 놀이터 운영, 아동 친화 음식점 운영 등이다.특히, 육아 휴직이 아닌 육아 근무라는 사회 인식 제고를 위해 지난 5월 30일부터 경북도청 공식 유튜브(보이소 TV)에 공개한 육아 근무 송(육아 휴직? 아니죠, 이건 육아 근무입니다)은 다양한 공감의 댓글과 함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자유로운 일‧생활 균형 사업은 가족 친화 인증기업 확대 지원, 초등 맘 10시 출근제 시행, 우리 동네 아빠 교실 운영, 경상북도 일자리 편의점 확대 등으로 가족 친화 인증기업에는 체력 단련실, 휴게실, 화장실 등 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또한, 아빠들의 성장 수업, 책 읽어주는 아빠, 부자 스포츠 교실 운영을 통해 아빠의 육아 역량 강화 및 남녀 평등한 육아 문화 조성에 앞장 서고 있다.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에서 먼저 관행적으로 해오던 시대에 뒤떨어진 문화를 바꿔보겠다. 청년들이 저출생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는 그날까지 저출생 부담을 타파하는 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도는 올 3월부터 결혼, 출산, 육아, 일‧생활 균형 등에 부담을 주는 관행적인 문화를 바꾸기 위해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 지침을 마련하고 온 국민이 함께하는 문화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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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행정의 중심은 시민' 민생·경제에 시정 역량 집중
경제 불확실성과 정책 환경 변화 속에서 포항시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5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 경제 불안과 정치 지형 변화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민생 중심 행정을 펼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마이스산업과의 ‘2025 세계녹색성장포럼 성과’를 비롯해 안전총괄과의 ‘풍수해 대비 종합대책’, 녹지과의 ‘재선충병 방제 지역 풍수해 대비 대책’ 등 주요 현안을 주제로 테마 보고와 주요 현안들을 공유했다. 포항시가 개발해 올해 처음 개최한 마이스 행사인 ‘세계녹색성장포럼’의 위상을 재정비하고, 향후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와 연계해 규모와 내용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특히 포항만의 특화된 마이스 콘텐츠를 적극 개발해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한 선제 대응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하며 이 시장은 풍수해 대응 체계의 전면 점검과 재선충병 방제 지역의 위험 요소에 대한 세밀한 점검으로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대통령 선거 이후 국정 운영 기조 변화에 주목하며, 포항의 주요 현안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전략적인 대응에 나설 것도 주문했다. 특히 국비 확보와 정책 제안에 속도를 높여, 지역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지역 경제와 민생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7월 해수욕장 개장과 각종 축제, 행사의 준비에 만전을 기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시정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의 핵심 사업들이 국정과제로 채택·추진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노력해달라”며 “아울러 모든 공직자가 시민을 중심에 둔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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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개발행위 허가지 사전 안전점검 실시
영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자연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관내 개발행위 허가지 39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태양광 발전시설, 농지개량 등 대규모 개발행위 허가지 중 사면 붕괴와 토사 유출 우려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2021년부터 2025년까지 허가된 시설 중 현재 시공 중인 현장을 중점적으로 살핀다.점검은 허가과 개발허가팀 2개 반, 총 5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사면 침하 △축대 균열 △배수시설 미비 △구조물 결속 상태 등 재해 취약 요인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시는 점검 결과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현장에는 보완 및 개선을 신속히 지시하고, 장마철 재해 가능성이 높은 허가지에 대해서는 읍면동과 연계한 예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아울러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우려 지역에 대한 신속한 상황 파악 △신속한 보고 체계 유지 △유관 부서 간 비상 연락망 운영을 통해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전 점검은 여름철 재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 중심의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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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상' 수상…K-Food 세계화 선도
구미시가 농식품 수출정책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경상북도 주관 「2025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사상 처음으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민선8기 출범(2022.7.1.) 이후 농식품 수출지원 예산*의 지속적 증액과 전략적 투입, 체계적인 현장 밀착형 정책이 실질적인 수출성과로 이어지면서 대외적인 인정받은 쾌거다.2024년 구미시 식품산업 수출액은 총 9,386만 달러로 전년(6,350만 달러) 대비 47% 증가, 두 자릿수 증가율*를 보이며 경북 전체 수출액**(37,504만 달러)의 25%를 차지해 우수한 수출실적을 기록했다.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라면(5,174만 달러) △소스류(883만 달러) △냉동김밥(808만 달러) 순으로 전체 수출실적의 73%에 해당하며 이는 구미시가 2024년 K-Food 수출‘천만불탑’달성에 기여함은 물론 K-Food의 열풍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팽이버섯(293만 달러) △포도(14만 달러) 등 신선 농산물의 수출확대로 품목 다각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국가별 수출은 △미국(2,965만 달러) △일본(2,298만 달러) △중국(1,352만 달러) 순으로, 세 국가가 전체 수출실적의 70%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도(69%)와 유사한 수준이나 미국의 경우, 라면과 냉동김밥 등 K-Food의 관심과 소비가 늘어나면서 수출 비중이 크게 상승하며 순위 변동이 있었다. 시는 지역 농식품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자체 브랜드 G-Food(Gumi-Food)를 중심으로 현장 맞춤형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특히 △수출농식품 안전성 제고 지원(236백만원) △농식품 무역사절단 파견 지원(150백만원) △수출농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 지원(16백만원) △농식품 국외판촉 지원(70백만원) 등 농가부터 농식품 기업까지 전주기적 수출 지원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직결되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 농식품이 세계인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앞으로도 전략적 수출 정책을 통해 G-Food의 세계화를 더욱 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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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문경사과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문경서 개막
제1회 문경사과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문경야구장 및 영강체육공원 축구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유소년 선수단 60여 팀, 약 700여 명의 선수 및 지도자들이 참가해 연식부, 경식부로 나뉘어 치열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 규모로 문경에서 처음 열리는 유소년 야구대회로, 어린 선수들에게 실전 경험과 스포츠맨십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전국의 야구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자리에 문경시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야구에 대한 꿈과 열정을 키우고, 지역 간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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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산남파크골프장 개장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산남파크골프장이 오는 6월 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산남파크골프장은 전체 부지 21,484㎡에 총 18홀로 조성되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파크골프장은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자 윤경희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2023년부터 조성을 시작해 약 2년간의 준비 끝에 문을 열게 되었다. 당초 개장을 기념하는 공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경북 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인한 지역 피해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개장식은 생략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첫 공식 대회는 오는 6월 26일(목), 산불 피해를 입은 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 성격의 ‘협회장기 파크골프대회’로 개최될 예정이며,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대회와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남파크골프장은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주민들의 오랜 바람이 담긴 소통과 화합의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여가활동 증진과 건강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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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등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6월 4일(수) 오전 8시 성동초등학교 CU 편의점 앞에서 아이먼저 안전한 등굣길 조성 및 교통안전 의식 강화를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스쿨존 운전자 교통법규 준수 의식 제고 및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전 좌석 안전띠 착용 강조 등이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홍보물품을 증정함과 동시에 도보 통학 또는 자전거 통학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교 습관도 함께 안내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와 상주경찰서 및 상주교육지원청 합동으로 녹색어머니회가 중심이 되어 진행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등굣길을 만들어 나가겠다.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과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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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70세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 무임승차 시행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관내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과 복지 증진을 위하여 2025. 7. 1.(화)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 무임승차를 시행한다.대상자는 영양군에 주소지를 둔 만 70세 이상(1955. 6. 30.생 기준) 어르신으로 사전에 무임교통카드를 신청하여 발급받은 후, 7월 1일부터 관내 시내버스(영양동행버스)를 무임으로 이용하면 된다.사전 발급 신청은 오는 6월 11일 수요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대리 접수는 불가하고 신청자가 직접 신분증을 챙겨 방문하여야 한다. 세부 일정은 각 읍‧면사무소에서 별도 안내 예정이며, 사업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아래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단, 신청자가 기존 우대 교통카드(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를 소지하였을 경우 영양군 무임교통카드 발급과 동시에 기존의 교통카드 기능이 해지 될 수 있으니 발급 신청 시 주의하여야 하며 신청 시 담당자의 설명을 듣고 발급 여부를 선택하면 된다.또한 70세 이상 어르신 무임승차 시행과 더불어 관내 시내버스에 교통카드 단말기가 부착될 예정으로 그간 현금으로만 결제 가능 하였던 불편 함을 해소하여 시내버스 이용률 제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 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70세 이상 대중교통 무임승차 시행은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은 물론 영양군의 대중교통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계기라며, 발급과 이용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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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조부모 손자녀 돌봄사업’ 본격 시작
영천시는 지난 2일부터 ‘2025년 조부모 손자녀 돌봄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만 60세 이상 (외)조부모가 자신의 손자녀를 돌보는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양육 공백이 있는 가정에 실질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서비스 대상은 조부모의 손자녀 중 경상북도 내에 거주하며 10세 이하 아동을 양육 중인 가정이다. 맞벌이, 다자녀, 한부모, 장애부모, 다문화가정 등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해당되며, 부모급여를 받거나 유사 돌봄서비스를 이용 중인 가정은 제외된다.참여자들은 지난 5월 22일부터 28일까지 노인일자리 활동 이해, 근무 수칙, 안전 및 응급 상황 대응 등 직무 중심의 사전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을 마친 후에는 가정별 매칭을 거쳐 6월 2일부터 손자녀의 등·하원 동행, 놀이, 보육, 교육 등 돌봄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조부모 손자녀 돌봄사업은 어르신의 사회참여와 가정의 양육 부담 경감을 동시에 실현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세대 간 돌봄 연대를 강화하고,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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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시설관리공단, 우수기 대비 드론 활용 안전점검 시행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은 우수기를 대비하여 6월 2일(월) 종합스포츠타운 내 체육시설에 대하여 드론을 활용한 안전점검을 시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다가오는 여름철 극한 호우, 장마 등을 대비하여 비로 인한 사고 위험이 큰 고지대 시설과 배수 시설을 중심으로 시행되었으며, 특히 접근이 어려운 옥상 및 고층 구조물의 배수로를 드론을 통해 세밀하게 확인하였다. 특히, 종합운동장에서는 관중석 상단에 설치된 스피커의 체결상태를 세밀하게 점검하여 추락위험 유무를 점검하였으며 이외에도 관중석 지붕, 잔디의 종합적인 상태, 관중석 이상 유무를 드론을 활용하여 점검하였다. 공단은 2021년 드론을 도입하여 안전관리 TF팀, 안전지킴이 등 시설점검에 투입하였으며 시설홍보용 사진 및 영상 촬영에도 적극 활용해왔다. 안전파트가 신설된 이후에는 드론 운행일지 작성 및 비행 허가, 데이터 분석, 점검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 등에 대한 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전하고 체계적인 관리에 힘써왔다. 김재광 이사장은 “첨단 장비인 드론을 활용한 점검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정밀한 안전관리가 가능해졌다.”라며, “향후 드론 전문인력 양성과 더불어 AI 디지털 기술과 연계한 통합 점검체계도 단계적으로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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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2025년 집중안전점검 현장 확인점검 실시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지난 4월부터 실시 중인 2025년 집중안전점검에 대하여 5일, 현장확인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 점검반(경북도 재난관리과, 예천군 안전재난과)는 예천 권병원 등 (요양)병원 3개소와, 송간재 등 숙박시설 2개소 총 5개소를 현장 방문해 안전점검이 적절하게 실시되었는지 확인점검을 실시했다. 확인점검은 집중안전점검 대상 시설물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 실태를 점검해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점검이력을 적정하게 관리하기 위하여 실시된다. 이날은 △시설 특성에 따른 분야별 점검자 적정 편성 및 점검표 활용 여부 △안전점검 결과 및 실적에 대한 관리시스템 입력 적정 여부 △점검결과 안전조치 여부 또는 안전조치 계획 수립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반은 시설 내 구조물 안전과 소방설비 작동상태, 비상대피로 확보여부 등에 대한 미비한 점을 꼼꼼히 살피며, 시설물 안전 담당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발굴된 개선사항 및 우수사례는 도내 타 시군에 전파하여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집중안전점검은 재난 및 사고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물을 사전 안전점검하여 안전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 및 해소하기 위해 전국에서 실시되는 점검으로서 구조물, 전기, 가스, 화재 등 분야별 취약요소에 대하여 합동 안전점검으로 실시된다. 예천군은 집중안전점검 기간인 오는 13일까지 점검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며, 군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도 강화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지휘근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계기로, 관내 안전 위험성이 있는 모든 시설물에 대하여 정기적인 점검과 예방 활동을 추진하여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예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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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농촌공간 재구조화 위한 기본계획 착수보고회 개최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4일 군정회의실에서 ‘창녕군 기초농촌공간정책심의회 위원 위촉식’과 함께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농촌공간계획 수립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창녕군 기초농촌공간정책심의회는 지난해 3월 시행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구성된 기구로, 향후 창녕군의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고, 계획 수립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수립되는 기본계획은 농촌 난개발과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농촌다움’의 회복과 지속가능한 정주여건 확보를 목표로 하는 10년 단위의 종합적이고 전략적인 공간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장 수여에 이어 창녕군 농촌공간계획의 개요, 수립 방향, 향후 추진 일정 등에 대한 착수보고가 이뤄졌으며, 위원들은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단순한 공간 배치를 넘어 창녕군 농촌의 미래를 설계하는 전략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역 여건을 충분히 반영한 실행력 있는 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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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통령 당선 축하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 염원
경상북도가 제21대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면서 새 정부와 함께 적극 협력하여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와 관련 이철우 도지사는“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제21대 대통령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새로운 리더십 아래 국가의 도약과 국민 통합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는 축하와 기대를 먼저 표했다.또한, “경북은 새로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국민의 행복과 민생 재건을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고 대한민국이 초일류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새 정부가 출범하는 상황에서 경북은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혁신적인 재창조를 통한 공동체 재건에 매진하고 있다. 이 상황에서 경북은 새 대통령과 불탄 산림을 회복하고 산사태 등 2차 피해 예방은 물론, 바라만 보는 산에서 돈이 되는 산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산불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대한민국 백두대간 산림재창조의 선도적인 추진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한다.또 얼마 남지 않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개최를 위해서는 새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이 필수적이다. APEC 정상회의는 새 정부가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를 높일 뿐만 아니라 지역과 국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하고 화려한 국제무대가 될 것이다. 지역의 도민들은 새 정부에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균형발전 실현을 통해‘사라지는 지방이 아닌 살아나는 지방’을 만드는 적극적인 지역 균형발전 정책도 함께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구경북신공항의 조속한 건설과 영일만항 확충으로 영남권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세계와 연결되는 물류·관광 거점으로 국가 균형 발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또 경북이 강점을 가진 AI·가상융합, 신성장 바이오, 이차전지·미래모빌리티, 녹색철강·수소, 방산, 반도체, 에너지 등 전략산업의 육성은 경북의 미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초일류국가로의 도약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 이와 관련해 경북은 새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산업생태계를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경상북도는 국토 균형발전 실현과 지역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동서남북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과 영남의 생명줄 낙동강·금호강·형산강의 정비 필요성도 강조하고 있다. 남북9축 고속도로, 동서횡단철도, 대구경북 순환철도, 대구경북·부울경 연결 광역 전철망 등 초광역 도로철도망은 지역 거점을 촘촘히 연결을 새 정부에 적극 건의·협의해 국민 이동권 보장뿐만 아니라 경제성장의 견인차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뿐만 아니라 경북도는 국가 3강인 낙동강, 금호강, 형산강을 종합 정비하여 기후 위기에 따른 홍수와 가뭄에 대비하는 한편, 세계 물포럼 유치, 강문화 국가정원 조성 등 강 자원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역사적으로 수많은 국가적 위기마다 중심에 서서 나라를 지켜온 지역으로서 새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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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록파 시인 조지훈의 얼이 살아있는 '영양 주실마을'
영양군 일월면 ‘주실마을’은 능선이 서로 맞닿는 곳에 자리잡았다 하여 주실(注室) 또는 주곡(注谷)으로 불렸으며 넓게 펼쳐진 들판, 마을을 둘러싼 산세와 한옥의 정취는 잊고 살던 문학의 향기를 다시 피어오르게 만든다. 그래서인지 ‘청록파 시인’으로 유명한 ‘조지훈 시인’이 태어났고 마을 중앙에는 시인의 발자취를 따라 지훈문학관이 자리잡고 있다.지훈문학관에는 소년시절부터 광복과 격정의 현대사, 그의 가족이야기까지 시인의 삶을 회고할 수 있는 자료들을 포함해 문갑, 모자, 장갑, 담배파이프 등 일상에서 사용하던 물품들도 전시가 되어 있어 시인 조지훈과 인간 조지훈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조지훈 시인은 ‘지조론’으로도 유명한데 일제 강점기에 서슬 퍼런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창씨개명’을 하지 않았던 주실마을 사람들의 영향을 받았을지도 모를 일이다.또한 주실마을은 길을 따라 늘어선 한옥, 쏟아지는 별빛으로 고즈넉한 여름 밤의 정취를 즐기기에 알맞으며 마을 곳곳에 자리잡고있는 ‘한옥스테이’는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느끼는 ‘공감각’을 선사한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주실마을은 여러 고택과 서당 등 문화자원들이 그대로 남아 있으며, 지훈문학관과 시공원, 시인의 숲 등 민족의 얼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라며 “다가오는 여름, 나무 내음 나는 한옥에서 별을 헤아리며 주실마을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길 추천한다.”고 밝혔다.한편 지훈문학관 해설은 사전에 신청해야 하며 054-682-7763으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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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농산물산지공판장, 2024년산 사과경매 마감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지난 5월 30일, 청송군 농산물공판장에서 진행된 2024년산 사과경매가 마감되었다고 밝혔다. 청송군은 2019년 11월 농산물공판장을 개장한 이후, 첫해인 2019년산 사과 1,905톤을 시작으로, 2024년산은 총 13,236톤을 처리했다. 이는 개장 초기 대비 약 7배 증가한 수치로, 공판장을 이용하는 농가 수가 해마다 크게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 청송군 농산물공판장은 오는 2025년산 가을사과부터 기존의 현장 경매 방식을 디지털 온라인 경매시스템으로 전환해 산지 유통혁신을 이끌 계획이다. 온라인 경매가 도입되면 다양한 유통 주체의 참여가 가능해져 가격 경쟁이 활성화되고, 처리 물량 증가에 따른 농가 수취가격 상승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최근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사과 생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 농산물공판장은 2025년산 여름사과 출하가 시작되는 오는 8월 말부터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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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태 [기고] 새 정부에 바라는 북부지역 자치분권 3대 현안
여ㆍ야 모두가 지방 자치분권과 지역 균형발전을 외치고 있지만,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에 구체적이고 명확한 분권 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할지 미지수이다. 그동안의 혼란한 행정 난맥상으로 아무런 성과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북부지역 주민들은 이번 새 정부에 주민자치를 중심으로 완전한 자치분권을 실행해 주기를 바란다.첫째, 대구ㆍ경북 행정통합을 즉각 중단하라. 2016년 3월 경북도청 북부 이전은 낙후된 북부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것이다. 대한민국 헌법에 부합하는 매우 합리적인 지방 자치분권을 시행한 것이다. 그런 대의명분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일극화 견제라는 미명 아래에, 광역행정통합을 내세우는 것은 근본적으로 처방을 잘못한 시행착오이다.왜냐하면, 수도권 집중화의 원인은 그동안 지방 자치분권을 제대로 하지 않았고, 또한 지역 균형발전에도 효과적으로 투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경제개발 고도성장 정책으로 수도권에 집중 투자를 해오면서, 3공화국 때부터 수도권 규제와 행정수도 이전을 계획하였으나, 실천하지 못하고 통제 불능의 수도권 블랙홀을 초래했기 때문이다.이 문제는 수도권을 분산시키는 방법 외에는 지방통합으로 해결할 수 없다. 다시 말하면 전국의 광역지방을 다 통합해도 51% 과반의 수도권에 미치지 못하는데, 대구ㆍ경북 행정통합 500만으로 2,600만과 대한민국 80% 경제권을 가진 수도권 견제는 중과부적이다. 또한, 대도시와 경북의 광활한 농산어촌은 통합 시너지효과도 낼 수 없는 구조이다.또 하나는, 전국 5대 광역경제연합권 메가시티 정책도 먼저 행정통합을 전제해서는 안 된다. 지역경제 발전과 주민행정복지는 차원이 다르다. 국제경쟁력을 키우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광역경제연합은 필요하나, 주민자치를 중심으로 한 소규모 도시나, 농산어촌은 공동체로서 자치분권을 강화해 나가야 자주적인 균형발전이 가능해진다.둘째, 지역 수리권(댐관리, 지방광역상수도)을 보장하고, 안동댐 중금속과 낙동강 물 문제를 해결하라. 경상남북도, 대구, 부산, 울산 등 무려 1,300만 국민들이 낙동강 수질오염으로 30년 넘게 고통을 받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부는 강 건너 불구경만 해왔다. 대구취수원 이전도 구미와 30년 갈등을 겪어도 지자체 간에 해결하라는 식이었다.안동댐 최상류의 영풍석포제련소 중금속 오염도 50년째 근본 조치를 안 하고 지금까지 끌고 와서, 안동댐의 51㎢ 진흙 바닥에 카드뮴, 비소, 납, 아연 등 중금속이 1m나 쌓이고 있다. 새 정부에서는 즉시 석포제련소 이전과 안동댐 내 중금속 준설사업을 시행해야 한다. 지진 등 일촉즉발의 중금속 용출사태가 발생하면 대재앙이 닥칠 수 있다.또한, 안동댐에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도 즉각 중단해야 한다. 중금속 오염도 우려되지만, 하류지역의 용수부족 문제로 반발이 심한 실정이다. 지난 정부에서 22년 4월 협정한 구미 해평이나 더 상류지점 경북도청 구간에 강물순환 방식으로 바꾸어야 한다. 일방 120km 하이웨이 2조 원이면 양방향 60km 구미~대구 강물순환이 가능하다.그리고 독성녹조 마이크로시스틴이 수돗물, 농산물, 공기 호흡까지 치명적이다. 새 정부는 더 늦기 전에 낙동강 치수 정책을 자연유하 정화로 바꾸어야 한다. 홍수로 유실되는 빗물 400억 톤을 산과 들의 저수지 7만 개에 분산 저장하여 저류시키고, 4대강 보는 개방하여 4계절 맑게 흐르는 강물을 농ㆍ공ㆍ생활용수로 이용해야 안전하다.셋째, 경북도청 신도시를 중심으로 공공기관, 대학, 병원, 기업 유치 및 하회, 병산, 가일, 소산, 오미, 서미 등 세계유산과 역사문화마을 연계ㆍ순환 관광단지를 조성하여 북부지역 균형발전을 달성하라. 조선의 수양산(서미) 백이ㆍ숙제와 같은 서애, 청음 선생과 막난, 근전 선생의 독립운동 성지를 세계문화관광 허브로 도약시켜야 한다.김휘태(전 안동시 풍천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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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현장에서 답을 찾다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근수)가 6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영덕군 일원에서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현지확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2024회계연도 결산 대비 주요 사업장 점검과 함께, 의정활동 현안에 대한 논의와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영덕군 영해면에 위치한 이웃사촌마을 등 주요 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사업추진 현황과 성과, 향후 과제에 대해 점검했다.■ 영덕 이웃사촌마을, 지역 주도형 청년 유입 모델로 주목첫날 방문한 영덕 이웃사촌마을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 주도형 청년 유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마을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추진되는 확산형 이웃사촌마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협력해 총 400억 원을 투입하여 조성 중이다.해당 사업은 단순한 기반 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청년창업 지원, 청년주택(40호) 건립, 공유팩토리 및 청년농업 인프라 구축,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특히 한 달 살기, 청년 문화예술발전소 운영 등 체류형 청년 유입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있다.위원들은 창업허브센터, 청년주택, 근대역사문화 창업거리 등 주요 거점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현장을 꼼꼼히 점검하고, 실무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사업 추진상의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사업 현장 시찰 이후 벌영리 메타세콰이어 숲을 방문해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곳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수목이 어우러진 숲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이나 청년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위원들은 “지역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 마련과 환경 보전 사이의 균형을 고려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주요 사업장 현지확인에 이어, 2일 차 일정에서 2024회계연도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의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 심사 계획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며,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의 재정 운영 성과의 철저한 분석과 내실 있는 심사를 다짐하였다. 또한 예결특위의 기능 강화를 위한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정근수 위원장은 “이번 영덕군 현지확인은 예산이 실제로 지역주민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청년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 보다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번 현지확인과 현안 토론을 계기로 앞으로도 예산이 집행되는 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수 있는 예산편성과 집행이 이루어지도록 의정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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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어린이 숲&항공 과학체험전’ 개최
구미시가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구미에코랜드 일원에서‘구미에코랜드 어린이 숲&항공 과학체험전’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7일 오후 1시 20분, 구미에코랜드 특설무대에서 에코그린합창단의 환경음악 공연과 벌룬마술 등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오후 2시에는 내빈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어린이 숲&항공 과학체험전’은 유아 및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자연 생태를 체험하고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구미에코랜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지구야 사랑해(LED 무드등 만들기) ▲지구온난화 시계 만들기 ▲기후행동 짝 찾기 등 환경 중심 프로그램이 펼쳐진다.항공·과학 분야 체험도 준비돼 있다. ▲항공 페이퍼 팝 만들기 ▲SW코딩 로봇 체험 ▲스마트팩토리 코딩 체험 등 아이들이 직접 만들고 조작하는 과정을 통해 첨단 기술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다. 이외에도 보물찾기, 활쏘기, 딱지치기,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 체험과 푸드트럭존도 함께 운영된다.행사 기간 동안 모든 체험은 무료로 제공되며, 체험부스는 구미에코랜드 주차장과 경운대학교 내에 마련된다.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구미에코랜드 주차장은 전면 통제되며, 방문객들은 경운대학교 주차장을 이용한 뒤 셔틀버스를 통해 구미에코랜드로 이동할 수 있다.이번 체험전은 자연 속에서 뛰놀며 환경과 생명의 가치를 체득하고, 항공 및 과학 체험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기대를 모은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는 자연과 과학을 배우는 기회가, 가족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연친화적이고 아이들이 즐겁게 자랄 수 있는 도시 구미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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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국대, 12년 연속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국립경국대학교(총장 정태주)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2014년 이후 12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올해 지원사업에는 총 105개교가 신청했으며, 선정평가 및 사업총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92개 대학이 선정됐다. 선정된 대학은 2년 동안 고교교육과 대학 간의 연계 확대, 대입 책무성 및 공정성 제고 등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 국립경국대는 고교학점제의 전면 시행으로 고교 선택과목의 확대에 따라 고교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과목을 학내 교수가 직접 교사의 신분으로 담당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국립경국대는 2014년 이 사업이 시작된 이후 전년도까지 약 4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고교생의 대학방문 전공체험, 찾아가는 전공체험버스 및 전공특강과 대입전형 모의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대입과 진로진학지도를 위한 아카데미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호평을 받고 있다. 국립경국대 정태주 총장은 “그동안 우리 대학이 경북북부지역의 교육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부분이 인정된 성과이다. 앞으로도 교육정책에 부응하고, 지역 교육기관과 연계해 학생, 학부모 및 교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입전형 운영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내부 시스템을 계속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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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육청, 교육장배 단축 마라톤대회 개최
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안중환)이 6월 2일(월)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초·중학교 30교 165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 교육장배 단축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육상 활성화 및 우수선수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는 각 학교의 예선전을 거쳐 최고기록 선수들을 대상으로 왕중왕전을 실시하는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학교의 규모를 고려하여 부별로 구분하여 단체전과 개인전 시상을 동시에 하였다.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초등학교 저학년부 800m와 고학년부 1,200m, 중학교 1,500m 거리를 뛰며 평소에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안동영호초등학교(1부), 안동초등학교(2부), 경안중학교(남중), 경안여자중학교(여중)가 각각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상위 기록 입상 학생은 2학기에 예정된 교육감배 시군대항 마라톤대회 안동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안중환 교육장은 “모든 종목의 기초가 되는 육상을 통해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키우고, 정정당당한 자세로 안전하게 경기에 임하며, 최선을 다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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