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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청소년,‘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참가
예천군 청소년 참여기구 및 동아리 연합 소속 청소년 77명이 지난 24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 참가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청소년들이 전국 규모의 행사에 직접 참여해 자율성과 주도성을 기르고, 다양한 체험과 지역 간 교류를 통해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예천군에서는 청소년 참여기구 30명과 청소년 동아리 연합회 47명이 함께했으며, 밴드 및 댄스 동아리 4팀은 경연대회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청소년 참여기구 연합 발대식과 청소년 희망 토크 콘서트, 각종 체험 부스 참여 등을 통해 다양한 진로·문화 경험을 쌓았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넘어 더 넓은 세상을 직접 경험하고, 다양한 또래들과 소통하며 자신감을 키우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단순한 견학을 넘어, 스스로 참여하고 표현하고 도전하는 과정 속에서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의 미래 주체로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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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인 창녕군수, 국비 확보 및 농촌 인력난 해소에 총력
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비 예산확보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 건의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내년도 신규 국비 사업 예산확보와 올해 상반기 특별교부세 지원, 농번기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 방안 등을 건의하기 위해 직접 중앙부처를 방문했다. 먼저, 지난 22일에는 행정안전부 자연재난대응국에 방문해 상습 침수 피해지역의 홍수 예방과 재해위험 요인 사전 정비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고암 중대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421억 원 ▲계성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392억 원, 2건의 국비 사업 지원의 시급성을 설명했다. 이어 재정자립도가 낮은 군의 현안 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지방재정국을 방문해서는 ▲대지면 토평천 수변 둘레길 조성사업 19억 원 ▲계성 명리 마을 오수관로 정비사업 15억 원 ▲이방 석리 지구·장마 강리 지구 침수 피해 개선사업 14억 원 등 3건, 총 48억 원 규모의 지역 현안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재난관리정책과에는 ▲고암 청간 저수지 정비공사 25억 원 ▲남지교 북단 사거리 판넬식 보강토 옹벽 정비공사 21억 원 ▲이방 내동 소하천 정비사업 20억 원 등 3건, 총 66억 원의 재난 안전관리 특별교부세도 요청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을 방문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고령농가로 인한 부족한 농촌인력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주목받고 있으나, 일부 불법 체류자 또한 농촌 노동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농촌의 실정을 공유했다. 이에 대한 개선 사항으로 뉴질랜드의 사례와 같이 단기 비자(C-3)로 체류 중인 외국인의 한시적 농업 근로 허용과 관할 지역 범위에서 근로 계약 체결 농가 외 인근 농가에서도 탄력적으로 노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제도 운영의 유연성을 제안했다. 일선 시·군 담당 공무원의 업무 편의를 위해서는 입국에서 출국까지 원스톱으로 관리할 수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 전용 통합 시스템 구축도 제안했다. 이는 성 군수의 34년간 지방 공무원의 경험에서 나온 제안으로 보인다. 성낙인 군수는 “국비 예산 확보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창녕군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국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을 적극 해결해 나가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등 현장에서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1일에는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를 방문해 김재남 소장을 만나, 농업 분야 외국인 불법 체류자 단속이 적기 인력 수급에 차질을 줄 경우 수확 지연으로 인한 농산물 품질 저하와 폐기량 증가 등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일시적 방문이나 관광 목적으로만 발급되는 단기 비자(C-3)는 원칙적으로 근로 활동이 제한돼 있으나, 농번기처럼 인력 수요가 몰리는 시기에는 조건부로 단기 농업 근로를 허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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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 안동시에 산불피해 지원 성금 전달
(사)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회장 박수복)는 5월 23일(금)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시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1천 243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포항시지회에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역사회 협력을 바탕으로 마련한 것으로, 산불피해 5개 시군을 차례로 방문하며 성금을 전달했다.박수복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장은 “이번 산불로 삶의 기반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우리 노인회의 작은 정성이 피해 지역의 주민들에게 조그마한 힘이 돼,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유수덕 평생복지국장은 “포항시지회 어르신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소중한 성금을 직접 방문해 전달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산불피해 복구와 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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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부환경(주), 안동 산불피해 극복 성금 1천만 원 기부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웅부환경(대표 유하규)이 지난 23일 산불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웅부환경은 앙실에 위치한 건설폐기물 중간처리 업체로 이번 산불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차마 외면할 수 없어 기부에 선뜻 동참했다고 밝혔다.유하규 대표은 “전례 없는 산불로 인해 피해 주민들의 고통이 심각하다”며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권기창 시장은 “도움을 주신 웅부환경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피해 주민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전했다.이날 모금된 성금은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안동시 행복금고를 통해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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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사, 안동시 지역아동센터에 ‘사랑의 떡’ 지원
안동시 송천동에 위치한 개운사(주지 권태호)는 5월 23일(금) 지역사회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11개소에 떡을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받은 떡은 개운사 신도들이 직접 손수 만들어 준비했고,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300여 명에게 간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개운사는 평소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점심식사 및 떡을 꾸준히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도 정기적으로 간식(떡)을 지원하기로 했다.권태호 주지 스님은 “신도들이 정성껏 만든 떡이 지역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안동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 아동들을 위해 간식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보내주신 간식은 지역아동센터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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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인동야시장…개장 첫날 1만5천 명 몰려
구미 인동시장이 ‘낭만’으로 물들었다. 지난 23일 인동시장 메인무대에서 열린 ‘2025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 개장식에는 시민과 관광객 1만5천여 명이 몰리며 시장 골목이 밤늦도록 활기로 가득 찼다.이번 야시장은 구미시가 전통시장에 젊은 감성과 글로벌 요소를 더해 야간 문화 콘텐츠로 기획한 프로젝트다. 단순한 장터를 넘어 체험과 공연, 글로벌 푸드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개장식은 성악가 조현진의 무대와 함께 구미대학교 치어리딩 공연, 개막 퍼포먼스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가수 류지광의 축하 무대, EDM 파티, K-POP 공연이 연달아 펼쳐지며 관람객의 열띤 환호를 이끌어냈다.특히 어린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마술쇼, 도토리 캐리커처, 레트로 사진관 등 체험형 콘텐츠는 긴 대기줄이 이어질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시장 골목 곳곳에 마련된 먹거리 매대와 프리마켓에서도 활발한 소비가 이뤄졌다.이번 인동시장 야시장은 5월 23일(금)~24일(토), 27일(화)~31일(토)까지 총 7일간 운영된다. 이후 일정에서도 다양한 무대와 체험 프로그램이 시민을 기다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가수 공연(김현민, 조은비, 금보성) ▲관객참여형 만담토크쇼 ▲번개경매 ▲시니어 패션쇼 ▲‘나도 가수왕’ 등이 준비돼 있다. 거리 곳곳에서는 키다리 풍선아트, 마임 공연 등 이색 퍼포먼스도 예정돼 있다.이번 야시장은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5.27~31) 기간과 맞물려 운영되며, 외국어 안내와 할랄푸드 부스(탄두리치킨, 바클라바 등)도 함께 마련됐다. 글로벌 관광객을 겨냥한 구성으로, 지역을 넘어 ‘글로벌 콘텐츠’로 진화 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야시장을 찾은 시민 박모(41)씨는 “시장 골목에서 이런 EDM 공연과 마술쇼를 본 건 처음이다. 가족과 함께 매일 오고 싶다”고 말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야시장이 인동시장뿐 아니라 인동로데오거리 상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와 지역 명소까지 함께 즐기며 구미의 매력을 마음껏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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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일본 도쿄서 영일만항 기항지 매력 알려 '크루즈 유치 총력'
포항시가 지난 2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크루즈 포트세일즈 행사에 참가해 일본의 주요 크루즈 선사 및 여행사를 대상으로 영일만항과 포항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며 크루즈 기항지 유치 활동을 펼쳤다.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NYK 크루즈, MOL 크루즈, 오세아니아 크루즈, MSC 크루즈 일본, 프린세스 크루즈 등 크루즈 선사를 비롯해 JTB, 유센트래블 등 일본의 주요 여행사와 국내 지방자치단체, 관련 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포항시는 1:1 포트세일즈 미팅으로 항만 인프라, 관광지, 지원 정책 등을 소개하며 포항의 크루즈 기항지로서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적극 알렸다. 특히 포항만의 자연 경관, 문화 콘텐츠, 관광 인프라를 부각시키며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천만석 항만과장은 “포항은 다른 주요 항만에 비해 크루즈 기항지로서 덜 알려져 있지만,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지속하면서 점차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는 일본의 주요 크루즈 선사와 여행사를 초청해 팸투어를 추진해 포항의 관광 매력과 항만 여건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30일에는 럭셔리 크루즈 씨닉 이클립스Ⅱ(Scenic Eclipse II)의 포항 방문이 예정되어 있으며, 관광객들은 환호공원의 스페이스워크와 죽도시장 등을 관광할 예정이다. 또한 6월 5일에는 영일만항에서 출항해 일본 마이즈루와 사카이미나토를 경유하는 모항크루즈도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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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 이재민 긴급구호 물품 전달
한국전력기술(사장 김태균)이 산불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동시 이재민을 위해 지원에 나섰다.5월 22일(목) 한국전력기술 조진구 경영관리본부장과 임원진이 안동시를 방문해, TV 32대를 전달하고 산불피해 지원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한국전력기술은 이재민 일상 회복지원과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생필품 구매, 의료물품 긴급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피해 극복에 동참하고 있다.김선관 본부장은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지역 주민의 고통과 슬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임시주택에서 새롭게 일상을 시작하실 분들께 이번 후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장철웅 부시장은 “보내주신 물품은 임시주택에서 생활하시는 이재민분들께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이재민분들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해 산불피해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안동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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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권후남 한국화 초대전 ‘내 마음의 풍경’ 전시
안동시근로자종합복지관이 개관 17주년을 맞아 근로자들의 정서적 치유와 행복 증진을 위한 예술 전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화 중견 작가 권후남 초대전 ‘내 마음의 풍경’을 개최한다. 전시는 5월 15일부터 11월 5일까지 약 6개월 동안 상설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안동지역을 대표하는 작가 권후남의 수묵담채화 25점을 선보이는 초대전으로, 대표작인 「임하리의 이야기」를 비롯한 다채로운 작품들이 복지관 전시공간에 전시된다. 작가 특유의 부드러운 선과 절제된 색감은 삶의 고요한 철학과 따뜻한 정서를 담아내며, 관람객에게 편안한 위로와 사색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권후남 작가는 지역뿐 아니라 국내외 교류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중견 화가로, 특히 한국화의 전통성과 현대적 감성을 조화롭게 풀어낸 섬세한 작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전시는 안동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휴관일인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손인석 안동시근로자종합복지관장은 “이번 전시는 예술을 통해 근로자에게 심리적 안정과 행복감을 전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복지관이 단순한 복지 공간을 넘어 지역 근로자들이 일상 속에서 힐링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장소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이어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시민과 근로자들이 예술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안동시근로자종합복지관은 근로자의 복지증진과 문화생활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된 공공시설로, 2023년 7월 1일부터 3년간 해피복지서비스센터가 위탁 운영을 맡고 있다. 다양한 복지·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근로자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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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서 한국여성과기총 제73회 과학기술 여성리더스포럼 개최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23일 경북 안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제73회 과학기술 여성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전통을 바탕으로 하는 미래, 전통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첨단 과학기술과 전통 인문 정신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KIAT), 묵인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등 전국의 여성과학기술단체장과 현장 여성과학기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한국여성과총은 80여 개 여성과학기술 관련 단체가 참여하는 전국 단위의 연합체로, 여성과학기술인의 역량 강화와 성평등 과학문화 조성을 위해 정책 제안, 인재 양성,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또한, 한국여성과총에서는 경북 북부지역의 초대형 산불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경상북도에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여성과총 소속 단체장뿐 아니라 회원 단체 소속의 여성과학기술인들이 뜻을 모아 조성했다.김병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이 ‘AI 시대, 더 필요한 퇴계의 인문정신’ ▴강창원 KAIST 생명과학과 명예교수가 ‘인공지능 시대 정밀의학’을 주제로 각각 기조 강연을 진행해 전통과 첨단기술의 융합이 가져올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은 묵인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아, 안현실 UNIST 부총장, 김보름 안양대학교 교수, 류준영 머니투데이 차장,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이 패널로 참여해 과학기술과 인문 정신의 접점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과학기술은 경북의 미래를 여는 핵심 열쇠이며, 그 중심에는 여성과학기술인의 탁월한 역량이 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전통과 첨단기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았으며, 앞으로도 여성과학기술인의 도전을 적극 응원하고, 경상북도는 과학기술 기반 산업의 도약과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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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천상의 화원 ‘철쭉’의 향연, ‘2025영주 소백산철쭉제’ 개최
5월의 마지막 주말, 연분홍빛 철쭉으로 물든 소백산의 절경을 배경으로 ‘2025 영주 소백산 철쭉제’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소백산과 서천둔치 일원에서 펼쳐진다.영주시가 주최하고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산과 도심을 아우르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도심까지 외연을 확장한 축제는 서천둔치 행사장을 중심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보인다.주요 행사로는 철쭉을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소백산과 철쭉 사진전’에서는 철쭉으로 수놓아진 영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직업 체험과 밧줄 놀이, 네일아트와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 밖에도 자유롭게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철쭉 낙서존’, 꽃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철쭉 포토존’ 등 참여형 콘텐츠도 준비돼 있어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전시·체험뿐 아니라 다채로운 공연도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치즈, V.O.S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지역 문화예술인이 함께하는 피크닉 콘서트와 버스킹 △마당극 ‘덴동어미 화전놀이’ △참여형 ‘철쭉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틀간 이어진다.또한, 행사장 내 마련된 ‘피크닉존’과 ‘먹거리존’에서는 공연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어, 5월의 끝자락을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철쭉으로 물든 ‘천상의 화원’ 소백산을 찾는 등산객을 위한 환영 행사도 마련된다. SNS 팔로우 이벤트와 안전 산행 캠페인을 통해 탐방객에게 특별한 기억과 안전한 여정을 선사하며, 죽령 장승공원 일원에서는 죽령장승제와 죽죽제의(산신제)를 통해 색다른 볼거리를 선보이고 죽령옛길 걷기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축제는 가정의 달 5월, ‘휴식’을 주제로 온 가족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연분홍 철쭉이 만개한 소백산에서 아름다운 봄날의 추억을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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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산불 피해 딛고 다시 일어서는 청송'
청송군이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주민들의 일상과 지역사회가 큰 피해를 입었지만, 군민들과 함께 본격적인 재건에 나서며 일상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 복구를 위해 윤경희 군수를 비롯한 청송군 공직자들은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이재민들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회복에 나섰다.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설명회’에서는 임시주택 설치, 과수 피해 복구, 2차 피해 예방 대책 등을 주민들에게 하나하나 설명하며 신뢰를 쌓아갔다.특히 이재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기존 생활 터전에 임시주택을 설치함으로써, 낯선 환경이 아닌 익숙한 이웃들과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는 지역 공동체 유지와 지방소멸 방지를 위한 실질적인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다.청송군이 맞닥뜨린 또 하나의 과제는 지역경제 회복이다. 달기약수탕 상가가 큰 피해를 입는 등 산불 여파로 봄맞이 관광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40% 감소하고, 주왕산 상가 및 주요 관광지는 한동안 개점휴업 상태에 빠졌다. 이에 군은 ‘여행이 곧 기부’라는 슬로건 아래, 관광을 통해 청송을 응원하고 소비를 이끌어내는 캠페인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군은 2인 이상의 소규모 관광객이 청송의 명소 두 곳 이상을 방문하고 일정 금액 이상 소비한 후 SNS 인증을 하면, 소비 금액에 따라 지역 특산물 꾸러미를 증정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7만 원 이상 시 2만 원 상당, 14만 원 이상 시 4만 원 상당 제공)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 대응도 이어지고 있다. 청송군은 6월 1일부터 지역화폐인 ‘청송사랑화폐’의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 조정하고, 총 400억 원 규모의 특별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산불 피해로 위축된 자영업자와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도모하고 내수 회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자연 속에서의 치유와 감동을 선사하는 공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산소카페 청송정원’이다. 약 42,000평 규모의 이 정원은 계절마다 다른 꽃들을 식재해 매년 많은 관광객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는데,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는 꽃양귀비가 절정을 이루며 청송의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청송의 또 다른 공간인 주왕산관광단지와 진보면 객주정원에도 꽃양귀비가 만개해,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 공간은 단순한 꽃밭을 넘어 산불로 상처 입은 자연과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특별한 치유의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은 지금 자연과 사람, 경제가 함께 회복되는 중”이라며 “꽃양귀비처럼 다시 피어나는 청송의 아름다움을 많은 분들이 함께 느끼고, 청송의 재도약을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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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무더운 여름 영양 자작나무숲에서 힐링
따사로운 햇살에 피어오른 녹음이 가득한 영양군(군수 오도창) 죽파리 자작나무숲은 여름이면 하얀 줄기와 푸른 잎사귀의 조화가 절정을 이룬다.울창한 숲과 높은 지대의 영향으로 영양 자작나무숲은 외부 기온보다 평균 3도 정도 낮아 천연 냉방 속에서 즐기는 산림욕은 덤이다. 천혜의 자연 속에서 맑은 공기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내려놓을 수 있는 자작나무숲,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에 가면 약 30㏊의 새하얀 대자연을 볼 수 있다. 이 숲은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 자라나 현재의 울창한 숲을 만들어 냈다.친환경 전기차를 운용하고 있어 무리 없이 자연을 맞이하러 갈 수 있으며 가벼운 등산 코스로도 제격이다. 더위를 피해 한발 한발 정상을 향해 내딛다 보면 어느새 드높은 하늘과 맞닿은 풍경을 마주하게 된다.하얀 수피와 대비되는 초록빛 잎사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면 멋진 인생 샷으로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에어컨 바람 보다 자연 바람, 콘크리트 보다 자연을 사랑하는 모든 분에게 영양 자작나무숲은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라며 “올 여름,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는 영양 자작나무숲에서 피서를 즐기시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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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형 돌봄 모델 ‘흥해아이누리플라자’ 선진 보육 인프라 선도
포항시가 영유아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해 조성한 ‘흥해아이누리플라자’가 지난 3월 개관 이후 큰 호응을 얻으며, 보육 인프라의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아이누리키즈카페, 장난감도서관, 24시간 365 어린이집을 한 곳에 갖춘 흥해아이누리플라자는 포항시의 선진 보육 정책을 대표하는 복합 보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포항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23일에는 경상북도 주관 ‘장난감도서관 운영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이 이곳에서 개최됐다. 도내 22개 시군의 장난감도서관 센터장과 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해 장난감 수리 실습, 회원 관리, 노후 장난감 교체 지원 등 실무교육과 포항시만의 차별화된 특화 프로그램을 직접 견학하며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흥해 지역은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로 영유아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흥해아이누리플라자의 개관은 지역 학부모들에게 높은 만족도와 신뢰를 얻으며 오픈런 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장난감도서관은 단순 대여 서비스를 넘어, 오감체험실과 부모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등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체험형 보육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정태 포항시아이누리센터장은 “흥해아이누리플라자는 키즈카페와 오감체험실을 함께 운영하는 복합 보육 공간으로, 젊은 학부모들에게 특히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포항시의 우수한 보육 인프라가 도내 각 시군으로 확산돼 보다 많은 영유아 가정이 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경북 최초 24시간 365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포항시북구청, 시립힐스테이트포항(오천), 시립흥해 등 3개소에서 야간· 새벽·휴일 등 돌봄 공백 없는 ‘포항형 돌봄 시스템’을 구축해 다양한 보육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24시간 365어린이집을 북구에 1개소 추가 확충해 보다 촘촘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연학 여성가족과장은 “흥해아이누리플라자는 포항시가 지향하는 선진 보육 정책의 핵심 인프라로서 영유아 돌봄의 중심축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과 가족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양질의 보육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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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제2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 폐막
김천시(시장 배낙호)가 5월 23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2일간의 「제2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를 마무리하고 폐회식을 열었다.이번 대회는 ‘행복도시 김천에서 함께뛰는 경북시대’라는 슬로건 아래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가 주최하고 김천시와 김천시체육회가 주관하며, 20개 시군, 13개 종목 5천여 명의 선수단 및 임원 그리고 보호자 등이 참가하여 김천종합운동장 및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2일간 열렸다. 이날 폐회식은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이성호 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의 성적 발표, 종합시상, 차기 개최지(안동시, 예천군) 대회기 전달, 최순고 부시장의 환송사, 안용우 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의 폐회선언, 성화 소화 순으로 이어졌다. 대회 결과, 시부에서는 포항시가 도민체전과 마찬가지로 종합 1위를 차지하고 구미시가 그 뒤를 이었으며, 개최지인 김천시 역시 선수단들의 뛰어난 활약으로 도민체전에 이어 장애인체전에서도 3위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군부에서는 칠곡군이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영덕군, 고령군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진흥상은 영양군 선수단이, 화합상은 영천시 선수단이, 응원상은 고령군 선수단이, 공로상은 김천시 선수단이 받았다. 최순고 부시장은 “선수단과 임원 여러분께서 불굴의 투지와 도전 정신을 보여준 덕분에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9월에 개최되는 제35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도 부족함 없이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라고 폐회식 환송사에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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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 산사태 재난대비 종합훈련 실시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이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인한 산사태로부터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를 위해 22일 안동시 풍천면 어담리에서 산사태 재난대비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 안동시, 풍천면, 한국치산기술협회, 산림조합중앙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진행했으며, 기관별 임무와 역할 논의 등 유기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합동으로 진행하였다. 훈련은 대형산불 피해지역인 안동시에 호우경보 및 산사태 위기경보가 발령된 것을 가정해, 사전 주민대피 훈련과 훈련 후 참여기관과 민간전문가가 훈련 결과를 평가하고 미흡한 대응체계를 보완하고 논의하는 등 토론훈련을 병행하였다. 또한 집중안전점검과 병행하여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사태 행동요령 교육을 통해 산불피해지 인근 주민들의 안전의식과 안전문화를 고취하였다. 남부지방산림청 임하수 청장은 “산림재난은 사전 예방 및 초기 대응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고 무엇보다 국민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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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육청, 2025학년도 교원 인문학 체험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안중환)이 5.22.(목) 2025학년도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 23명을 대상으로 교원 인문학 체험‘안동문화유산답사 1기 직무연수’를 운영했다.2025학년도‘안동문화유산답사 직무연수’는 안동을 북부권, 서부권, 동부권 3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총 100여명(기수별 30명 내외) 교원이 권역별 대표 문화 유적지를 탐방한다. 1기 직무연수는 ‘참된 스승 찾기’란 주제로 북부권 대표 유적지인 도산서원과 이육사문학관 탐방이 이루어졌다. 2기 직무연수는 ‘독립운동의 기억’이란 주제로 서부권 만휴정과 경북독립운동기념관, 3기 직무연수는 ‘단풍으로 물든 안동’이란 주제로 동부권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을 탐방할 예정이다.이번 ‘안동문화유산답사 1기 직무연수’에 참석한 이○○ 교사는 “이번 산불로 안동의 문화유산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며, 안동문화유산답사를 통해 학생들이 안동의 주인으로 정체성과 자긍심을 갖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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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배움에는 끝이 없다"…2025년 선산시민대학 개강
구미시가 지난 22일 오전 선산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선산시민대학 수강생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선산시민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이번 상반기 과정은 수강생 240명을 대상으로 5월 8일부터 7월 18일까지 7개 정규과정과 2개 특강과정 총 9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개설 강좌는 스마트 라이프 아카데미, 퇴근 후 가죽공방, 가족과 함께하는 놀이마당 등 시민 수요를 반영한 실생활 밀착형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사상체질과 건강 등 특강도 함께 마련됐다.개설과정들은 사전에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학습 수요를 반영하여 편성됐으며, 그 결과 7개 과정의 수강신청이 조기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세대 간 교류와 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덕재 선산출장소장은 “선산시민대학이 지역주민들의 배움에 대한 갈증 해소와 자기계발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선산시민대학은 2019년부터 7년간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상반기(5~7월), 하반기(9~11월) 총 2학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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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2025 문경단오장사씨름대회 개최
문경시(시장 신현국)가 5월 26일(월)부터 6월 1일(일)까지 7일간 문경실내체육관에서 「2025 문경단오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금강급, 한라급, 백두급, 소백급, 태백급을 포함해 여자부(매화, 국화, 무궁화)까지 총 8개 부문으로 나뉘어 전국에서 모인 1,000여 명의 선수 및 대회 관계자들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5월 27일(화)부터 30일(금) 매일 오후 2시 10분부터 4시까지는 금강, 한라, 백두, 소백장사 결정전이, 5월 31일(토)부터 6월 1일(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는 태백장사 결정전 및 여자부 장사 결정전, 단체전 결승이 진행되며, KBS 1TV와 KBS NSPORTS PLUS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대회 관계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민족 고유의 유서 깊은 문화유산이 더욱 널리 알려지고, 저변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씨름인들 간 결속을 다지며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평소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며 “경기 외에도 문경새재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하시고, 문경의 핫플레이스인 봉명산 출렁다리도 걸어보시며 문경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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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출향인 최혁영 이사장 영남대 흉상 제막식 축하
예천군이 지난 5월 21일 영남대학교 중앙도서관 야외 기부 예우 공간에서 거행된 최혁영 (재)최혁영장학회 이사장과 지겸자 여사 부부의 흉상 제막식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이번 제막식은 오랜 세월 모교와 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부부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 재경 예천군민회 소속 출향 인사가 고향의 이름을 전국에 알린 의미 깊은 사례이다. 최혁영 이사장은 2013년, '인성과 창의성, 진취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재단법인 최혁영장학회를 설립하고, 전국 20여 개의 대학과 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며 수많은 인재들의 성장에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왔다. 이러한 지속적인 교육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국민교육발전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최혁영 이사장은 고향 예천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명절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 등 예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도 꾸준히 실천하며 성공을 나눔으로 환원하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최혁영 이사장님과 지겸자 여사님의 고귀한 나눔과 인재사랑은 고향 예천의 자긍심을 한층 높여주었다”며, “예천군은 두 분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 인재들이 전국은 물론 세계 무대에서도 활약할 수 있도록 교육·복지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