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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합동결혼식 및 자립실천대회 개최
‘제16회 광주장애인 합동결혼식 및 자립 실천대회가 지난4일 장애인가족, 사회단체장, 자원봉사자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 화정동 꿈의 궁전 웨딩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서는 광주시와 국제라이온스 협회355-B1 지구, 꿈의 궁전 웨딩홀 후원으로 그동안 생활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 부부 7쌍의 합동결혼식이 진행되고, 장애인 권익신장에 기여한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는 자립실천대회가 열렸다.이재홍 광주시지체장애인협회장은 “장애인들이 자립의 꿈을 키워갈 보금자리를 마련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며 “장애인들도 자신감과 용기를 갖고 능력을 계발해 스스로 자립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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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저속전기자동차 ‘iPLUG’ 신차 발표회
아이플러그 광주시가 미래지향적 친환경 전기자동차 시대를 본격적으로 선도한다.광주시는 2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친환경 저속전기자동차인 ‘iPLUG’의 신차 발표회를 열고, (주)탑알앤디, 중국 Jiangsu Steady New Energy社와 수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iPLUG’는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근거리용 저속전기차(NEV)로, 광주 소재 기업인 (주)탑알앤디가 개발한 모델이다. NEV 최초로 신개념 다단변속기를 탑재하고, 전기차 전용타이어와 차량․모터․타이어가 일체형인 인휠모터를 적용했다. 인휠모터는 연비효율이 높은 최신 기술로 알려져 있다. 국내 4인승 차량 가운데 가장 작은 외형으로, 한번 충전으로 80~110㎞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시속은 60㎞다. 220V 가정용 전력으로 충전하며, 한달 운영비는 1만원 정도로 유류 소비 절감, CO2배출 저감, 내연기관 대비 유지비용이 1/10이상으로 절감되는 등 미래지향적인 친환경 녹색도시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중국 Steady社와의 수출MOU 체결을 통해 2011년도에만 5천여대 이상, 500억원 이상의 수출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중국과 수출계약은 완제품을 조립할 수 있도록 한 부품수출 계약으로 1대분의 수출금액은 1천만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충남 아산에 있는 (주)지앤디윈텍의 본사가 광주(주)탑알앤드와 오는 17일 합병하게 돼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녹색성장 분야의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기업 지원부서와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업의 투자 가치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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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美샌안토니오시 및 UIW대학과 MOU체결
1982년 자매결연한 광주시와 미국 샌안토니오시의 교류가 결실을 맺고 있다.샌안토니오시를 방문중인 강운태 광주시장은 지난30일 오후 2시(현지시간) 훌리앙 캐스트로 샌안토니오 시장, 중·고·대학으로 구성된 학원그룹 UIW(Univercity Of Incarnate Word) 루이스 아그네스 총장과 실질적 교류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다.2건의 양해각서는 그동안 소극적으로 진행돼온 두 도시의 고교생과 대학생 교류를 활성화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이에 따라 지난달 UIW 산하 고교와 자매결연한 광주 살레시오 여고생 33명이 내년 1월 겨울방학 기간에 자매 고교의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현지 학생들과 3주간 공동수업을 받기로 했다. 고교생들의 교류는 두 도시가 자매결연한 이후 28년 만에 처음 성사된 것이다.두 도시는 이와함께 해마다 20∼30명씩 상호간 학비면제와 기숙사 제공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장기 홈스테이를 통한 학생교류를 넓혀가기로 했다. 자율형 사립고로 지정된 보문고 역시 지난달 샌안토니오고와 자매결연한 것을 계기로 ‘현지 어학연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샌안토니오시에 위치한 미국기업들을 상대로 한 대학생들의 인턴사원제도 크게 활성화된다.2003년 6월 UIW와 자매결연한 조선대를 비롯한 광주지역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10명이 우선 내년 초부터 샌안토니오시의 초청을 받아 현지 주요기업에서 1년간 인턴사원으로 일하게 된다. 졸업을 앞둔 한국의 예비취업자들이 미국 현지기업에 인턴사원으로 해마다 채용된 사례는 드물다.이들은 컴퓨터 등 전공분야의 해당기업에 우선적으로 취업해 영어구사 능력 등을 향상시키게 된다. 정기적인 인턴사원제 도입은 그동안 저조한 해외 취업에 머물러온 광주지역 대학생들의 미국 진출의 통로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또 샌안토니오시 대학생 10명도 원어민 영어강좌 강사로 광주에 1년간 머물기로 했다. 두 도시는 이 같은 고교생과 대학생들의 교류를 단계적으로 늘리기로 합의했으며 장기적으로 UIW의 광주분교를 설립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UIW 대학은 샌안토니오시에 위치한 유명대학으로 미국 텍사스주 전체에서 4번째로 규모가 크다. 현재 고교와 중학교 등을 산하에 두고 있다.강운태 시장은 “두 도시의 미래는 청소년들에게 달려 있다”며 “광주의 정자 건립 등을 계기로 더욱 관계가 돈독해진 광주시와 샌안토니오시의 많은 학생들이 한 지붕 두 가족이 될 날도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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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개막
초가마당에서 가족들과 함께 남도의 대표 음식을 맛볼수 있는 제17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지난 28일 개막했다.남도의 밥상! 한국인의 건강!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동문입구에서 주무대까지 취타대와 농악대, 호위무대의 상당 행렬 및 상달제를 시작으로, 개막식을 갖고 22개 시군 음식 출품자가 만든 음식과 지난해 최우수상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남도음식 전시관이 개관했다.낙안읍성 초가 마당에서 가을 정취와 함께 남도 음식의 참맛을 느껴볼 수 있는 남도음식 맛 체험마당과 시민들과 함께 하는 축제마당으로 청소년부, 일반부, 다문화가정이 참여 올해의 최고 식객을 뽑는 경연행사도 마련돼 있다.명창 신영희씨의 판소리 한마당, 남도음식 강연, 팬사인회와 소원지를 작성하여 자판기에 투입하면 남도음식이 쏟아지는 남도음식 드림자판기 ‘소원을 말해봐’도 설치 운영한다.또한, 중요 무형 문화재 및 전통 민속 예술제 수상작인 강강술래, 전통문화한마당 ‘얼쑤’, 창작국악단 ‘도드리’, 통영 오광대 등 품격높은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도 선보인다.이외에도 가족들과 함께 전통 문화와 음식을 체험할수 있는 짚물공예, 서당, 옥사체험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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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의 가을, 축제로 물들다!
깊어가고 있는 가을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시에 따르면 정읍의 가을울 축제 열기와 환희로 가득 채울 4개의 가을 축제가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통합개최된다. 시는 내장산문화광장에서 정읍지역 대표적인 ‘정읍사문화제’, ‘정읍 전국민속소싸움대회’, ‘한우축산축제’, ‘내장산국화축제’ 등 4개의 가을축제가 통합개최함으로써 축제의 집적화를 통해 내실을 꾀하고 더 많은 관광객들을 흡입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정읍시가 주관하고 (사)한국민속소싸움협회와 정읍지회에서 ‘정읍 전국민속소싸움대회’는 28일 오후 1시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다. 120여두의 우수한 싸움소가 체중에 따라 갑종, 을종, 병종 3체급으로 나눠 경기를 펼쳐지며, 개회식은 30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으로, 우승소에게는 부상으로 우승기와 트로피를 수여한다. 상금은 우승소에게는 갑종 600만원, 을종 500만원, 병종 400만원 등 총 5천여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정읍 한우축산축제’는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개최된다. 정읍의 대표 브랜드인 단풍미인 한우고기의 특별한 맛을 볼 수 있고, 판매행사도 열리며 5회 단풍미인한우능력평가대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올해로 여섯 번째 열리는 ‘내장산국화축제’는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10일간 열린다. 쥬라기공원, 곰, 나비 등 동물을 형상화한 작품을 비롯 모두 11만여점의 국화를 만끽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는 특히 관람객들에게 ‘국화천국’에서 즐기는 아름다운 가을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행사장 도로변을 국화 울타리로 만들 예정이다. 정읍지역 대표적 축제로 꼽히는 2010 정읍사문화제는 (사)정읍사문화제 제전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어진다. 정해마을 채수의례를 시작으로 정읍사우에서의 정읍사 여인제례와 시민의날 및 축제 기념식과 정읍사가요제로 첫날을 장식하고, 나도(羅道) 문화공연과 정읍사공연, 민속공연 등이 차례로 이어진다. 이밖에도 단풍페이스페이팅 등 각종 체험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 시는 “이번 가을축제는 단풍시즌에 맞춰 정읍을 찾은 전국의 많은 광객들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진 화합의 축제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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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광주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
‘꿈을 향한 실천, 영광을 위한 열정(Action for the Dream, Passion for the Glory)’을 슬로건으로 한 세계 장애인 탁구인들의 대제전 ‘2010광주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가 27일부터 11월2일까지 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국제탁구연맹(ITTF)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탁구협회・광주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46개국에서 500여명(선수304, 임원200)이 참가했다.이번 광주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탁구를 통틀어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이고, 올해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 나올 중국, 일본 등 메달 경쟁국들의 전력을 점검할 수 있는 시험 무대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양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선수단은 임원 8명과 선수단 24명이 참가하며, 광주출신 국가대표는 TT2체급(휠체어) 김영건(26), 김공룡(28) 선수를 비롯해 김민규, 김정길, 조재관 등 5명이다.시는 이번 대회를 지원하기 위해 ‘대회지원단’을 구성하고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치르기 위해 빈틈없이 대회 준비를 지원해 왔다. 경기장 시설, 통역, 자원봉사, 선수단 숙소・음식업소 점검, 환경정비, 교통질서, 소방안전, 의료지원까지 15개 분야에 대한 최종적인 점검을 마쳤다.특히, 이스라엘, 미국, 영국 등에 대해서는 경찰청과 협조해 선수단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참가국가와 1:1 자매결연(서포터즈)을 통해 자원봉사와 응원 등 선수단 격려 활동을 펼치고 있다.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광주지역 6만6천여 장애우들에게 희망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준비의 중간 점검 기회로,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라는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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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초가마당에서 가족들과 함께 남도의 대표 음식을 맛볼수 있는 제17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오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남도의 밥상! 한국인의 건강!이라는 주제로 열린다.낙안읍성 초가 마당에서 가을 정취와 함께 남도 음식의 참맛을 느껴볼 수 있는 남도음식 맛 체험마당에서는 각 시군의 대표 음식들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지난해 전시 대상을 포함 전남 22개 시군의 대표음식들을 음미할수 있는 남도음식 전시관이 관광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것이다.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 마당으로 청소년부, 일반부, 다문화 가정이 참여 올해의 최고의 식객을 뽑는 경연행사와 명창 신영희씨의 판소리 한마당, 남도음식 강연, 팬사인회도 열릴 예정이다. 또한, 공연도 낙안읍성과 가장 잘 어울리는 중요 무형 문화재 및 전통 민속 예술제 수상작을 프로그램에 반영해 강강술래, 전통문화한마당 ‘얼쑤’, 창작국악단 ‘도드리’ 통영 오광대 등 품격높은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선보일 예정이다.코스모스 한들 거리는 길을 지나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여행온 느낌의 낙안읍성에 들어서면 280여 동의 초가집과 선조들의 삶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면서 오손도손 모여살고 있다.초가마당에서 가족들과 함께 남도의 대표 음식을 맛볼수 있는 제17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오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제17회 남도음식 큰잔치 상차림에서 눈에 띄는 것은 초가 마당에서 남도의 대표 음식들을 맛볼수 있다는 것이다.낙안읍성의 정취와 어우러진 초가에서 어머니의 정성과 손맛이 깃든 맛깔스러운 손맛을 선보이게 될 남도음식 맛 체험마당에서는 각 시군의 대표 음식들이 관광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것이다.또한, 낙안읍성과 가장 잘 어울리는 중요 무형 문화재 및 전통 민속 예술제 수상작을 프로그램에 반영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장을 마련했으며 공연 위주의 행사 보다는 체험 위주의 행사로 구성했다. 음식과 어우러진 보고 직접 참여하는 축제제17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28일 동문입구에서 주무대까지 취타대와 농악대, 호위무사대의 상당 행렬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22개 시군 음식 출품자가 만든 음식과 지난해 최우수상 작품을 관람할수 있는 남도음식 전시관 개관과 중국영파시 중국요리사 음식 판매와 시군 특산품 판매장, 남도 식, 음료 판매점, 친환경 농산물 장터도 마련돼 있다.남도음식의 우수함을 홍보하고 직접 체험해 볼수 있는 경연행사가 28일부터 30일까지 주무대 앞 경연장에서 열린다.28일에는 아시아권 각 나라 음식의 경연이 펼쳐지는 다문화가정 음식열전이 29일에는 대학생, 중고등학생 누구나 참여할수 있는 청소년부 음식대전, 30일에는 일반부 음식대전 경연행사가 펼쳐진다.공연행사로는 민족예술제 수상작인 ‘운곡 대보름 액막이 굿’이 상당행렬 행사전에 열리며 개막식후에 중요무형문화재 제8호인 강강술래가 공연된다.29일에는 중요무형문화재로 전통문화 한마당 ‘얼쑤’가 30일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46호인 ‘도드리 창작국악단’이, 31일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6호인 통영 오광대와 해룡 용줄다리기가 열린다.특별행사로는 오는 29일 음식작가와의 만남으로 신영희 명창의 남도음식 강연과 판소리 공연, 팬사인회가 있을 예정이며 30일에는 음식경연대회장에서 남도음식 만들기 체험 및 시식, 특산품 판매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또한, 28일부터 31일까지 낙민루 건너편에서 소원지를 작성하여 자판기에 투입하면 남도 음식이 펑펑 쏟아지는 남도음식 드림자판기 ‘소원을 말해봐’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소원을 말해봐’ 자판기는 1일 5회정도 30분씩 운영할 예정으로 남도특산품인 감, 배 등이 제공된다.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는 직접 체험하면서 즐길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전통이 살아 숨쉬는 낙안읍성에서 체험할수 있는 짚물공예, 서당, 옥사체험과 음식퀴즈, 도전 골든벨, 수문장 교대식, 초가 이엉얹기 시연, 수문장 교대식과 고들빼기 만들기 체험, 손두부 만들기 등이 열린다.한편, 시는 관람객에게 즐겁고 편안한 축제 여행이 되도록 재난 안전대책과 분실물 신고센터 운영, 장애인 미아 보호소 운영, 현금지급기, 휴대폰 충전소 설치, 축제기간 순천만에서 낙안읍성간 셔틀버스 운행 등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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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김치문화축제'
지난 23일 ‘천년의 맛! 세계 속으로’를 주제로 광주 중외공원 일 원에서 개막한 『제17회 세계김치문화축제』에 카렌 휼백 CODEX(국제식품규격위원회) 의장을 비롯한 각국 대표 사절들이 참석, 세계인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또 김치와 한식세계화를 위한 광주선언이 발표되고, 김치직거래장터와 김치주제관에 관람객이 장사진을 이루는 등 김치축제를 통한 ‘김치종주 도시 광주’로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각국 대표사절 참석 잇따라지난 23일 오전 10시 중외공원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강운태 광 주광역시장과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 장 등이 참석했다. 해외 사절로는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 대사, 한스 울리히 자이트 주한 독일 대사, 토마스 쿠퍼 주한 스위스 대사, 발데스 페랄타 주한 파라과이 대사, 옌펑란 주한 중국 총영사, 올란도 페 냘로사 주한 칠레 대사관 참사관 등 각국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대 거 참석, 눈길을 끌었다.특히 세계식품대통령으로 일컬어지는 코덱스(CODEX) 카렌 휼백 의 장이 이번 세계김치문화축제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의미를 더했다.강운태 시장은 개막선언에서 “광주김치가 좋은 이유는 맛이 뛰어 나고 건강에 좋으며, 빈부의 차이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기 때문”이라 며 “우리는 자랑스러운 광주김치를 세계의 지구촌 가족과 함께 즐기고 그 맛을 나누기 위해 17번째 행사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강 시장은 이어 “우리의 김치는 당당하게 2001년 코덱스에 등록되었 고 세계 5대 식품의 하나로 평가받기에 이르렀다”며 “오늘 행사를 통 해 광주김치에 깊이 빠져보고 지구촌의 우정과 사랑도 듬뿍 나누시길 바란다”고 기원했다.■김치와 한식세계화를 위한 광주선언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김치와 한식 세계를 위한 광주선언’을 발표, 주목을 끌었다.유 장관은 “정부는 예향의 고장 광주에 세계김치연구소와 김치종합타운 을 건립해 발효기술 연구 및 산업화의 중심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특히 “이번 세계김치문화축제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대표적 발효식 품인 김치와 한식의 세계화가 더욱 촉진되도록 정부가 더 많은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점을 선언한다”고 말했다.■김치주제관․김치직거래 장터 인산인해세계김치문화축제 행사 중 다양한 김치의 세계를 살필 수 있는 김 치주제관과 김치직거래 장터는 관람객들의 호응이 높아 행사 관계 자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100가지 종류의 우리 김치와 세계화 된 김치, 세계의 건강 식품 등을 전시하는 김치주제관은 일 년에 한 번, 김치문화축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김치 기획 전시로 입소문을 타면서 관람객들이 20 분 이상 기다려 입장하는 등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개막식에 참가한 내빈들은 김치주제관 개관식 및 관람을 마치고 김 치문화관으로 이동, 어려운 이웃들에게 선물할 김치를 직접 담그는 김치 사랑 나눔 메세나에 참가하기도 했다.각국 대사 등 해외 사절들은 어색한 손놀림으로 김치를 버무리면서 도 연신 웃음 가득한 얼굴로 서로서로의 입에 김치를 넣어주며 축제의 즐거움을 나누었다. 특히 특상품 강원도 고랭지 배추를 저가에 공급하는 직거래 장터에는 이른 아침부터 시민들이 몰려 하루 판매량인 3,000포기가 순식간에 동 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배추 직거래 장터 외에도 김치 판매장과 친환경 김치장터, 김치 부재료 장터 등이 축제 기간 내내 열려 배춧값 폭등과 곧 다가올 김장 시즌을 고민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편 제17회 세계김치문화축제는 10월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광 주광역시 중외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전시, 체험, 교육, 판매 등 다 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우리 김치의 문화를 배우고, 느끼고, 즐길수 있는 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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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에 흑두루미 첫 관찰
지난 21일 순천만에 올해 처음으로 흑두루미가 신비로운 자태를 드러냈다. 이날 17마리의 흑두루미가 순천만을 찾았으며 이는 지난해 보다 일주일 정도 빠른 것이다.그동안 순천시는 두루미 피해 방지를 위해 순천만 농경지내 전봇대를 제거했으며 주변 농경지를 친환경 농업 지역으로 조성하고 철새 지킴이 활동 등 안정적인 시식지와 월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시 관계자에 따르면 “흑두루미들은 먼 여행에 허기를 달래는지 먹이 먹는데 여념이 없었으며 에코피아호에 탑승했던 관광객들은 순천만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하게 됐다며 지난해 보다 더 많은 흑두루미가 찾아 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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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제8호 광산농악 발표회 개최
판굿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8호 광산농악 발표회가 23일 오후2시부터 광산구 장덕동 가옥(등록문화재)에서 열린다. 천왕메기굿 올해로 13회째 발표회를 여는 광산농악은 호남농악 가운데 우도농악에 속하며, 지역적 특성과 전승 계보가 다른 지역보다도 확실하다.특히, 이번 발표회에는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4호 천왕메기굿이 참여해 영․호남이 함께 어울리는 더욱 의미있다.광산농악의 쇠가락은 굿(농악)의 각거리(과장)에서 나타나는 가락의 끊고 맺음이 타 지방의 가락보다 확실해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기 쉽고, 앞가락과 뒷가락의 쇠가락이 항상 한쌍으로 묶여 연주되는 음양법이 특징이다.구성형식은 문굿, 당산굿, 샘굿, 철용굿, 집집마다 방문해연주하는 마당밝기, 마당굿, 성주풀이, 액맥이, 중천맥이, 부엌굿(정지굿), 철용굿(장독대굿) 등 모든 과정을 연주하며 밤에는 판굿을 연주할 예정이다.시는 매년 무형문화재 계승발전을 위해 발표회 등 공개행사를 적극 지원해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전통예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산농악 한마당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남도 국악인의 기량과 진면목을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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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정원박람회 마스코트 이름은 ‘꾸루’와 ‘꾸미’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마스코트명이 천연기념물(228호)이자 순천시 상징새인 흑두루미의 울음소리 ‘꾸르르’에서 착안한 ‘꾸루’와 ‘꾸미’로 결정됐다고 순천시가 밝혔다. 꾸루와 꾸미 ECOGEO2013의 마스코트 ‘꾸루’와 ‘꾸미’는 순천만을 대표하는 동물이면서 친환경, 가족애를 상징하는 흑두루미를 의인화하여 친근한 이미지로 디자인 한 것이 특징이다.흑두루미 ‘꾸루’와 ‘꾸미’는 농게(농이), 갈대, 짱뚱어(짱이)등 순천만의 여러 친구들과 함께 자연과 환경을 지키고 사랑하는 어린이 친구들.지난 1월에 시작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이미지 통일화 사업인 EI(Event Identity) 개발은 지난 2월 주제어를 ‘지구의 정원, 순천만(Garden of the Earth)’으로 선정했고, 3월에 콜네임(애칭)을 'ECOGEO2013'으로 선정한데 이어, 엠블램과 마스코트를 확정하여 특허청에 27종 90건 상표 및 디자인을 출원함으로써 행정 절차가 모두 마무리 됐다.순천시는 앞으로 EI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방안을 발굴하여 생활 속에서 정원박람회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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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문화도시 공간상’3개부문 선정
각화동 주공아파트 광주시는 도심 곳곳에 숨어 있는 아름답고 매력적인 공간을 찾아 시상하는 ‘아름다운 문화도시 공간상’ 공공무문에 광주예술고등학교를 선정했다고 지난19일 밝혔다. 학동 한독디자인센터 이와 함께, 아파트부문에는 ‘각화동 주공아파트’, 민간부문에는 ‘학동 한독디자인센터’를 선정했으며, 당선된 건축주에게는 광주시장상이 수여되고, 시설물에는 기념동패가 부착된다.공공부문에 선정된 광주예술고는 삭막하고 단절된 콘크리트 옹벽을 철거하고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휴게공간과 쌈지공원을 조성,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재탄생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아파트부문 ‘각화동 주공아파트’는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의와 참여로 답답하게 막혀있던 방음벽을 헐고 산책로와 휴게공간, 연못 등을 마련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하고, 민간부문 ‘한독디자인센터’는 건축물 전체에 친환경적인 넓은 정원을 조성해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여유로움이 높이 평가됐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아름다운 문화도시 공간상’은 시가 행복한 창조도시에 걸맞는 아름답고 매력있는 도시경관 자원을 보전하고 장려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공정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비영리 민간단체인 ‘나무심는 건축인’과 공동으로 당선작을 선정했다.올해는 공개공지, 가로 및 쌈지공원, 담장, 골목길, 옥상녹화, 야간경관 등 다양한 경관자원을 대상으로 작품을 모집한 바 있다.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은 오는 11월4일부터 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광주건축․도시문화제 행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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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웃장 나눔축제 '웃장에 장보러 가세' 개최
순천 웃장에서 오는 22일 전통시장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을 나누는 웃장 나눔 축제가 성대한 막을 올린다.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순천시가 전통 시장에 문화를 접목시켜 시장을 문화체험 공간이자 일상의 관광지로 활성화하기 위한 문전성시 시범사업으로 웃장이 선정되면서 ‘문전성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된 축제이다.축제 주관 단체인 문전성시 프로젝트 PM단(남도를 이야기하는 사람)에 따르면 이번 웃장 나눔 축제는 ‘웃장에 장보러 가세’라는 주제로, 전통 씨름대회를 시작으로 문화소통 비즈니스 센터인 ‘CCBC 오픈식’과 전통시장에서 부르는 국민가요 ‘전국노래자랑’, ‘다문화가족 덤 흥정 프로젝트’, ‘달빛음악회’, ‘되 살아나다 프로젝트 전시회’, 국밥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CCBC 오픈식:문화커뮤니티 비즈니스 센터, ‘되(곡식·액체·가루 등의 분량을 재는 그릇) 살아나다 프로젝트 전시회’또한, 부대 행사로 ‘엄마 손 잡고 장보러가기 프로젝트’를 통해 ‘추억의 엿치기’,‘ 연탄불에 알밤 구어먹기’, ‘묵은지 부침개’, ‘금치 담그기’, ‘품바공연’, ‘떡만들기’ ‘윷놀이’, 자전거 타기‘ 등 풍성한 체험 행사도 마련돼 있다.축제 관계자는 이번 웃장 나눔 축제는 ‘전통 시장의 약점을 보완하는 것이 아니라 강점을 살려 100년 전통 순천 웃장의 상인들이 직접 추진하고 참여하는 차별화된 축제 로 준비했다면서 문화가 펄떡이고 상인과 지역민의 풍성한 삶으로 북적북적한 전통 시장이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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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단풍미인쌀 출시
생산 9년째를 맞는 정읍의 단풍미인쌀이 올해도 변함없는 밥맛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기 위해 15일 첫 출시된다. 가격은 단풍미인쌀 10kg와 20kg는 각갈 2만2천원과 4만3천원, 단풍미인쌀 골드(10kg)는 2만5천원, 단풍미인쌀 고시히까리(10kg)는 4만2천800원이며, 택배비는 무료이다. 올해 단풍미인쌀 총 재배면적은 1천169ha, 607농가가 참여해 전량 계약재배로 7천480톤을 수확했다. ‘단풍미인쌀’은 18가지 표준생산 매뉴얼에 의해 최종 합격한 벼만을 엄선, 현장 산물벼 수매를 통해 전용 보관 창고에 별도 관리하고 최첨단 가공공장에서 가공하는 등 철저한 품질관리를 거쳐 출시된다. 올해 새롭게 출시한 단풍미인 골드쌀은 밥맛이 가장 좋은 ‘일미’로 (주)농심의 고향산천 전라도쌀밥 원료곡으로 납품된다. 이와함께 단풍미인 고시히까리 유기농쌀 생산에는 10농가(32ha)가 참여해 40k g조곡 1포에 7만5천원에 계약 생산해, 모두 약170톤이 생산됐으며 전량 농특산품 가업업체인 참농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생산된 단풍미인쌀은 쌀 시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23만포(20kg기준)를 전량을 지난 9월 브랜드쌀로 판매해 85억6천만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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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웹툰, 황금짱순이 동화만화로 선보여
순천만의 수련한 경관에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최초의 순천만 문화콘텐츠 웹툰 ‘황금짱순이’가 동화만화 단행본으로 출간되어 14일 오후 2시에 순천만자연생태공원에서 첫 선을 보인다. 장현필 작가의 동화만화 ‘황금짱순이’는 순천만에 대한 관심이 단순 관광을 넘어 세계적 습지 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한 다각적인 브랜드 접근이라는 연장선상에서 살펴 볼 작품이다. 올해 네이버 웹툰에 연재되어 1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네티즌의 큰 인기를 끌었던 만화 '황금짱순이'는 순천만의 대표 생물인 짱둥어와 흑두루미를 주인공으로 연안습지 생물들의 삶과 이들의 사랑 이야기를 다뤘다. 주인공은 순천만 짱둥어 짱순이와 흑두루미 두룩이. 겨울잠을 자야하는 짱둥어와 겨울에만 순천만을 찾는 흑두루미는 서로 만날 수 없는 사이이다. 이야기는 순천만과 시베리아에서 첫 봄을 맞는 어린 짱순이와 두룩이가 등장하면서 시작한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봄을 맞는 이 두 캐릭터의 공통점은 막내에 천방지축이다. 상반된 환경의 두 어린 주인공이 겪는 봄, 여름, 가을을 지나면서 겪는 성장과정의 시련과 모험, 그리고 겨울 순천만에서 이루어질 수 없을 것 같았던 사랑이 완성되는 과정을 아름답게 그려냈다.그 안에서 흑두루미 무리의 시베리아에서 순천만에 이르는 긴 비행, 홀치기 낚시꾼 및 괭이 갈매기와의 사투, 황금짱순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들을 만나게 된다. 황금짱순이 작가 장현필 이러한 순천만을 둘러싼 생물들의 삶을 접하면서 자연공존의 숨은 가치도 발견한다. 연안습지의 숫한 이름 모를 생명체들의 성장과 공존의 조화라는 자연의 질서에 인간의 자세는 어떠해야하는지를 저절로 느끼게 한다. 독특하게도 동화만화 '황금짱순이'는 영화감독 장현필의 작품이다. 고집스럽게 남도의 문화를 영상으로 표현하는 장 감독은 이미 영화 애기섬과 뷰티풀데이를 제작 연출한 바 있는 광주전남의 대표적인 영화감독이다. 장 감독은 “장편동화로 구상하던 것이 먼저 만화로 선보이게 된 만큼 좀 더 쉽고 편안하게 순천만을 느낄 수 있었으면 감사하겠다”라며 “이 작업은 예술장르를 떠나 지역의 문화인으로 당연한 소임이었다”라는 말로 작가의 변을 대신했다.예초, 장현필 작가의 3년여의 탈고로 탄생한 황금짱순이의 첫 모습은 동화였다. 장현필 작가는 “오래전부터 순천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순천만을 지켜봤는데 많은 관광객이 순천만을 찾아와서 사진 몇 장과 차 한 잔을 마시고 돌아가는 모습이 안타까워 순천만을 가슴에 담아갈 상상의 덩어리를 만들고 싶었다. 또한 학부모의 한 사람으로 순천만의 소중함과 가치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다”라며 동화 집필의 이유를 밝힌바 있다. 지금의 동화만화 황금짱순이가 동화에 앞서 빛을 보게 된 것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전남문화산업진흥원과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도움이 컸다. 09년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네이버는 지역의 우수만화를 네이버 웹툰에 연재하기로 하고 전국 공모에 나섰다. 그해 7월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인터넷 포털 네이버의 웹툰을 통해 연재할 지역우수문화 콘텐츠로 황금짱순이를 선정했다고 밝혔고 이것이 웹툰만화 ‘황금짱순이’의 탄생 계기이다. 순천만의 짱순이(짱둥어)와 두룩이(흑두루미)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앞세운 황금짱순이는 4개월 동안 네이버 웹툰에 총 23편을 연재하였고, 연재 10여회 만에 조회수 100만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또한 올해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TAF 2010(Tokyo international Anmie Fair 2010)' 만화전시회에 전시되어 세계 전문가들에게 선을 보였다. TAF2010은 애니메이션 제작 및 배급업체, 캐릭터 라이센스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이다. 순천시에서 디자인업체를 경영하고 있는 모씨는 “황금짱순이가 순천만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순천만 스토리텔링이 탄생해 출판은 물론 영화,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의 자랑, 순천만에 드디어 생명력이 강한 문화콘텐츠가 탄생했다. 스토리텔링을 배경으로 순천만의 모든 것을 자연스럽게 보여줄 황금짱순이가 기대되는 중요한 이유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전남문화산업진흥원의 도움을 받아 제작된 황금짱순이는 이제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나와 서점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정가 8,500으로 대체로 저렴한 가격으로 형성되어 순천만 대중화에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부모와 자식이 서로 공감을 느낄 수 있는 가족의 성장과정에서 삶의 지혜와 소통을 배우는 만화로 가족 누구나 볼 수 있는 감동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오는 14일 오후 2시 장현필 작가의 황금짱순이 출판기념회가 순천만갈대축제의 주 무대인 순천만자연생태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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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사 복지봉사단 창단으로 새로운 포교의 방향을 제시
선암사 복지봉사단 창단 선암사 복지한국불교 태고종 조계산 선암사에서는 2010년 10월 10일 선암사 대웅전 앞에서 태고종 종정 혜초 스님과, 총무원장 인공 스님을 비롯한 많은 스님들과 각급 기관장과 “선암사를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의 신도와 지역주민 약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암사복지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복지구현에 앞장서기로 했다. 선암사 복지봉사단 창단 이날 발대식은 승주읍에 거주하는 두월리 강 모씨외 10여명의 차상위계층에 속하는 독거어르신들을 초청하여 스님과 신도가 한조가 되어 1:4의 자매결연을 맺음으로써 향후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복지를 실현하게 되었다.그간 차상위계층은 기초생활수급자와 다르게 관의 지원을 받을 수가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홀로생활하거나 자식들의 돌봄이 없이 어렵게 생활을 하다 이번에 선암사 스님들과 자매결연을 맺음으로써 복지 사각지대의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선암사측은 이들 결연한 어르신들 집에 연탄 500장과 보일러용기름 한 드럼을 우선 지원하여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날수 있도록 지원을 했다. 선암사 복지봉사단 창단 한편 이날 축사를 한 한국불교 태고종 총무원장은 “태고종에서는 처음 복지봉사단을 조직하여 지역사회에 헌신하려고 하는 주지 경담스님과 사부대중스님을 비롯한 선암사를 크게 치하하고 앞으로 종단차원에서의 복지포교를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인사말을 한 선암사주지 경담 스님은 “복지가 세상의 화두가 되었지만 선암사의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하여 비록 타 종교에 비하여 늦게 복지를 실천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하고 이제부터라도 어렵고 소외받고 힘든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복지를 할 것이며 또한 빠른 시일 안에 선암사복지식당을 개설하여 어려운 이웃들과 결식아동들에게 한 끼의 공양이라도 해줄 것이며 앞으로 선암사복지봉사단을 사단 법인화하여 다문화가족과 세터민을 위한 여러 가지 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그간 선암사는 한국불교의 최고의 사찰에 어울리지 않게 1954년부터 시작된 불교법란으로 인하여 등기는 조계종에 재산관리는 순천시에서 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현 선암사 제 28대 주지 경담스님의 취임 후 선암사 영산제를 복원하고 월간 "선암사보" 를 발행하여 전국에 선암사 소식을 알리는 등 체계를 안정시켰으며 선암사 대형버스를 마련하여 운영하는 등 “새로운 선암사”, “꿈을 이루어지는 선암사”를 만들고 있다.앞으로 선암사에서는 강원의 스님들을 매년 10여 명씩 순천제일대 사회복지학과에 입학을 시켜 본격적인 사회복지를 공부하게 하여 이를 토대로 사회복지를 선암사의 새로운 포교의 장으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전국에서 제일가는 선암사가 이제 안정을 되찾아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를 해줌으로서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선암사의 여러 가지 사회복지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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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순천만 갈대축제
광활한 갯벌과 갈대밭으로 이루어진 자연의 보고인 순천만에서 지난 9일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축제 ‘2010 순천만 갈대축제’가 막이 올랐다. 개막식에는 순천만 흑두루미 보호 및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우호협력관계에 있는 일본 이즈미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관규 시장과 자연생태위원회 유상철 위원장을 비롯 주민 관람객 등 4만 5천여 명이 참석 개막을 축하했다.개막식은 영상과 축하메세지, 시민들의 소원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날렸으며 갈대와 갯벌, 철새, 사람들의 어울림이 있는 갈대와 흑두루미의 사랑 콘서트가 열렸다.또한, 순천만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다양한 생태 체험을 할 수 있는 "제1회 순천만 갈대길 걷기 대회" 와 순천만 내륙 습지 3개소에 우리 물고기인 붕어와 동남참게 치어 10만 마리를 방류하는 우리 물고기 방류 행사도 연계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은 다양한 생태 체험과 가을의 낭만을 느낄수 있는 콘서트, 무엇보다 자연이 선사해준 갈대와 갯벌에서 가족, 친구 등 사람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갈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한편, 더욱 즐겁고 편안한 축제가 되도록 행사장에는 관람객 교통 편의를 위해 맑은물관리센터를 비롯 초등학교 2개소에 임시주차장을 만들어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손소독기 설치, 편의시설 등에도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다.10일에는 해설사와 함께 순천만의 아침을 체험할 수 있는 새벽투어, 순천만 갈대길 걷기대회, 순천만 잔디광장에서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수 있는 가을음악회가 마련되었다.지난 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토․일요일 주말에 열리는 갈대축제는 갈대숲의 길고도 깊은 이야기기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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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2010 광주국제식품전’팡파르
맛의 본고장 광주에서 식품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개최하는 ‘2010 광주국제식품전’이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난 7일 오전11시 개막했다.올해로 6회째 개최되는 광주국제식품전은 지난해 최대․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전시연합(UFI)으로부터 ‘UFI Approved Event’ 인증과 지식경제부 국제전시회 인증을 획득해 국내최고의 국제적 식품전으로 성장하고 있다.역대 최대규모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10일까지 미국, 호주, 러시아, 페루, 이집트 등 세계 15개국 식품관련 업체 255개사가 참가해 각종 식품 및 식품기기, 천일염, 식품첨가물, 주류 등이 전시․판매된다.광주 5咪을 중심으로 우수한 향토음식 발굴을 위해 36개팀이 참가하는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는 전시․조리경연 대회가 열리고, 빵 제과 페스티벌, 천일염 체험관 등 풍성한 이벤트와 무료 시음․시식행사가 마련돼 전시회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먹을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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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도심 고급숙박시설, 여수세계박람회 지원시설구역 지정
순천시 도심에 건축중인 한 고급호텔이 2012여수세계박람회 지원시설구역으로 지정되었다. 에코그라드호텔조감도 여수세계박람회 정부지원위원회(위원장 : 국무총리)에서는 순천시 조례동에 건축중인 에코그라드 호텔을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지원시설구역으로 지정하기로 심의․의결하고 10월 1일 세부사항을 관보에 고시한다.조례동 2008.4㎡의 부지에 연건평 22,720㎡, 지상 18층, 지하 3층의 규모로 건축되는 에코그라드호텔은 고급객실 103개에 대소 연회장 7개, 영화감상실, 사우나, 휘트니스 시설 등을 갖춘 순천시 최초의 대형 특급호텔이다. 그동안 순천시를 포함한 전남 동부지역에는 대형호텔이 없어 큰 행사를 개최하거나 대규모 고급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이 호텔이 준공되면 순천시는 물론 전남 동부지역의 관광산업 발전과 박람회 등 대형 국제행사의 성공개최에 기여 할것으로 기대된다.특히,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동안 1,300여만 명의 관광객이 전남동부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고급 숙박시설이 절대 부족하여 박람회를 준비하는 관계 기관에서는 많은 고민을 해왔으나 에코그라드 호텔이 들어섬으로써 박람회 성공개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에서는 에코그라드호텔을 박람회 공식호텔로 지정하여 국내․외 박람회 VIP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직위 공식채널을 통해 홍보하고, 순천시에서도 에코그라드호텔과 시내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 하는 등 고급호텔 건축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중 이라고 밝혔다.한편, 에코그라드호텔은 지난 2009년 3월 공사를 시작하여 골조, 벽체, 전기, 설비 등 주요 공정을 완료하고 현재 전체 85%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장공사와 인테리어 등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10월중 공사를 완료하고 11월중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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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직위 감사관에 조재윤씨 선발
광주시는 민선5기 개방형 직위로 새로 지정한 감사관에 조재윤(51)씨를 선발키로 하였다고 지난 30일 밝혔다.시는 응모자 중 서류전형 합격자 감사관 5명을 대상으로 타지역(부산․대전 등)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의 임용후보자 적격심사와 인사위원회의 우선순위 결정과정을 거쳐 감사관에 조재윤씨를 최종 선발했다.이번에 감사관으로 선발된 조재윤씨는 1990년 감사7급으로 공직에 들어와 지금까지 감사원에서만 20여년동안 근무하고 있는 정통 감사맨(4급)으로, 시의 자체감사의 독립성과 전문성 제고, 투명한 감사 등으로 감사행정에 새바람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