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화광장 박석마당 디자인․아이디어’ 공모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옛 전남도청앞 분수대를 중심으로 한 민주평화광장 박석마당의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민주평화광장 조성 관련 아이디어는 1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해 5월15일 응모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민주평화광장 박석마당 조성사업은 5․18 민주화운동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기리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세계적인 관광명소를 만들기 위해 광장 전체를 디자인화하는 사업이다.시는 이번 디자인과 아이디어 공모 기본방향으로 ▲민주․인권 평화도시로서 5․18민주화 운동의 장소성․역사성 재창출에 부합되고 광주를 상징할 수 있는 디자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설계 콘셉트와 금남로 등 주변 이미지와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 ▲국내․외 다양한 방문객이 모여드는 공간기능과 어울리는 디자인 등을 제시했다.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광주광역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 고시ㆍ공고란의 공모지침서를 내려받아 제안신청서를 이메일, 우편, FAX 또는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제출작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금상, 은상 각 1명, 동상 2명 등 총 5작품을 선정해 표창하고, 당선작에 대해서는 민주평화광장 조성시 분수대를 중심으로 모자이크 시공 등 영구적인 기념물이 될 수 있도록 실시설계에 반영하게 된다.
-
광주광역시, 2013년 예산 확정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시민이「행복한 창조도시 광주」건설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게 될 2013년 예산이 올해보다 1,499억원이 증액(4.6%)된 3조 4,313억원으로 12일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내년도 확정된 예산은 ‘좋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가치 실현을 위해 청년창조기업 지원 28억원, 사회적기업 지원 74억원, 여성․노인 일자리 창출 115억원 등 총 55개 사업에 1,379억원으로 올해보다 9%가 증가된 것으로 민선5기 후반기 6만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중점 쓰여지게 될 것이다.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금융소외자 금융지원 7억원, 골목상권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29억원, 지역신용보증재단출연금(햇살론) 35억원,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2억원, 국가필수예방접종비 민간의료기관지원 5억원, 경로당전담주치의제 1억원 등이 포함되었다. 노인, 장애인, 보육, 아동 등 취약계층의 권익증진을 위해 내년도 사회복지비 855억원이 증액(8.8%)된 1조 588억원으로 광주시도 ‘1조원대 사회복지비 시대’를 열게 되었으며, 특히 과거 공권력에 피해를 받은 민주인사들이 고통을 치유하기 위하여 전국 최초로 광주 트라우마센터를 개설하고, 정신보건시범사업에 90억원의 예산이 확정되었다.또한, 예산이 남성과 여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양성평등을 촉진하기 위해 성인지 예산을 전격 도입하여 총 71건 3,462억원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재정운영의 성별 형평성을 높이고 성별격차 해소가 미래세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하는 등 인권․평화 도시로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신규사업으로는 트라우마센터운영비 90억원, 광주이노비즈센터건립 130억원, 지식산업센터 건립 65억원 등 107건 948억원이 새로 추가되었다. 광주시 관계자는 “2013년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광주 공동체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경제활력 증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지가 반영된 만큼 재정운영계획을 촘촘히 수립하여 한 푼의 낭비됨이 없이 알차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공식블로그 ‘5년연속 우수블로그 수상’ 영예
광주시(시장 강운태)가 시민들과의 소통행정을 위해 운영해 온 공식 블로그 ‘광주랑’(sayGJ.com)이 공공기관 블로그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광주시는 11일, 한국블로그산업협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2012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에서 광역지자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광역자치단체 중 활동지수가 높은 블로그를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14명의 전문가평가(40%) ▲정량평가(30%) ▲네티즌투표평가(30%)를 통해 선정됐다.광주시 블로그는 2008년 9월부터 정책안내와 생활정보, 문화소식, 관광안내 등 4개 분야 10개 카테고리의 정감 있는 구성으로 410만여 명의 국·내외 네티즌들과 활발하게 소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역동적인 화면구성 ▲접근성 향상 ▲모바일 최적화 ▲스토리텔링 콘텐츠의 활발한 업데이트 ▲시민기자단의 생생한 취재활동 등으로 ‘콘텐츠의 질과 반응성이 높은 블로그’라는 심사평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전국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뉴미디어매체 중 공인평가기관으로부터 최초로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아 모범사례로 귀감이 되고 있다.강운태 시장도 블로그 운영 현황을 매일 점검하는 등 블로그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남다르다. 강 시장은 지난 5월 블로그의 기자단 발대식에 참석해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고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도시락으로 함께 점심식사를 한 바 있다. 강 시장은 “광주시 블로그의 5년 연속 수상은 ‘온라인 시장’역할을 톡톡히 해준 시민 여러분의 힘으로 빚어진 값진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광주의 다양한 이야기를 발굴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순천문화건강센터에서 인형극 ‘순천만 황금짱순이’이 공연
순천만 최고의 문화컨텐츠로 잘 알려진 네이버 웹툰에 기재된 ‘순천만 황금짱순이’가 어린이 뮤지컬에 이어 무대 인형극으로 다시 태어났다. 10월 30일, 오후 2시와 7시 순천시문화건강센터 무대에 오르는 ‘순천만 황금짱순이(부제 짱순이 이야기)’다. 인형극은 웹툰만화 ‘순천만 황금짱순이’를 원작으로 겨울잠을 자는 이상한 물고기 짱뚱어, 갈매기와의 사투, 인간들의 자연 파괴에서 마을을 지켜내는 짱순이의 모험을 순천만 사계에 담아냈다. 순천만 갯벌을 배경으로 분절인형과 배우, 그림자 인형, 아름다운 순천만영상을 조화시킨 약 50분 공연으로 갯벌 생물들의 다양한 익살과 해학을 인형들의 살아있는 표정으로 전한다. 이번 공연은 (재)전남문화산업진흥원과 순천시의 후원으로 미디어인(대표 장현필)에서 제작했고 인형극 전문극단 노,기,나래의 배근영씨가 연출을 맡았다. 지난 2월 (재)전남문화산업진흥원에서 공고한 지역문화컨텐츠지원 사업에 당선된 작품으로 하나의 문화컨텐츠가 다양한 문화컨텐츠산업으로 발전해가는 좋은 사례로 꼽히고 있는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이번 인형극은 ‘순천만 황금짱순이’ 작품 전체를 보여주기가 어려워 짱둥어인 짱순이 이야기로 한정하고 있어 안타깝다. 원래는 흑두루미의 두룩이 가족과 짱둥어의 짱순이 가족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나 무대라는 물리적인 한계가 있어 부제처럼 ‘짱순이 이야기’로 인형극이 제작되었다. 2010년 한국컨텐츠진흥원에 지역우수작품으로 선정되어 네이버에 웹툰만화로 이미 올려져 백만명이 넘는 사람의 조회를 통해 순천만을 문화컨텐츠로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했다. 2012년 2월 (재)전남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최한 지역우수공고에 당선되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형극으로 제작되어 내년 2013년 생태를 바탕으로 문화박람회를 지향하는 시점에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찾는 다양한 관광객에게 순천만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는 좋은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어 꼭 필요한 문화공연으로 생각되어진다. ‘순천만 황금짱순이’는 지난 9월 순천시 소년소녀어린이합창단에서 뮤지컬(바닷가 이야기)로 만들어졌고 10월 30일에는 미디어인 제작으로 인형극(짱순이 이야기)으로 만들어져 무대에 오른다. 12월 연말에는 시각이 다른 두가지 형태의 동화로 탄생된다고 하니 지역의 문화컨텐츠가 전국에 관심의 대상으로 확대되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최초의 순천만 인형극으로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내용과 표현을 구성해 가족 모두가 즐겁게 즐길 수 있다고 했다. ” 또한 “짱순이와 친구들의 연기는 인형극의 즐거움과 함께 순천만의 소중함을 보고 배우기에 모자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30일 순천시문화건강센터에서 오후 2시와 7시에 2회 공연 예정으로 오후2시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7시에는 가족을 중심으로 공연을 한다고 한다. 이번 공연은 작품의 시사회를 겸하고 있어 무료공연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
행복한 가을을 꿈꾼다면 순천으로 오세요.
특별한 가을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생태와 문화와 건강이 있는 곳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이다.자연이 주는 최고의 여행 남도음식문화큰잔치와 순천만 갈대축제가 찾아온다.▶ 자연에서 찾은 건강음식 이야기.., 제19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초가지붕과 돌담, 엄마의 손맛이 그리워지고 추억이 금새 현실이 되는곳 낙안읍성이다.가을이 깊어갈 즈음. 낙안읍성민속마을에서는 맛과 멋이 있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열린다. 이번 제19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19일부터 21일까지 ‘자연에서 찾은 건강음식 이야기!’라는 주제로 펼쳐진다.개막식 행사는 오는 20일 상당행렬 및 상달제를 시작으로 국악공연과 7080콘서트, 지역 예술인이 출연하는 개막 공연이 열린다.음식 경연대회는 남도음식의 전통 보존을 위해 대학생부와 일반부로 구분해 운영하고 특별행사로는 주한 부부대사 초청 요리대회를 개최하여 남도음식을 전 세계에 홍보 남도음식축제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판매장터로는 22개 시군별 명가음식 또는 대표음식점 등이 참여하여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고 시군 농특산물 판매 장터를 개설해 남도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특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축제의 또 다른 즐거움인 체험행사에는 전통혼례식과 과거 수문장들의 교대의식을 재현한 수문장 교대식, 다도체험, 소달구지 체험, 고들빼기 담그기 체험, 남도의 절편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한편, 순천시는 즐겁고 편안한 축제가 되도록 축제기간동안 행사장을 경유하는 노선버스를 증회 운행하고 관광객 편의를 위해 별도로 남도음식축제와 연계한 시티투어 코스를 개발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명품 생태환경 축제. 제14회 순천만 갈대축제 11월 자연이 주는 최고의 여행. 제14회 순천만 갈대축제가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2012 순천만, 갈대를 노래한다”라는 주제로 열린다.이번 축제는 생태 체험 위주의 명품 생태 환경 축제로 도심권과 연계한 생태보존과 관광객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오감만족의 장을 마련하고자 순천만과 동천으로 행사장을 이원화하여 개최한다.다음달 1일 순천만 갈대산업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순천만과 동천에서 생태체험 프로그램 ‘신비와 희망의 수상부교’인 갈대 힐링교, 강남스타일 플래시몹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있다. 순천만에서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새벽투어, 순천만 힐링투어, 사진작가와 함께 떠나는 생태체험, 시인과 함께하는 순천만 문학기행, 갈대 스탬프랠리, 제7회 전국대학생 무진기행 백일장, 지구의 정원 순천만 그리기 대회 등이 생태적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동천에서는 다음달 2일 김수희, 해바라기, 김용임, 박구윤, 오로라 등 국개 정상급 가수들의 개막축하 공연과 4일에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대사인 현숙, 김혜영, 백승일 등이 참여한 갈대 토크쇼가 진행된다.야간행사로는 물위에 띄어진 수상부교에서 희망의 점등식이 펼쳐지며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함께 춤추는 플래시몹 등이 진행되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이외에도 동천 장대공원에서 순천만까지 걸어볼 수 있는 제3회 순천만 갈대길 걷기대회, 한평정원, 국화전시회, 하늘이 내린 순천정원, 동천 사진전, 갈대산업관, 짱뚱어 터널, 수상자전거, 농촌 카페테리아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11월 4일 저녁에는 동천 수상부교에서 전국 최초로 수상에서 펼쳐지는 갈대소원탑 태우기가 갈대축제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갈대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대비한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의 브랜드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초가지붕과 돌담길, 옛 멋을 느끼면서 남도의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순천만에서 자연의 위대함과 신비함을, 은어와 수달이 서식하는 지방하천 1급수 동천에서 오감체험을 느낄 수 있는 순천만 갈대축제 자연이 주는 최고의 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아름다운 우리 노래’ 음악회 순천 공연
순천시가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 일환으로 『아름다운 우리노래』음악회를 오는 10월 9일 저녁 7시 30분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고 전했다.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의 2012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순천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하여 추진하며,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받아 국내 우수 공연을 유치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음악회는 대중음악에 밀려 점점 잊혀가고 있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가곡과 민요 등을 새로운 형식으로 편곡해 최선용 지휘자의 호응도 높은 해설과 함께, 그리운 금강산, 목련화, 경복궁타령, 밀양아리랑 등 서정적이고 경쾌한 음악으로 연주하여 시민들에게 잔잔한 향수와 감동을 전해줄 특별한 문화 나눔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순천시에서는 11월중에도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으로 청소년을 위한 특별프로그램 뮤지컬 “그리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우수 공연을 유치하여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할 계획이다.관람료는 R석 20,000원, S석 10,000원, 학생 5,000원이며, 예술회관 정회원 30%, 20인 이상 일반인 단체는 20% 할인혜택을 부여한다. 공연티켓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와 순천문화예술회관(☏749-3516)에서 예매할 수 있다.
-
2012광주세계아리랑축전
▲ 기자회견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동안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2012광주세계아리랑축전’은 광주 시민과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만들고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흥겹게 즐기는 아리랑 잔치로 꾸며진다.이와 함께 진도아리랑, 정선아리랑, 밀양아리랑 등 국내의 대표적인 아리랑을 한 자리에서 보도 듣고 즐기는 한민족 아리랑, 아리랑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이들이 어우러지는 젊은 아리랑으로 치러진다.강운태 광주시장은 11일 오후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번 광주세계아리랑축전을 통해 민족의 고난을 이기는 힘이 됐던 아리랑처럼 고난을 짊어졌던 광주가 아리랑으로 부활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2012광주세계아리랑축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 주관으로 진행되며, 원로시인 고은씨가 추진위원장을,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총감독을 맡아 상생·평등·자유를 열망하는 빛과 생명의 축전을 만들어 낸다.‘빛의 아리랑-상생, 평등, 자유’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진행되는 2012광주세계아리랑축전은 주제공연인 ‘빛고을 아리랑’과 사흘간의 야외 공연, 그리고 시민이 직접 참여해 함께 즐기고 만들어가는 시민참여행사와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광주 시민이 만드는 아리랑 광주시민의 아리랑 놀이 ‘우리 동네 아리랑-오구동락(五區洞樂)’ 광주시는 지난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시 관내 94개 동(洞) 주민자치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2광주세계아리랑축전의 시민참여프로그램인 ‘우리 동네 아리랑-오구동락(五區洞樂)’ 경연대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우리 동네 아리랑- 오구동락(五區洞樂)’은 광주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아리랑 경연대회로 이번 축전에 즈음하여 창작된 ‘빛고을 아리랑’, 진도아리랑이나 본조 아리랑 등 민요 아리랑은 물론 아리랑과 관련된 창작음악, 댄스, 밴드, 퍼포먼스로도 출전할 수 있는 시민들의 아리랑 잔치 마당으로 민족의 슬픔과 기쁨, 한과 눈물을 모두 담고 있는 아리랑의 의미에 맞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아리랑을 부르고 즐기는 축전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경연대회다. 특히 마지막 날 야외행사 무대에서 경연대회에 참여한 팀 뿐 아니라 광주시민이 한 목소리로 ‘빛고을 아리랑’ 대합창을 피날레로 장식할 예정이다. 사전행사 고싸움놀이=초중학생, 외국인까지 600여명 한마음 아리랑축전이 개막하는 10월 5일 사전행사로 펼쳐지는 고싸움놀이에는 고싸움보존회 회원 300여명을 비롯해 대촌중앙초교 학생 100명, 광주거주 외국인 100명을 비롯해 일반 시민까지 600여명이 참여한다. 고싸움놀이는 중요무형문화재 제33호로 지정된 광주의 대표적인 민속놀이이다. 전통적인 고싸움을 중심으로 고 만들기, 소망기 쓰기, 터밟기 등이 이루어지며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상징하는 팔도고풀이 시연을 통해 풍성한 가을걷이를 기원하듯이 고싸움을 통해 아리랑축전 개최를 축하하고 민족의 화합과 대동의 상징적인 마당을 연출한다.남구민 15,000여명 흙피리(오카리나)로 ‘빛고을아리랑’ 합주 광주 남구는 2012년 세계아리랑축전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구민들에게 흙피리(오카리나)를 보급하고 아리랑 연주를 연습하고 있다. 이번 남구민 오카리나 아리랑 대합주에는 이미 1만5,000명 이상의 남구민이 동참하기로 했으며, 각 문화원, 주민자치센터, 교회 및 각급 사회단체별로 대거 참여한다. 세계아리랑축전의 주제음악인 ‘빛고을아리랑’을 비롯해 ‘홀로아리랑’ ‘진도아리랑’등을 연주하게 될 이번 행사는 10월 6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 광주 예인들 아리랑으로 한 무대 이번 아리랑축전은 광주 지역 예술인들이 만드는 잔치라고 할 수 있다. 주제공연인 ‘빛고을 아리랑’의 작곡자 황호준씨는 아버지인 소설가 황석영씨가 지역의 민중문화운동가들과 함께 ‘님을 위한 행진곡’을 만들어지던 1981년 당시 운암동 집에서 열 살배기 소년으로 현장을 목도했던 인물. 이후 국악에 심취한 황씨는 30대 들어 작곡 실력이 무르익으면서 뮤지컬 ‘왕세자 실종사건’, 국립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 ‘아랑’ 등을 통해 국내에서 손꼽히는 국악작곡가로 성장했다. 2010년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정기연주회 ‘이 땅에 살으리라’, 2012년 광주시립국극단의 ‘님을 위한 행진곡’ 작곡 등 광주 정신을 담은 음악 활동에도 힘을 쏟아왔다. 연초 아리랑축전 음악감독을 제안 받은 그는 흔쾌히 수락했고, 주제음악 ‘빛고을 아리랑’ 작곡을 위해 광주에 내려와 보름여 동안 날밤을 새워 완성하는 집중력과 애정을 보였다. 주제공연 주역인 윤진철(광주시립국극단 예술감독) 씨와 함께 무대에 오르는 광주시립무용단과 소년소녀합창단, 광주시립국극단 단원 등 60여명의 출연진이 모두 광주에서 활동하는 예인들이다. 주제공연 뿐 아니라 3일간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본 공연에도 지역의 예술가들이 동참한다. 광주의 유일한 판소리 인간문화재인 명창 송순섭 선생을 비롯해 설장고 명인 김동언 선생, 지역 국악계의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얼쑤와 나빌레라가 무대에 오른다.피아니스트 박의혁씨의 ‘무등진혼’이란 무대도 볼거리다. ‘무등진혼’은 1980년대 이후 대표적인 민중가요인 ‘님을 위한 행진곡’의 주제선율을 이용해 아리랑과 연결된 다양한 변주를 펼쳐 보이는 피아노 협주곡. 광주 출신으로 미국 메릴랜드 주립대학에서 공부하고 돌아온 젊은 피아니스트 박의혁이 편곡과 연주를 맡아 무대를 이끌며 노래와 춤이 가미되어 새로운 형식으로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 한민족 아리랑 광주세계아리랑축전은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한반도와 세계 곳곳에서 불려지는 아리랑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축전에는 카자흐스탄국립고려극장 가무단의 까레이스키 아리랑, 연변 조선족 아리랑 등이 소개되는데 수난 속에서 피어난 우리 민족의 아리랑을 광주에서 보듬어 안는다. ■ 젊은 아리랑 광주세계아리랑축전에서는 민족의 문화유산 아리랑이 우리 것임을 알리고 이를 계승하기 위해 젊은이들이 동참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아리랑축전의 두 번째 날인 10월 6일 ‘평등의 아리랑’은 ‘아리랑! 젊음과 어울리다’라는 소주제를 내걸고 열린다. 국악그룹 ‘프로젝트 락’이 출연하여 젊은 세대의 역동적인 몸짓으로 아리랑을 표현하고, 아카펠라 전국연합 단체인 ‘보이쳐’는 진도아리랑과 ‘빛고을 아리랑’을 비롯해 전국의 아리랑을 아카펠라로 편곡해 ‘팔도 아카펠라 아리랑’을 선보인다.■ 광주의 아리랑 ‘빛고을 아리랑’ 탄생 광주세계아리랑축전에 즈음하여 광주의 아리랑인 ‘빛고을 아리랑’이 탄생했다. 축전 기간 내내 출연진은 물론 시민들이 함께 부를 축전의 주제곡이 바로 ‘빛고을 아리랑’이다. ‘빛고을아리랑’은 총감독인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과 국악기획자 김태균씨가 공동으로 창작한 시에 음악감독 황호준씨가 곡을 붙였다. 굿거리와 자진모리 장단에 맞추어 광주의 희망찬 미래를 노래하는 ‘빛고을아리랑’은, 축전 홈페이지(gjarirang.kr)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
제6회 장수한우랑사과랑 축제
파란하늘의 청명함이 더해 갈 즈음이면 장수군 들녘에선 농부의 수확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탐스런 과실들이 장수를 찾는 이들의 맘까지 풍요롭게 한다.장수군은 수확의 기쁨과 함께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오는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제6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를 마련했다.장수군이 주최하고 (사)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장수를 품안에! 자연을 입안에!’을 슬로건으로 장수읍 의암공원과 장수군 일원에서 펼쳐지며 자연을 벗 삼아 다양한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한우시식 축제위원회는 깃절놀이, 장수한우마당, 장수사과수확체험, 赤과의 同寢, 장수사과품평회 등 대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고 한우목장체험, 한우로데오 체험, 황금사과를 찾아라!, 오미자 족욕체험, 한우랑사과랑 주제관, 등 축제 테마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강화했다.특히 깃절놀이, 전통줄타기 공연, 한우․사과무한도전, 한우 쟁기질체험, 떡메치기 체험, 대장간 체험 등 전통문화가 가미된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승마체험, 향토주막거리, 농촌공방체험마당 등 다양한 어메니티가 묻어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안겨다줄 것으로 보인다.또한 축제기간 7080 콘서트, 캐릭터 밴드, 강아지 서커스, 라틴음악 연주, 호수위의 환상마울, 푸른음악회, 한우랑사과랑 가요제 등 다양한 공연과 한우․사과 요리경연대회, 한우고을 풍물경연대회, 장수한우품평회, Red 및 우수농산물전, 제3회 장수군수배 패러글라이딩, 제6회 전국게이트볼대회, 한우랑사과랑주제 그림그리기 및 백일장 등 각종 대회가 펼쳐져 축제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축제위원회는 충분한 주차공간 확충과 의암호와 연계한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 및 공간 배치와 행사장 구성으로 방문객들의 축제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는 2010년, 2011년 축제 전문지 참살이 선정 ‘전국 가볼만한 축제 20선’에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우수축제로 거듭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축제기간 23만여명이 방문해 240여억 원의 경제효과를 거두며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한편 장수군은 평균해발이 430m의 산간고랭지로 한우, 사과, 토마토, 오미자 등 농축산물 생육환경이 양호하며 큰 일교차로 병해충이 적어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땅 살리기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순환농업으로 건강한 농축산물이 생산된다.
-
순천시, 조기재배단지 첫 벼베기 실시
순천시는 7일 올해 조기재배단지 첫 벼베기 행사를 해룡면 신대들에서 실시했다.이번에 수확한 하늘아래 첫 쌀 순천햅쌀은 해룡면 신대들 0.3ha에서 지난 4월 28일 모내기를 한 후100여 일 만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10여 일 빠른 편이다.조기햅쌀은 밥맛이 좋아 대도시 소비자로부터 추석 선물로 매우 인기가 있으며 오는 8월 중순부터 순천농협에서 산물 수배를 시작하여 추석 이전에 전국 이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매장을 통해 ‘하늘아래 첫 쌀 순천 햅쌀’이라는 브랜드로 시판된다.포장단위는 3.6kg, 5kg 등 소포장으로 판매할 계획이며 7억원 이상의 농가 소득이 예상된다.또, 시는 벼 조기재배 면적 확대를 위해 조기재배 벼 가마당 40kg 4000원 정도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한편, 조기햅쌀 재배단지 벼베기가 끝난 논에는 한약재료인 택사를 재배하여 11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계획이다.
-
순천“웃장 국밥 골목” 전국 음식 테마거리 선정
순천 “웃장 국밥 골목”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전국 음식테마 거리에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맛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전국 음식테마 거리 200선을 선정했다.순천 웃장 국밥 골목은 20여 개의 업소가 함께 모여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맛과 양으로 여행객들의 입을 통해 전국적으로 알려지고 있는 명소중의 하나이다.국밥의 맛을 좌우하는 육수부터 정성을 기울여 만들며, 특히 국밥보다 수육을 무료로 주는 맛보다 먼저 느껴지는 인심과 정으로 입소문을 끌고 있다.웃장 국밥 골목에는 흔히 생각하는 중년 이상의 어르신들 뿐 아니라 직장인들, 중.고등학생, 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으로 북적인다. 국밥 골목 상인들은 “맛 뿐 아니라 저렴한 가격과 넉넉한 양으로 여행객들이 소문을 듣고 찾아오고 젊은 단골 손님들도 많이 늘었다”고 전했다.시 관계자는 “웃장 국밥 골목 활성화를 위해 진입도로 확장, 주차장 신설 등 시장 환경 개선 사업과 문화관광부의 시장 활성화 사업 등이 어우러져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웃장 국밥 골목을 전국적인 명소로 알리기 위해 국밥 축제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제19회 낙안민속문화축제
선조들의 숨결과 옛 정취가 살아있는 낙안읍성으로 추억여행이 “살아있는 전통문화, 찾고 싶은 낙안읍성”이라는 주제로 제19회 낙안민속문화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제5회 전국가야금 병창 경연대회와 임경업 군수 부임재현 행렬, 수문장 교대의식, 낙안읍성 두레놀이, 전통혼례식 등 문화행사와 얼쑤공연, 평양예술단 공연, 전통무예, 순천대 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찾아간다. 낙안민속문화축제 첫날인 18일 국악한마당 공연이 열리며 임경업 장군이 낙안군수로 부임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주차장에서 주무대까지 가마를 타고 입장하는 임경업 군수 부임재현 행사와 낙안읍성의 경비를 관장하는 수문군의 역사재현 프로그램인 수문장 교대의식이 축제기간 내 열려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19일에는 초,중,고교생은 물론 젊은 관람객을 겨냥한 KBS 2TV 개그 콘서트 프로그램 ‘꺽기도’ 출연진(이상민, 이상호 쌍둥이 형제외 3인)을 초청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등 재미와 전통이 어울리는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20일에는 가야금 병창 최고봉 오태석 선생을 기념하고 전통 국악을 전승 보전하여 관람객에게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제5회 전국가야금 병창대회가 열린다.이외에도 18일과 20일 낙안읍성 특유의 방식으로 여러 가지 의례와 동제, 농악놀이 등을 재현 옛 사람들의 삶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낙안 두레놀이 ‘백중놀이’가 공연된다. 또한, 낙안민속축제 기간내 읍성의 잘 보존된 주거 경관과 전통문화가 묻어나는 민속마을에서 전통놀이와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짚물공예, 길쌈시연, 천연염색, 굴렁쇠, 대형윷놀이 등 전통민속놀이, 큰줄다리기 등 마당행사와 전시체험 행사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
광주문예회관 화요예술무대
광주문화예술회관(관장 정창재)은 오는 15일 화요예술무대 작품으로 인카운터타악기앙상블 제2회 정기연주회 "Great Composers, Excellent Perfomance"를 공연한다.지난 2000년에 창단해서 수준 높은 레퍼토리와 감동적인 연주 활동을 펼쳐오던 Lhark(락) Percussion Ensemble을 모태로 하는 Encounter 타악기앙상블은 2007년 새로운 이름과 멤버로 재 창단 되어 광주에서 타악기 저변확대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며, 인카운터타악기앙상블의 2회 정기연주회이다.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며, 1부에서는 Ritual music-david skidmore, Aurora borealis-John Thrower를 연주하며, 2부에서는 Third construction-john cage, Stubernic-Mark Ford, Okho pour trois djembs-iannis xenakis를 연주한다.이번 정기연주회는 “Great Composers, Excellent Performance”라는 주제로 현대적인 타악기 곡들을 연주해서 광주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타악기만의 신선한 매력을 관객들에게 전달할 것이다.
-
장수 승마체험장 ‘인기’
장수승마체험장(장수읍 노하리 소재) 자연과 함께 건강한 여가를 즐기려는 방문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장수승마체험장이 지난해 개장과 함께 수학여행과 현장체험학습 장소로 각광받게 되면서 전국의 초․중․고등학생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특히 ㈜다음레저 주관으로 ‘말(馬) 자라는 생명의 땅 장수여행’이 이달 말까지 추진돼 전국에서 2백여명의 관광객들이 장수승마체험장을 방문할 예정이다.군은 2012년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승마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10월 28일까지 운영시간을 종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장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시설 보완과 확충으로 전국적인 명소로 개발해나갈 계획이다.한편 장수승마체험장은 31,361㎡의 부지에 비가림시설이 설치된 실외마장과 미니어처, 당나귀 등을 관람할 수 있는 희귀말 전시장과 트로이 목마를 갖추고 있어 학생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
순천 월등, 매화꽃과 달빛의 어울림 마당
순천시 월등면 계월리 돌매실농장에서 오는 7일 귀촌 예술인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교류의 한마당 ‘달빛 어울림 마당’이 열린다. 이날 행사는 우리가락과 함께하는 달빛 여행으로 무용, 판소리, 사물놀이, 색소폰 연주회, 7080 통기타, 초대가수,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있다. ‘달빛 어울림 마당’은 도시민 여가선용 기회 확대 및 체류형 관광객 유도를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매월 보름에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달빛 어울림 마당 행사가 농업농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도하는 문화컨텐츠로 순천 매실의 우수성과 농촌 관광 자원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체험 농장의 개성을 살린 소규모 축제로 농촌 관광 자원을 알려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돌매실농장은 토종 재래종 매실의 향을 살리는 특유의 농법으로 매실재배 선별 유통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매실 수확기 이후에는 매실 식초, 제호탕 등 다양한 가공품에 농촌문화, 체험을 접목 타 농장의 모범이 되고 있다.
-
박청웅 광주시 소방안전본부장, 29일 취임
제12대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장에 박청웅(56. 사진) 전라남도 소방본부장이 29일 취임한다.신임 박 본부장은 전남 무안 출신으로 지난 1987년 소방에 입문해 소방방재청 기획재정팀장, 중앙119구조대장, 소방방재청 소방정책과장을 역임했다.박 본부장은 “민주ㆍ인권ㆍ평화의 보금자리이며, 예술의 향기와 첨단과학산업이 공존하는 창조와 희망의 터전인 광주 발전을 위해 1천여 소방공무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특히 시민의 안전을 위해 시민이 행복해 한다면, 시민이 원하는 일을 최우선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박 본부장은 평소 소탈하고 합리적인 성품을 가지고, 상ㆍ하 구성원과 격의 없이 지내는 스타일로 조직 지휘능력과 업무 추진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한편, 가족은 부인과의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
광주문예회관 “봄맞이 한국가곡의 향연”
광주문화예술회관(관장 정창재)은 오는 4월3일 화요예술무대 작품으로 한국예술가곡보급연구회의“봄맞이 한국가곡의 향연”를 공연한다.이번 공연은 새 봄을 맞아 계절의 정취에 맞는 아름다운 선율의 한국가곡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관람객 누구에게나 친숙한 곡들로 우리 곁에 성큼 다가온 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바리톤 김민기의 보리밭과 뱃노래, 소프라노 노연선의 새타령과 그리운금강산, 테너 구제창의 그리운 마음과 박연폭포, 소프라노 김선희의 사랑아와 목련화, 바리톤 홍승연의 임이 오시는지, 테너 김백호의 내 마음의 강물과 밀양 아리랑, 바리톤 김홍석, 소프라노 강숙자 등의 가곡이 무대에 오른다.이번 공연을 준비한 한국예술가곡보급연구회는 지난 2007년 10월 창립해 광주․전남가곡부르기운동본부와 연계해 한국가곡의 밤 등 다수의 공연을 펼쳤으며, 한구가곡의 보급과 국민정서 운동에 앞장서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
허정 장안순화백 ‘월간미술세계 초청 KOAS전시회’ 초대전
장안순화백 순천만과 자연의 풍경을 주제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국화가 허정 장안순화백이 3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서울 중구 인사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KOAS(한국 특별작가 페스티벌)전시회에 초대작가로 참여한다.순천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한국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허정 장안순 화백은 지난해 9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가장 권위 있는 아트페어인 ‘KIAF 초대전’에 무진기행(霧津紀行)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전시한데 이어 10월에는 독일 퀠른시 칼른넥스 갤러리에서 개최되는 ‘독일 퀠른-아트페어 초대전’에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는 작가로 초대전을 가진바 있다. 이번 KOAS전시회에는 전문 미술잡지인 월간 미술세계가 창간 30주년을 앞두고 전국 우수 중견작가들을 초대해 개최하는 전시회로 장안순 화백은 순천만과 지역의 정서를 담은 작품 20여점을 전시하게 된다. 작품 이번에 선보이는 허정의 작품들은 순천만의 아름다운 풍경과 갈대를 소재로 한 작품들로 특히 지난해 독일 퀠른시 칼른넥스 갤러리에 초대돼 세계적인 미술평론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순천만의 환경보존 메시지를 소재로 한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전시회에 초대된 그의 작품은 ‘순천만의 대표 이미지인 갈대와 겨울이면 순천만을 찾아오는 철새의 군무를 아름답게 묘사하고 있고 그의 또 다른 일면으로 한국화로서는 특별하게 시도되는 일단의 초현실주의 성향의 묘사가 눈에 띄는 작품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허정 장안순은 향토색이 짙은 작가로 그동안 지역에서 오랜 작품 활동을 통해 ‘순천만과 갯벌, 갯바람에 넘실대는 ‘갈대의 노래’ 들을 화폭에 담아 지역은 물론 전국의 미술 평론가들로부터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
봄을 알리는 홍매화 꽃망울
순천시 매곡동에 봄을 알리는 홍매화가 수줍게 꽃망울을 터뜨렸다. 꽃 중에서 가장 먼저 봄소식을 전한다는 매화는 잔설 속에서도 단아한 자태를 뽐내며 굳건히 꽃을 피워 옛 선비의 절개를 상징하기도 한다.담장 너머로 넘어오는 홍매화 그윽한 꽃향기가 봄을 재촉한다.
-
정원박람회 실내정원 공모전 당선작 선정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박람회장내 실내공간에 조성될 ‘실내정원 공모전’ 당선작을 16일 선정 발표했다.이번 공모전에는 서울, 경기를 비롯 전국 각지의 정원 디자이너 및 기업 등 총 38개 팀이 응모해 1차∼3차까지 선호도 조사 및 관련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대상 1작품, 우수상 12작품 등 13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선정된 작품들은 정원 디자이너, 대학생, 전문 디자인 회사 등 다양한 참가 그룹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정원 모델들이다.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을 바탕으로 정원박람회장내 실내공간에 전통양식의 정원과 종적 다양성 그리고 전 세계적 아젠다(agenda)인 환경이라는 주제를 가진 정원이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조직위 관계자는 “정원박람회의 비전과 주제에 어울리는 우수한 작품들을 선정했으며 당선작은 향후 정원조성 자문위원회 등 전문가의 세부적인 컨설팅을 거쳐 박람회장내 실내공간에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한편, 선정된 작품들에 대해서는 대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시상금과 정원조성지원비로 대상과 우수상은 ㎡당 각각 30만원과 9만원의 규모로 지원하게 된다.
-
순천만에서 흑두루미와 친구하고, 별을 보고 놀아요
순천만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생태탐조 및 천문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내년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초중학생 및 가족단위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순천만 생태탐조 체험으로 ‘흑두루미는 내친구’와 천문 체험으로 ‘별을 보고 놀아요’로 진행된다.생태탐조 체험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선상투어와 갈대숲을 탐방하면서 순천만의 가치를 체험하게 되며 흑두루미는 내친구 프로그램으로 흑두루미의 특징과 생태, 이동 경로에 대해 알아보고 겨울철새를 탐조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천문체험은 수요일과 금요일에 실시하며 순천별 소개와 겨울별자리 영상 관람, 겨울 별자리 관측, 생태교실에서 별자리판 만들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겨울방학 순천만 체험 프로그램 참가 접수는 전화, 이메일, 팩스로 가능하며 참가비 등 자세한 사항은 순천만운영과(749-4007, 749-3311)로 문의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으로 세계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을 직접 체험하면서 자연 생태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