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의료원, 치과 전문의 초빙으로 진료 역량 강화
경상북도안동의료원(원장 이국현)이 오는 5월 21일(수)부터 치과 전문의 이창용 과장을 초빙해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새롭게 영입된 이창용 과장은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한 뒤, 인천·경기 지역에서 약 30년간 개인 병원을 운영하며 풍부한 임상경험을 쌓아온 전문의다.주요 진료 분야는 임플란트, 틀니, 심미보철, 신경치료, 치주질환 등으로, 앞으로 해당 분야에 집중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료를 제공할 계획이다.이국현 안동의료원장은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인력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며, “우수한 의료진의 영입을 통해 지역 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평화동, 산불피해 주민 돕는 정성 어린 기부 릴레이
지난 3월 발생한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평화동의 따뜻한 손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주민들의 진심 어린 기부와 자발적인 참여는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실질적인 힘이 되고 있다.평화동에서는 4월에 1차 성금 모금으로 1,352만 원가량이 모금됐으며, 이후에도 다양한 주체의 참여로 기부가 이어졌다. 4월 21일에는 두 번째 성금이 모였다. 평화현대아파트와 대원한숲타운 경로당, 평화동 주민자치회, 평화동 5개 통(2, 5, 6, 9, 13)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길상건설 강현준 대표는 1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모인 총 성금은 380만 원에 달한다.특히 평화현대아파트 경로당 이봉우 회장은 “우리도 어려운 시절을 겪어봤기에 이런 때일수록 서로가 힘이 돼야 한다”며, 50만 원의 성금과 함께 두루마리 휴지, 수건 등 구호 물품도 함께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이어 5월 2일에는 세 번째 기부가 이뤄졌다. 평화동 3개 통(4, 13, 17) 주민들과 ㈜상보건설, 익명의 기부자 3명이 참여해 총 251만 3천 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특히 익명을 요청한 한 기부자는 산불피해 주민을 위한 긴급생활지원금을 신청하기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가, 현장에 설치된 성금 모금 배너를 보고 즉석에서 기부에 참여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줬다.세 번째 기부에 참여한 유선희 17통장은 지난 4월 1일 이통장 심사위원회 제도에 따라 새롭게 임명된 통장으로, 임명 후 첫 업무가 산불피해 지원 성금 모금이었다는 점에서 남다른 책임감을 보였다. 그는 주민에게 꾸준히 모금운동을 홍보하며 관내 18개 통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인 175만 1천 원을 모금, 높은 주민 호응을 끌어냈으며, 앞으로 행정과 주민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러한 노력 덕분에 현재까지 평화동에서 모인 누적 성금은 총 1,983만 원에 이른다. 이와는 별도로 평화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도 뜻을 모아 149만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에 함께했다.심미조 평화동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을 위해 아낌없이 마음을 나눠주신 평화동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산불피해 주민을 위한 모금 홍보와 영농봉사 등 다양한 일상 회복 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농업회사법인 도향, 저소득가구 위해 구수한 손두부 30모 기부
농업회사법인 도향(대표 신창기)이 5월 16일(금) 관내 취약가구를 위해 용상동행정복지센터(동장 황성웅)에 손두부 30모를 기부했다.안동시 일직면에 위치한 ‘도향’은 직접 재배한 질 좋은 콩으로 만든 두부, 콩물 등을 용상시장에 위치한 ‘두부다운 콩’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고품질과 맛으로 주민들에게 정평이 나 있다.신창기 대표는 “용상동의 어려운 이웃에게 저희가 직접 만든 손두부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용상동 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눔으로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황성웅 용상동장은 “식품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몸소 실천해 주신 신창기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기탁받은 두부는 복지 사각지대를 비롯한 저소득가구에 골고루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
안동시, 2025년 아열대과수․만감류 상설교육 교육생 모집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기후변화와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소득작물을 발굴해 지역 농업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아열대과수․만감류 상설교육’ 교육생을 오는 5월 30일까지 모집한다.이번 교육은 아열대과수(애플망고)와 만감류에 대한 현황 및 재배 전망, 재배기술교육으로 구성되며, 7월 2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8월 1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모집인원은 30명이며, 교육대상은 현재 아열대과수 및 만감류를 재배 중이거나 해당 작물에 대해 관심을 갖고 교육을 희망하는 관내 농업인이다.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영농지원과 농촌교육팀(☎ 054-840-5621)에 신청하면 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안동시청 및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경북지부, 25년 제2차운영위원회 개최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경상북도지부(지부장 김준휴)가 가정의달을 맞이하여 5월16일 11:00(금) 2025년 제2차 운영위원회 및 호국 안보결의 대회를 경상북도 보훈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시·군지회장 및 지부 간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양활동 활성화와 호국 안보에 파월용사가 선봉장이 될 것을 결의했다. 이번 운영위원회 개최 목적은 25년도 상반기 중앙회 주요 행사와 지부의 행사 실적을 공유하고, 산불성금 모금에 적극 협조하여 주신데 감사 인사와, 이번 모금한 성금으로 도내 참전용사 및 유가족 등 33가구에 1억4천여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당면한 주요 업무를 협의하고, 안보에는 노병들이 국가를 지킨다는 신념으로 안보를 결의하고, 파월용사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명예선양과 회원 발굴 및 유족회원 가입을 적극 독려하기로 했다. 김준휴 지부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 최일선에서 회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지회장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회원들이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줄 것을 당부하고, 복지향상과, 명예 및 호국선양에 혼신을 다해 국민에게 신뢰와 존경받는 단체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동의료원, ‘2025년 경상북도안동의료원 사랑나눔 바자회’ 성황
경상북도안동의료원(원장 이국현)이 5월 16일(금), 본원 건강검진센터 전정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2025년 경상북도안동의료원 사랑나눔 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기획조정실과 간호부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바자회는 병원 임직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수익금을 통해 취약계층의 진료비를 지원함으로써 공공병원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이를 위해 안동의료원 임직원 300여 명은 의류, 잡화, 도서 등 다양한 물품을 기증하며 나눔의 뜻을 더했다.이날 현장에서는 기증품 판매와 더불어 김밥, 떡볶이, 순대, 전, 잡채 등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건강부스와 경북금연지원센터가 함께한 금연 캠페인도 함께 운영되어 지역주민의 질병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이번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은 전액 취약계층 진료비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국현 안동의료원장은 “이번 바자회가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안기동, 산불피해 이웃을 위한 마음의 바통 잇기
안동시의 산불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안기동 바르게살기운동 위원회(위원장 김종혜)와 자유총연맹(회장 손영희)은 5월 15일(목) 안기동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성금 85만 원, 20만 원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았으며, 훼손된 주거환경의 물리적 복구뿐만 아니라 피해 주민들의 심리적 회복 및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안기동 바르게살기운동 김종혜 위원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같은 지역 주민으로서 아픔을 나누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며 “꼭 필요한 분들께 전달돼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안기동 자유총연맹 손영희 회장은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권숙자 안기동장은 “산불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리며, 위원분들의 정성 어린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서 의미 있게 사용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단체들의 연이은 성금 모금 행위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공동체 정신과 연대의 가치를 실현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안동 산불피해 극복 성금 모금은 5월 31일(토)까지 이어지며, 성금은 피해 시설 복구, 대피소 운영, 긴급 생필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
명륜동 명신주민회, 산불피해 성금 100만 원 기부
안동시 명륜동 주민단체인 명신주민회(회장 정숙이)가 5월 14일(수)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명신주민회 회원들은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안동시에 기부했다.정숙이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산불피해로 힘들어하고 있는 우리 시의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시길 응원한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해 귀한 성금을 기탁해 주신 명신주민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성금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는 동시에 주민들이 하나 돼 아픔을 나누고 있다는 소중한 연대의 메시지”라고 전했다.안동시는 성금 모금과 더불어 산불피해 지역의 신속한 일상 복귀와 적기 영농 정상화를 위해 읍면동 단위의 영농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현장 중심의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영주시 인삼ㆍ홍삼 및 농특산물 기반 창업 기업 육성 박차
영주시 소공인들의 창업 및 성장 기반을 지원하는 영주소공인복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최근 공동창업보육실 입주기업 모집을 통해 총 3개 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영주시(일자리경제과)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하고, 영주시의 위탁을 받아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운영하는 소공인복합지원센터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역의 인삼ㆍ홍삼 소공인 및 농특산물을 활용한 기업 활동을 하는 소공인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창업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선정된 입주기업은 영주 소재의 ‘퓨어블루’ 1개사와 예비창업자 2개사로 발표평가를 거쳐 3개 기업 모두 입주심사를 통과했다. ‘퓨어블루’는 레몬을 활용한 기능성 제품류를 개발하고 OEM 방식으로 생산ㆍ유통하는 기업으로 기존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더욱 안정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예비창업자 2개사는 마늘을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과 하스카프(블루베리류)를 이용한 기능성이 강화된 제품 개발을 추진 중으로 지역 농특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게 평가되었다.센터 공동창업보육실 입주기업으로 최종 선정된 기업은 창업공간 및 공동 장비 제공, 제품개발 및 시제품 제작 지원, 판로개척, 홍보 마케팅, 지역특화 산업 연계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전익조 연구원장은 “이번 입주기업 선정은 인삼과 홍삼 소공인뿐만아니라 지역 농특산물 기반 소공인을 발굴하고, 창업 생태계 조성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소공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영주소공인복합지원센터는 인ㆍ홍삼 소공인과 지역 내 소공인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제품생산, 제품화, 기술지원, 마케팅, 유통 등 전주기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진주교도소, 고령 수용자 위한 특별 교화행사 개최
진주교도소(소장 장귀남)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5일(목), 70세 이상 고령수용자를 대상으로 특별교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진주교도소 교정협의회의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수용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복지 향상을 도모하고자 기획되었다.이날 행사에는 배종구 교정협의회장을 비롯한 8명의 교정위원들이 참석해, 고령 수용자들을 위한 다과를 준비하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배종구 회장은 “교정시설에서 소외되기 쉬운 고령 수용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고립감을 덜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그린우드92 골프동호회, 저소득 아동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
그린우드92 골프동호회(회장 박장식)가 5월 14일(수), 용상동행정복지센터(동장 황성웅)를 방문해 저소득가구 아동 4명을 위한 의류 상품권 100만 원을 전달하고, 조손가구 아동 1명을 위한 정기 후원 약정식(총 120만 원)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이번 나눔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그린우드92는 지난해에도 조손 가구 아동에게 1년간 매월 10만 원의 현금 지원과 함께, 3명의 아동에게 의복(총 220만 원 상당)을 후원해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자처하며 귀감이 돼왔다.박장식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이 밝은 미소를 잃지 않고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며, “지난 1년간 후원한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보며 회원 모두가 마음을 모아 후원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황성웅 용상동장은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해 주시는 따뜻한 손길에 깊이 감사드리며, 행정복지센터도 아동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길주초 ‘따·봉’ 봉사동아리, 정성 가득한 요리로 따뜻한 나눔 실천
안동시 길주초등학교(교장 김교일)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요리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동아리 ‘따․봉(따뜻한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동아리)’을 운영하고 있다.‘따․봉’은 길주초 4~6학년 학생 10명으로 구성됐으며, 5월 14일 첫 활동을 시작으로 매월 1회, 총 8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첫 활동으로, 봉사단 학생들과 교육복지사 권미영 씨가 정성껏 만든 ‘소고기 치즈 타코’를 용상동행정복지센터 내 ‘마뜰 사랑 곳간’에 기부했다. 자신들이 만든 음식이 어떤 이웃에게 전달될지 궁금해하던 학생들은 직접 수혜자의 모습을 지켜보며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5학년 홍○○ 학생은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보람 있었고, 다음에는 부모님과 함께 만든 쿠키를 기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황성웅 용상동장은 “학생들이 봉사를 통해 공동체 정신을 배우고 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로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동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중구동 영농봉사단, 농촌일손돕기 활동 펼쳐
안동시 중구동 영농봉사단이 5월 13일, 최근 산불 피해가 컸던 임하면 금소리 농가를 찾아 영농봉사 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정을 전했다.이번 봉사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통장협의회(회장 신숙희), 새마을지도자회(회장 이원승), 새마을부녀회(회장 권순조), 중구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봉사단은 이날 사과 적과 작업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과 적과는 가을에 품질 좋은 사과를 생산하기 위해 중심과 주변의 측과를 솎아내는 작업으로, 인력 소요가 많은 중요한 농작업이다.중구동 영농봉사단 회원들은 “현장을 직접 와보니, 산불은 진화됐지만 피해 주민들의 마음속 불은 아직 꺼지지 않은 듯해 마음이 아팠다”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고, 주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작은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장명숙 중구동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기꺼이 참여해주신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활동이 산불피해 주민들에게 위로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중구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 ‘장애인 유권자 교육’ 실시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 하는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천진숙)이 오는 22일(목) 본관 2층 강당에서 지역 장애인 유권자 30여명 대상으로 ‘알기 쉬운 민주주의와 선거’ 라는 주제로 장애인 유권자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오는 6월 3일 실시하는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앞서 지역 장애인 유권자들의 선거권 행사를 보장하기 위하여 선거참여의 중요성 및 올바른 후보자 선택방법과 투표 과정에 대한 내용을 교육하여 민주시민으로서 올바른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하게 되었다.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 유권자들이 선거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투표에 적극 참여하여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의 권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
경북북부보훈지청, 2025년 국내 보훈사적지 탐방 프로그램 진행
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이홍균)이 미래세대들에게 우리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보훈사적지 탐방 프로그램 ‘우리 지역 나라사랑- 80년간의 보훈일주’를 추진한다.임청각, 주토피움, 예끼마을 등 지역 현충시설과 광관명소를 연계한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안동시, 경북도청신도시, 예천군 거주 초등학생과 그 가족이 신청 가능하며, 5월 31일(토) 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신청기한은 5월 26일(월)까지이며 신청방법, 답사코스 등 세부사항은 수행기관인 ㈜로프(☎070-8831-6452) 또는 경북북부보훈지청 보훈과(☎ 054-650-1414)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국립영천호국원, 6·25전쟁 유엔참전국 특별사진전 개최
국립영천호국원(원장 정원희)이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킨 22개국 198만 유엔군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 기억하기 위한 행사로 5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충령당 제2관에서 ‘6·25전쟁과 유엔참전용사의 흔적을 기억한다 #1’ 특별사진전을 진행하고 있다. 유엔평화기념관에서 자료를 제공 받아 마련된 이번 특별사진전은 평소에 접하기 힘든 인도군의 참전 모습을 담고 있으며 6·25전쟁에 의료지원국으로 참전하여 끊임없이 부상자를 후송하고 치료했던 인도군 제60공수야전의무대의 활약상을 담은 사진 32점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국가보훈부에서 2020년 7월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한 ‘란가라지 중령’이 이끈 인도군은 연인원 627명이 참전하였으며 높은 수준의 의료 기술과 박애 정신을 발휘하여 많은 훈장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영천호국원에서는 올해 유엔평화기념관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들에게 알려지지 않는 6·25전쟁 유엔참전국 참전영웅들의 활약상을 알리고자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이 있는 11월에도 네덜란드군에 대한 특별사진전을 준비하고 있다.
-
중구동 주민, 네 번째 산불재난 릴레이 기부
안동시 중구동에서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기부 행렬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최근에는 목성경로당, 천리경로당, 운흥경로당과 안동복지센터 참사랑회가 참여해 성금 150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로 중구동에서 모인 산불피해 성금은 총 1,638만 원에 달한다.현재까지 기부에 참여한 단체는 경로당 7개소(강변펠리시아, 강변늘푸른, 신흥, 신세경, 목성, 천리, 운흥), 관변단체 11개(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자율방재단, 적십자봉사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주민자치회, 남성자율방범대, 새마을협의회, 체육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자율방범대), 그리고 민간복지기관 2개소(어르신이행복한세상, 안동복지센터)로, 지역 전반에 걸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장명숙 중구동장은 “5월이 되어도 중구동의 기부 릴레이가 계속되고 있어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작은 나눔이 모여 큰 희망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이재민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
강남동 영농지원단, 길안면 찾아 영농봉사 실시
안동시 강남동 영농지원단은 지난 5월 12일(월), 최근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길안면 고란리 과수원을 찾아 사과 적과 작업 등 영농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에는 강남동 영농지원단원 17명이 참여했으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 단원들은 하루 동안 사과 적과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피해 농가의 빠른 재기를 응원했다.강남동 영농지원단은 “직접 현장을 와서 보니 피해 농가의 어려움이 더욱 절실하게 다가왔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이번 봉사가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정진영 강남동장은 “산불피해 농가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주신 영농지원단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안동시는 지난 4월부터 산불 피해지역의 신속한 일상 복귀와 적기 영농 정상화를 위해 읍면동 단위의 영농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와 협력해 현장 중심의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안기동, 산불피해 과수원에 따뜻한 손길로 희망 전해
안동시 안기동(동장 권숙자)이 지난 13일, 생활개선회와 농촌지도자회 회원 13명이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일직면 일대 과수원을 찾아, 사과 및 자두 적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영농지원 봉사로, 적과 시기를 맞아 일손이 가장 부족한 시점에 산불피해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한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봉사자들은 약 2만 평에 달하는 과수원에서 하루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열매를 솎아내는 작업에 힘을 보탰다. 현장에서는 나뭇가지 하나하나를 살펴가며 정성껏 적과 작업을 진행했고, 산불 흔적이 남아 있는 농지에서 서로를 도우며 안전하게 봉사를 이어갔다.특히 고령 농업인이 많은 해당 지역에서, 적기에 이뤄진 이번 봉사활동은 품질 좋은 열매 생산에 직접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박숙교 안기동 생활개선회장은 “산불로 마음까지 타들어 간 농가에 작은 위로나마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권숙자 안기동장은 “피해 농가를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신 지역 단체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피해복구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육사문학관 갤러리 특별전시 개최
이육사문학관 갤러리에서 특별 전시 ‘나무에 새긴 마음’을 오는 6월 29일(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각을 통해 삶의 아름다움을 전하고자 하는 김영모, 김우출, 임영분 작가가 ‘나무바라기’라는 이름으로 함께 선보이는 3인전이다.나무를 고르는 순간부터 그 위에 담아낼 마음을 정하고, 이를 조각하는 모든 과정이 작품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전시는 다양한 장르의 글과 그림을 아우르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전시된 작품은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판매 수익금은 지역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따뜻한 마음과 예술의 향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