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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지난 8월 7일 오후3시 군청 4층소회의실에서 양동인 군수를 비롯한 전실과단장 및 관계공무원과 사업주관․용역기관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지역브랜드 컨설팅 지원사업』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브랜드의 개념에 대한 교육과 함께 컨설팅 진행과정에 대한 설명, 그간 과업 추진경과에 대한 보고에 이어 거창의 지역브랜드 이미지 조사와 브랜드 형상화(상징물) 및 브랜드 맵 진단결과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지역브랜드 운영현황과 앞으로의 브랜드슬로건 및 거창군 브랜드의 개발방향 정립 그리고 브랜드 관리에 대한 제언, 기타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거창군이 이날 지역브랜드와 관련한 보고회를 갖게 된 것은 군 비전과 매력뿐만 아니라 군민의 마음을 한곳으로 모아 지역발전의 에너지 결집과 이미지 제고를 위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거창을 목표로 2007년 7월 25일부터 공모를 통하여 슬로건을 개발하던 중, 타 지역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참신하고 우수한 브랜드를 육성하여 향후 상표관리 등 효과적인 사용과 현재 우리군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브랜드의 디자인 요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반 전략을 마련하고,
80여종으로 분산되어 있는 우리군 농산물 브랜드와 관련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마케팅 전략강화를 통하여 거창의 총괄적인 이미지를 내포한 공동브랜드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군 슬로건과 농산물 브랜드를 통합하는 ‘공동브랜드’ 개발을 위한 총괄적인 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지난 2007년 12월에 한국발명진흥회에 사업 신청하여 2008년 3월 18일 경남에서는 남해군과 함께 올해 사업대상 지자체로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최종보고회를 통해 제언된 컨설팅 결과의 핵심내용은 새롭게 개발될 거창군의 공동브랜드는 ‘거창’을 중심으로 개발되어야 하고, 이를 위한 성공조건으로서 ‘거창’의 지명도와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결론이 제시되었다.
군은 이날 최종보고회에 앞서 지난 7월 15일 같은 장소에서 가진 중간보고회 과정에서 논의된 내용과 이날 최종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거창만의 독창적인 공동브랜드를 개발 및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