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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구청이 지난달부터 실시하고 있는 다문화교육에 대해 결혼이주여성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구청은 지난달 5일부터 2009년 2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다문화 가정 30명을 초청해 한국 전통.문화의 이해라는 제목으로 한국의 여성민속과 명소 탐방 현장학습을 실시하고 있는데 그동안 한국 전통문화는 왜 알아야 하는가? 판소리와 여성, 한국의 문화지도, 한국의 여성민속, 한국의 전통노래, 한국의 명소 현장방문 학습, 한국의 전통문양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 교육은 구청이 인적 물적 인프라가 우수한 지역의 대구대학을 평생교육 거점 대학으로 활용하여 지역사회와 연계해 글로벌 세계화 추세에 의한 다국적 다문화 가정의 올바른 한국 문화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함이 그 목적이며,
국제결혼으로 다문화 가정이 급증하고 있는 오늘날 지역에 정착하지 못하고 경제적 곤란과 가족 갈등 등 다양한 형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주 외국인 여성들의 지역사회 정착과 정서적지지 및 소외감 해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이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