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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2-30 14: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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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대구 동구청은 지난 2006년 민선4기 단체장 취임 다음달 결정된 율하2택지개발지구 근린공원 내 구민종합운동장을 조성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근린공원을 체육공원으로 변경하는 안을 중앙부서와 시 관련부서에 수차례 방문 협의하는 등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지난 29일 국토해양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율하2택지개발지구 체육공원 내 4만946㎡(1만2천평) 부지를 활용하여 2011년 세계육상경기대회 연습장을 비롯한 축구장, 테니스장, 농구장, 풋살경기장, 리틀야구장 등 다양한 운동시설을 유치하고, 안심지역의 열악한 문화교육 기반을 새롭게 조성하기 위해 부지 4천133㎡에 연면적 1천650㎡(2층 500평)의 도서관을 설치할 계획이다.

율하2택지개발지구 내 체육공원 조성사업은 당초 시행사인 대한주택공사가 국토해양부에 개발계획을 신청하였으나, 근린공원을 체육공원으로 변경할 경우 시설비용 부담, 체육공원에 도서관설치의 부적합성 등 많은 문제점이 있다는 국토해양부의 부정적인 의견이 있어왔다.

동구청은 그동안 체육공원 변경승인을 위해 2006년 6월, 율하2지구 근린공원 내 구민운동장 조성을 위한 대한주택공사와의 1차 협의 결정 2007년 4월, 대한주택공사에 세계육상트랙, 도서관설치를 위한 체육공원으로 변경 요청 2007년 6월, 체육공원변경을 위한 대구시, 세계육상선수권대회조직위 등 관련부서와의 업무협의 2007년 12월, 지역주민을 위한 도서관건립까지 지원하겠다는 대한주택공사의 확정 2008년, 그간 실시계획변경승인을 위한 관련부서협의, 교통영향평가, 서류보완 등 2년여의 노력 끝에 마침내 12월 29일 체육공원 변경안을 승인받은 것이다.

이재만 동구청장은 “지난 2년여 동안 주민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였던 구민운동장 조성과 도서관 건립 결정 및 공사기틀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2009년 1월에 착공, 6월에 준공될 구민운동장은 『변화의 중심 젊은 동구』구현을 위한 지역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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