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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대구 중구 도심재생문화재단(이사장 윤순영)은 대구대학교와 공동 주관으로 오는 17일 10시 봉산문화회관 소강당에서 도시대학장인 경북대학교 하재명 교수와 수강생 및 대학(원)생 50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대학 입학식을 개최한다.
도시대학은 도심재생사업의 이해를 증진하고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강좌로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선발하여 전문가의 강연과 토론 현장답사 형태로 수업을 진행하며 근대문화유산이 밀집한 종로거리 진골목 등지를 현장조사와 사례연구도 병행한다.
중구청 관계자는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지역에 대한 대안을 찾아보는 실습위주의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살고 싶은 도시와 마을 만들기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심재생 정책에 대한 주민들의 깊이 있는 이해를 유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대학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2회 개강하며 제1기 강좌는 17일부터 2월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5차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