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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1-21 10: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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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구청장 곽대훈)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대형마트 진입과 소비형태의 변화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관내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장보기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에 캠페인은 대구시와 대구시상인연합회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을 발행함에 따라 이를 구입하고 장보기 체험을 실시하여, 구민들의 동참 유도 및 값싸고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만들고자 실시한다.

이를 위해 지난 20일 부터 곽대훈 달서구청장, 예영동 달서구 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달서구여성단체 회원 및 구청 간부들이 서남신시장 등 7개 시장을 방문하여 상품권으로 물건도 사며 서민 생활경제와 관련하여 상인들의 다양한 의견도 듣는다.

또한 서남신시장(회장 현호종)에서는 설 제수장을 이용하는 고객감사 잔치를 지난 20일 오후 2시 시장내에서 개최하고 미리 배부된 응모권을 추첨하여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며 공연도 펼쳤다.

한편 이달부터 유통되는 재래시장 상품권은 대․구․사․랑 Colorful Market Coupon이라는 글귀가 새겨진 1만원권 18만매와 5천원권 4만매 등 모두 20억원이 발행될 예정이다.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재래시장은 달서구에 18개소(서남, 서남신, 성서와룡, 월배, 두류개발, 월성청구코아, 달서, 대곡, 도원, 대동, 송현주공, 서대구, 송경종합, 송남, 신내당, 죽전, 송현, 상원시장)가 있으며 중구 15, 동구 13, 서구 11, 남구 13, 북구 12, 수성구 11, 달성군 3개소 등 96개 가맹시장이다.

상품권 유통기한은 소비자가 상품권을 구입한 후 3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액면가의 80%이상 사용시 잔액을 환불 받을 수 있다.

또한 3만원이상 상품권 구매자에게 경품 응모권을 제공하여 경품추첨을 통해 소형승용차 김치냉장고 자전거 전통시장상품권 등을 당첨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당첨결과는 개별 통지 및 시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김연수 달서구 부구청장은 이번 전통시장 방문 및 장보기 체험행사를 통해 많은 구민들이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정감 있고 푸짐한 우리의 전통시장으로 자리 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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