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구청장 곽대훈)에서는 헌혈 비수기인 방학기간 중 혈액재고량 부족 해소에 작은 힘을 보태기 위해 30일 오전 10시 달서구청 앞 광장에서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36.5도의 사랑나누기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130여명의 직원들이 헌혈 비수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고 60만 구민에게 봉사하는 공직자로서의 보람과 긍지를 찾고자 계획했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은 헌혈을 한 후 헌혈증서를 대구적십자 혈액원에 전달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혈액이 부족한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36.5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오춘석 총무과장은 헌혈의 소중함을 공무원이 먼저 느끼고 실천하며, 구민들도 헌혈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우리의 이웃들에게 생명을 나눠주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