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도서관(관장 권태훈)은 다문화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일 오전 10시 30분 반야월교회 로뎀카페에서 2009 다문화학교 개교식과 함께 동부도서관-반야월교회, 동부도서관-민들레봉사단간의 다문화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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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까지 유지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동부도서관, 반야월교회(이승희 담임목사), 민들레봉사단(신희숙 단장) 3개 기관은 다문화가정 독서문화프로그램, 다문화 북스타트 사업, 다문화가정 멘토링 사업, 우리 문화체험 프로그램, 다문화가정의 영․유아 양육 지원 프로그램, 다문화가정 상담 및 정보제공, 자원봉사자 인적자원 활용, 부대시설 공동 활용, 기타 다문화사업 공동 개발 등 다양한 측면에서 상호 협력하여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동부도서관은 도서관과 원거리에 있고, 교통이 마땅찮아 도서관을 이용하는데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용계동, 신서동, 율하동, 신기동 등 반야월 인근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소외계층을 위해 반야월 교회에 순회문고를 개설하여 좀 더 쉽게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독서환경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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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훈 관장은 우리지역에서는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펼치고 있는 다문화사업이 사업 연계기관과의 협약 체결을 통해 좀 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다문화사업이 운영되고, 인적 물적 자원을 기관간 협력을 통해 상호 지원함으로써 사업 결과 또한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