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교육청은 3월부터 6~7세 유아 1만 명을 대상으로 공공도서관을 통해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비밀스럽게 넣어 둘 수 있는 보물상자를 배부하고, 부모와 유아를 대상으로 책 읽어 주기 등의 후속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북스타트 보물 상자(Bookstart Treasure Chest)를 시작한다.
2007년 영유아들이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매주 금요일을 북스타트 데이로 지정하고, 공공도서관을 통해 0~2세 영아 1만 명을 대상으로 가방꾸러미(그림책 2권, 손수건 1개, 가이드북 등 포함)를 나누어 주고 육아교육, 책읽어 주기 등의 후속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북스타트 운동을 시작한데 이어 2008년에는 가장 호기심이 왕성한 3~5세 유아 1만 명으로 그 범위와 대상을 확대하여
가방꾸러미(그림책 2권, 무지연습장, 크레파스, 가이드북 등 포함)를 나누어 주고 후속 독서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북스타트 플러스 운동, 2009년부터는 책에 빠질 수 있는 6~7세 유아로까지 확대하여 보물상자(그림책 2권, 책표지 퍼즐, 가이드북 등 포함)를 나누어 주고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는 북스타트 보물상자를 실시하여 태어나서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전 연령대 영유아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아침독서 10분 운동의 메카에 이어 명실상부한 북스타트의 도시 대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아이들이 부모와의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하면서 책 읽는 문화시민으로 성장해 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