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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3-23 07: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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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브리검 영 대학교(Brigham Young University)의 BYU Wind Symphony가 아시아 첫 투어 공연에 나선다.

목관악기와 금관악기 그리고 타악기만을 사용하는 콘서트 밴드의 전통에 따라 Paul Hindemith, John Philip Sausa 와 같은 작곡가들의 다이나믹한 곡들을 연주한다. 탁월한 기교와 정확성으로 정평이 나 있는 BYU Wind Symphony는 대구공연을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공연할 예정이다.
 
또한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테너 하석배씨가 꽃 구름속에, 그라나다 등을 협연한다.

2009년 피아노 탄생 30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 클래식의 역사와 미래를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마에스트로 백건우와 김태형, 김준희, 김선욱 공연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연주를 위해 백건우는 젊은 피아니스트들과 음악적 교감을 나누며, 바그너의 탄호이저 서곡을 4대의 피아노로 편곡한 작품 등 4대의 피아노를 위한 작품을 일일이 찾아다니는 등 오랜 시간과 노력으로 완성되어졌다. 미요의 모음곡 파리, 라벨의 볼레로 등을 4인의 피아니스트를 위해 편곡한 버전을 들려주고, 라흐마니노프의 두대의 피아노를 위한 작품 심포닉 댄스를 번갈아 연주한다.

2004년 포르투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입상자인 김태형, 2007년 프랑스 롱티보 국제 콩쿠르 2위의 김준희, 그리고 2006년 리즈 콩쿠르 아시아 첫우승자인 김선욱이 한 무대에 선다.

힘과 기교, 열정을 두루 갖춘 천재 피아니스트로 평가 받으며 세계 음악계를 이끌어갈 김선욱은 안정된 테크닉, 깊어진 해석력으로 전 연령층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영국 런던의 로열 페스티벌 홀에서 바실리 시나이스키 (Vassily Sinaisky)의 지휘로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2007년 11월)을 통해 성공적인 런던 데뷔를 가진 그는 할레 오케스트라 (2008년 1월, 맨체스터)의 협연을 마치며 세계무대에서 지속적인 활약을 하고 있다.

최근 클래식 음악의 무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앙상블 디토 콘서트가 더욱 풍성해진 레퍼토리로 클래식의 6월을 장식한다.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바이올리니스트 쟈니 리, 스테판 재키, 첼리스트 패트릭 지, 마이클 니콜라스, 그리고 제2의 키신으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지용이 함께하는 이번 무대의 테마는 일곱남자의 사랑이야기, Love이다. 러브스토리의 주인공 슈만과 클라라의 사랑을 노래하며, 베토벤 로망스 2번, 차이코프스키의 6중주 플로렌스의 추억 등은 가장 로맨틱한 시간으로 안내한다.

대구학생문화센터 장태환 관장은 장한나, 기돈크레머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극찬한 우리 대공연장의 깊은 잔향의 특징을 살려 이번 클래식 기획전을 마련했다. 동기부여만 된다면 클래식 마니어가 될 구매력 있는 계층이 있다고 확신하며, 앞으로 더욱 젊고, 쉽게, 친숙한 공연장으로 다가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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