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소방본부에서는 오랜 가뭄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건조주의보까지 발령되고 봄철 산불 발생 우려가 높다고 판단됨에 따라 소방본부에서는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며, 특히 지난 11일에는 동구 봉무공원 뒤편 야산, 12일에는 달서구 와룡산을 오전 11시부터 주변산책로와 등산로 일원에서 소방본부 직원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예방캠페인 을 실시했다.
본 행사는 최근 몇 년간 산불 발생현황을 보면 대형 산불의 경우 4월 초.중순에 성묘객. 등산객 등에 의한 산불이 많아 산불예방캠페인을 통해 귀중한 산림자원 소실과 산림주변 주민의 인명,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등산로 주변 버려진 쓰레기와 오염물질을 수거하여 제거하는 등 자연보호운동도 병행하여 실시한다.
앞으로도 소방본부에서는 토․일요일, 공휴일 및 기상특보 발표시에는 관내 주요 등산로 및 산림, 사찰 등 산불취약대상에 대하여 소방차량 및 소방헬기를 이용한 산불예방 홍보방송 및 순찰을 강화 하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를 활용한 산불조심캠페인 실시 등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