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BC카드사(신교통카드 우선협상대상자)는 지난 5월 1일 사업시행합의서를 체결하고 전자화폐형신교통카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금년 12월경 신교통카드가 대구에 도입되면 국토해양부의 전국호환 일정에 따라 2013년까지 전국에서의 호환사용과 나아가 고속도로, 철도, 유통 분야의 소액결제용 등으로 사용분야가 확대된다.
이번 대구시와 BC카드와의『신교통카드』도입사업은 교통카드 전국호환 사용 외에도 △ 교통카드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시비부담 완화(연간 약20억원) △ 교통카드 미상환 잔액의 안정관리 강화 △ 복수교통카드제를 통한 시민편리성 증진 △ 공공·민간부분(민원수수료, 재래시장 소액결제)으로의 사용처 확대 △ 전자화폐형으로 인한 충전·환금성 확대 등을 통해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등 교통카드의 효율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교통카드』사업시행합의서 체결에 이어, 대구시와 BC카드·삼성컨소시엄은 향후일정을 △시스템 구축(5∼10월), △시험운영(11월), △『신교통카드』도입사용(12월)으로 잡고『신교통카드』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신교통카드』는 국토해양부의 교통카드 전국호환계획에 따라 "One Card All Pass" 개념의 전국에서 사용가능한 교통카드를 말한다. '신 교통카드'가 도입 시행되더라도 기존 선불교통 카드(대경카드)나 후불교통카드(국민카드, 신한카드)는 현재와 같이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