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2기 행정인턴 선발에 의사소통이 어려운 다문화가족의 고충을 해결하고, 결혼이민자의 취업 및 사회참여 지원을 통한 화합분위기 조성을 위해 27일부터 12월까지 결혼이민자 2명을 행정인턴으로 채용하여 통․번역요원으로 활용한다.
다문화 가족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대구시가 제2기 행정인턴으로 선발한 영어 인턴요원 이지영씨는 일년 내내 여름밖에 없어 한국의 봄, 여름, 가을과 특히 눈 내리는 겨울이 신기한 결혼 5년차인 필리핀 마닐라 출신으로 슬하에 2자매를 두고 있는 전형적인 주부로 영남대학교에서 다문화가족 리더스쿨에서 리더로 육성되기 위해 공부하고, 대구이주여성인권센터에서 필리핀 통역과 다문화강사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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