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청에서는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신천둔치 종합생활체육광장에서 안전한 먹거리 육성 홍보전을 펼친다.

안전한 먹거리 육성 홍보전은 열대야와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철 식중독 시고를 예방하고 우리 지역의 특색 있는 먹을거리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천돗자리음악회와 함께 하는 이번 홍보전에는 음식문화개선 부정불량식품 홍보관과 손씻기 체험실 및 식중독 홍보관 등 12개소의 부스가 설치된다.

이 밖에 가정에서 쉽게 요리할 수 있는 한방약선요리 15종을 전시하고, 베트남과 중국 등 다문화가족 10여 명이 참여하는 아시아 전통음식 만들기 시연 행사도 펼쳐진다.

또한 관내 품질인증식품 제조업소와 앞산 먹거리마을 및 안지랑곱창골목 먹거리 부스 2개소가 선보이며 남구지정 맛집 대표음식 사진전도 마련된다.

행사장 곳곳에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트게임과 투호놀이 코너를 마련해 홍보전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안전한 먹거리 육성 홍보전은 여름철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남구의 맛집과 우수제조식품을 알리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규남 위생과장은 고온다습한 여름철엔 먹을거리와 관련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이번 홍보전이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나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