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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7-31 02: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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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남구청에서는 30일 오후 5시, 남구청 광장에서 중국 연변의 조선족들에게 전해질 우리말 도서 전달식을 가졌다.
 
남구청에서는 새마을운동대구남구지회 및 새마을문고대구남구지부와 함께 중국 연변 조선족 도서관에 우리말 책 보내기 운동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날은 지난 6월 24일부터 한 달간 공무원과 주민들로부터 기증받은 도서 5,300여 권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증된 도서는 인문교양서적과 자연과학서적, 아동문학, 수필․시․소설 등으로 종교서적이나 사상서적 등 중국의 사상과 체제를 비판하는 책과 파본․낙장․ 낙서 등으로 심하게 훼손된 책은 제외됐다.

한편 이번 도서 전달을 위해 다음달 16일에는 조선족 도서관인 조선문독서사의 조권옥 사장이 남구청을 방문하며, 9월 2일 중국에서 도서전달식을 가질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임병헌 남구청장을 비롯하여 서상기 새마을운동대구남구지회장과 김동원 새마을문고대구남구지부장 등 20여 명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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