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지난 29일부터 3일간 달서구지역 청소년과 자매도시인 광주 북구 지역 청소년과의 문화교류와 우정을 다지는 영․호남 청소년 홈 스테이를 실시했다.
이번 교류는 다른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고 양 지역 청소년과의 교류로 우정을 나누어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초등학생 4학년 이상 총 40명이 초청과 방문 형식으로 동시에 상호 교류하게 된다.
교류행사 일정으로는 첫째날은 지리산휴게소에서 양 지역 청소년이 만남의 행사를 가진 후 대구에 도착한 광주 청소년 20명은 대구의 초청자 가정에 홈 스테이를 하면서 대구의 따뜻한 인정을 맛보게 됐다.
둘째날은 경주에서 불국사, 대릉원, 첨성대 등 신라문화유적지를 답사로 우정을 다지며, 저녁에는 레크레이션활동으로 친목을 다지게 됐다.
마지막 날은 드라마 선덕여왕 촬영지인 밀레니엄 파크와 경주박물관 견학 후 달서구청을 방문하여 구청장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기념촬영을 한 후 모든 일정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다.
오춘석 주민생활지원국장은 “매년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실시하는 교류행사는 수련활동과 양 지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참가한 청소년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