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서장 안종익)는 지난 2007년 6월 26일 구미 지역에서 살인사건을 저지르고 도피생활을 해오던 40대가 지난 9일 안동시 법흥동에 있는 한 모텔에서 목을 매 숨졌다.
안동경찰서는 지난 2007년 6월 구미경찰서 관내에서 살인사건을 저지르고 도피 중이던 K씨(남, 40세)가 안동시 법흥동에 있는 한 모텔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9일 오후 3시40분경 모텔의 객실 문이 잠겨 있다는 업주의 신고를 받고 119구조대가 출동하여 확인한 결과, 나일론 끈으로 목을 매 자살한 K씨를 발견했다.
한편, 경찰은 현장상황 및 사체에 대하여 타살에 대한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아 K씨가 도피생활에 지쳐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