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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6-12 19: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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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투자기관 임직원과 인근 지역주민들의 교육 및 복리증진을 위해 건립된 서울 교육문화센터(성동구 용답동 소재)가 2007년 6월 13일 오후 2시 30분 오세훈 서울시장 및 관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이 센터는 2개동 지하 2층 지상7층, 대지 10,706㎡, 연면적 24,105㎡의 규모에 각종 교육·체육·문화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서울시에서 397억원을 들여 '02. 6.11 착공, '06.10.4 준공했고, 서울메트로에 현물(433억원)로 출자됐다.
 

이번에 개관하는 교육문화센터는 기존에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가 각각 운영하던 인재개발원을 통합함으로써 교육의 양과 질을 모두 높였다는 평가다. 일시에 964명의 교육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첨단 교육설비를 도입해 교육의 질적 수준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27억 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새로 도입되는 「모의운전연습기(Train Simulator)」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최첨단 기기로서 우수한 사양과 성능을 자랑하고 있다.
 
모의 운전훈련시 실제 전동차 운전 환경과 동일한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진동, 음향, 영상장치를 갖추고 있으며, 예기치 않은 상황에도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가상의 돌발상황 등이 설계돼 있어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는 물론 전국의 도시철도 기관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잡게 됐다.

한편, 이번 교육문화센터의 개관은 인근 지역주민에게도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웨딩센터, 수영장, 실내골프장, 체력단련장 등 각종 시설을 시민들에게 저렴한 이용료로 개방함으로써 체육문화 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인근지역 주민의 갈증을 해소하고 복지향상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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