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지산2동에서는 지난 31일 여느 종무식과는 달리 여러 단체들의 이웃사랑 나누기로 기축년 한해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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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무식에서 희망나눔위원회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모범 청소년 14명에게 50만원씩 총700만원의 「희망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관내 입시학원장들과 희망나눔위원회 회원들이 함께 기금을 마련하였으며, 지난 5월에도 모범청소년 5명에게 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부자가정과 조손가정에 이웃사랑 성금 40만원을 전달하였고, 방위협의회에서도 저소득 세대에 이웃사랑 상품권 50만원을 전달하였다.
지난 16일, 새마을 부녀회에서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로 저소득 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하여 세밑 차가운 날씨에 이웃과 따뜻한 사랑을 함께 나누며 경인년 새해를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