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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1-18 07: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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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구청장 김형렬)가 2010년 지역의 노인복지증진사업 일환으로 경로당 일촌맺기 ‘아부지 어무이요! 저희 왔심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로당 일촌맺기 사업은 수성구 지역 내 총 216개의 경로당 중 공설경로당 55개를 우선적으로 일촌맺기 결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성구청공무원봉사단이 경로당일촌맺기 사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지난 16일 관내 범어3동 경로당과 결연 협약을 맺어 새해 떡국을 나누고, 섹스폰 위로 공연 등을 통해 2010년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지역 어르신을 자주 찾아뵙고 필요한 물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관내 라이온스클럽과 로타리클럽에서도 금년도 새로운 사회공헌 봉사활동을 찾던 중 수성구청 경로당 일촌맺기 사업 제안으로 사업 추진 등에 대해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지역 경로당은 현재 고령화 시대 어르신들의 큰 휴식처가 되고 있으나 여전히 어르신들은 변화 없는 일상과 긴 공백의 시간을 고독으로 보내고 있는 실정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환경을 향상시키고, 경로효친이라는 우리나라의 좋은 전통을 이어 가자는게 사업 취지이다.

수성구청은 본격적인 경로당 일촌맺기 사업에 앞서 지난 2009년 미등회와 수성119 시민안전봉사단의 참여 신청을 받아 2개 경로당을 결연시켰으며, 두 단체는 어르신들에게 식사 대접, 김치, 고구마, 국수 등을 후원해 주어 경로당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신천경로당 류도상 회장님은“참 꺼리를 후원해 주어 회원들이 함께 나눠먹고 정담을 나눌 수 있어 너무나 감사하다. 그러나 더 고마운 것은 젊은 사람들이 나이 많은 노인들에게 관심을 가져 주는 것이다.” 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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