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화청사 건립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성남시청과 신청사 및 체육센터 건립으로 지방채를 발행한 부산 남구청 등 기초자치단체의 무리한 청사신축이 논란을 빚고 있는 요즘, 대구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에서는 합리적인 청사 리모델링으로 ‘예산 절감’과 ‘에너지 절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972년에 지어진 대구 남구청은 2006년 정밀안전진단에서 구조물 보수 및 보강공사가 필요한 D등급을 받아 청사신축이 논의되던 중, 예산 절감 등의 이유로 리모델링을 결정, 2008년 3월부터 12월까지 청사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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