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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영호초, 대성그린빌 찾아 '효도 공연' 열어 - 지난 2009년 2월 11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두 번째 공연으로 효와 웃어른...
  • 기사등록 2010-05-11 18: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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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영호초등학교(교장 권도현)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3-4학년 학생들이 효도 공연을 하기 위해 대성 그린빌을 방문했다.
 
이날 열린 공연은 안동영호초등학교와 대성 그린빌과이 지난 2009년 2월 11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두 번째 공연으로 효와 웃어른 공경의 장유유서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공연은 대성 그린빌의 주체로 이루어졌으며, 영호초 박정우 외 12명의 4학년 학생들이 손수 만든 카네이션을 할아버지, 할머니 가슴에 달아드리고,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노래에 맞추어 수화를 해 어르신을 기쁘게 해드렸다.

또한 권민서 외 15명의 학생들이 본교 방과후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댄스스포츠와 탈춤을 공연했으며, 특별 주문한 의상과 신나고 즐거운 안무로 어르신들의 흥을 자극하여 공연을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특히 공연에 참여한 4학년 조민주 학생은 "할아버지 할머니 앞에서 공연을 한다고 생각하니 많이 설레기도 하고 부담감에 떨렸는데, 막상 우리의 공연을 보고 좋아하시며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라며, "그리고 얼른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건강해지셔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호초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 영호초등학교 어린이들이 가족의 소중함과 어른에 대한 공경을 배우고, 봉사하는 정신과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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