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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가 각종 스포츠의 하계 및 동계 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프로축구 선수단이 7월중 대거 몰리면서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성남일화 선수단(50명)이 7. 2 ~ 7. 7(6일간), 대구FC 선수단(45명)이 7. 9 ~ 7. 17(9일간), 포항스틸러스 선수단(45명)이 7. 18 ~ 7. 21(4일간)간 각각 강릉에서 하계전지훈련에 들어간다.
대규모로 구성된 프로구단들은 7월 한달 동안에만 직접적인 경비로 1억원 정도를 지출할 것으로 보이며, 해수욕장 개장시기와 맞물리면서 경제적효과는 그 이상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최적의 훈련여건을 갖춘 구도 강릉을 방문하는 각 프로구단들은 머무는 동안 휴식과 함께 후반기를 대비하여 집중 강화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7월 14일에는 연예인들로 구성된 ‘슟돌이 축구단’이 강릉을 찾아 관내 축구동호회와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프로구단의 이번 전지훈련은 시민들에게 볼거리 제공은 물론이고,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