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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7-09 10: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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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와 연접한 8개 시․군이 상생발전을 위해 손잡고 추진하는 G9 프로젝트 26개 공동협력사업이 확정돼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

지난 5월 초 박성효 시장이 직접 나서 충청권 공동발전을 위해 대전을 생활권으로 하는 대전시 인접 시․군 8개 자치단체와 공동협력 조인식을 갖은데 이어 곧바로 실무협의회를 발족하고 28개 상호제안과제를 검토한 결과 이중 추진이 곤란하다고 판단한 2개 사업을 제외한 26개 사업을 최종 확정해 이달부터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계룡시 상수도요금조정건과 영동군 민주지산 휴양시설 이용홍보건 추진을 이미 완료하고 영동군 국립국악원 유치협조건은 상호 중복으로, 연기군 화장장 사용료 인하 요청건은 타 자치단체와의 형평성 문제 등으로 추진이 곤란한 사업으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특히, 시․군의 날 및 명절을 전후한 농․특산물 판매전 개최, 시․군별 각종 축제 홍보지원체계 구축, 대청호․금강활용 공동발전방안 연구, 8개 시․군이 모두 참여하는 시내버스 노선 신설․조정,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도농교류 확대사업 등은 대전시의 주요업무로 시책화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G9 자치단체는 우선, 이달 20일부터 열리는 제1회 옥천포도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동협력에 나서 대전시는 지하철 역사와 홈페이지 등을 활용한 홍보와 함께 일반시민 및 산하직원들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행차량을 지원하는 한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근 시․군의 하계휴양시설을 홍보해 이용을 유도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밖에도 만인산 와인캐슬 건립, 수도권 기업 등 유치 공조, 자연발생 유원지 편의시설 공동설치 등 26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앞으로도 공동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를 비롯한 5개 자치구와 대전을 생활권으로 하는 충남의 계룡시, 공주시, 논산시, 금산군, 연기군, 충북의 영동군, 보은군, 옥천군 등 8개 자치단체는 교통, 관광, 농산물 직거래 등 전분야에 걸쳐 협력을 강화하자는데 뜻을 같이하고 지난 5월 3일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조인식을 갖고 교류협력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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