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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7-26 10: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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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중소기업 전문 지원기관인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대표이사 심일보)은 오는 9월 6일에서 7일까지 2007동대문패션축제를 상권 경기 활성화에 최우선을 둔 글로벌 패션비즈니스 축제로 대변신해 개최한다.

2000년 8월 처음 시작된 동대문패션축제는 그동안 상권내 소규모 중소패션업체가 참여한 패션쇼, 문화공연 및 중국, 일본 지역의 바이어가 참여한 연례적인 행사였으나, 최근 동대문을 대표로하는 서울패션상권이 구매심리가 위축되고 공급과잉으로 내수시장 확대에 한계에 도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동대문상권을 아시아 최대패션클러스터의 위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각오 하에 2007 동대문패션축제를 대전환 시키기로 했다.

2007 동대문패션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이미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 내수시장의 대안으로서 해외판로를 개척키 위한 대규모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동대문상권 활성화를 위해 쇼핑고객을 불러들이기 위한 다양한 쇼핑이벤트를 시행한다는 것이다.

먼저 한류문화의 영향으로 한국제품 선호도가 강한 중국, 일본외에도 홍콩, 대만 등 중화권 및 기타 동남아뿐만 아니라 오세아니아, 중동 두바이 그리고 미 서부, 유럽 등 전 세계 해외로부터 한국제품을 아는 양질의 유력바이어를 대규모로 초빙하여 온라인을 통한 사전매칭 프로그램으로 중소패션업체가 바이어를 선택하도록 하는 일대일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또한, 통상 수출상담회와 별도로 진행하던 패션쇼를 금년에는 수출상담회와 연계하는 수주패션쇼로 진행하여 바이어들로 하여금 상담 파트너의 기성복을 볼 수 있도록 하여, 수출상담회 효과를 극대화 시키고자 한 점도 예년과 다른 특징이다.

아울러 동대문상권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쇼핑이벤트를 시행하여 상권내 국내외 쇼핑고객유입, 유입고객의 구매동기 부여 및 사은행사를 상권 전 지역에서 진행하여 상권의 내수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인데,


현재 기획중인 프로그램으로서는, 행사 일주일 전부터 홍대, 신촌, 명동 등 젊은이들로 붐비는 지역에 패션모델들을 갑작스레 길거리에 투입해 행사를 알리는 소위 ‘게릴라 로드패션쇼’, 동대문 패션타운과 관련된 연예인 홍보대사가 특수차량을 타고 쇼핑이벤트를 알리는 ‘홍보대사 로드판촉’을 펼친다.

또, 구매한 옷이나 기타 낡은 옷을 고쳐주는 ‘리폼 서비스’, 멋쟁이를 만들어주는 ‘스타일리스트 클리닉’외에 고객이 직접 참여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통해 경품 등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사은행사들을 준비 중이며, 특히 동대문상권을 찾는 외국인 쇼핑관광객들이 직접 판촉을 해보며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외국인을 위한 행사’ 등도 시행 예정이다.

또한, 이러한 주최측의 행사 아이디어 외에도 공모 등을 통하여 다양한 쇼핑 이벤트 프로그램안을 시행할 계획이며, 소매상가와 도매상가의 고객방문 피크타임이 다른점을 고려하여 행사시간도 이원화 할 예정이다.

SBA 심경보 대표이사는 “이번 동대문패션축제는 행사성 축제에서 벗어나 동대문패션상권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비즈니스 축제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과 아이디어를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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