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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직 향군회장, 50동우회에 감사패 전달 - - 50동우회, 21일 오후 2시, 박세직 회장에게 안보성금 전달 -
  • 기사등록 2007-08-21 17: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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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값진 일을 할 수 있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저희 단체가 조국을 위해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먼저 간 전우들도 기뻐할 것입니다."

향군친목단체인 ''50동우회''의 박재홍 회장이 21일 향군회관을 찾아와 그 동안 북핵반대.한미연합사 해체반대 1,000만명 서명운동과 안보성금 모금운동을 병행하면서 모은 안보성금 163만원을 박세직(朴世直) 향군회장에게 전달했다.

박세직 향군회장은 “50동우회 전우들은 6.25당시 377명의 전사자와 700여명의 실종자가 발생하는 등 1천여명의 희생을 치렀다"며 "전후에도 복구사업과 부대증설.정비.창설 등 전력증강에 이바지하는 등 오늘날 우리나라가 발전하기까지 그 터전을 마련해 준 공이 크다”라고 고마움을 표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재홍 50동우회 회장은 "50동우회는 1950년 현지 임관자들의 유대강화와 상부상조를 위해 1964년 5월 30일 발족한 이래 국가안보 강화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으며, 국가안보의 버팀목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향군과 함께 하기 위해 안보성금을 기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50동우회장은 "작은 액수지만 이 성금이 향군의 안보활동에 귀한 밑거름이 되기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한편 ''50동우회''는 1950년 6.25전쟁 당시 전선에서 부족한 초급지휘관을 보충하기 위해 전투경험이 많은 고급 하사관을 현지에서 육군소위로 임관했던 장교들의 모임이며, 현재 14개 수도권 친목회, 6개 시.도지회에서 271명의 생존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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