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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풍수해 대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FMTV표준방송 고양/파주 문치환 기자}파주시는 지난 27일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국지성 집중호우 상황을 가정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파주시청 재난안전상황실과 문산읍 임월교 하천부지에서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병행해 진행됐다. 특히, 훈련 현장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실시간 중계함으로써 기관 간 협업체계 점검 및 현장 대응력 강화를 도모했다.파주시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어, 올해 훈련은 풍수해 재난 상황에 중점을 두고 실전 대응력 확보에 주력했다.이날 훈련은 문산천 일대에 폭우로 수위가 급증해 제방 일부가 유실되고, 인근 침수지역에서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이에 따라 10개 협업부서 및 소방·경찰·자율방재단·의용소방대 등 10개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소속 인력 100여 명이 동원됐다.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운영해, 배수펌프장·양수기·차수판 등 수방자재를 실제 가동하고, 드론·소방크레인·굴삭기 등 구조·구급·복구 장비를 동원해 임무를 수행하며 기관 간 공조체계의 실효성도 점검했다.훈련이 진행된 문산천 일대는 1990년대 3차례의 대홍수와 2020년 4,000여 명의 주민이 대피한 수해를 겪은 지역으로, 훈련의 실효성과 의미를 더했다.김경일 파주시장은 “훈련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재난대응 능력을 높이겠다”며“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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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제생병원 이비인후과 배미례 과장, 국제학술지 SCI 저널 논문 등재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 이비인후과 배미례 과장의 ‘수면무호흡증과 불면증 동반 환자의 양압기 치료 순응도’에 대한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Clinical and Experimental Otorhinolaryngology’에 발표됐다. 수면무호흡증은 잠자는 동안 호흡이 10초 이상 멈추는 증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고 수면 중 호흡정지, 낮 시간의 졸음과 집중력 저하가 생길 수 있다.수면무호흡증과 불면증을 동시에 겪는 환자는 양압기 치료 순응도가 낮을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이번 연구는 불면증 치료 여부가 양압기 치료 순응도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분당제생병원 이비인후과 배미례 과장은 불면증과 수면무호흡증을 동시에 겪는 환자와 일반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양압기 치료 사용기간을 비교했는데 3개월, 9개월 후 양압기 치료 사용 시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불면증 치료도 양압기 치료 순응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비인후과 배미례 과장은 “불면증이 있는 환자도 양압기 치료를 꾸준히 유지하면 효과를 볼 수 있고, 양압기 치료의 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환자 맞춤형 수면 교육과 상담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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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환경의 날 행사 개최…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제30회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내달 5일 구청 5층 대강당에서 ‘환경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오전 9시부터 사전 행사로 친환경 체험부스(두발로 솜사탕, 커피박 업사이클링 화분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를 운영한다.이어 ▲탄소중립 관련 동영상 상영 ▲개회식 ▲표창 및 시상식 ▲탄소중립 비전 선포 ▲기후위기 특강 ▲환경정책 이벤트 등의 순서로 본행사가 진행된다. 구에 따르면 표창 및 시상식에서는 환경보전에 기여한 구민·단체에 환경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2025년 동작 환경보전 그림 공모전’의 우수작품을 시상한다.공모전 수상작 16점은 행사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에서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장, 학부모 대표, 어린이 대표가 함께 ‘2050 동작구 탄소중립 비전 선언문’을 낭독하고, 실천 다짐 퍼포먼스를 펼친다. 아울러 기후위기 특강은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개그맨 이승윤이 강연자로 나서 ‘자연인의 시선으로 보는 기후위기 현실과 행복한 삶을 위한 우리의 선택’을 주제로 탄소중립과 자연보호의 필요성에 대해 강의한다.이외에도 에코마일리지 가입 이벤트, 에너지 절약 OX퀴즈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준비해 환경에 대한 구민의 관심을 높이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구민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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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민원전화 자동 종료 시스템 ‘효과 뚜렷’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장시간 통화에 해당하여 효율적인 민원 전화상담을 위해 통화가 종료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안내 멘트가 나오자 민원인 A씨는 “제가 벌써 10분이나 통화했나요?”라며 놀랐다. 이미 민원이 해결된 상태였던 그는 “본의 아니게 긴 통화로 업무에 방해를 줬네요”라며 사과를 덧붙이고 전화를 끊었다.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장시간 통화 자동 종료 시스템’이 시행 한 달 만에 장기 통화 건수를 26% 이상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이 시스템은 장시간 전화로 인한 행정 비효율과 감정노동을 줄이기 위해 지난 4월 도입했다. 전화 민원이 10분을 초과하면 자동 음성 안내를 송출하고, 필요시 담당자가 통화를 종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구체적으로 통화 10분 경과 시, 시스템이 자동으로 위의 멘트를 송출한다. 15분이 지나면 담당자가 통화를 종료할 수 있고, 이때 다음 멘트가 활용된다. “말씀하시는 내용에 대해서는 충분히 설명드렸습니다. 다른 분들의 민원 처리가 지연되고 있어 통화를 종료하겠습니다. 반복적으로 전화하시거나 고의로 장시간 통화하는 행위는 민원처리법 제5조에 위반됨을 알려드립니다.”시행 한 달 성과를 보면 정량적 개선이 뚜렷하다.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27일까지 10분 이상 장기 통화 민원은 전월 1,900여 건에서 1,500여 건으로 21%, 15분 이상 통화는 550여 건에서 300여 건으로 45% 감소했다. 해당 시스템은 폭언·성희롱 등 악성 민원 대응에도 활용된다. 다만, 경고 및 종료 멘트는 다르다. •경고 멘트 : 민원공직자에게 폭언 등을 지속할 경우, 관련법령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종료 멘트 : 폭언을 지속하고 있으십니다. 근무 중인 민원공무원에 대한 폭언은 관련법령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통화를 종료합니다.직원이 직접 끊지 않아도 시스템이 대신 안내와 종료를 진행해 현장 공무원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는 효과도 크다. 공무원들은 “폭언이나 욕설이 나올 때 시스템이 대신 대응해줘 감정 소모가 확연히 줄었다”, “전화 종료 결정에 대한 부담도 줄어들고, 시스템 안내로 민원인 스스로 통화를 종료하는 경우도 많아졌다”라고 후기를 전했다.구는 오는 6월부터 공무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발신번호 자동 변환 앱’도 새롭게 도입한다. 다양해진 복지, 현장민원 등으로 근무지 외 장소에서 공무원과 주민 통화가 증가한 데 따른 조치이다. 공무원이 외근 중 민원인에게 개인 휴대전화로 연락할 경우 수신자에게는 구청 대표번호로 표시된다. 공무원 사생활 보호와 민원 응대 안정성이 동시에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악성 민원은 다른 주민의 권리까지 침해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공직자와 민원인 모두가 존중받는 여건을 마련해, 더 나은 민원 서비스와 행정 품질로 ‘섬김행정’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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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아동 신체활동 프로그램 ‘액티브 모두’ 인기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초록우산, 나이키코리아와 함께 어린이들의 신체활동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 ‘액티브 모두’를 본격 운영 중이다.‘액티브 모두’는 개포동 개포동․서근린공원 내 노후 농구장을 ‘모두의 운동장’으로 재조성한 뒤 진행되는 아동 신체활동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월 인프라 조성 이후, 초등학생들에게 체계적이고 즐거운 체육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4월부터 6월까지 주 1회, 총 12주간 진행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정오까지 양전초등학교 3~5학년 7개 학급을 대상으로 ‘양전초와 함께하는 액티브 모두’가 개포서근린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전문 체육 코치의 지도 아래, 전래놀이와 공놀이 등을 통해 자기 표현력과 신체 감각을 높이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또한 주말에는 ‘액티브 모두 걸스’ 프로그램을 개포동근린공원에서 진행한다.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여학생 25명을 모집해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총 12회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특히 스포츠 참여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팀스포츠를 통해 협동심과 판단력, 순발력을 키우는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구는 하반기에도 프로그램 대상을 인근 학교로 확대하고, ‘액티브 모두 걸스’도 8월 중 추가 모집해 주말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한국 어린이의 신체활동 실천율은 6%로, 글로벌 평균(20%)에 비해 현저히 낮은 만큼, 다양한 체육 활동 기회가 필요하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구민 호응이 높은 만큼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신체활동에 익숙해지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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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자립준비청년 주거환경 개선 사업 추진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자립준비청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고 자립적인 삶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고치고(GO), 꿈꾸고(GO)! 자립준비청년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28일부터 추진한다. 자립준비청년은 보호시설 퇴소 후 임대주택, 기숙사 등 노후화된 주택에 거주하거나 홀로 생계를 꾸려가야 하는 상황이다. 어린 나이에 자립 후 생활비, 교육비 취업 준비 등 필수 비용 마련에도 어려움이 있어 주거지 수리나 유지 비용은 더욱 힘든 청년들이 대다수다.이 때문에 시설 퇴소 초기 정착을 위한 임대주택 지원제도, 초기 지원 물품도 제공하고 있지만 그 이후의 주거 상황 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제도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구는 한국집합건물 사회적협동조합과 지난 27일 ‘자립준비청년 주거환경 개선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관내 자립준비청년의 정서적·신체적 건강 유지와 성공적인 자립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업무협약에 따라 한국집합건물은 관내 집수리 전문 업체와 함께 지원 대상자 가구를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단열, 도배, 창호공사 등 기본적인 수리와 보수 작업을 진행한다. 먼지 제거, 쓰레기와 곰팡이 제거 등의 청소도 지원한다.현장 점검 시 싱크대, 위생 기구(양변기, 세면대) 등 노후화로 교체가 불가피할 경우 설치도 추진한다. 화재경보기, 가스누설경보기, 가정용 분말소화기 등 소방안전시설과 문 잠금 안전장치 등을 확인해 자립준비청년의 주거 안전에 도움을 준다.지원 대상 자립준비청년은 간단한 유지보수 및 관리 방법에 대해 교육받을 수 있으며, 선풍기, 리모컨 방등 등 2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구는 개선된 주거와 자립준비청년의 생활 변화 정도 모니터링도 실시해 사후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구는 연중 수시로 관내 자립준비청년의 신청을 받고 있다.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자립준비청년은 은평구청 가족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전화(02-351-6207)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협약 이후 은평구와 한국집합건물은 협력해 자립준비청년의 주거환경 개선으로 삶의 질을 향상과 안전하고 자립적인 삶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한국집합건물과의 협약으로 자립준비청년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자립준비청년들이 세상을 살아갈 용기와 희망을 품고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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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구, 6월 1일부터 서울역광장 금연구역에서 흡연 시 과태료 10만원 부과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오는 6월 1일부터 서울역광장과 인근 도로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이곳에서 흡연할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울 중구는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시행한다.금연구역은 △서울역광장 및 역사 주변 약 43,000㎡ △서울역버스종합환승센터 일원 약 13,800㎡ 등 총 56,800㎡ 규모다. 흡연자는 한국철도공사가 운영하는 서울역광장 내 흡연부스를 이용해야 한다.구는 지난 3월부터 계도기간을 운영했으며, 6월부터는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간다. 특히 6월과 7월 두 달간은 용산구청, 서울남대문경찰서와 함께 ‘서울역광장 금연구역 단속 전담반’을 구성해 집중단속을 펼칠 예정이다.금연구역 지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 캠페인도 예정돼 있다.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기념해 6월 5일에는 서울역광장에서 △서울시 △용산구 △서울시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서울금연지원센터 △한국철도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서울역광장 금연구역 지정 알림’ 캠페인을 개최한다. 현장에서는 시민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중구는 전광판, 미디어보드, 노면스티커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금연구역 지정을 알리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구 관계자는 “서울역광장 금연구역 지정은 건강을 보호하고 공공장소에서의 올바른 금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조치”라며 “금연구역 운영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한편 구는 금연 구역 확대뿐 아니라 흡연자의 금연을 돕기 위해 △금연클리닉 운영 △청소년 대상 흡연예방교육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지역사회 흡연율 감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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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지역자율방재단 여름철 안전 책임진다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재난 예방활동과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구성된 ‘자율방재단’이 지역 곳곳에서 구민 안전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풍수해·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대책법」 및 「양천구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방재 조직으로, 현재 양천구에는 총 315명이 활동하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율방재단은 구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관리 활동에 나선다. 특별방역활동과 침수취약지역의 배수로·빗물받이 점검을 실시하고, 태풍과 기습 폭우에 대비해 지역 내 7개 지하차도를 대상으로 침수예방활동을 추진한다. 호우 예비특보 발령시에는 안양천 통제시설 이상여부 확인과 시민대피도 지원할 예정이다. 폭염 대비 취약계층 관리와 시설안전 점검 등도 강화한다. 무더위쉼터와 그늘막 점검, 취약시설물 소방·전기 안전점검과 함께 취약계층 안부확인 등 재난안전도우미 활동을 추진하고, 폭염특보 발령시에는 온열질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골목·공원 순찰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양천구 자율방재단은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주민들로 구성돼 풍수해·폭염·한파 등 각종 재해 예방과 복구는 물론, 감염병 방역활동과 지역축제 안전관리까지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위험지역 예찰, 무더위·한파쉼터 점검, 빗물받이 점검 등 총 422회에 달하는 활동에 연간 3,326명의 방재단원이 참여했다. 강도 높은 폭염이 이어졌던 지난해 여름에는 무더위쉼터 195개를 전수 점검하고 침수 피해를 대비해 빗물받이를 청소하는 등 재난취약지역을 사전에 살폈으며, 겨울철에는 결빙 취약구간과 제설함 점검, 골목길 제설작업은 물론, 홀몸 어르신을 방문해 안부를 묻는 등 생활 밀착형 안전 활동도 수행했다. 산불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까지 격상했던 지난달에는 자율방재단 50명이 용왕산, 갈산, 신정산 등 지역 내 주요 등산로 입구 25개소에서 산불방지 캠페인을 펼쳤으며,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이밖에 동별 방역활동, 안전취약지역 순찰, 화재 등 재난현장 복구지원, 지역행사 안전관리 등에도 참여하고 있는 양천구 자율방재단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국가재난관리 유공’ 표창과 서울시 ‘여름철 풍수해대책 유공’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자율방재단은 지역 주민의 눈높이에서 사각지대를 살피고 누구보다 먼저 현장에 나서는 지역안전의 최전선”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작은 위해요소가 재난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꼼꼼하게 살펴 구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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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서울역 광장 전면 금연구역 지정·단속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내달 1일 서울역 광장 일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함에 따라 흡연 단속을 실시하며 흡연 적발 시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집중단속은 중구, 남대문경찰서와 함께 합동으로 7월까지 2개월간 지속한다. 구 관계자는 “서울역 광장은 일일 유동인구가 수십만 명에 이르는 대표적인 교통 허브로 간접흡연과 담배꽁초 무단투기로 인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에 새롭게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된 서울역 광장 일대는 ▲서울역 전면 지하철 1번 출구 앞 광장 및 인접부지 약 2340㎡ ▲서울역 서부 지하철 3번 출구 앞 약 500㎡ ▲서울역 서부 지하철 15번 출구 앞 광장 및 인접부지 약 3730㎡로 총 6570㎡에 달한다. 기존에는 「국민건강증진법」상 서울역사와 출입구 인접부지만 금연구역에 포함됐다. 흡연자는 지하철 1번 출구 인근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흡연부스(동자동 43-205)를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이에 앞서 올해 4월 7일부터 해당 지역 금연구역 지정에 따른 행정예고를 실시하며 약 2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쳤다. 단속과 별개로 금연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내달 5일 서울시, 중구, 서울금연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서울역 광장 금연구역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에서는 체험 부스를 설치해 서울역 광장 금연구역과 전자담배 관련 O/X 퀴즈, 설문조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서울의 관문이며 이용객이 많은 서울역 광장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함으로써 광장 이용 환경을 한층 더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연 환경 조성과 금연 장려에 힘써 구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용산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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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팀레드’통해 MZ세대 목소리 반영
{FMTV표준방송 고양/파주 문치환 기자}고양특례시가 MZ세대 공무원들과 함께 시정 혁신에 나서며, 조직문화와 행정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는 젊은 공무원들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발상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팀레드(Team RED)’를 운영 중이다.팀레드는 7~9급 공무원 12명으로 구성된 내부 제안조직으로, 세대와 직급, 직렬을 초월해 실무 중심의 다양한 행정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4월 첫 운영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총 6차례 회의를 진행하며, 실현 가능성 높은 과제를 속속 제안하고 있다.그동안 팀레드는 ▲고양시 마스코트 개발 방안 ▲행정 업무에 AI(인공지능) 기술 활용 ▲대형 공연과 연계한 도시 홍보 전략 ▲조직문화 개선 방안 등 시정 전반을 아우르는 폭넓은 주제를 다뤘다. 특히 3차 회의에는 AI혁신 TF팀도 참여해 각 부서별 맞춤형 AI 도입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최근 열린 6차 회의에서는 조직 내 부패 근절, 갑질 방지, ‘간부 모시는 날’ 개선 등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제안이 활발히 이어졌다. 감사관실과 행정지원과 등 실무부서도 함께 참여해 아이디어의 현실성과 실행 가능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토했다.시는 팀레드에서 도출된 아이디어 중 우수 과제는 관련 부서와 협업해 시범 운영을 추진하거나 정책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실행에 나설 계획이다.고양시 관계자는 “팀레드는 단순한 내부 제안 창구를 넘어, MZ세대 공무원들이 시정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변화시키는 혁신 플랫폼”이라며 “젊은 공무원들의 창의적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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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익명 신고ㆍ모바일 설문 도입... 청렴 강서 실현 박차
{FMTV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부당한 일을 겪어도 신고하기 쉽지 않아요. 신원이 노출돼 불이익을 받을까 걱정돼서요.”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신고자 보호와 청렴도 제고를 위해 온라인 익명신고시스템과 모바일 설문을 도입하며 청렴 행정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고자의 신원을 철저히 보장하고, 청렴도 설문조사를 카카오톡을 활용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비리 근절과 주민 신뢰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 신고자 보호 강화... 온라인 익명신고시스템 도입 구는 최근 내부 설문에서 “신고 시 신원 노출로 인한 불이익이 우려된다”는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온라인 익명신고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에는 국민권익위원회나 구 감사 부서의 신고 창구를 통해 비위행위를 접수했지만, IP 등 개인정보가 남는 구조로 인해 신고를 꺼리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감사 부서 직원이 신고자의 신원을 파악할 수 있어 심리적 부담도 컸다. 이에 구는 외부 전문업체에 위탁해 운영하는 완전 익명 시스템을 도입하고, 고도화된 보안 기술을 적용해 IP 등 개인정보가 저장되지 않도록 했다. 신고자의 이름조차 감사 부서가 확인할 수 없도록 해 신고자의 불안을 최소화했다. PC와 모바일을 통해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접근성도 강화했다. PC에서는 외부 신고 웹사이트나 내부 행정망을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모바일에서는 전용 앱이나 QR코드를 활용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신고 내용은 암호화된 채 외부 업체를 거쳐 감사 부서에 전달되며, 감사 부서가 사실 확인 후 처리결과를 신고자에게 안내한다. 신고 대상은 금품 및 향응 수수, 특혜 제공, 부당한 지시와 갑질, 직장 내 괴롭힘 등 공무원 비위행위 등이다. 단순 민원이나 근거 없는 비방은 접수, 처리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5월부터 본 시스템을 도입했고, 6월에 전 직원 대상 모의 신고 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시범운영을 거쳐 구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청렴YES톡, 모바일 설문으로 구민 의견 수렴 구는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청렴도 조사를 기존 유선 전화에서 모바일 설문 방식으로 전환했다. 그동안 인허가, 보조금, 재·세정, 계약 및 관리 등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해 민원인을 대상으로 매월 유선전화를 통해 청렴도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왔다. 하지만 이 방식은 전화 설문 특유의 피로감과 보이스피싱 우려 등으로 응답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구는 카카오톡 기반의 모바일 설문 ‘청렴YES톡’을 도입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설문 항목은 친절도, 적극성, 업무처리 투명성, 부당 요구 여부 등이다. 설문은 상·하반기 두 번 진행되며, 응답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구는 이번에 도입한 모바일 설문 ‘청렴YES톡’ 도입으로 주민 응답률을 높이고, 보다 솔직한 의견을 수렴해 청렴 정책 수립과 민원 업무 개선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설문 결과는 신속하게 해당 부서에 전달돼 개선방안 마련과 우수 직원 포상에도 반영된다. ◆ 불합리한 관행 없애며 조직문화 혁신구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점심 간부 모시기, 인사철 화분 보내기 금지 등 불합리한 관행을 없애며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청렴한 조직문화는 직원과 주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신고자 보호와 투명한 행정 실현을 위해 익명신고시스템과 청렴YES톡을 적극 운영해 신뢰받는 청렴 행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감사담당관(☎02-2600-666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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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축제 풍성한 행주산성, 도로 등 인프라는 빈약…언제까지?
{FMTV표준방송 고양/파주 문치환 기자}고양특례시가 행주산성 일대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지만, 정작 관광 인프라 확충은 제자리걸음이다. 지역축제와 먹거리촌, 수변 데크길 등으로 관광객 수요는 계속 늘고 있지만, 주변 도로와 기반시설은 수년째 방치되고 있어 시민 불편과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행주산성은 매년 ‘행주가예술이야’, ‘행주문화제’ 등 다양한 축제를 열며 북적이고 있다. 특히 오는 6월 14~15일에도 드론 불꽃쇼, 전통 투석전, 공연 등으로 구성된 행주문화제가 열릴 예정이다. 이 지역은 국수, 장어 등으로 유명한 먹거리촌이 형성돼 있어 연중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양시는 지난해 행주산성 관광시설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한강하구 장항습지~대덕생태공원을 잇는 수변 데크길을 개통하며 관광수요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형 공연 개최지로도 부각되며 외부 관람객 유입도 꾸준히 증가 중이다.하지만 이러한 관광 수요를 뒷받침할 기반시설 확충은 시의회의 벽에 가로막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세 차례에 걸쳐 ‘행주산성순환도로’ 기본설계 및 도시관리계획 수립 예산 2억 원을 편성해 요청했지만, 시의회는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에서도 이를 전액 삭감했다. 비좁은 도로와 열악한 교통 여건은 여전히 관광객들의 불만 요인으로 남아 있다.현재 시는 행주산성역사공원을 포함해 총 32만 5천㎡ 부지에 역사박물관, 궁도장, 체험시설을 조성하는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된 창릉지구 훼손지 복구사업의 일환이다.또한, 인근 한강 수역에 위치한 행주나루 선착장은 수난사고 대응과 수상교통·레저 활성화를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현재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이와 함께 고양시는 행주산성에 숙박형 체류 공간인 ‘한옥마을’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용역도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행주서원 등 역사자원과 한류 콘텐츠를 접목해 장기 체류형 관광지로의 전환을 꾀한다는 구상이다.고양시 관계자는 “행주산성 마스터플랜에 따라 단계적 인프라 확충을 추진 중”이라며 “시의회와 협의를 지속해 예산 확보와 실행력을 높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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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성대한 개회식으로 힘찬 출발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화려한 개회식과 함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5월 27일 저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은 3만여명의 관람객이 운집한 가운데, 열띤 호응과 감동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이번 개회식은 아시아 46억인의 축제에 걸맞은 스케일과 연출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이날 개회식에는 명예조직위원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공동조직위원장 김장호 구미시장·육현표 대한육상연맹회장, 달란 아시아육상연맹회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했다. 43개국 기수단의 입장을 시작으로 인기 가수들의 축하 무대, 1,000대 드론과 증강현실이 어우러진 드론쇼, 불꽃놀이 등이 이어지며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행사장 외곽도 뜨거운 열기에 휩싸였다. 지역 특산품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부터 푸드트럭, 어린이 놀이공간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 일정에 그치지 않는다. 대회 기간 동안 시민과 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부대행사와 홍보부스가 경기장 일원을 중심으로 운영된다.특히 대표 프로그램인 ‘아시안 푸드 페스타’는 32개소의 먹거리존을 중심으로 펼쳐지며, G-푸드마켓, 지역 수제맥주, 베이쿠미 등 구미의 식품기업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푸드마켓도 함께 진행된다.이번 부대행사의 핵심은 ‘시민 축제화’에 있다. 대회를 도시형 종합문화행사로 확장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다양한 세대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지역 축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김장호 대회조직위원장은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개회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구미가 아시아 스포츠의 중심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달란 알 하마드 아시아육상연맹 회장은“역대 대회 중 가장 화려하고 인상적인 경기장 환경을 조성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최고의 경기시설을 갖춘 이번 대회를 가능케 한 조직위원회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5월 31일까지 열리며, 경기뿐 아니라 도시 전역을 무대로 한 시민 참여형 축제로 계속해서 열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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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외씨버선길 걷기행사 성황리에 개최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지난 25일, 산불 피해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외씨버선길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청송의 산불 피해 극복을 응원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청송을 다시 푸르게’라는 염원을 담아 진행된 나무심기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나무를 함께 심으며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달기약수탕을 출발해 숏코스는 ‘송소고택’, 롱코스는 ‘산소카페 청송정원’까지, 청송의 대표 명소를 따라 걸으며 산불로 그을린 산야 속에서도 새롭게 피어나는 희망과 봄날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걷기 행사를 넘어,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는 마중물 같은 시간이었다.”며, “청송의 회복을 위해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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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해외 무역사절단, 인도네시아에 빛을 발하다
영천시 해외 무역사절단(단장 최기문 시장)이 지난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20건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1,295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시키며 수출시장 진출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이번 무역사절단에는 15개 기업이 참여해 현지 유력 바이어들과 1:1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참가기업들은 비료, 식품, 뷰티, 농기자재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이며 수출 가능성과 현지 반응을 확인했다.특히, 농업회사법인 ㈜시그널케어(대표 양동섭, 펫푸드제조업)는 인도네시아 기업(BintangRaya LokaLestari 社), 인도네시아 국립대학(UI)과 3자 기술협약을 체결해, 연간 약 150만 달러 이상의 수출성과가 기대된다.아울러 무역사절단은 재인도네시아 한인회(회장 김종헌)와 상호인력 및 기술교류 증진과 수출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일본 식품이 선점하던 시장지배를 바꿔놓은 최초 한국식품 유통기업 ‘무궁화유통’을 방문해 현지 시장을 조사하고 영천시의 우수 농식품을 홍보하는 등 해외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GDP와 인구 규모 면에서 경제적 영향이 큰 인도네시아를 수출교두보로 삼아, 이번 해외 무역사절단이 우수제품 판로개척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참가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